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 The Crazi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큰 기대를 버리고 본다면 실망없이 분명 재밌게 볼 수 있을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셔터 아일랜드 - Shutter Islan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원작과 영화 모두 과대평가 된 느낌! 원작자의 전작 '미스틱 리버'만 못한 책과 영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라인드 사이드 - The Blind Side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눈물을 유도하지 않는 100% 리얼스토리, 행운과 선행이 만나 영화스토리로 탄생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엔론 스캔들 - 세상에서 제일 잘난 놈들의 몰락 서돌 기업 다큐멘터리 시리즈 1
베서니 맥린.피터 엘킨드 지음, 방영호 옮김 / 서돌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2001년에 벌어진 사건을 책으로 새삼 과감히 독자에게 선보였을 땐
분명 그만한 확신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불의에 대해 더 확실한 교훈을 줘보고자 하는 신념이나
책으로써 독자를 사로잡을 수 있다는 기본적인 자신감일거란.
내가 볼 때 이 책은, 이 2가지 모두를 지혜롭게 품은 작품이다.
좀더 정확히 평가해 본자면, 교훈과 재미만을 놓고봤을 때
재미쪽에 좀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다.
어느 한쪽이 못하단 뜻의 점수가 아니라
우월한 것중에 어느 것이 더 뛰어나냐는,
즉 99점이냐 100점이냐의 구분이 되겠다.
작품 자체도 좋고 번역도 좋다.

엔론의 역사는 영욕의 역사였다.
포춘지 선정 최고의 기업이기도 했다가
영화 '보일러룸' 같은 작품등에 지저분한 모델로써
인용되기도 했던 극과 극이란게 뭔지 보여준 기업이다.
사기란 한마디론 완벽한 설명이 어려울
큰 규모의 경제적 충격을 동반했기에 더욱 그러할 것이다.
여타 큰 사건이 있을 때마다 기존의 회계기준을 새롭게 쓰는 계기가 됐지만
엔론의 경우는 그 개론적인 사실을 넘는 매우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있다.
책으로 읽는 내내 느껴지던 안타까움은
이런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잘써진 한편의 기사같기도 한 이 얘기가
논픽션이 아니라 픽션이었다면 좋았을거란 점이었다.
거대한 탁한 강물에 지위고하나 능력의 구분없이
휩쓸려 떠내려가 버린 듯한 허탈감을 주니까.

자살로 좌절을 모면한 이나 살아남아 치욕스런 삶을 살게 된 이나
모두 엔론이란 그 이름 두자가 인생 내내 발목을 잡을 거 같았다.
가장 화려했을 시간을 그 속에서 보냈고
앞으로는 그 추억과 아픔을 곱씹으며 살아야 할것 같으니 말이다.
입지전적 인물이란 사람들을 보며
존경과 부러움 그리고 인생의 모델같은 감명을 받는데
이 중에도 분명 그 규모 차이는 있겠지만,
'엔론'과 같은 비슷한 길을 걷고 있을 인물이 있을거란
비관적 추측을 안해볼 수 없게 만드는 책이다.

예전 잊혀진 이야기를 이렇게 화려한 필력으로
재밌게 그려낸 저자들이 대단하다.
읽는 재미를 위해서 전개방식이나 도입부 등에
무척 신경을 썼을거란 상상이 든다.
공들여 만든 책, 잘 써진 책 이 책을
잊혀져가는 예전 사건으로 누굴 탓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질의 독서란 걸 한번 느껴보는 계기로써 한번 사봤으면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3월 4주

 

 

 

 

 

 

 

 

한국의 트롯과 같은 대우를 받는 음악이 미국에선 '컨츄리'인데
카우보이 모자를 쓴 가수가 경쾌한 스트링 위주의 악기에 맞춰
발장단을 유도하게 만드는 장면을 연상케하는 그 음악이
이 영화에선 삶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매개로 등장하는 느낌을 준다.
 
한국 개봉전 이 영화로 인해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무관이었던 제프 브리지스가
드디어 그것도 남우주연상을 타게 됐다는 뉴스는
이 때문에라도 어느 정도의 관객을 기대해도 될거 같아 보였는데
기대보단 흥행면에선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는듯 하다.

알콜중독의 노장 컨츄리 가수 '배드 블레이크'는
세월과 인기에 몸을 맏기고 흘러흘러 살다보니 나이는 들었고
이젠 예전의 인기를 발판삼아 각종 행사를 뛰며
자신을 추억하고 있는 올드 팬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
타고난 재능을 마지막까지 소진해야 끝날 듯한
그의 삶에 우연히 만난 지방지의 한 여기자와의 인연이
작지만 희망적인 기대를 품게 만든다.

음악영화이면서 음악보다는 연기에 집중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제프 브리지스의 아카데미상 수상은 나쁘지 않아 보였다.
점점 스토리 위주나 의식있는 영화에 대해 예전보다
후한 점수를 주고 있는 아카데미상이기에 그 덕을 본 측면도 있겠지만
확실히 제프 브리지스는 주연상 감이다.
음악도 빠른 음악보다 느린 음악을 하는게 어렵다고 하듯이
잔잔한 일상같은 연기를 해내는 그의 연기가
음악으로 따지면 이런 느린 음악일거라 상상하며 봤다.

영화에서 그는 희망없이 살아가는듯한 늙은 가수로 나오지만
타고난 작곡 실력을 갖춘 천재성과 영감을 갖춘 이이기에
모든 드라마틱한 반전이 가능했던 이로 분한다.
대놓고 인정하진 않지만 잘 가르쳐놓은 후배도 있는.
그 후배로 '콜린 파렐'이 연기하는데 실제 노래실력은
예상외로 주인공 제프 브리지스 보다 한수 위로 들린다.
유명했던 미남배우 '로브 로우'처럼 한번의 성적인 스캔들로
사라져 버린듯 느껴지는 배우가 이 '콜린 파렐'이다.
이 영화를 보며 아까운 배우가 너무 빨리
조연으로 내려와 버렸단 생각에 새삼 아쉬움이 컸다.

제프 브리지스는 굳이 재차 말할 필요없이 훌륭하고,
조연인 콜린 파렐이나 로버트 듀발까지 오랜만에
좋은 작품으로 볼 수 있어 좋은 영화다.
난 CGV 무비꼴라주관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는데
오히려 예술영화관에서 상영하고 있는 점이
상영기간을 보장해주는 동시에 영화자체엔
어느정도 선입견을 줄 수 있진 않을까 싶었다.
좀더 홍보가 필요한 묻히긴 아까운 영화다.
별5개의 만점짜린 아닐지라도 나중에 TV로 본다면
누군가는 극장을 찾았으면 좋았을거란 아쉬움을 줄만한 영화니까.

해피엔딩인지 그 반대인지 솔직히 잘 판단이 안선다
왠지 모두가 잘 된거 같은면서도 너무 이성적인 결말인듯 해서.
한편으로 슬픈 결말처럼도 느껴지는 영화, '크레이지 하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