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다운 - The Longest Yar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코메디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시종일관 심각하지 않게 끌고 나가려는
분위기가 보여 나름 코메디적 요소를 많이 느꼈기에 이렇게 장르를 써 봤다.
후에 아담 샌들러가 '롱기스트 야드'란 제목으로 리메이크 하기도 했기에
분명 틀린 느낌은 아니였으리라 본다.
여자에게 기대어 사는 유명 미식축구 선수지만, 그저 엔조이하던 여자의
맘을 상하게 한채 그녀의 차를 타고 나왔다가 고의로 신고한 그녀의 악의로
팔자에 없던 교도소 재소자 신분이 되어 버린다.
그곳에서 교도소 재소자로 구성된 미식축구단을 결성하게 되고
간수들과 한판 명승부를 펼쳐 낸다는게 기본 줄거리다.
갈등 보다는 공권력에 대한 무겁지 않은 저항의식을 표현한 듯 보이는 영화로
젊은 시절 미국의 상징같던 배우 버트 레이놀즈의 남성미를 감상해 볼 수 있는
영화 중 하나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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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공부만 할 수 있다면
박철범 지음 / 다산에듀 / 200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지은이 박철범의 글솜씨가 좋다.
아직까진 단 1권의 책만을 펴낸 비록 전업작가는 아니라지만,
그래도 자기 책을 낸 이에게 글솜씨가 좋다는 말은 다소 결례가 될 줄 안다.
그렇지만, 서평의 첫 줄은 꼭 그의 글솜씨에서 받았던 기분 좋은 느낌으로 시작하고 싶었다.
책이 전달해 주고자 의도했을 주된 의미들도, 논픽션만이 줄 수 있을 진솔한 많은 경험담들도,
결국 주인공인 박철범의 솔직담백한 필력이 흡입력 강한 이야기들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보여지니 말이다.
다소 스토리가 어둡게 흐를라치면 독자를 배려한 의도였는지 아님
평소 그의 자연스런 말투가 녹아 글이 된 것인진 모르겠지만,
심각한 얘기들을 순간순간 그의 유머감각으로 순화시켜 전달해 주는 느낌을 받았다.
감동스런 개인사를 이런 유쾌한 글솜씨로 풀어 들려준 주인공에게 감사하다.
공부를 해야 할 의미를 몰랐던 시절, 흥미를 갖고 공부에 파고들게 된 이후의 시절,
그리고 자신의 인생엔 없을 줄 알았던 2곳의 명문대생으로써의 생활과
이젠 어느새 30살이 된 그의 현재 상황들 모두 그리 녹녹해 보이지 않는다.
신념과 의지가 담긴 삶을 만들어가고 있기에, 그 책임감에 따르는 좌절과 극복 사이를 오가며
인생의 외줄타기를 아슬아슬하게 해내고 있는 저자의
미련스러울 만치 과감한 시도와 노력이 전달되어 지니 말이다.
생활고에서 자유로울 수 없던 환경에서 이만큼 자신의 꿈을 이뤄낸 것 조차 많이 놀라웠다.
한가지의 어려움만 있어도 쉽게 포기하고 마는 게 보편적인데,
삐뚤어지지 않고 여기까지 와준 자체만으로도 책을 읽으며 그리 기쁠 수 없었다.
그의 블랙 유머를 빌려 표현해 보자면, 당연히 한명의 새로운 비행청소년이 탄생했을 법한
필요충분조건 하에서 아쉽게도 그것이 실패로 끝나버렸으니 말이다.
그가 한 줄의 글로 쓴 얘기들이 당시 본인에겐 얼마나 큰 사건들이 였을지
책을 보고있는 순간순간 짐작만으로도 우울해 졌다.
자고 있는 아이의 배를 차며 깨워대던 한밤중 빛쟁이들의 독촉,
과일 깎는 칼이 다른 용도로도 쓰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는 아버지와의 짧았던 해후,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뒤떨어져 버린 학습수준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고2 때부터 시작된 늦은 공부 이야기나 스스로 자포자기 하거나
지쳐 버리지 않으려 고심했던 당시의 얘기 등은,
책 속에선 한 줄이나 한 페이지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때 그 시절 속에선 몇 주, 몇 개월 아님 그 이상의 시간을
홀로 부딪히며 극복했어야 됐을 일이였겠기에 담담하게 말해주는 표지 속 주인공의
웃는 얼굴이 더 대견하고 온화하게까지 느껴졌다.
책엔 박철범 말고 매력적인 인물이 1명 더 등장하는데, 이창진이란 동창생이다.
초등학교 시절 주인공과는 모든 면이 달라 대면대면 했던 사이였고,
고등학교 시절엔 순간순간 영감을 주는 친구였기에 멘토 같았던 친구 이창진…
철범이 서울대에 진학 후, 우연히 동네 도서관에서 만나게 된
친구 창진이는 서울대가 아닌 연대생이 되어 있었다.
도리어, 철범은 자신보다 공부 잘했던 창진을
나름 배려해 자신이 서울대 생임을 선뜻 말하지 못한다.
순간, 오히려 창진 쪽에서 고3 시절 잠시나마 불성실하게 공부했던 탓에
서울대 진학은 실패했다며 철범이 궁금해했던 얘기들을 편안히 꺼내며
스스로 말미암은 결과이기에 현재에 대한 불만은 없다 말한다…이어서,
서울대 들어간 철범이 선택한 전공은 적성에 맞는지 되묻는다.
이 간단한 질문에 주인공은 또다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뭔가 마음속에서 미적거리던 고민거리의 정체를 끄집어내 준 명쾌한 질문이였다는 것인데,
남들에게 자랑하고픈 학교를 다니고 있다는 게 중요했던 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 처럼 공부의 열정을 되살려 줄 무엇이 자신에게 더 필요했단걸
창진이 가볍게 꺼낸 질문을 통해 비로소 깨달을 수 있었기 때문이란다.
철범의 기억 속에 이 짧은 만남도 만남이지만, 주인공도 그리고 그의 오랜 친구 창진이도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지 독자로서 그 둘의 모습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대목이였다.
그 후 유명한 회계사무실에 들어갔다는 공인회계사 창진과,
전공을 바꿔 법학도로써 또 다른 선택의 길을 걷고있는 주인공…
같은 서울하늘 안에서 각자 치열하게 살고 있을 두 친구의 모습이
사뭇 어떤 우정보다도 멋지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부가 쉬운 게 아니라, 공부가 주는 희망과 보람이 있기에 가치 있음을 일깨워 주는,
박철범의 짧으면 짧고 길다면 긴 젊은 날의 고군분투기!
책도 역시 세월을 타나 보다, 오래 전 읽었던 장승수의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못지않게
이 책이 새로운 감동이 식었던 나의 의욕도 이렇게 북돋아 주니 말이다.
주인공 박철범이 끝까지 밝히지 않고 숨겨놓은 그 꿈은 꼭 이루어 지도록 건투를 빈다.
그리고, 훗날 어디에선가 들려올 또다른 그의 성공담도 기대하는 바다.
그야 말로 공부의 달인이 생활의 달인이 되고, 그 생활의 달인이 인생의 달인이 되었다며
다시 나에게 환히 미소 지어주는 박철범의 얼굴이 그려지는 그런 성공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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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 - Heaven's Soldier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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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김승우의 연기나 대사가 평소 어색해 그가 나온 영화를 피하는 편인데
이 영화만큼은 그런 면을 떠나 소재나 메세지가 좋아 즐겁게 본 한국 영화 중 한편이였다.
남과 북의 몇몇 군인들이 서로 차지하려던 비격진천뢰로 인해 티격태격하다 조선시대로
시공간을 초월해 이동해 가서 겪는 한국식 판타지...
성웅 이순신 장군을 만난다는 발상도 기발한데, 그런 장군이 되기 전인 그를 만나
남과 북의 군인들이 그의 정신과 육체를 단련시켜 임진왜란의 영웅이 되기 위한
의협심을 일깨워 주는 스토리는 막연한 애국심을 주입시키려는 영화보다 훨씬
국가라는 존재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특히나, 막판 전투씬에서 목숨을 내던지며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을 돕는
과거로 간 현실의 군인들이 싸움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이런 가상이 현실이 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아이같은 생각도 들었음이다.
내가 너무 감상적인 관객일까?
이웃과 이웃을 미워하고, 동료간에 시기하며 묻지마 살인마저 흔해져 버린 요즘 시대에 비해
정말 미워해도 될 만한 적을 두고 싸웠고 뭉쳤던 조상의 역사가
오히려 더 행복한 시대의 요소도 있었겠구나란 생각마저 들었다면
더 감상적이란 비아냥을 들으려나?...
아, 그리고 이 영화, 감독이 김승우를 멋있는 배역을 주려 작정하고 캐스팅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 그 말이 틀린 말이 아님도 알 수 있으니 즐거운 감상을 해보기 바란다.
또 한가지 더! 이 영화를 보고 나면 어쩔 수 없이 견학차 갔던 현충사에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단 맘이 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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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트 - Doub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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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개인적으로 묻는다면 메릴 스트립이 등장하는 최고의 영화는 
'크레이머 VS 크레이머' 였다. 
하지만, 다우트로 바꿔야 할 듯 싶다.
영화가 좋았던게 첫번째 당연한 이유겠고, 악역이면서 동정하게 만드는 
그녀의 다우트(doubt) 속 원장수녀의 모습은 심리싸움을 보여주는 영화속 배우가
어떻게 관객을 몰입시켜야 하는지를 전형적으로 보여준다고 할만하다.
거의 모든 그녀의 출연작을 봤지만 젋고 매력적이지만 아이를 버리고 나간 엄마 역의 그녀는 
어린 기억에 매력적이면서도 왠지 동정보단 미움으로 바라보았던 역이기도 했다.
더 나이가 들어, 영혼의 집, 아웃 오브 아프리카, 리버 와일드, 죽어야 사는 여자, 디어헌터,
폴링 인 러브, 소피의 선택, 비포 앤 에프터, 맨츄리안 켄디데이트....근래에는 맘마미아까지도
봤지만 이 영화는 다우트는 단연 최고다. 
필립 카우프만 또한 어떤 영화 속 그의 역할보다 대단했다.
원장수녀는 성직자 같지 않은 털털하고 다정다감한 신부역의 필립을 동성애자로,
그리고 보살피는 듯 어린 신도를 성추행하는 인물로
제목 그대로 의심(doubt)으로 시작이 돼 확신으로 몰아간다. 
심지어 그리 청교도적인 그녀 자신이 거짓과 불신 미움 등의 죄악을 몸소 보여주며
끝끝내 자신의 승리아닌 승리를 이끌어 낸다.
그 승리란, 자신의 의심을 그리고 그로인해 귀결된 거짓된 진실을
타인과 스스로에게 진실로 믿을 것을 강요하며 말이다.
유명한 연극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라,
주인공들 이외에 많은 배우가 등장하기는 하나,
실제 영화를 이끌어가는 배우는 3명이다.
그렇기에 연극과 같은 몰입을 유도하는 장치도 되겠으나,
자극적이고 비쥬얼적인 영화에 익숙했던 관객에겐 긴 런닝타임이 힘들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많은 생각거리를 내포한 철학적인 내용에 탐닉하는 관객이라면
어느 영화보다 올해 이 영화가 발군이라 할만 할 것이다.
개인적으론 DVD발매까지 꼭 바래보는 근래 보기 힘든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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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레슬러 - The Wrestler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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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들려왔던 미키 루크에 대한 소식들 거의 대부분은
'망가진 괴짜인생'의 이미지로 부각 될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도 됐었다.
프로복서로 활동, 스캔들(마약, 이혼...), 성형으로 없어져 버린 예전 이미지에 대한 아쉬움 등등..
그 와중엔, 로베르토 로드리게즈 감독의 '씬시티'로 재도약하는 듯한 몇 줄의 기사도 있었지만
결국, 그 후로도 그저그런 배우로 대중의 관심에서 잊혀지고 흘러가는 듯 보였다,
그러다, 2008년 이 영화 '더 레슬러'의 각종 유명 영화제 수상은
미키 루크를 또 다시 스포트라이트 안으로 밀어 넣어 주었다.
하지만, 그를 바라보는 관객의 한사람으로써 한편 씁쓸함이 있다.
'미키 루크 자신의 인생을 담은 듯한 영화 '더 레슬러'란 그 입소문들 말이다...  
먼저 스토리를 잠깐 소개하려 한다.
영화는 랜디 램(미키 루크)의 젊은시절 인기레슬러로써의 각종 기사들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화면은 현실의 랜디로 돌아와 세월과 함께 사라진 화려함을 뒤로한 채
말그대로 생계형 레슬러로 살고 있는 링 밖 삶을 보여준다. 
늙은 레슬러에게 사라진 인기만큼이나 몸도 예전과 하루가 다르다.
피를 튀기며 으르렁 거리는 링안의 레슬러들이 대기실에선 
액션의 합을 맞추며 서로 격려하는 따뜻한 장면도 연출되지만,
거대한 근육질 몸을 유지하기 위해 각종 듣도보도 못한 호르몬제들을 거래하고,
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스타들의 팬사인회엔 사인해 주고 싶어도 찾는 이도 없다...
시합 후 자주 찾는 스트립 Bar의 댄서는 자신의 삶의 무게만으로도 무거워
랜디의 구애를 거절로 응답해 본의아니게 상처를 주는 일도 생긴다... 
스토리의 전환을 이끄는 랜디의 심장발작은 갑작스런 불행한 사건이 아니다. 
도리어 이전부터 그렇게 살아있을 수 있었다는게 기적처럼 보이고 도리어 불행처럼 보인다.
보금자리인 거주형 트레일러는 집세를 제때 못내 잠겨 시합 후 지친몸도 눕힐 수도 없다.
그나마 일상생활이 가능하려면 주말은 식품점 아르바이트로 반납해야 한다...
그저 들여다보는 관객의 시선으로도 랜디의 삶은 버겁게만 보인다.
웃는 모습도 그냥 웃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그를 알아봐 주는 팬들의 인사마저도 랜디에겐 도리어 고통인 현실 속 일부였으니까...
심장발작 후 랜디는 의사의 충고를 무시하고 계속 레슬링을 해야 하지만
몸은 은퇴를 할 수 밖에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잡혀 있던 젊은날의 숙적 아야툴라(Ayatollah)와의 리매치전도 포기하며 은퇴한다.
그러나, 현실은 또다시 그를 죽을지 모를 레슬러의 삶으로  자기 발로 복귀할 것을 명령하고,  
아이툴라와의 취소됐던 경기를 무보수라도 뛰고 싶다며 낡은 공중전화 너머 누군가에 부탁한다...
링 안에서만 진정 스타일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식의 훈훈한 감동으로
마무리하려는 그런 결말은  이 영화에 없다.
다시 재발할 듯 보이는 심장발작이 오지만 그 가슴통증을 애써 참으며 
주특기인 '램잭'을 외치는 관객들의 환호를 뒤로 하고 
링바닥으로 몸을 날리며 영화는 끝난다... 
미키 루크를 말할 때, 대부분의 매스컴들은 킴 베이싱어와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 준 
'나인 하프 위크'속 그의 젊은 날을 얘기한다. 
프로복서란 새로운 그의 도전은 망가진 얼굴을 남겼고,
인기스타로써의 젊음을 즐기느라 몸과 이미지도 인기만큼 닮아 없어져 버렸다.
하지만, 미키 루크의 실제 인생과 영화 '더 레슬러' 속 랜디 램의 인생을 동일시 하는 건
그에 대한 '극찬을 가장한 폄하'라 말하고 싶다.
배우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써 살아온 궤적을, 평론과와 매스컴 그리고 관객들이
영화속 랜디와 같다며 슬픈 시선과 재기의 감동으로 본다면 그건 동정일테니까...
미키 루크는 그의 삶을 그저 즐겼고, 
그랬던 그의 생 어느 부분이 영화속 젊은 미키 루크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이들에겐 안타깝게 여기려 할 뿐이지
그 스스로 자신의 삶을 레슬러의 랜디처럼 비참했다고 말한적 없으니 말이다.
그저 좋은 영화를 통해 미키 루크가 새삼 주목받았음을 그냥 멀리서 축하해 줄 일이지  
열연한 배우에게나 감명받은 관객으로써 영화와 주인공의 실제 삶을 
필요이상으로 동일시 하는건 모두에게 부담스런 제스처라 본다.
안 봤다면 그저 영화로써 즐기길 바란다 아무런 사전 지식없이.
끝으로, 엔딩과 함께 흘러나오는 브루스 스프링턴(Bruce Springsteen)의 
'The wrestler'속 가사를 소개하려 한다.
부분적으로 발췌했으며, 나에겐 영화도 영화지만
이 노래와 가사가 멋진 영화를 다시 한번 멋지게 마무리졌다고 할 수 있으니 말이다. 
Then you seen me, I come and stand at every door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상도 기웃기웃
Then you seen me, I always leave with less than I had before
하지만 남은건 언제나 상처와 이별
Then you seen me, bet I can make you smile when the blood, it hits the floor
피를 쏟고 쓰러져야 그들은 환호하는데
Tell me, friend, can you ask for anything more? can you ask for anything more?
내게 더 뭘 하란 말이오? 내가 뭘 더 할 수 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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