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퀀텀 오브 솔러스 - Quantum of So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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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제임스 본드 중에 다니엘 크레이그가 개인적으론 단연 살인병기란
칭호를 받기에 손색이 없다 생각된다.
전편 카지노 로얄을 본 팬이라면 이번 편을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이번 영화를 찍으며 심한 부상을 많이 입었었다는 뉴스들은
영화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여놓은 결과도 초래했던 듯 싶다.
전편의 타워 크레인에서의 결투 장면과 대비를 이루는 초반 차 추격씬은
이 영화를 떠올리며 생각날 명장면이었다.
특히, 전편을 바로 이어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을 택했기에
몰입도 측면에서도 꽤 효과적이였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후반 007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 주고 배신도 안겨줬던 그녀의 상대가
생각보다 너무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등장하기에 실망스럽기도 했다.
범죄조직의 수장을 쫓아 사막으로 가서 벌이는 마지막 액션씬은
초반 차를 이용한 장면과 함께 이 영화에서 볼만한 또하나의 장면이다.
007을 떠올릴 때 다니엘 크레이그가 너무 잘 어울려 영화의 속편이 더
기대되는 씨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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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 Mamma Mia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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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의 노래는 카펜터스의 노래처럼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비틀즈의 노래처럼 순간순간 팬들이 원하는 엑센트를 잘 집어내는
시대를 넘나드는 곡들을 무수히 만든 스웨덴 그룹인데,
그들의 노래를 한편의 스토리로 엮어 히트한 뮤지컬이 맘마미아이고
이번 피어스 브로스넌과 메릴 스트립이 출연한 또다른 감동의 영화로
또 재탄생했으니 참으로 음악과 같이 생명력 강한 영화가 되버렸다.
아빠없이 자란 메릴 스트립의 딸은 결혼을 앞두고
어머니의 일기장 속에서 자신의 아버지일 수 있는 3명의 남자에게
자신의 집으로 와달라는 편지를 띄운다, 어머니를 가장하고...
영화 속 음악 중 가장 감동적이던 건 장면과 더불어
메릴 스트립과 피어스 브로스넌의 The winner takes it all 이었는데,
노년의 사랑의 갈등을 표현한 이런 영화속 장치들로 인해
특히나 한국에서 더욱 인기 끌었는지 모르겠다.
친아버지로 보여지는 사람은 피어스 브로스넌으로 되고
엄마와 딸은 모두 행복한 신부가 된다.
뮤지컬 영화의 대중적 성공은 쉽지 않은텐데,
이번 성공은 영화자체보다 ABBA의 히트곡이 주된 이유였음은
다른 뮤지컬 영화와 차별화 되는 강점이나 특이점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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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역사 - A History of Violence 폭력의 역사 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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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무척 야하기까지 하다
배우들의 음모까지도 적나라하게 필요이상으로 노출되는 영화인 동시에,
거친 과거를 가진 주인공 비고 모텐슨의 현재의 거세된 듯한 모습은
개인이 폭력의 역사를 가졌지만 이렇게 변해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겠지만
너무 억눌려 있는 주인공을 중반부까지 묘사해야 했기에 돌변해야 되는 장면에서도
그리 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건가란 의문을 들게 한다.
위에 몇가지 지적을 했지만 영화자체는 꽤 괜찮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여타 다른 영화들,
특히 엑시스텐즈를 너무 지루하게 본 나로써는 이 감독의 영화라면
주연이 누가 됐던 일단 패스하고 싶던 차에 오랜만에 괜찮게 본 이 영화를 만나
묵은 뭔가가 해소된 느낌이기까지 하다.
묻지마 살인과 강도를 일삼던 2인조를 어쩔수 없이 처치한 일로
일약 소도시의 영웅이 되고 TV방송을 타게 된 주인공은 과거를 숨기며 살던
자신의 모습을 보고 먼길을 찾아왔을 과거의 적들이자 자신이 해를 끼쳤던 인물들과 조우한다.
가족을 지키고자 다시 살아난 과거의 야수 본능...
결국, 마무릴 짓지 않고는 지키려 했던 현재의 생활을 유지할 수 없기에
마지막이란 희망을 가지고 과거 마무리 짓지 못한 관계들을 청산하러
자신의 과거가 있는 도시로 되돌아 간다.
영화가 우울한 내용임에도 짓꿎게 감독은 약간의 어이없는 코믹요소도 넣어놓았다.
내 추천을 받고 본 많은 친구들도 괜찮은 영화라 했는데,
내 예상보다 더 반응이 괜찮아 도리어 이외이기도 했던 작품이다.
보고 후회할 영화는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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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70 - Gogo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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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은 당연 조승우...하지만 이 영화의 실제 주인공은 신민아였다고 할 만한 영화...
지방에서 밴드 활동을 하던 조승우의 팀은 그룹사운드 대회에 출전하고자
조승우를 따르던 시골아가씨인 신민아까지 대동 서울로 상경한다.
참가상 정도의 상에 기뻐하는 조승우가 속한 밴드 '데블스'...
억눌린 시대상에 뭔가 분출구를 만들어보자는 기자의 발상으로
통금시간 동안에 명동에서 공연하는 금지된 퍼포먼스의 그룹 데블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신민아의 춤은 엉성한 교본까지 만들어지며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그룹 데블스는 굉장한 인기를 누린다...
화무십일홍이라 했는데 길지 않은 시간동안 인기로 인해 데블스의 멤버들은 분열되어 간다.
불의의 사고로 죽는 멤버도 생기고, 군대를 가야하는 멤버도 생기고...
결국 데블스는 처음에 아무것도 아닌 그 상태로 거의 돌아가 끝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그전에 한차례 공연은 갖지만 말이다.
신민아의 시대를 뛰어넘는 끝간데없는 낙천적인 무용수 미미를 연기하는 모습이
이 영화의 격을 높여준 주역이라 보는데,
실제 이 영화를 끝으로 군에 입대한 조승우의 몇년후를 기대케 만들기도 하는,
배우 조승우에게 스스로에게도 유종의 미를 부여했을 법한 영화소재로도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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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블룸 - The Life Before He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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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비슷한 영화 2편이 선보였다.
먼저 인블룸이 개봉했고, 곧이어 콰이어트 맨이 개봉했는데
자세한 스토리는 다르나 큰 줄기의 내용은 같은 내겐 이란성 쌍동이 같은 영화였다.
자유롭게 살던 고등학생 우마서먼은 친한 모범생 친구와
학창시절의 마지막을 보내며 우정과 추억을 쌓는다.
그러다 우마서먼을 사랑해오던 한 남학생이 학내 총기사건을 일으킨다.
화장실에 있던 두 여학생인 우마서먼과 친구는
공포에 떨다 문을 박차고 들어온 그 총기사건의 범인과 맞닿드린다.
그는 선택을 강요한다. 둘중 누가 죽을래, 한명만 살 수 있다...
우마서먼의 친구가 죽고 세월이 흘러 존경했던 선생님과 결혼해
이쁜 딸까지 둔 우마서먼이 등장한다.
하지만, 항시 그날의 선택에서 벗어날 수 없던 그녀...
총기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기념식날 마치 유령이 된 듯
카메라는 그날의 그 선택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실은 그 선택 이후 보여진 모든 장면은 우마서먼이 자신이 살았을 경우를
가정 후 짧은 순간 상상한 자신의 인생이였던 것이다.
여기서, 우마서먼은 자신이 죽는게 났다는 판단으로 실제 죽음을 택한다...
영화를 보면서 앞뒤 순서가 정리가 안 되어 매우 혼란스러운 영화가 될 수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본다면 많은 걸 생각케하는 철학적인 영화였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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