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블룸 - The Life Before Her Eye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같은 해 비슷한 영화 2편이 선보였다.
먼저 인블룸이 개봉했고, 곧이어 콰이어트 맨이 개봉했는데
자세한 스토리는 다르나 큰 줄기의 내용은 같은 내겐 이란성 쌍동이 같은 영화였다.
자유롭게 살던 고등학생 우마서먼은 친한 모범생 친구와
학창시절의 마지막을 보내며 우정과 추억을 쌓는다.
그러다 우마서먼을 사랑해오던 한 남학생이 학내 총기사건을 일으킨다.
화장실에 있던 두 여학생인 우마서먼과 친구는
공포에 떨다 문을 박차고 들어온 그 총기사건의 범인과 맞닿드린다.
그는 선택을 강요한다. 둘중 누가 죽을래, 한명만 살 수 있다...
우마서먼의 친구가 죽고 세월이 흘러 존경했던 선생님과 결혼해
이쁜 딸까지 둔 우마서먼이 등장한다.
하지만, 항시 그날의 선택에서 벗어날 수 없던 그녀...
총기사고로 사망한 이들을 기리는 기념식날 마치 유령이 된 듯
카메라는 그날의 그 선택의 시간으로 돌아간다...
실은 그 선택 이후 보여진 모든 장면은 우마서먼이 자신이 살았을 경우를
가정 후 짧은 순간 상상한 자신의 인생이였던 것이다.
여기서, 우마서먼은 자신이 죽는게 났다는 판단으로 실제 죽음을 택한다...
영화를 보면서 앞뒤 순서가 정리가 안 되어 매우 혼란스러운 영화가 될 수 있지만
가만히 생각해 본다면 많은 걸 생각케하는 철학적인 영화였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