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혁명 ,리먼브라더스, 리비아사태등으로 지구상의 혁명 전세계 경제에 핵폭탄을 투하한것이나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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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Ⅱ
칼 마르크스 지음, 강신준 옮김 / 길(도서출판)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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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1 - 상- 정치경제학 비판
칼 마르크스 지음, 김수행 옮김 / 비봉출판사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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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혁명- 석유 시대의 종말과 세계 경제의 미래
제레미 리프킨 지음, 이진수 옮김 / 민음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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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로 갈까? 매매로 갈까?
박찬웅 지음, 안광호 감수 / 북메이드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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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고 있는 전세 세입자로서 요즘 뉴스에 연일 나오는 전세 폭등을 볼때마다 불안하다  

요즘 집근처에서 주인집 아주머니를 마주칠때면 불안해서 숨거나 간단히 인사만 하고 도망친다 혹시 전세대금을 올려달라고 할까봐 재작년에 작게 올려드리긴 했는데 이근처의 시세를 따지자면 조금 더 올려도 되기때문이다 그래서 욕실 바닥에 문제가 좀 있었도 말도 못하고 참고 있다 세입자의 설움이라고 까지 할것은 없지만 세입자의 불안감은 떨칠 수가 없다  

어릴적 집이사날이 생각이 났다 우리는 형제가 5명이 관계로 007작전을 펼쳤다 엄마는 전세를 얻을때 아이는 둘이라고 속이고 이사하는날 우선 3명은 차에서 짐을 다내리고 난후에 천천히 오게 하셨다 짐정리하고 청소를 다할즘 형제 5명이 되면 주인집에서 봐도 아무말을 못한다고 하면서 나가라고 해도 버티기로 일관하셨다 혹여 주인집딸이나 아들이 우리형제와 동갑이면 맞거나 때리면 죄인처럼 용서를 구하곤 하셨다 그래서 항상 집이 있어야 한다고 하셨다 맨처음 우리집이 생겼을때의 그기쁨을 이루 말할 수 가 없다 엄마의 첫마디 " 자 이제 막떠들고 벽발로차고 맘대로 뛰어도 된다고 여긴 우리집이야 " 그렇게 말씀하셧는데 그 정도의 설움은 아니지만 난 아직 싱글이라 애도 없고 하지만 전세금 상승의 불안은 아직 있다  

이책은 단순히 전세로 가라 집을 사라 라는 투자형식의 책이 아니다 앞으로 우리 부동산 시장의 방향과 뉴타운 , 신도시 사업의 그이면과 핵심방향등을 꼼꼼히 이야기 하고 있다 인구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변화를 이야기 하면서 단순한 투자 이상의 도덕적 , 윤리적 이야기들을 해주고 있다  

주택공급과 전세대란의 고통이 양립하는 이유는 정부에서 매년 주택 공급수를 발표하고 있지만 그지역에 따른 평등한 분배라는 (잘못된 분배) 에서 오는 것이 이유이다 저자는 강수량을 예로 들어 우리나라 연간 강수량은 약 1,240mm로 풍부한 강수량이지만 우리는 동시에 물 부족 국가이다  그이유는 필요한 때와 장소에 적정량의 비가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여름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린다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도 그지역주민이 원하는 위치와 시기에 주택공급을 해야 하는데 그렇치가 못하기 때문이다  

주택공급이  원활히 하지 못하는 이유는 높은 토지 가격,자기 주택을 가진 자가보유율수가 낮은 것,특정지역,지방의 유입인구율에 비해 따라가지 못하는 주택보급율 , 보금자리 주택의 높은 경쟁률과 공급물량의 적음 등이다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로 부동산이 폭락 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지만 저자는 그런곳은 거품이 생긴 지방 소도시의 이야기 이고 도심화로 인한 중심지역의 도시집중이 가속화 되면 지식경제 산업( 굴뚝산업이 아닌 머리로 돈을 버는 산업, 금융 서비스 ,관광,IT)이 더 가속화 되어 도시 빈민층은 단순일자리라도 찾기 위하여 도심지역을 떠날 수 없다고 한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가 도시내의 주택에 대한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미국이나 일본이나 대도시주변의 신도시를 만들어 수도권내의 인구 분산화를 일으키려고 했지만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 있다고 한다 먹고자기 위한 곳으로만 바뀐 신도시는 산업이나 경제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수도권 주변의 교통정체가 가중시키고 있어서  신도시계획을 전면적으로 수정하고 있다고 .... 우리나라도 지금의 상황이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 , 동탄신도시, 인천송도,등등 여러 신도시의 거품현상이후 부동산 값의 폭락을 보면 그러한 생각이 든다  

이처럼 이책은 단순히 몇년만 바라보고 경제적인 현상과 세계적인 도시화의 진행방식을 떠난 단순한 부동산 대책은 안이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누군가가 지금은 살때야 ! 아니 팔때야 !라고 외칠때에 귀가 쫑긋해 휩쓸려 다니지 말고 전체적인 우리나라의 경제구조와 도시정책, 주택보급률 , 인구정책과 인구수의 이동,감소에 따라서 부동산시장을 폭넓게 보고 살것인가 말것인가를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지속적인 공부와 대비, 성급함을 버리기 , 많은 곳에 귀를 열어두고 공부를 통한 판단하기에 따라 10년 5년후의 부동산폭락을 겪을것인지 , 부동산을 통한 부를 얻을것인지의 첫발걸음을 판가름 하게 할것이다 ,  

 자자 다들 공부하자고 , 그냥 감나무밑에 감떨어지길 기다리지 말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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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18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 / 비채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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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한다 , 고백하지 않는다 의 이중적구조를 이책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어느날 학교 수영장에서 어린여자아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단순한 익사 사고인줄 알았지만 살인이면 또한 그살인자는 같은반 아이중에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봄방학이 시작되는 종례식에 숨진아이의 엄마이면서 교사가 반아이들에게 말한다  

그러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받지 못하는 처벌을 자신이 어떠한 한방법으로 한다고 이야기한다  

" 저는 두 사람이 생명의 무게와 소중함을 알았으면 합니다. 자신이 저지른 죄의 무게를 깨닫고 그 죄를 지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생명의 무게와 소중함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렸다 우리 항상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산다  그러면서 어릴때 배웠던 윤리와 도덕시간에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는 까맣게 잊고 살아가고 있다 살인자들이 이 한마디로 그들이 그가치를 느낄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이소설 만만하지 않다 총 여섯장의 부분을 나누어 화자를 바꾸어 가면서 살인자 , 희생자 ,그주위의 가족들과 사람들의 인간관계를 아주 담담히 이야기 하고 있다  

처음 시작에서 살인자도 다 밝혀졌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끌고 갈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예상과 우려는 읽으면 읽으수록 없어져 버리고 " 나라면 어떡하지" 내동생이나 주위사람이었다면" 이라는 감정이입을 생각나게 하고 있다  

성직자 ,구도자 ,자애자, 구도자, 신봉자, 전도자라는 각장의 머리말이 독특하다 종교와 연관지어 살인자와 그주변사람들 ,피해자등의 시선과 상황을 종교적인 언어를 사용해서 인간내면의 죄책감을 끄집어 내고 있다  

" 고백" 이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사랑을 고백하는 달콤한 말로만 생각했던 나에게 이책의 고백은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자신의 자아, 깊숙히 숨겨왔던 죄책감을 끄집어 내고 있다 출세, 돈, 야망,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자신과 주위사람들에게 무심코 했던 , 또는 " 뭐이정도 쯤이야" 라고 쉽게 했던 행동들에 대한 고백을 가지는 시간이었다   

장르 리뷰로 유명한 물만두님의 말처럼"  너무 많이 보여줘서 오히려 이야기를 읽다가 속은 것이다" 많은 것을 보여주면서 그 핵심적인 부분들을 감추는 작가의 탁월한 글솜씨에 반하게 되었다     일본작가들중에서 미야베 여사에게만 심취했던 나에게 또다른 작가의 탄생과 즐거움을 맞는 순간이었다 앞으로 계속 되어질 이작가의 글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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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마지막 저녁 식사 - 살아가는 동안 놓쳐서는 안 되는 것들
루프레히트 슈미트.되르테 쉬퍼 지음, 유영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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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펼친 이들을 위해 질문 하나를 준비했다 책의 마지막장을 읽을때즘이면 당신은 이질문에 답해야 한다

"마지막 식사, 어떤 음식을 먹겠습니까? "

라는 구절로 시작된다

음식, 먹는다는 것에 우리은 많은 것을 부여한다 . 그래서인지 방송에 음식을 소개하는 요리프로가 많은 것인지 모르겠다 나에게 마지막 식사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를 기대하면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잘가나는 레스토랑을 마다하고 호스피스시설인 이곳에 요리를 하는 루프레히트를 통해 이곳 호스피스 환자들에게 눈에 비친 음식과 마지막식사의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호스피스 환자에게 굳이 요리사가 필요할까? 라는 대부분의 생각 요리사말고 영양사만 있으면 되지않을까? 어차피 병든사람들은 입맛을 모르니까라는 편견을 깨뜨리는 이야기들이 있다

 

루프레히트도 이곳에 처음에 왔을때 대단함음식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그들에게 의견을 구하지 않고 해주었으나 환자들은 음식을 입에 대지도 않았고 그이후에 병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음식을 물어보고 그들에게 그음식의 레시피를 소상히 들어서 그음식을 만들어주었다 때론 환자가 말한 음식이 그사람의 입맛에 맞을때까지 몇번이고 해주었다 어떤 에이즈 환자는 "햄버거를 먹고 싶어요  만들어 줄래요" 라는 황당한 요구까지 들었다 그러나 루프레히트는 만들어 주는 대신 패스트푸드점에 가서 햄버거를 사다 주었다 그러자 그청년도 만족했다

그청년이 정말 원하는 것은 패스푸드점의 정통 햄버거 맛이기때문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루프레히트는 우리에게 말한다 음식이란 결국 마음의 표현이라는 것을 우리가 먹었던 어릴적 음식이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못하는 것은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이 가득 담긴 음식이기 때문이다 즉 마음으로 음식을 만드신 손맛을 우리는 아무리 비싸고 훌륭한 음식을 먹어도 만족못하는 이유이다

 

책중에 어떤 부인은 루프레히트에게 어떤음식말고 먹고 죽을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달라고 말한다 자신의 삶이 얼마남지 않은 이순간에 음식이 무슨 소용이 있냐면서 슬픔을 달래지 못하고 절망한다 그순간 호스피스 요리사 루프레히트는 좋아할 음식들, 성찬, 달콤한 음식들을 이야기 하지만 그부인의 마음을 돌릴수 없었다 그러나 한순간 가장 흔하고 쉬운 음식 사과 팬케이크를 이야기하자 그부인의 마음이 약간 바뀌는 것을 보고 사과 팬케이크를 해주자 부인의 마음이 바뀌었고 그팬케이크에 집중하면서 며칠후에는 반조각만 가지고 왔다면서 루프레히트에게 한조각을 다가지고 오지 않는다고 핀잔을 주기까지 한다

 

절망의 순간 , 나의 죽음이 얼마남지 않은 순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무엇이 될까? 라는 맨처음의 질문으로 다시 돌아가게 만든다

그러면 결국 우리는 나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어머니의 음식들이 떠오를 것이다

나또한 그러하리라 여겨진다

경상도 어머니 밑에서 자란 나는 고3시절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셔서 딸래미 영양가 있는 음식을 해주려고 다섯가지 도시락반찬을 꼭 챙겨주시던 어머니가 생각났다

그때는 고마움도 모르고 무겁다면서 간단하게 사달라고 짜증을 부려는데 이제 생각하면 참 복에 겨웠구나 라는 생각에 죄송스럽다

 

지금은 서울에 올라와 가끔 집에 내려가면 미리 시장가셔서 내가 좋아하는 반찬과 생선을 사다놓으셔서 맨먼저 집에 도착하자 밥상부터 차리는 어머니를 보면서 내생애 마지막 시점이 되면 어머니가 해주셨던 시래기국, 된장찌게 , 갈치구이,불고기등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생각날 것 같다

 

먹는다는 건 살아 있다는 증거예요!

먹을 수 있는 한 , 숨을 쉬고 자신을 느낄 수 있죠 .

먹는 것은 우리 실존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예요"

운명을 거슬러서 죽음에 한번 "반동"을 가하기 !            페이지 107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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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로 가는 길 2 암자로 가는 길 2
정찬주 글, 유동영 사진 / 열림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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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 도 활 성 松 濤 活 聲

솔바람 소리가 쏴아쏴아 파도치듯 살아 움직이듯 들린다는 말이다 p 205 중에서

 

파도는 바다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산을 올라가 정상 가까이 도달하면 바람의 방향에 따라 나무들이 파도를 만든다 때론 꽃들이, 갈대들이 그파도의 광경을 본이는 산의 매력에 빠져 계속 산을 오르게 된다

 

산을 오르다 만나게 되는 또하나의 귀중한 문화유산이 오랜된 암자들이다 지방마다 특색있게 암자들이 꾸며져 있고 불교탱화 그림과 단청들을 만나게 된다 종교가 딱히 불교는 아니더라도 산에서 만난 암자들은 종교적인 색채를 떠나 그고요함과 단아함에 나도 모르게 절을 하게 되고 명상에 젖어 든다

그래서 산을 오르면 꼭 들르게 된다 이책또한 봄,여름, 가을, 겨울에 만나는 지방각색의 암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봉우리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합천 가야산의 금강굴

절 마당앞에 나그네들을 반기는 원추리 꽃이 가득한 성주선석산 중암

 

내연산의 12폭을 지나 만나는 포항 내연산 서운암

솔바람 파도를 지나 만나는 일곱부처의 미소가 있는 경주남산 칠불암 등등

 

조그마한 암자들이 산속에 묻혀 사진과 글로 다가온다 개중에 가본 암자도 있고 못가본 암자도 있지만 그 암자의 모습들이 생경스럽지 않다

 

어릴때 어머니를 따라서 갔던 암자의 기억들과 그곳에서 살고 계신 스님과 비구니들의 모습을 보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종교라는 힘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 라는 의문이 들곤했다

이책을 한장한장 넘기면서 이곳저곳의 암자의 역사와 그곳에 살고계신 스님들의 모습을 읽으면서 어쩌면 그들이 버린것이 아니라 얻으려고 그곳을 선택했다는 생각으로 바뀌었다 세상사에 찌들어 행복과 희망을 잊어버리고 사는 삶을 버리고 행복과 희망을 얻기위해 산으로 들어가는 힘든 선택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산속에 암자들이 있는것은 어쩌면 사람들이 힘든 삶에 무게를 산을 오르면서 조금씩 벗어버리고 나자신으로 돌아오는 짧은 순간을 주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산속깊이 고요히 지나가는 나그네들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려고 또한 나그네들 그들도 자신과 마주할 시간을 주기 위한 거리에 그암자들이 있는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또한 단순한 암자의 소개글이라기 보다는 사계절마다 달라지는 암자의 풍광과 함께 우리들이 몰랐던 암자의 맛 , 배경, 역사등을 옛날 시조들을 섞어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엮어내고 있다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암자들의 단아함에 내자신마저도 그속에 빠져들어가버리게 만든다

 



 



 
어찌 눈동자에 비친 사람만 눈부처일 것인가.
암자 가는길에 본 모든 자연이 다 눈부처가 아닐까.
눈동자에 어린 흰구름도 , 푸른 하늘도, 숲을 이룬 나무들도
저잣 거리를 벗어나 산길을 걷는 사람도, 사람을 낯설어 하지 않는 다람쥐도
모두가 눈부처인 것이다 .  
 
                                    페이지 222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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