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질문에 답하기지금까지 책에서 길어 올린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책에 던지는 질문은 쌍방향의 대화, 생각을 넓히는 마중물이다. 독서가의종착지는 자기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써보는 것이다. 확신이 없어도 써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흩어진 생각들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이 구체화되기도 하니처음부터 입장을 정하지 않아도 된다. 글을 쓴 후 생각이 명징해지면 주체적으로 사고한 것에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정리가 덜 되었어도 같은 주제로 나중에 글을 쓸 때 좋은 토대가 될 것이다. 분량은다섯 문장부터! 여러 문장으로 구성해야만 서사와 논리가 구축되,
다섯문장부터 시작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