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초록이좋아 2008-06-04  

ㅎㅎ 은행 다녀와서 밥먹고 청소도 안하고 멍하니 있다가  책 3권의 리뷰를 확 몰아서 올렸더니 눈이 침침... 그래도 요즘은 작은 책이라도 꾸준히 보게 되니까 참 좋아요. ^^

이상벽의 내 안의 나무 이야기도 그렇고, 내집마련 책도 그렇고, 바리데기도 그렇고 조금씩 건드려놓고 빨리 읽질 못하네요. 이것도 핑계...

은행 돌아오는 길에 친정엄마한테 전화했다가 넌지시 일 얘기를 했더니 "할 수 있을 때 해. 요즘 같이 힘든때에. 일 시켜놓으면 또 얼마나 똑소리나게 잘할거면서... 젊을때 부지런히 몸뚱이 굴리며 사는 거야. 잘 생각해!" 너무나 씩씩한 목소리로 얘기해주시네요. 생뚱맞게 울 엄마가 참 장군감이다!하는 생각을 했어요.

여러모로...

정말 감사해요. ^^

 
 
소나무집 2008-06-04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 좋은 쪽으로 생각해!
 


초록이좋아 2008-05-08  

아, 이런...

칭얼거리는 초영이를 앞에 앉혀놓고 길~게 쓴 방명록이 다 날아가버리다니!!

'저도 한때 문학소녀였어요.'라는 말이 속에서 맴맴 거리다가 결국은 소나무집님의 문학 포스에 깨갱~하고 속으로 '우와~'만 여러차례 외치다 왔다는...ㅋㅋ

여기서 한껏 매력 발산 중이셨군요. 전 한동안 알라딘을 끊었었는데 이 블로그 보려구 다시 자주 오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전 싸이월드에 홈피가 있어서... 가입하시고, 일촌 맺어야 전부 구경하실 수 있지만, 나중에 꼬옥 제 홈피에도 놀러오세요. http://www.cyworld.com/forestian76

완도살이 선배로, 인생 선배로 한마디 한마디 해주시는 거 정말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뜨내기에 초보엄마인 저에겐 단비라고 해야할까요? ^^

다음주 pop숙제는 꼭 같이 하시죠.. 근데 숙제가 뭐였는지 기억도 안난다는... 헉...

즐거운 저녁시간 되시구용~

 

 
 
소나무집 2008-05-09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벌써 왔다 가다니...
고마워.
 


달빛푸른고개 2008-02-06  

새해에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소나무집 2008-07-05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마워요.
 


프레이야 2007-12-18  

소나무집님 담임선생님이 참 좋으신 것 같네요. 복이에요^^

우리집 딸들의 선생님들도 다 좋으세요. 제가 별로 인사를 안 드리는 편이라 속으로 섭섭하실런지는 모르겠지만요.. 58세이시라니, 얼른 생각나는 책이 박완서의 '친절한 복희씨'에요. 호평이던데 저도 아직 읽어보진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읽었던 것 중에서는 '책만 읽는 바보'(안소영 지음)과 '신기생뎐'(이현수/문학동네)가 어떨까 싶어요.

책선물하기 참 어렵지요. ^^

님, 궁남지에서 찍은 연꽃이 참 단아해 보여요.

 
 
소나무집 2007-12-19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챙겨주셔서 고마워요.
 


치유 2007-10-16  

소나무집님.

주일에 나주 시댁에 다녀와서 인지 한쪽 다리가 쑤시고 아프고 난리치더니.오늘은 또 조금 멀쩡한듯 해서 이마트 가서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스킨 로숀 셋트랑 세럼 등 거금 18만원어치를 카드로 긁고 와서 속 쓰려 하며  알라딘에서 살걸..후회 또..후회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ㅋㅋㅋ저는이렇게 가끔 멍청한짓도 하고 그래요..제가 지금 이렇게 비싼 스킨 기초 화장품쓸 형편이 안되는데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님의 다정한 방문발자국 보며 행복해 한답니다..고마워요..어머님도 전화통화로만 궁금해 할때보다 많이 좋아지신걸 보고 와서 조금 안심이 되구요..이래 저래 맘안정되어 가며 평안을 찾고 있답니다..또 한달후엔 친정 나들이 계획도 세워두고 있구요..

님...가을이 이렇게 성큼 다가와서 얼굴 간질거리며 옷 여미게 하네요..아이들과 늘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요즘 님들 페퍼도 제대로 못 읽어보고 있답니다..하지만 또 곧 샅샅이 훓어볼 여유가 제게도 생길거라 믿으며 여전히  제 빈 서재에 오가시는 분들에게 또 감사로 보답할수 있는 그날이 있길 바래본답니다..님의 주위 분들에게도 늘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늘 고맙고 감사해요.

 
 
소나무집 2007-10-18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손으로는 그렇게 비싼 화장품은 못 살 것 같아요. 그래도 님 잘하셨어요. 그렇게 돈 한 번 팍 쓰고 나면 스트레스도 조금 풀리고 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