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2시 24분, 바깥 기온은 24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바깥 날씨가 흐려지는데요. 비가 올 것 같지는 않고, 잘 모르겠어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여전히 맑음으로 나오고 있지만, 실제 날씨는 많이 흐려져서 한낮에 제일 햇볕 좋을 시간인데, 답답한 느낌이 들어 형광등 조명을 켜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 들어오는 정도로도 괜찮은데, 갑자기 흐려지는 걸 보면 이러다 소나기가 오려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그런데, 몇 시간 전만 해도 날씨가 햇볕이 무척 뜨거웠습니다. 오전에 11시 정도 되었을 때, 잠깐 나갔다 왔는데, 잠깐 사이에 얼굴이 일광화상 입는 건 아닌지 걱정될 정도였어요. 선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나갔지만, 양산을 쓰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오래 있었던 것도 아닌데 피부가 붉고 예민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실내에 있으면 습도가 높지 않아서인지 그렇게 더운 날이 아니라서 그 정도일 줄 몰랐습니다만, 요즘에 햇볕이 많이 뜨거운 낮시간에는 외출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고요. 


 그렇게 햇볕이 뜨겁던 날인데, 조금씩 흐려지더니, 지금은 맑은 날이라고 하기엔 조금 답답해졌는데요. 비가 오려면 습도가 높은 날이 되는데, 그런 느낌도 없고, 구름이 많아지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여름에는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이 많으니까 외출하신다면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조금 기온이 낮은 편이었지만, 이제는 계속 더울 건지 오늘도 낮 기온이 28도입니다. 체감기온은 27.7도이고, 현제 기온이 어제보다 1.6도 높게 나오고 있어요. 좋은 점은 습도가 51%로 높지 않다는 것과 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 이라는 것 때문에, 집에 돌아온 다음에는 창문을 모두 열었습니다. 아직 우리집은 선풍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오늘도 밖에 나가면 햇볕이 너무 뜨겁지만, 실내에 있으면 그렇게 덥지 않아서요.


(수정 추가 : 비가 오는데도 날씨가 달라서 찾아보았더니 네이버 날씨의 지역설정이 다른 지역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28도 맑음이었는데, 지역을 집 근처로 수정했더니 24도에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옵니다. 체감온도도 24도이고, 어제보다 1도 높은 날씨예요. 비가 오는데도 습도가 54%로 높지 않고, 그리고 미세먼지는 보통입니다. 오후에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이상했는데, 28도인 지역은 많이 더울 것 같네요. 여긴 다음주도 24~25도 전후의 날씨로 나오는 걸 보면, 오늘 날씨가 평균적인 날 같아요.)


 앞으로 여름에 계속 햇볕 뜨거운 시기가 계속될 것 같은데, 피부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쓰지만, 눈은 어쩌지? 하다가 양산을 쓰고 모자를 쓰기로 했습니다. 조금 덥지만 요즘엔 아직 습도가 높지 않아서, 긴소매 옷을 입는 것이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더운 날씨와 상관있는지는 모르지만, 나무 아래를 지나가는 것도 피해야겠어요. 오늘은 잠깐 그늘쪽으로 가려고 지나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눈가에 작은 날벌레가 붙어서 눈 때문에 오래 있을 수가 없었어요. 돌아와서 씻고 괜찮아졌지만, 조금 불편합니다. 


 오전에 외출했을 때, 이렇게 더울 줄 알았다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러 나오지 않았을텐데, 하면서 잠깐 걸었는데, 토요일 오전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커피전문점 안에는 모임하시는 어른들도 있었고요, 그리고 햇볕이 너무 뜨겁지만 않았다면 보기엔 화창하고 좋은 날이기도 했어요. 얼마전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에서 소금빵을 판다고 광고를 붙여놓았는데, 오는길에 사고 싶었지만, 눈 때문에 오늘은 일찍 들어왔으니, 다음에 한 번 가보려고요.


 이번주 현충일이 휴일이어서 그런지, 월요일은 월요일 같지 않고 금요일 같았는데, 수요일이 월요일 같았어요.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늘이 토요일 아닌 것 같았습니다. 주말이 빨리 돌아와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10일이네요. 주말을 한 번 지날 때마다 7일이 지나가는 걸 모르지는 않을텐데, 요즘엔 한주일이 한 3일이나 그 정도 되는 시간처럼 지나갑니다. 


 너무 게을러서 그런가? 하다가, 어쩌면 반대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여유시간을 계획표 안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바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규칙적인 생활이 되지 않거나, 또는 수면시간이 너무 적게 된다면 하루하루 구분해서 기억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열심히 사는 것도 좋을 것 같았지만, 그게 결과에 그렇게 좋은 영향이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공부하는 시간을 처음보다 조금 더 많이 늘리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기대이상의 효과가 있기도하지만, 시간이 더 늘어나거나 또는 기간이 길어지면 효과가 기대했던 것과 달리 좋지 않고, 오히려 하루에 조금씩 시간을 배정해서 썼던 것이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은 더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좋은 효과를 가져오지만, 그게 잘 맞지 않는 날도 있으니, 참고해서 다음주 계획을 쓰려고요. 


 날씨가 계속 앞으로 더워질 시기인데,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서 다행이예요.

 멀리서 바람부는 소리인지, 아니면 비가 오기 시작하는 건지 살짝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어쩌면 오후엔 소나기가 한번쯤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오전에 너무 더웠거든요.

 (추가 : 갑자기 번개치는 소리가 들려요. 진짜 비가 한번쯤 지나갈 지도 모르겠어요.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엔 잘 쉬고 재충전 많이 하셨으면 좋겠어요.

 편안한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소잉데이지에서 판매중인 손뜨개 수세미 "하트호빵 수세미" 입니다. 

  모두 손뜨개로 하나씩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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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곡 2023-06-10 14: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수세미에 걸이가 달려 있는 게 세심하네요 토요일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서니데이 2023-06-10 14:53   좋아요 1 | URL
네, 고리가 있으면 편한 것 같아서, 수세미에는 모두 고리를 넣었습니다.
서곡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6-11 01: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어제 번개 치고 비 온 곳 있는가 봅니다 벼락 맞았다는 기사가 보이더군요 그런 사고는 일어나기 힘들다는데, 기후변화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 오고 나서 더 덥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주는 덥겠습니다

서니데이 님 남은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

서니데이 2023-06-11 16:48   좋아요 0 | URL
네, 어제 페이퍼를 거의 다 쓸 시기에 번개가 치더니 비가 왔어요. 저녁 뉴스를 보니 양양에서는 사고가 있었다고 하고요. 그런 뉴스 거의 본 적 없었떤 것 같은데, 일어나기 힘든 사고인거군요. 여름 시기라서 비가 오면 조금씩 더 기온이 올라가는데, 이번주 많이 덥지 않으면 좋겠어요.
희선님도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3-06-11 23: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햇볕이 뜨거워 자외선이 강할 것 같아 밤 운동으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오늘은 오후 6시에 나가 마트에서 장 보고 들어왔어요. 일부러 걷다가 마트에 갔지요.
요즘 저녁은 시원해서 좋더라고요.^^

서니데이 2023-06-12 07:14   좋아요 1 | URL
네, 요즘 햇볕이 너무 뜨거워요. 실내에 있으면 잘 모를 수도 있는데, 토요일은 잠깐 외출했는데도 피부가 예민해질 정도였어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오후 늦은 시간에 외출하는 편인데, 그 시간과 낮 시간은 많이 다릅니다.
저녁이 되면 그렇게 덥지 않으니, 급한 일 아니면 저도 저녁에 외출하려고요.^^
 
마음의 지혜 - 내 삶의 기준이 되는 8가지 심리학
김경일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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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신간 <마음의 지혜>입니다. 들어가는 글에 이 책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이라서 인지심리학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책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획된 강의를 들은 분들이라면 들었던 강의 내용을 한번 더 책으로 정리하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삼프로TV에서 기획한 '위즈덤 칼리지'라는 강의의 내용을다시 각색하고 정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강의였기 때문에 모든 내용에 학술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입에서 나온 거의 모든 문장은 실험을 통해 입증된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p. 12)



 인간의 마음은 요망하고 아리송합니다. 속절없이 바뀌고 예측도, 측량도 불가능합니다. 대체 어디서 불어왔는지 알 수도 없는 욕망의 파도에 휩싸여서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기 일쑤지요. 배울수록 무지의 영역만 늘어난다더니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궁금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무지의 공격에서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마음을 수치화하고 계량하려는 학자들의 노력은 가련할 지경입니다. 우리 삶의 문제를 풀어줄 대단한 해답지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저 학자들이 인생을 갈아넣어 정리해 온 그들의 데이터 속에 막막한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기대할 뿐이지요. 세상 아래 새로운 고민은 없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이전 세대의 누군가가 해온 고민의 되풀이일 뿐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선조들이 남긴 고생의 흔적으로 우리는 마음의 내비게이션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p.11~12)


저는 인지심리학자입니다. - P4

인간의 마음은 요망하고 아리송합니다. 속절없이 바뀌고 예측도, 측량도 불가능합니다. 대체 어디서 불어왔는지 알 수도 없는 욕망의 파도에 휩싸여서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기 일쑤지요. 배울수록 무지의 영역만 늘어난다더니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궁금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무지의 공격에서 어떻게든 정신을 부여잡고 마음을 수치화하고 계량하려는 학자들의 노력은 가련할 지경입니다. 우리 삶의 문제를 풀어줄 대단한 해답지는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저 학자들이 인생을 갈아넣어 정리해 온 그들의 데이터 속에 막막한 고민을 덜어줄 실마리가 숨어 있지는 않을까 기대할 뿐이지요. 세상 아래 새로운 고민은 없습니다. 우리의 고민은 이전 세대의 누군가가 해온 고민의 되풀이일 뿐입니다. 천만다행으로 선조들이 남긴 고생의 흔적으로 우리는 마음의 내비게이션을 그릴 수 있을 것입니다. (p.11~12) - P11

이 책은 삼프로TV에서 기획한 ‘위즈덤 칼리지‘라는 강의의 내용을다시 각색하고 정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편안한 분위기의 강의였기 때문에 모든 내용에 학술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 입에서 나온 거의 모든 문장은 실험을 통해 입증된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 P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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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3-06-07 23: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김경일 저자의 팬입니다. 저는 다른 책을 읽었는데 좋았어요. 강의도 눈에 띄면 무조건 봅니다.
말도 잘하고 일단 재밌어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를 하시죠. 인간 심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하고요. 이 책도 유익할 것 같네요.^^

서니데이 2023-06-07 23:40   좋아요 1 | URL
김경일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인지심리학은 공부하기에는 어려운 분야인데, 강의를 참 재미있게 해주셔서 좋아요. 방송에서 한번 본 내용을 다시 책으로 보면 정리가 잘 되어 좋을거예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감은빛 2023-06-09 1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김경일 교수의 다른 책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런데 요즘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면, 왠지 저 양반도 장사꾼이 다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유명해지기 전에 보였던 통찰력 있는 모습이 요즘은 잘 느껴지지 않아 아쉽습니다.

서니데이 2023-06-10 14:22   좋아요 1 | URL
감은빛님 잘 지내셨나요. 네, 요즘 김경일 교수님이 인기가 많으신지 방송에 자주 나오시네요. 그래서 비슷한 내용도 조금 더 많을 수 있어요. 각 프로그램에서 인기있는 주제를 할 것 같거든요. 우리 나라에 인지심리학 하시는 분이 많지 않다고 해요. 그런데 이 분야는 어렵지만 재미있어서, 신간 나오면 자주 읽는 편이예요.
날씨가 많이 더운 주말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6월 6일 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11시 30분, 바깥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셨나요.^^

 

 오늘은 현충일입니다. 오전에 10시가 되었을 때, 1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동안 멀리서 사이렌 울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며칠 전에 뉴스에서도 오늘 이 시간에 있을거라고 들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1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현충일에는 오전에 추념식이 있었을텐데, 오늘은 텔레비전 방송을 보지 못했습니다.


 날씨가 지난주 많이 더웠는데, 어제와 오늘은 조금 덜 더운 편이었어요. 저녁에는 바람이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어서, 창문을 닫았습니다. 실내에 있으면 더운 느낌이 별로 없는 하루였어요. 화요일 휴일은 오랜만인 것 같았는데, 날씨가 많이 덥지 않아서 좋았지만, 저녁이 되니 휴일이 지나가는 속도를 느끼면서 아쉬웠습니다.


 큰 차이는 없지만, 저녁이 되는 시간부터 기온이 올라가면 내일 조금 더 더워요. 오늘은 어제보다 0.4도 높다고 하니까 큰 차이는 없는데, 내일 예상기온이 오늘보다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6월이 되면서 날씨는 많이 더워질 것 같은데, 지난주 생각을 하면 바로 여름 같았던 5월 말 6월 초라서, 앞으로 계속 그렇게 될 것만 같았습니다만, 이번주가 되어 조금 덜 더운 날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요즘 체감기온이 실제 기온보다 조금 더 높은 것을 보니, 여름이 가까워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도 체감기온은 20.4도 정도 되는데, 아마 어제와 비슷할거예요. 대신 습도가 82%로 높아서, 내일 어쩌면 소나기처럼 짧은 비가 내리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창문 열고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공기가 좋아서 다행이예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둘 다 좋음입니다.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마스크를 쓰고 나가도 차이를 느끼는데, 집안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거든요. 


 주말이 되면, 또는 휴일이 되면 그동안 밀린 것들을 조금씩 합니다. 어느 날에는 방정리, 청소, 소소한 다이어리 등 계획표 쓰기 같은 것들도 있지만, 가끔은 밀린 잠을 자기도 합니다. 요즘엔 주말엔 많이 자야 한 주일을 지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건 없었는데, 최근 사서 읽지 않은 책이 많이 밀려 있어서 몇 권을 읽었습니다. 전에 좋았던 책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사가 달라지는지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어느 날에는 좋아했던 책이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달라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 책이 아니라 그 책을 읽는 시점이 달라진 거겠지만, 그러다보면 이전과 같은 것들을, 익숙한 것들만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들을 늘 찾아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어느 순간 편안하게 느껴지던 것들이 이전과 같지 않을 수 있고, 새롭다고 느낀 것들도 실은 몇년전의 유행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가 있어요. 그게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데, 일종의업데이트처럼 조금씩 적응하면서 달라지는 것이라 잘 모르고 사는 것 같기도 합니다.


 6월의 공휴일을 지나고 나면 다음 공휴일은 8월의 광복절이 되겠네요.

 그 전까지 거의 2달이 넘는 시간인데, 그 시기가 제일 덥고, 낮이 긴 시기를 지나가게 될 거예요.

 올해 여름 많이 더울 것 같은데, 아직 우리집은 선풍기도 꺼내지 않고 잘 지나가고 있습니다만,

 아직 오지 않은 더운 날은 미리 걱정입니다.


 휴일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소잉데이지에서 판매중인 손뜨개 수세미입니다. 하나씩 손으로 만들었습니다.

조금 더 많은 상품은 소잉데이지 사이트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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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07 19: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손뜨개 수세미 색상도 모양도 정말 예쁘네요! 손끝에서 이렇게 예쁜 작품이 나온다니 대단합니다.
창가에 앉아있는데 바람이 시원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6-07 22:30   좋아요 1 | URL
모나리자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실제로 보면 실이 반짝반짝하고 선명한 색상이라서 색감이 참 좋아요.
저녁이면 덥지 않아서 좋은데, 낮에는 많이 덥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6월 5일 월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9시 42분, 바깥 기온은 18.4도 입니다.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날씨가 더웠던 것 같은데,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시원한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 구름이 많은지 햇볕이 뜨거운 느낌이 적었어요. 창문을 모두 열었는데 바람이 실내로 들어오면 어제보다 조금 더 차갑게 느껴졌습니다만, 그래도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조금 전 페이퍼를 쓰려고 보니까 현재 기온이 18.3도로 어제보다 0.3도 낮은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체감기온은 20.1도니까 큰 차이는 없이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요. 


 저녁 먹고 나서 뉴스를 보니, 스포츠 뉴스를 끝내고 기상정보가 잠깐 나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기다리니까 시간이 꽤 길게 느껴졌어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U-20 월드컵에서는 나이지리아와 우리 대표팀의 경기가 있었는데, 우리가 4강에 진출했다는 좋은 소식을 들었어요. 다음 경기는 6월 9일 이탈리아와의 경기인데, 이번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경기가 우리 시간으로는 한밤중 또는 새벽 이른 시간이 됩니다. 다음 금요일 경기는 우리 시간으로 6월 9일 오전 6시입니다. 우리 나라 선수들의 좋은 경기를 응원합니다. 


 스포츠 뉴스를 빨리 보고 내일 날씨를 확인했는데, 내일도 비슷할 것 같아요. 서울 기준 오늘 26도 정도 되었고, 그보다 더 더운 지역도 있었는데, 내일 휴일인데 날씨가 좋았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덥지만 공기가 좋아서 마스크를 써도 불편한 느낌이 적은데, 이번주 네이버 날씨에서는 예상기온이 지난주처럼 덥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난주에는 생각보다 더워서 28도 전후의 날이 많았는데, 이번주는 25도 전후가 많고, 오늘과 내일은 조금 시원한 편이예요. 그러니 내일은 조금 시원하더라도 다시 기온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겠지요. 


 낮에는 햇볕이 뜨거워서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집근처의 일들은 오후나 저녁이 되어서 잠깐 다녀옵니다. 조금 전에 생활용품점에 다녀왔는데, 쿨소재 런닝이 몇개 남지 않았어요. 며칠 전에 갔을 때만 해도 크기와 디자인별 조금 더 있었는데, 이제는 여성용, 남성용 모두 그렇습니다. 시원한 소재의 방석은 지난번에 보고 와서 오늘 살 생각이었는데, 오늘은 대나무 방석이 그 자리에 있었어요. 여름 더워지기 전에 장마가 더 먼저 옵니다. 그 전에 미리 이불도 바꾸고, 여름 준비를 해야 된다고 엄마가 말씀하셨는데, 더 늦기 전에 찾아봐야겠어요.


 오전과 오후에 시간이 조금 많이 있다고 여유있게 지나갔더니, 시간이 조금 남을 수록 할일이 생각납니다. 앗, 안되는데? 하는데 오늘 생각나서 어떤 건 다행이고, 또 어떤 건 그 시간 내에 다 하지 못할 것 같기도 합니다. 내일이 휴일이라서, 그 생각을 너무 많이 했나봐, 싶기도 하고요. 마음이 급해져서 오늘은 길게 쓰기가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여기까지 써야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좋은 오후였어요.

 내일은 현충일 공휴일입니다.

 편안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알라딘 서재 이웃 **님께서 보내주신 우편, 오늘 도착했어요. 조금 두꺼운 느낌의 종이 봉투를 열어보니, 엽서와 간식이 들어있었습니다. 간식은 사진에 나온 것보다 조금 더 진한 주황색일거예요. 엽서는 도라에몽입니다. 

 **님 감사합니다. 엽서와 간식 잘 도착했어요.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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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6-05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쫀디기 보내주신 분이 누구실까? 쫀디기 사진이 요새 북플에 올라오네요^^

서니데이 2023-06-06 23:28   좋아요 0 | URL
제 서재 이웃분이 보내주셨어요. 다른 이웃분도 선물 받으신 분이 있나보군요.
얄라알라님 휴일 잘 보내셨나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23-06-06 17: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3-06-10 14: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6월 4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간 오후 8시 45분, 바깥 기온은 22.6도 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주말이 빨리가네요. 어제는 드라마 보고 나서 너무 늦어서 페이퍼 쓰지 못했어요. 오늘은 그래서 오후에 아니 오전에 써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저녁 먹고 잠깐 있다보니 이 시간이예요. 조금 전에 저녁 뉴스도 끝났을텐데, 텔레비전 드라마 보는 사람이 있어서 그것도 지나갔고요.


 하루에 텔레비전과 인터넷 시간을 줄이면 시간이 많이 생길 것 같은데, 꼭 그런 것도 아니다, 싶어서 다시 시간계획을 잘 써야겠어요. 그런 의미로 내일부터는 새 다이어리에 쓰기 시작할 생각인데, 첫 페이지의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한번에 잘 되는 건 없지만, 그래도 첫 페이지를 조금 더 성의있게 쓰는 편인데, 잘 모르겠습니다. 예쁘게 쓰는 것보다 필요한 내용을 적는 걸로 방향을 바꿔야 할 것 같기도 해요.


 어제는 저녁에 바람이 조금 시원하게 불었는데, 오늘은 창문을 모두 열었는데도, 실내로 바람이 들어오진 않네요. 어제보다 조금 더 기온이 올라가서 1.5도 높은데, 체감 기온은 21.8도니까 어제와 비슷할 수도 있겠어요. 요즘 낮에는 무척 덥지만 그래도 아직은 습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저녁이 되면 햇볕이 뜨거운 시간이 지나고 더운 느낌이 적어요. 그래도 햇볕 뜨거운 시간에 잠깐 밖에 나가서 있으면 피부가 예민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양산을 쓰는 것도 좋지만, 그 시간은 피하게 되네요.


 한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던 인터넷 사이트의 페이지를 정리하고 나니 주말의 대부분 시간이 지나가는 것만 같네요. 그 사이 많이 달라진 건지, 아니면 잊어버렸는지 잘 모르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수정해야 할 것들이 더 있을 것 같아요. 주말에 할 일들 중에 밀린 일들이 찾아보면 많이 있을텐데, 그것들은 아마도 다음주로 다시 밀리게 될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달력을 보니까, 다음 화요일이 현충일이라서, 정말 다행이예요. 5월엔 연휴가 되는 시기가 세 번 있었는데, 그러고 나서 이제 휴일은 없을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6월에 현충일이 있었고, 그리고 7월은 없고, 8월에는 광복절인데, 대체휴일이 적용되니까 공휴일이 주말이 되어도 그렇게 아쉽지 않을 것 같아요. 


 지난주 바쁘게 지나가고 생각하니, 줄일 것들은 조금 줄이고, 한번에 할 수 없는 것들은 조금 더 작게 나누고, 그렇게 시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더 잘 하면 좋지만, 더 잘하지 못하는 것들은 조금 더 배워야 하는 과정이 있을 때도 있고요.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는 그것만 생각하게 되는데, 중간의 시간들도 모두 중요하고 잘 써야 하는 것이라는 것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조금 불편한 것들이 있어도, 그래도 다행이다, 하고 생각하는 마음도 들어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는데, 그래도 저녁에는 시원한 시간이 되어서 좋네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이제 6월이 되었으니, 앞으로 더운 날이 더 많을 거예요.

 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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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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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2023-06-04 21:2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인터넷이나 저는 자주 넷플을 시청하는데 몇 편 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시간이 많다고 책을 많이 읽는 건 아닌 것 같아요.오히려 바쁠 때 시간을 쪼개 읽을 때가 효율적일 때도 있어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해서 좋았어요.
새 한 주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서니데이님.^^

서니데이 2023-06-05 00:04   좋아요 1 | URL
요즘 좋은 드라마나 재미있는 컨텐츠가 많아서 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요.
공부할 때는 그렇게 집중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만큼 재미있게 잘 만들었을거예요.
네, 시간이 많을 때보다 바쁠 때, 더 잘 나누어서 쓸 수도 있는 걸 보면, 계획표 잘 쓰고 싶어요. 낮에는 덥지만, 시원한 저녁시간이 있어서 좋은 시기입니다.
모나리자님도 좋은 일들 가득한 한 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희선 2023-06-05 0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달에 쉬는 날이 하루 있어서 다행이네요 그런 날과 상관없지만... 어떤 때는 쉬는 날이 왜 이렇게 길까 하기도 했군요 다른 일 때문에... 여름이 이렇게 빨리 오다니... 이번 2023년은 어느 해보다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입니다 여름은 천천히 갈지도... 제가 그렇게 느끼겠네요 비 올 때 빨리 갔으면 하면 시간이 안 가요


희선

서니데이 2023-06-05 07:26   좋아요 1 | URL
지난주 월요일이 휴일이었는데, 이번주에는 화요일이 휴일이예요.
휴일이 있으면 오기 전에는 많이 기다리는데, 그래서인지 휴일 당일은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지난주 월요일이 대체휴일이었는데, 그게 얼마 전 같으면서도 한참 전 같아요. 시간이 참 빨리 가고 있습니다. 희선님, 매일 좋은 일들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