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에서 겹받침은 한국 사람도 발음하기 정말 어렵다.

표준 발음과는 상관 없이 습관대로 발음하기 십상이다.

 

그러니 외국인들은 어떻겠나...

특히 '읽다'처럼 뒤에 오는 자모의 영향을 받아 발음이 바뀌는 경우는 늘 헷갈릴 수밖에 없다.

 

 

읽다발음

 

읽다 [익따]

읽어 [일거]

읽으니 [일그니]

읽고 [일꼬]

읽는 [잉는]

읽지 [익찌]

읽기 [일끼]

 

* 겹받침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으로 발음한다.

 

* 다만, ‘앞에서 []로 발음한다.

맑게 [말께]  묽고 [물꼬]  얽거나 [얼거나] 읽기 [일끼]

 

* '(, , ,뒤에 오는

, , , , , , , , 으로 발음한다.

익지 [익찌] 읽기 [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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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4-05-14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월호 사고로 말을 잊고 사는 중...

순오기 2014-05-1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정말 발음하기 어려워요.ㅠ
고려인 아이들에게 우리말 하나 알려주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래도 해맑은 아이들과 한번씩 만나는 것으로 찌든 나를 정화시켜 갑니다~

소나무집 2014-05-18 21:09   좋아요 0 | URL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고려인 아이들이 한국어를 전혀 못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