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맨 - He Was a Quiet Ma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괴짜라고 했는데 코믹하거나 좌충우돌하는 인물이 아닌
스트레스를 담고 묵묵히 생활하다가 총기사고를 일으키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인물로 크리스챤 슬레이더가 등장한다.
항상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회사동료들을 살해하고픈
충동에 쌓여 보내던 어느날, 직장동료 하나가 자기가 하고자 했던
그 참사를 벌여 버린다. 그 와중 우연히 주인공이 동료를 구해낸
인물이 되버리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한 동료여성은 척추에 큰 총상을 입고
전신마비 환자가 되어버린다.
이런 그녀에게 진심으로 다가가 사랑을 쌓아가던 주인공...
그러다 그의 정신이상적 기질이 폭발하고 모든 상황이 재정리 된다...
실은 이 모든게 상상...실제 총기사건을 일으킨 이는 본인이였고
최후의 순간 짝사랑하던 그녀에게 불행한 삶을 살지도 모르게 할
남은 한발의 총알을 쏴버리는 대신 자신을 향해 당긴다...
이 영화 이전에 나온 우마 서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 블룸'이란 작품과 무척 비슷한 스토리로 보여졌다.
그의 불행을 도와주지 못한 동료들은 그의 마지막,
남을 위한 작은 선택이 있었음 또한 모를테니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과 더불어 그 결말마저 씁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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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lil72 2010-11-26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는 도움이 되었지만 스포일러는 자제좀 하셨으면 더 좋은 리뷰가 되었을듯 하네요 결말을 알게 되니 보고싶은 생각이 급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