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에서 겹받침은 한국 사람도 발음하기 정말 어렵다.
표준 발음과는 상관 없이 습관대로 발음하기 십상이다.
그러니 외국인들은 어떻겠나...
특히 '읽다'처럼 뒤에 오는 자모의 영향을 받아 발음이 바뀌는 경우는 늘 헷갈릴 수밖에 없다.
※ ‘읽다’ 발음
읽다 [익따]
읽어 [일거]
읽으니 [일그니]
읽고 [일꼬]
읽는 [잉는]
읽지 [익찌]
읽기 [일끼]
* 겹받침‘ㄺ’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ㄱ]으로 발음한다.
* 다만, ‘ㄺ’은 ‘ㄱ’ 앞에서 [ㄹ]로 발음한다.
맑게 [말께] 묽고 [물꼬] 얽거나 [얼거나] 읽기 [일끼]
* 'ㄱ(ㄲ, ㅋ, ㄳ,ㄺ) 뒤에 오는
‘ㄱ, ㄷ, ㅂ, ㅅ, ㅈ’은 ‘ㄲ, ㄸ, ㅃ, ㅆ, ㅉ’으로 발음한다.
익지 [익찌] 읽기 [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