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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서 겹받침은 한국 사람도 발음하기 정말 어렵다.

표준 발음과는 상관 없이 습관대로 발음하기 십상이다.

 

그러니 외국인들은 어떻겠나...

특히 '읽다'처럼 뒤에 오는 자모의 영향을 받아 발음이 바뀌는 경우는 늘 헷갈릴 수밖에 없다.

 

 

읽다발음

 

읽다 [익따]

읽어 [일거]

읽으니 [일그니]

읽고 [일꼬]

읽는 [잉는]

읽지 [익찌]

읽기 [일끼]

 

* 겹받침은 어말 또는 자음 앞에서 []으로 발음한다.

 

* 다만, ‘앞에서 []로 발음한다.

맑게 [말께]  묽고 [물꼬]  얽거나 [얼거나] 읽기 [일끼]

 

* '(, , ,뒤에 오는

, , , , , , , , 으로 발음한다.

익지 [익찌] 읽기 [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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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4-05-14 09:5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세월호 사고로 말을 잊고 사는 중...

순오기 2014-05-15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정말 발음하기 어려워요.ㅠ
고려인 아이들에게 우리말 하나 알려주는 것도 쉽지 않아요.
그래도 해맑은 아이들과 한번씩 만나는 것으로 찌든 나를 정화시켜 갑니다~

소나무집 2014-05-18 21:09   좋아요 0 | URL
정말 수고가 많으시네요.
고려인 아이들이 한국어를 전혀 못하나요?
 

얼마 전 밤 늦은 시간인데 함께 공부하는 학습자의 남편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머니랑 아내 사이에 갈등이 생겨서 아내가 집을 나가겠다고 한단다.

 

한국에 온 지 아직 4개월밖에 안 된 며느리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형제들간에 외식을 하는데

며느리가 밥을 안 먹었다.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다고 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이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니 

"맛있으니까 먹어라" " 배가 아프다"는 실갱이가 오가고 언성이 높아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어머니는 며느리가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걸 싫어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남편이랑 이야기한 후 시어머니랑 한 시간 정도 통화를 했다.

한국말이 짧은 며느리와 한두 마디로 끝나는 며느리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이들이는 시어머니 사이에 긴 벽이 느껴졌다.

속이 많이 상해 있는 시어머니를 충분히 위로해 드리고 다음 날 수업을 하러 가서 며느리를 만났다.

 

내 예상대로였다.

아직 한국 음식에 적응이 안 된 며느리는 베트남 음식은 정말 맛있는데 한국 음식은 모두 맛이 없다고 했다. 

그런데 시어머니를 비롯해 시누이 등의 가족들은 맛있다며 자꾸만 먹으라고 권했다고 한다.

속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는 며느리는 알고 있는 말 몇 마디로 해결해보려고 했다.

배 안 고파요, 배불러요.

시어머니는 음식을 먹지 않은 며느리가 배부르다는 걸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억지로 음식을 먹으라고 하면 할수록 며느리는 배가 아팠다고 한다.

싫어하는 음식에 대한 거부 반응이 배가 아픈 증상으로 나온 것 같았다.

 

내가 베트남에 갔을 때 베트남의 향신료가 듬뿍 들어간 음식들이 얼마나 맛이 없었는지 어머니께 이야기해 드렸다.

정말로 호텔 식당에서 향신료 냄새만 맡아도 식욕이 뚝 떨어지곤 했다.

 

어머니께 며느리가 한국 음식에 대해 적응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렸다.

그리고 어머니가 가장 훌륭한 한국어 선생님이니까 열심히 대화를 하라고 말씀드렸다.

 

결국 맛있는 것은 내게 익숙한 음식이 아닐까 싶다.

며칠 해외 여행을 가면서도 고추장이랑 김 같은 걸 싸 가지고 가는 우리 입장을 생각하면

한국 음식이 맛없다는 그녀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한국에 온 지 3년 정도 지난 학습자의 경우는 한국 음식이 정말 맛있다고 극찬을 한다.

그동안 한국 음식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리라.

 

이 시어머니의 경우

며느리가 알고 있는 한국어 어휘를 감안하고

상황과 맥락을 파악해서 

'배 안 고파요, 배불러요'를 이해했다면 오해 없이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업을 다니다 보면 마음 급한 한국 가족들과의 사이에서 이런 문제들로 인해 갈등이 생기는 사례가 종종 있다. 

 

갈등 조정 후 3주일이 지났다.

지금은 그 며느리와 시어머니 사이가 다시 좋아졌고 서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갈등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며느리가 가출을 할 수도 있고

내내 고부간의 갈등으로 힘들어질 수도 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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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싹 2013-07-19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다행이네요. 잘 해결되어서...
잘지내시죠?
오랫만에 알라딘에 오니 생각나는 분들이 계셔서 마실다녀봅니다.^ㅡ^

소나무집 2013-07-24 09:23   좋아요 0 | URL
정말 오랜만이네요.
님도 잘 지내시지요~~~~

BRINY 2013-07-23 2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나무집님 덕분에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소나무집 2013-07-24 09:24   좋아요 0 | URL
뭐 제 덕분이라기보다 시어머니가 이해를 잘 하신 것 같아요.^^
 

종종 한글한국어를 혼동해서 쓰는 경우를 본다.

 

내가 외국인 아줌마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하면 "아 한글 가르치는구나~"라고 말을 받는다.

내가 외국인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한글을 포함한 한국어이다.

 

한국어는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한글은 한민족이 쓰는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서 쓰는 문자의 이름이다.

그러니까 한글은 한국어를 표기하기 위한 문자, 즉 알파벳이다.

 

글자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글이라고 쓰는 것이 맞고

언어에 초점을 둔 말이라면 한국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한글, 한국어)을 참 예쁘게 쓰네요.

(한글, 한국어)를 참 잘하시네요.

요즘은 한국어배우는 외국인이 정말 많아요.

 

세상에는 한글 외에도 다양한 문자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 구분하기 쉬울 듯해서 다른 언어를 찾아보았다.

 

한국어- 한글

중국어 - 한자

일본어- 한자, 가나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터키어, 라틴어 - 로마자

러시아어, 몽고어 - 키릴 문자

그리스어 - 그리스 문자   

아랍어, 페르시아어 - 아랍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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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06-14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가 무심하게 개념없이 쓰는 경우가 많지요.
한글과 한국어~ 구분해서 써야지요.
제가 고려인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건 한국어죠.^^

소나무집 2013-06-15 12:01   좋아요 0 | URL
고려인 아이들이 한국어를 전혀 못하나요?
그 아이들은 어떻게 한국에 와서 살고 있는 거예요?
예전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한데 생각이 안 나네요.^^

최환상 2015-05-05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소리를 쓰고
글자를 말하는 것이 한글공부이고, (뜻을 모를지라도)

뜻을 이해하는 것이 한국어 공부인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한글교구 입니다.
세종의 훈민정음 해례를 기준으로 만든 것입니다.
참고한번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youtu.be/P63dQX-8QK0
 

다문화 가정 친구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다 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우리야 다 알아서 무심히 치나치는 것들도

외국어로 한국어를 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의문 덩어리일 수밖에 없다는 걸 새삼 느끼고

늘 그녀들에게 친절하고 세심하게 가르치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에 온 지 얼마 안 된 친구들은 어휘랑 표현, 발음, 기본 문법 익히느라 정신이 없다.

그런데 한국에서 3,4년 살다 보면 서서히 우리말의 발음 규칙에 대한 의문도 생기고 

표현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서도 궁금해지기 시작하는 모양이었다.

 

중급 이상으로 갈수록 한국어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한다.

발음 규칙도 수없이 많고, 예외도 많고, 불규칙 활용도 알아야 하고, 어미 활용에 연결어미,

끊어읽기나 억양도 생각해야 하고, 관형어나 연어, 속담, 높임말, 한자와 고유어 같은 것도 알아야 하니

그 말에는 나도 십분 동의~

 

방문 수업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초급이라서 질문이 많지 않다.

하지만 내가 자원 봉사를 다니는 한 기관(이주여성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정말 다양한 질문을 쏟아낸다.

한국에 온 지 한 달 된 친구부터 15년 된 친구까지...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태국, 네팔,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몽골, 파라과이... 

각자 고향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고, 학력도 다르고, 한국에 오게 된 사연도 다르고, 언어도 다르고...

같은 거라고는 한국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는 사실 하나뿐.

 

시부모님과 같이 사는 친구들은 선생님이 가르치는 표준어와 시어머니가 쓰는 말이 달라서 질문이 많고

경상도나 전라도 쪽에서 살았던 친구들은 사투리 때문에 질문이 많아진다.

문화적인 차이에서 오는 질문도 많다.

그리고 영어나 일본어를 그대로 쓰는 표현, 외래어에 대한 질문도 단골이다.

 

가끔은 나도 대답해주기 애매한 질문을 받기도 한다.ㅜ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는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어렵다는 생각에

사이버로나마 한국어교육학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공부하랴, 시험 보랴, 과제하랴 좀 바쁘긴 하지만

이제 조금 감이 잡히는 것 같아 공부하는 게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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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3-04-27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부하는게 즐거운 님이 부럽네요. ㅋㅋ
저도 퇴직하고 나면 님처럼 한글 봉사하고 싶어요~~~

소나무집 2013-04-29 15:35   좋아요 0 | URL
처음엔 한국 사람이 한국어 가르치는 데 공부가 뭐 필요한가 싶었어요.
그런데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제가 아주 많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사이버 학위 과정을 시작했어요.
세실 님은 아주 잘하실 거예요.^^

이진 2013-04-27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걸 물어보는지 써주셨으면 더 좋았겠어요.
궁금하네요. 저는 늘 언어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 되는 게 현실이잖아요.
국어를 저도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싶어요.

소나무집 2013-04-29 15:38   좋아요 0 | URL
문법적인 것도 있지만 문화적 차이라든가 아주 사소하고 미묘한 표현의 차이 같은 걸 물어올 때가 더 많아요.
다음에는 이런 사례를 모아서 페이퍼를 하나 써봐야겠네요.^^

프레이야 2013-04-28 0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외국인들에게 다른언어에 비해 한국어가 아주 어려운 언어로 취급된다고 들었어요. 우리는 다른 외국어가 어려운데 말에요. 열심히 꾸준히 하시네요, 소나무님! 좋아보여요. 제 친구도 올해부터 방문수업도 하더라구요. ^^

소나무집 2013-04-29 15:40   좋아요 0 | URL
어쩌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 중에 하나인지도 모르겠어요.
처음 시작할 때 자음 모음 배우고 읽기 시작하면 한국어가 굉장히 쉬운 것 같대요.
그런데 다양한 연결어미나 활용, 높임말 같은 걸 배우기 시작하면 머리 아파해요.^^
가르치다 보면 늘 부족한 게 느껴져서 공부를 하게 되더라구요.^^

나그네 2013-06-04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세계에서 두번째로 익히기 어렵다는게 한국어 인데...
정작 문제는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도 전부다 한국어를 완전히 익힌 사람은 드물다는 사실..
글씨를 쓸때도 띄어쓰기나 맞춤범 등등.. 물론저도 예외는 아니지만 ㅋㅋㅋ
노력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힘내세요 !

소나무집 2013-06-28 09:0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응원 고맙습니다.^^
 

그녀는 네팔에서 왔다. 지난 3월 내가 처음 그녀를 만났을 때 한국에 온 지 5개월쯤 지난 상태였다.

그동안 남편과 살면서 익힌 한국말을 어휘 나열 수준으로 하고 있었는데 발음이 아주 정확했다.

하지만 배치평가를 한 결과 0점. 한국어를 읽고 쓰는 건 전혀 못했다.

 

반나절이면 익힐 수 있다고 소문난 자음과 모음을 결합해서 소리를 익히는 데 두 달이 걸렸다.

내가 가르친 대부분의 그녀들은 일주일, 길어야 이주일 정도면 읽을 수 있었는데...

하지만 그것도 완전하지 않아서 물어볼 때마다 틀렸고

아주 쉬운 단어 받아쓰기도 10% 이상 맞추질 못했다.

특히 'ㅏ'와 'ㅓ' , 'ㅗ'와 'ㅜ' 구분을 못했다.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한숨이 푹푹 나왔지만 길게 가기로 했다.

그리고 과감하게 그녀가 힘들어하는 부분은 빼고 반복해서 소리내어 읽기를 시켰다.

내가 먼저 읽고 따라 읽게 하고.... 한 과를 다섯 번 이상 복습했다.

그러다 보니 서서히 읽기에 집중하고 의미랑 문법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내가 그녀에게 쓴 최고의 교수 비법은 "참 한국말을 잘한다"는 칭찬이었다. 

읽고 쓰는 것에 비해 발음이 좋았기 때문에 늘 그 부분을 칭찬했다.

참고할 한국어-네팔어 사전이 없어서 그녀도 나도 더 힘들었다.

 

그렇게 7개월이 지나고 20과까지 있는 초급 1권 책을 끝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1권을 끝내서 나도 기뻤지만 그녀도 정말 좋아했다.

그리고 시작된 2권 진도는 1권에 비해 훨씬 수월하게 나가고 있다.

1권에서 기초에 투자한 시간이 많다 보니 2권은 새로운 어휘와 문법만 설명해주면 쉽게 되는 부분이 많았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외국어를 가르치면 결국 되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며 느낀 건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만큼이나 끈기와 노력 없이는 안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학생에 대한 애정은 기본~

같은 기간 적극적인 학습자는 3권까지도 진도를 나가는 걸 보면 분명 가르치기 어려운 학생들이 있다.

올해 만난 그녀들 중 두 명은 나에게 끈기가 뭔지를 체험하게 해주고 있는 중이다.

 

한국어를 사용하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서 금방 배울 것 같지만

가족들이 적극적으로 자세하게 가르쳐주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입국 초기에 선생님들에게 체계적으로 배운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한국어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다.

 

다음 주 네팔에서 온 그녀가 아기를 낳는다. 아이 낳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 지금 찾아보니 네팔어 회화 사전이 나온 게 있네.

다문화센터에 이거라도 구입해 달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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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2-09-27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고~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래서 보람이 더 크겠고요!^^

소나무집 2013-11-21 20:42   좋아요 0 | URL
네 자기가 잘 못해서 미안한 마음도 가질 줄 아는 착한 사람이에요.
말을 잘 못하던 이가 어느새 한국어를 제법 하는 걸 보면 보람이 커요.^^

프레이야 2012-09-27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힘들었지만 소나무집님 그만큼 보람도 더 크겠어요. 제 친구도 이주여성 한국어 가르치는데 힘들어도 그만두지 않는 거 보면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나 봐요. 추석 잘 지내세요.^^

소나무집 2012-10-02 07:39   좋아요 0 | URL
맞아요. 힘들긴 한데 그녀들과 함께 하면서 찾아오는 보람 때문에 선생님들이 그만두지 못하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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