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와이다 준이치 사진 / 문학동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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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가를 보면 자신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가 보인다 나는 비교적 책을 처분하지 않는 인간에 속한다. 고등학생 시절에 산 책이 지금도 여러 권 있고 ,대학 시절에 산 책은 수백 권 ,아니 얼추 1000권은 아직도 보유하고 있지 않을까싶다. 그 책의 책등을 보기만 해도 내가 그 책을 사서 읽었던 시기의 추억이 되살아 난다. 그 무렵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고뇌했으며 또 무엇을 기뻐했던가, 책과 함께 그런 추억들이 되살아 난다.
나의 분노와 고뇌가 책과 함께 있었음을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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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2-19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자신이 책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나름 자부심을 느끼면서 살아왔어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 책에 대한 애정이 부족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중고딩 때 산 책들을 안 읽는다는 이유로 판 적이 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 ^^;;

mira 2017-02-19 15:14   좋아요 0 | URL
저도 이책보면서 다양한 독서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전 중학생때 책을 별로 읽지 않아서 추억이 없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