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일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2시 18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더운 일요일 오후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많이 더운데, 어제보다 조금 더 더울 것 같아요. 오늘 페이퍼를 한 시간 전에 앞부분 쓰다가 점심을 먹고 다시 쓰기 시작했는데, 한 시간 전보다 기온이 2도 올랐고, 그리고 바깥은 조금 덜 어두워졌습니다. 날이 흐린 날이라고 나오지만, 바깥을 보면 그렇게 흐린 날은 아니예요. 구름이 조금 지나가기는 하지만, 진짜 비올 것처럼 흐려지는 느낌과는 다릅니다.

 

 오늘은 8월 30일인데, 여전히 덥고, 습도가 높습니다. 이번주에는 제8호태풍 바비가 지나갔고, 어디선가 9호 태풍이 가까워지는 중이라는 뉴스도 있습니다. 태풍은 계속 생성되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전히 덥고, 창문을 열고 바깥을 보면 그런 것들은 아직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끔씩 매미소리가 선명하게 잘 들리다가, 조금 더 크게 들리고, 그리고 잠시 조용해집니다. 매미소리가 들리면 창문을 닫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게 되는데, 밖에서 들는 것보다 가끔은 실내에서 들리는 소리가 더 큰 것 같아요. 가끔은요.

 

 한 시간 전에는 빨리 쓰고 점심을 먹을 생각이었는데, 계획은 늘 그대로 되는 건 아니라서, 앞부분 썼지만, 그렇게 많이 쓰지 않아서 점심을 먹고 새로 써야지, 하지만 그 사이에 한 시간 가까이 지났습니다. 오후 2시가 되니 일요일이어도 뉴스를 하고요, 어제와 비슷한데... 하다가 어제도 토요일이니까 그런가보다 합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2.5단계가 시행됩니다. 조금 전의 뉴스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이 있었어요. 많은 영업이 제한을 받습니다. 뉴스를 보고 인터넷도 찾아보고 그렇게 확인을 하는데, 그래도 모르는 것들은 계속 나오는 것만 같아서, 조금 더 챙겨보려고 합니다. 가끔은 보지 않으면 조금 마음이 편할 것 같긴 한데, 그러는 사이에 놓치는 내용이 있을 것 같아서, 찾아보게 됩니다. 확진자가 계속 줄어들지 않고 있어요. 어제는 299명이라고 하는데, 신규확진자의 숫자가 생각했던것보다 빨리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외출하는 것도 조심스럽습니다.

 

 주말에 집에 있어야 한다고 해서, 밖으로 나가지 않는데, 그러다보니, 운동량도 부족해지고, 실내에만 오래 있으면 신경도 예민해지는데, 집과 같은 실내 공간에만 있으면 외부자극이 적어져서 조금 더 예민해질 수 있다는, 전에 읽었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그래도 지금은 어쩔수가 없으니까요. 밖에 나가면 안되는 건 아닌데도, 되도록 외출하지 않을 예정으로 며칠 전에는 꼭 필요해질 지도 모르는 휴대전화 케이블 같은 것들을 조금 사 두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생각하긴 했는데, 오늘 오후에도 같은 생각이 났습니다. 다른 것보다 시간을 잘 쓰고 싶어. 같은 것들요. 그러니까 지금 할 수 없는 것 말고도, 지금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중요한 것, 해야 하는 것들, 하면 좋은 것들, 그런 것들을 잘 찾고 싶은데, 쓰는 시간을 적어보면 하루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어느 날 어느 날에 어떤 걸 했는지 써보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생각해보고 조금씩 알게 됩니다. 쓰기 전에는 잘 몰랐고, 쓰고 나서 다시 확인해보기 전에는 잘 모르는 것들 때문에 일기를 쓰고 다이어리를 쓰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데, 그런데도 며칠 잘 하고 나면 또 하기 싫어지는 것이 아직은 적응중인 것 같습니다.

 

 창문을 열고 바깥을 보니까 무척 덥습니다.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기분 좋은 오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며칠 간 페이퍼 문구점을 엽니다.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오늘 페이퍼 문구점의 판매 상품은 연필 그립입니다. 소재는 스폰지로 만들어져서 말랑말랑 하다고 하는데, 오늘 포장을 열었는데, 잘못해서 하나 없어졌어요. 10개 들었습니다만 현재 남은 숫자는 9개예요. 색상은 그린, 블루, 핑크, 옐로, 퍼플입니다. 가격은 1000원인데, 하나 없어져서 할인판매로 8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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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8-30 15: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은 페이퍼를 위한 상품으로 오늘 상품은 실제로는 판매하지 않는 상품입니다.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08-30 15: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문구, 구미를 당기게 보이는데 판매되지 않는군요.

제가 읽어야 할 책 같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예민한 편이라...ㅋㅋ

서니데이 2020-08-30 15:23   좋아요 1 | URL
오늘의 페이퍼 문구점 상품 문구 잘 썼나요. 진짜 판매되는 것처럼 쓰면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네, 요즘은 다들 예민해지는 시기 같아요. 날씨도 너무 덥고, 여러가지 일들도 있어서요.
페크님, 오늘도 많이 더운 날이예요. 시원하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29일 토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3시 01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더운 주말입니다.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조금 전에 비가 왔지만, 비가 또 올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조금 흐리고요, 덥고 눅눅합니다. 실내기온은 30도가 넘었지만, 체감기온은 29.8도 정도로 나오고 있어요. 요즘엔 공기가 좋아서 매일 창문을 열어두고 지내고 싶은데, 너무 덥고 눅눅해서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번주에는 태풍이 지나갔지만, 다시 새로운 태풍이 생성되는 소식이 들립니다. 또 올려나, 걱정되네, 그런 기분인데, 할 수만 있다면 우리도 지금 너무 바쁘니까 오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하지만 서로 다른 언어구조라서 전달이 조금 어렵겠지요.

 

 오늘도 조금 전에 뉴스를 보고 왔는데, 조금 늦어서인지, 후반부만 보았습니다.

 그래서 뉴스와 실시간 검색어에 많이 나오는 내용을 요약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300명대라고 합니다. 내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됩니다. 어제 페이퍼에 짧게 썼던 것처럼 음식점과 실내 체육시설 기준이 달라지고, 프랜차이즈 카페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것 같은데, 2.5단계로 상향된 기준에 대해서는 아직은 시행 전이라서 자세한 내용은 조금 더 찾아보아야 합니다. 방역이 강화되는 만큼, 추가되는 신규 확진자의 숫자가 빨리 줄어들기를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다른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역기준의 강화로 인해, 영향을 받는 정도도 다를거예요. 최대한 접촉을 줄이기 위해서 주말에도 집에 머무는 것을 권고하는 뉴스 기사도 있었어요. 평소에도 조심하지만, 앞으로 2.5단계 시행기간에는 그만큼 더 조심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뉴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쓰고 다른 이야기를 할게요.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선풍기로는 더위를 식히기 어려워요. 눅눅함은 날아가지도 않고요. 습도가 높으면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춥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장마 시기에는 매일 비가 와서 벽지가 들뜨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습도가 높은 날에는 신경이 쓰여요.

 

 하지만, 그렇게 신경을 쓰는 사람이 있고, 그런 것들을 신경쓰기 싫어서 모른 척 하고 있다가 나중에 문제가 되면 앗, 하는 사람도 한 집에 삽니다. 다른 일이 바빠서 그럴 때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아니고 바쁜 일이 없어도 그럴 때도 있어요. 하루의 일들은 너무 많아서 어떤 것들은 이 사람이, 또 어떤 것들은 저 사람에게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서로 잔소리를 하게 되네요.

 

 어쩌면 그런 것들이 요즘의 코로나 블루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바깥은 코로나 레드 같고, 마음 속으로 들어오면 코로나 블루 같은. 비슷한 계열이라고 해도 파스텔 톤이 주는 느낌은 부드럽고 좋지만, 강한 원색으로 이루어진 조합은 다른 느낌입니다. 시각적으로 선명하고 강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보고 지나가도 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 알면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가끔은 잔소리를 하는 것도 잘 해야 할 것 같긴 해요.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잔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잔소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무슨 내용을 말하는지 보다는 누군가 그 이야기를 듣는다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어요. 가끔은 아주 중요한 일이 아니라면 그 정도의 문제는 알아서 할 수 있도록 그냥 두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좋지 않은 결과가 되고 나면 다음에는 주의하는 것도 배울 수 있으니까요.

 

 아무리 다른 사람으로부터 조언을 많이 들어도, 실제로 해보기 전까지는 잘 모릅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막연히 아는 것과 실제로 아는 것은 아주 작은 차이에서 시작해도 전혀 다른 것이 될 수도 있거든요. 사람마다 달라서, 어떤 사람의 과정을 그대로 한다고 해도 그 과정 그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우리는 매일 매일 다른 날에 살고 있고, 계절은 달라지며, 시간은 계속 한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여갑니다.

 

 가끔은 이전에 알았던 것들과 잘 하던 것들도 매일 하지 않으면 잘 되지 않고, 매일 하던 것들도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면서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야 할 때가 있어요. 두 가지를 잘 이해하는 것들이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 이해하는 것의 정도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계속 달라진다는 것을 잘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전의 방식만 계속 하고 있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요즘처럼 계속 빠른 속도로 달라져가는 세계에 산다는 것은 이전의 변화가 적은 시기에 사는 것과는 많은 것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매일 매일 다들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힘내야지, 하는 마음을 조금 넣습니다.

 

 

 오늘도 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가끔씩 비가 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더 눅눅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더운 날이지만, 주말입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시원하고 좋은 오후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8월 26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 수요일이네요. 어제 같은데, 어제는 아닌 것 같아, 하면서 보니까 벌써 그 사이 날짜가 많이 지나갔어요. 황도복숭아입니다. 요즘 비도 많이 오고 장마가 끝나간 다음에는 태풍도 왔는데, 짧은 털이 하얗게 보이는 복숭아를 보니까 좋지 않은 여름 날을 잘 지나서 우리집으로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조금 더 분홍빛이 많이 보이지만, 사진을 찍으니까 노란 색이 더 강조되는 것 같아요. 황도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사진이 있지만, 앞으로는 찍은 사진이 거의 없어요. 사진이 없는 페이퍼는 좋지 않을 것 같은데, 요즘 외출도 덜 하고, 여러 가지로 예쁜 사진 찍기는 어렵습니다. 어제는 집에 있는 펜 사진을 찍었는데, 어쩌면 집에 있는 문구 꺼내서 사진을 찍는 날이 늘어나 '페이퍼 문구점'이 될 수도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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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0-08-29 15:5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문구나 생활용품 사진도 좋을 것 같아요.

서니데이 2020-08-29 19:32   좋아요 0 | URL
외출이 줄었더니 여러가지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예쁜 문구가 있는지 주말에 찾아봐야겠어요.
hnine님 좋은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08-29 16:3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문구점 좋습니다. 아마 저처럼 좋아할 분들이 많을 걸요. ㅋ

서니데이 2020-08-29 19:30   좋아요 1 | URL
어쩌면 내일부터 문구점 개점일지도 모릅니다. 미리 찍어둔 사진이 이제 거의 없거든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페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8월 28일 금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17분, 바깥 기온은 28도 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더운 날인데,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 오후에는 햇볕이 강하지는 않아도 구름이 많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날씨가 많이 흐려요. 여긴 비가 오지 않았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는 비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오후입니다. 

 

 오후에 별 생각없이 지냈는데, 달력을 보다가 이번 주말이 8월 마지막 주말이라는 것, 오늘이 금요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 모르는 건 아닌데, 그냥 잊어버리고 있다가, 아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 떄가 있어요. 아주 중요한 것이 아니면 하루에 생각할 것도 여러가지니까, 그것만 생각하고 있을 수도 없고요. 비가 곧 올 것 같아서 우산을 챙기는 것은 좋지만, 우산을 계속 손에 들고서 지금 막 펼 수 있게 준비를 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은, 그런 느낌과 비슷합니다.

 

 오늘 오후의 뉴스 내용 조금만 적겠습니다.

 

 1.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30일 0시부터 9월 6일 24시까지 실시됩니다.

 

 주요 내용에는 수도권 소재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야간 음식 금지, 300명 이하 독서실 등 다중이용 시설의 집합금지 등으로 방역이 강화됩니다.

 따라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 까지 포장배달만 허용(집합제한) 되며, 해당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 관리, 테이블간 2m 거리 유지 등의 핵심 방역수칙이 준수되어야 합니다.

 

 최근 수도권의 신규확진자 수가 열흘 넘게 200여명을 초과하고 있고,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이후 10여일 가까이 되었으나, 확진자가 감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강화되는 것 같은데, 3단계로 상향될 시에는 서민경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2.5단계만 되어도 상당히 제한되는 것이 많아질 수 있는데, 계속해서 집단감염과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것이 걱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녁 뉴스에 나올 것 같긴 한데, 30일부터 시행이면 일요일이니까, 달라진 내용 알아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최대한 외출 자제하고, 조심하고 있지만, 아예 외출하지 않고 지내는 것은 어려운 점이 있어요. 직장에 출퇴근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만, 이렇게 달라지면 그러한 일상적인 일들에도 영향이 생깁니다.

 

 오후에 이 뉴스를 보고나서, 아주 급한 건 아니지만, 당분간 필요한 것이라면 오늘 저녁에 나가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전까지만 해도, 한주일만 더 기다릴 생각이었는데,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가까운 가게에서 사야 하는 것도 없지는 않아서요. 금방 생각나는 건 없지만, 그냥 듣는 것만으로도 심각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걱정입니다.

 

 매일 하는 사소한 고민들과는 다른, 생명과 직결되고, 어느 가정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입니다. 범위를 확대하면 우리 나라 안의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는 문제이고요. 늘조심하지만, 잠깐의 부주의로도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늘 조심하지만, 그럼에도 이정도면 괜찮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그런 것도 문제이고, 계속 길어지면 마음의 문제도 될 수 있으니까, 그런 많은 것들이 모두 조심스럽고 예민해집니다.

 

 오늘은 금요일인데, 8월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이번 주말이 마지막 주말이고요, 다음주 월요일이 말입니다. 8월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고 지나가는 것만 같아요. 좋은 날도 있었고, 힘든 날도 있었고, 비가 오는 날과 더운 날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문제긴 하지만, 그런 계절이 지나가고, 매일 즐거운 일들을 찾아야 하고, 조금 더 자신이 성장할 수 있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고, 오늘은 잊어버릴까봐 생각했습니다. 계속 생각하다가 잠깐 사이에 놓친듯 잊어버리고 나면, 다시 그런 것들을 하나둘 모으듯 생각하게 됩니다. 잊어버리고 없어지고 다시 생각하고. 그러는 동안 조금 더 나은 것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더운 하루, 시원하게 보내고 계신가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좋은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어제 찍은 사진입니다. 지난번에 산 플러스펜인데, 사서 한 번 정도 쓰고는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요즘 페이퍼에 쓸 사진이 없는 날이 많아서, 어제 찍어두었습니다. 한쪽은 분홍색이 많고, 다른 쪽에는 노란색이 많습니다. 또 다른 케이스에는 파란색과 검정색, 그리고 보라색과 다른 색들이 있어요. 조금씩 다르니까 비슷한 색이 많지만, 여러가지 색이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점은 있을 것 같았어요. 컬러링 북 색칠하려고 산 거지만, 오늘 보니까 그것보다는 메모하고 정리하는데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르지만 다양한 색이 있는 것처럼 매일의 날들도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것으로 바뀌어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할 수 있을 더 좋은 것들 놓치지 않고 잘 하자, 그런 마음이 오늘은 많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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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2020-08-28 18: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뉴스 감사합니다. 정말 힘든 시기네요. 모두 모두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이런 컬러 문구 사진 무척 좋아합니다. 힐링 되네요~❤️❤️❤️

서니데이 2020-08-28 21:31   좋아요 1 | URL
페이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가 실시될 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 늘었어요. 빨리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힘들지만, 잘 지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 외출하는 일이 줄어서, 오늘은 집에 있는 펜 사진을 찍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초딩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초록별 2020-08-28 2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서니데이님 잘 지내셨죠...저는 약 10일정도 집안의 물건들을 정리하느라 분주했어요. 오랫동안 안 쓰는 물건은 재활용에 보내고...많이 버렸어요. 그랬더니 행복해지더군요. 마음도 가벼워지고요. 아~~이게 미니멀리즘이구나 하고 느꼈지요. 내일 한 군데만 청소하면 끝이예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입니다. 무엇보다도 건강관리 잘 하세요~~^^

서니데이 2020-08-28 22:08   좋아요 0 | URL
초록별님, 잘 지내셨나요. 더운 날씨에 집안 정리 하시느라 고생많으셨겠어요. 집안의 물건들은 평소에는 잘 모르는데, 정리를 시작하면 정말 많아서 쉽지 않아요. 그래도 정리하고 나면 어떤 물건이 있었고, 지금 필요한 것, 그리고 지금 없어도 되는 것들이 정리가 되면서 좋은 점도 있어요. 주말에 정리 잘 하시고,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좋은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0-08-29 13: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 나도 사고 싶당... ㅋㅋ 문구점 쇼핑을 무지 좋아해요.
아, 오늘이 8월의 마지막 주말인 거예요? 벌써? 레알?

뉴스를 볼 때마다 코로나19의 심각성 때문에 마음에 어둠이 깔려요.
빨리 상황이 나아져야 할 텐데요...

서니데이 2020-08-29 14:58   좋아요 0 | URL
페크님도 문구 좋아하시는군요. 저와 비슷한 점을 찾은 것 같아서 좋은데요.
네, 오늘이 8월 마지막 주말이예요. 월요일이 마지막날인데, 언제 그렇게 되었을까요. 그냥 여전히 덥고 8월 초 같은데요.
오늘도 조금 전에 뉴스특보 보고 왔는데, 심각합니다.
빨리 좋아지기를 매일 바라고 있어요.
페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8월 27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15분, 바깥 기온은 27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와 오늘, 태풍이 지나가는 날이었습니다. 어제는 무척 더웠고, 오늘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더워요. 어제 제주도에 바람 부는 영상을 보고 무서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지난해 왔던 링링과 몇 년 전 왔던 여러 태풍들이 피해 영상을 보아서 그런지, 아침이 될 때까지 잠을 잘 수 없는 밤이었어요. 선풍기 바람을 맞아도 계속 더워지는 것만 같은, 이틀 밤이 무척 더웠습니다.

 

 열대야 잠들지 못하는 밤은 여름에 찾아오지만, 어제는 태풍이 와서 무서운 밤이었어요. 이번엔 비 때문에 피해가 컸는데, 이번엔 태풍까지! 그런 기분이었습니다. 작년의 링링은 집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인명피해를 남겼어요. 지난 밤에도 바람 소리를 들으면 잠이 오지 않는 것도 이해가 되는, 그런 시간이었는데, 오늘은 태풍이 지나가고 날씨가 무척 흐린 오후였습니다. 잠깐 해가 반짝 드는 시간도 있긴 했는데, 그게 그렇게 길지는 않고 다시 밤이 되면 비가 올 것 같은 날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올해는 장마가 늦어서 계절감만 생각하면 지금이 7월 정도 될 것 같은데, 8월 마지막 주를 지나고 있어요. 계속 태풍온다, 태풍온다, 만 생각을 했는지, 이번주에는 계속 26일만 강하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27일이야. 하면, 그 때부터는 앗, 시간이 벌써, 같은 기분이 되고요.

 

 오늘도 페이퍼 쓰기 전에 뉴스도 보고, 실시간 검색어도 찾아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서울과 수도권의 숫자가 비수도권 지역보다 많습니다. 오늘은 뉴스 화면에서 광주의 교회도 잠깐 지나갔는데, 이번엔 교회와 같은 집단에서 감염 사례가 많았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안전하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직 2단계이지만, 조금씩 강화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지역과 업종에 따라 다릅니다만, 지난 주말 이후로 확진자가 감소되지 않고, 아직 검사대상자가 남았다는 뉴스를 들으면 불안한 마음이 커집니다.

 

 매일 코로나19는 계속 되고 있으니까, 그것만 보고 살 수는 없으니까, 그 안에서 다른 것들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해야 합니다. 그건 알고 있는데, 집 가까운 곳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면, 매일 겨우겨우 하던 것들도 잘 되지 않는 것을 느껴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그러면 생기는 문제도 있을 것 같고,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정도 이상의 심각해보이는 것들이 우리 가까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불안을 가져옵니다. 그렇다고 더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그 불안한 마음이 일상의 여러 가지를 정지시키는 것 같아요. 그렇다는 것을 알아차리면, 앗, 그렇구나 하면서 다시 움직이지만, 가끔 그런 일들을 만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있긴 하지만, 세상엔 그런 것이 아닌 것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많은 것들이 이전보다 제한된 범위이기는 하지만, 유지되고 있어요. 태풍이 지나가는 날이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오늘은 그런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오늘의 뉴스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른 이야기를 조금 해볼게요.

 

 이번주에는 기다리는 배송이 있었어요. 월요일에는 문자로, 이번주 목요일에 도착할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 목요일에는 올거야, 하면서 월요일부터 언제 오는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택배나 등기우편은 도착전에 문자가 올 때가 많은데, 화요일에 문자를 받고는 오지 않아서 이번엔 늦어지는 걸까,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택배를 가끔씩 경비실에 맡기고 가는 일이 있어서 가보기도 했지만 없었고,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목요일까지는 기다려보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있었어요.

 

 그게 지난 밤에 생각났습니다.

 주소에서 오타가 있었어요. 휴대전화로 입력하다가 잘못 눌러졌던 것 같은데, 앗, 어쩌나.;;; 만약 도착했다면 이웃집일텐데, 그래도 제 이름을 알 것 같지 않거든요. 배송 문자를 받기 전에 확인했다면, 우리집으로 올 수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너무 늦었다....

 

 밖에는 태풍이 와서 바람 소리가 들리고, 마음 속은 이제 어쩌나, 하는 생각이 울리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그런다고 지금 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어요. 태풍이 오는 건 창문을 닫고 대비하는 것만 할 수 있고, 태풍을 막을 수는 없어요. 택배는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지금 찾으러 갈 수 있는 시간은 아닙니다. 그런 걸 알지만, 진짜 잠이 오지 않았어요.

 

 오늘 엄마가 사정을 들으시고 이웃집에 가서 찾아올 때까지, 그 불안은 계속되었는데, 다행인지 이웃집에 있었어요. 이웃집으로 도착한 책인 줄 알고 가지고 계셨대요. 평소 같으면 포장을 열었다는 것에 불편한 마음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오늘은 그런 여유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배송주소를 잘못쓰는 그런 일은 한 번도 없었는데? 엄마도 그러시더라구요.

 

 오늘도 어제만큼은 아닐 것 같지만,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밖에 나가기는 부담스러운 날이예요. 여러가지로요.

 태풍은 잘 지나갔을까요. 피해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밖에서 매미 소리가 조금 들려요.

 편안하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도착한 책입니다. 알라딘 서재 이웃이신 박균호님의 신간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 입니다. 올해의 색이 파란색이라고 들었는데, 이 책의 표지도 진한 파란색이예요. 박균호님의 책은 이전에 '독서만담' 이 출간되었을 때 리뷰를 썼는데, 책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이번에 출간된 '이토록 재미난 집콕 독서'도 독서에세이입니다. 인문학과 고전, 그리고 소소한 일상에 대한 책을 소개합니다. 이번 책에서도 작가를 통해 듣는 책에 대한 이야기가 무척 기대됩니다. 좋은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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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7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8-27 2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0-08-28 12: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집콕 독서를 저도 구입했답니다.

오늘은 비가 오는 늦여름 같네요. 서울은 지금 비가 오고 있어요. ^^
좋은 하루 되세요...

서니데이 2020-08-28 17:17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저는 어제 도착했어요.
여긴 오후에 날씨가 좋은 편이었는데, 점점 흐려지고 있어요.
비가 올 것 같기도 하지만, 무척 덥습니다.
코로나19가 심각한 단계에 이른 것 같아요.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8월 26일 수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9분, 바깥 기온은 33도 입니다. 오늘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이 제일 더웠던 것 같아요. 무척 더웠습니다. 지난 밤에도 계속 더웠는데, 태풍이 오면서 더운 공기가 같이 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네이버 날씨에서는 체감기온이 36도를 넘는 것으로 나옵니다. 낮에는 구름이 없고 나무가 흔들리는 것도 거의 없었는데, 점점 바깥이 흐려지면서 서서히 다른 날이 되어 가고 있어요.

 

 제주에는 어제부터 영향권에 들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바람이 강한 태풍이어서 이번에 피해가 클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해 9월에 찾아왔던 태풍 링링의 화면이 자료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는데, 링링이 오던 날 정말 무서운 소리가 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그 날 너무 무서워서 책을 꺼내서 필사했던 것 같은데, 그 기억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링링 때문에 피해가 컸던 건 맞는 것 같아요.

 

 오늘 뉴스에서 가장 심각해 보이는 것은 태풍과 코로나19였습니다.

 

 요즘 서울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요. 오늘도 계속해서 긴급재난문자가 옵니다. 하나 끄고 나면 다시 하나. 하나에 이어서 또 하나. 그렇게 몇 개가 왔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먼 곳, 가까운 곳, 계속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는데, 이 소식 계속 들으면 밖에 나가는 것이 겁이 납니다. 가까운 집 앞 마트를 가는 것도 오늘은 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

 

 날씨 찾으러 갔다가 실시간 검색어를 보았는데, 태풍 피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 시에서만 61명이 확진자가 되었대요. 한 교회에서 집단 감염으로 숫자가 늘었는데, 뉴스를 읽다보니, 28명이 추가되어 모두 4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내용과 61명이 확진자가 되었다는 내용이 같이 있어서, 내용을 잘 이해하기 어려웠어요.

 

 태붕 바비는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서해를 지나갈 것 같은데, 우리 나라는 태풍의 왼쪽에 위치합니다. 강한 태풍이라서 오늘은 재난문자가 태풍 대비에 대한 내용도 있었어요. 계속 경로가 달라지고 있지만, 오늘 오후만 생각해도 점점 느낌이 달라지는 것이 불안합니다. 태풍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떤 것부터 해야 할 지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걱정입니다.

 

  그 마음을 알았는지, 긴급문자가 지금 막 왔어요. 시에서 보낸 내용인데, 태풍 북상중, 문단속철저,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 외출자제 하시고 재난 방송을 청취하여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내용입니다. 저녁에 잊지 말고 창문을 닫아야겠어요. 긴급문자는 2건이었는데, 태풍대비에  이어서 또 확진자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밤에 너무 더워서 책을 조금 읽었습니다. 며칠 전에는 책읽기는 나쁘지 않았지만, 늦잠을 잤어요. 그리고 오늘은 책도 잘 읽지 못했지만, 또 늦게 일어났습니다. 요즘 갑자기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저녁에 늦게 자는 습관이 생겼어요. 그건 좋은 습관이 아닌데,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어떤 것들이 잘 되지 않을 때는 마음이 초조해집니다. 어제 읽었던 책에서는 마음이 초조해질 때 좋은 것들이 있었어요. 조금 더 마음이 편해지면 좋아질 것 같았는데, 너무 걱정하지 않는 것, 너무 불안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은 태풍이 오고 있어서 그런지, 무척 더운 날이었어요.

 지금도 무척 덥고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6월 1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서 외출을 줄였더니, 페이퍼에 쓸 사진이 없어요. 집에 있는 예쁜 펜 같은 것들 사진을 찍으려다가 휴대전화 안의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올해는 사진 찍은 것도 많지 않은데, 초여름 장미가 피던 시기에 찍은 사진이 있었어요. 앗, 그런 시기가 있었지, 올해도 있었어, 하면서 오늘은 그 사진을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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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08-26 23:0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일 꼼짝 말고 집에 있어야겠어요. 태풍의 위력. 무시무시합니다.
벌써부터 바람이 불고 있어요. 나무들이 흔들리고 있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이걸 정점으로 내려가겠지, 하고 바라고 있어요.
초연히 무감각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뉴스를 볼 때마다, 확진자 추가에 대한 문자를 받을 때마다
참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다 지나가리라, 하는 말이 절실해집니다.
조심히 지내도록 최선을 다합시당~~~

서니데이 2020-08-27 16:51   좋아요 0 | URL
페크님,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태풍이 지나간다는 소식 때문에 밤에도 잠을 못 자는 날이었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이 심각해보여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되지 않아야 할텐데, 하는 마음으로 뉴스를 봅니다.
계속 긴급문자가 올 때마다, 마음이 불안해지는데, 코로나19 시작된지 한참 되었지만, 이번은 잘 지나가야 할 텐데, 매번 그렇습니다.
늘 조심하시고, 더운 날씨 시원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