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것들그때는 알지 못했죠.우리가 무얼 누리는지.거리를 걷고 친구를 만나고손을 잡고 껴안아 주던 것우리에게 너무 당연한 것들.처음엔 쉽게 여겼죠.금세 또 지나갈 거라고.봄이 오고 하늘 빛나고꽃이 피고 바람 살랑이면은우린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얼마나 소중한지 알아 버렸죠.당연히 끌어안고당연히 사랑하던 날다시 돌아올 때까지우리 힘껏 웃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