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1권 후반을 읽는 중인데 ‘슈테켈‘이 자주 등장해서 찾아보다가 흥미로운 내용이 있어 공유해봅니다. 두 사람이 논쟁으로 주고받는 편지가 특히 재밌습니다.#5. 정신 분석학의 두 거장 프로이트 vs 융http://naver.me/GAiKAIRi
나는 새벽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기 때문에, 어머니는 상으로 내게 그것을허락해 주었다. 어머니에게 3시 반에 깨워 달라고 부탁해서, 양팔에 바구니를 하나씩 들고, 개천의 좁은 골짜기에 숨어 있는 채소밭으로 딸기며 까치밥나무 열매를 따러 갔다.3시 반에는 만물이 본연의 습하고 혼돈한 푸른빛 속에 잠들어 있었다.내가 모랫길을 내려갈 때에 자신의 무게 때문에 낮게 깔린 안개가 먼저 내다리를, 다음엔 날씬한 내 몸을 적시고, 내 몸에서 다른 어떤 부분보다 민감한 입술, 귀, 코에 이르렀다. 길에서, 이 시간에, 나는 나의 가치를, 뭐라고 표현할 수 없는 매력을, 그리고 처음 불어오는 미풍을, 처음 날아오는새를 의식했고, 막 떠올라 모양새가 이지러진 달걀 같은 태양과 공모하는 기분을 느꼈다..... 나는 첫 미사의 종이 울릴 때 돌아왔다. 그러나 나의 배가가득 차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냥개처럼 숲속을 혼자서 크게 한 바퀴 돌고, 내가 그토록 좋아하지만 남들은 모르는, 두 샘의 물을 맛보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았다.....콜레트ㅡ시드sido - P457
남학생은 공부시간 틈틈이 자유로운 사색의 유희를 즐기는데, 거기서 최고의 아이디어를 얻는 수도 있다. 그러나 여자의 몽상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다. 즉 그녀는 자기의 외모나 남자, 사랑에 대해 생각한다.그녀는 학문과 직업에 대해 필요. 이상의 노력을 하려 들지 않지만, 이 영역에서는 과잉만큼 필요한 것은 없다. 문제는 여자의 지능 부족이나 집중력 결여따위가 아니라, 그녀의 관심이 잘 타협되지 않는 여러 가지 것들로 분산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악순환이 생긴다. 흔히 놀라운 것은 여자가 한 남자를 얻게되면 음악·공부·직업 등을 쉽게 포기해 버린다는 점이다. 그것은 여자가 그녀자신의 계획에 자기를 소극적으로만 참가시켜, 설령 그것을 해내더라도 커다란 이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 P466
처음에는 총균쇠나 코스모스가 벽돌책인줄 알았어요.(잘난척 아님!)지금도 어느정도가 벽돌책인지 제 기준이 명확하진 않지만 알렉산더 해밀턴 받고나선 기준이 올라간건 사실입니다. (페르소나님 군도 얇죠?ㅋㅋㅋㅋㅋ)벽돌책에 대해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뿌듯해서 올려봅니다!아래부터 4.3.2.1.5.6권이예요.학교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어땠을까 잠시 씁쓸했고요. 하...ヘ(= ̄∇ ̄)ノ누군가에겐 자극이 될것도 같아 보여드려요.(자칫 거만해 보일 수 있지만 저는 이런걸로 자극을 많이 받았고 좋았거든요^^;)개인적으로는 3권 5권이 좀 어려워서고비였어요.읽으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해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권은 배경지식이 좀 필요해보였고 5권은 그 두께 때문에요.하지만 전권을 읽는다는 것은 정말 귀한 경험이 될거라고 감히 단언합니다!)다 읽고 나니 할 얘기가 많은데어떻게 풀어내야할지 ㅡ내용의 무게감과 저자의 고생담때문에 ㅡ아득합니다.그래도 꼭 써볼꺼예요!!to be continuedㅡ♡
예를 들면, 따브진스끄 꼴로니야에, 여든일곱의 퇴역 장교가 투옥되었다.제정 시대의 장교로 아마 백위군의 장교였을 것이다. 1962년경에는 두 번째(20년) 중에서 18년의 복역을 마쳤다. 긴 턱수염을 기르고, 장갑 생산 공장의검사원을 하고 있었다. 청춘의 신념에 대하여 40년의 징역은 너무 지나치지않은가? — 또 타인과 비슷하지 않은 운명의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모두〉를위한 규율을 논하기 위해서는 한 사람씩 알아야 한다. - P293
6월 1일 금요일에는 친애하는 흐루쇼프에 의해 시행된 것중 하나인 고기와 버터의 가격 인상 결정이 전국에 공표되었다. 그와 같은 날에, 이 계획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또 하나의경제 계획에 따라 노보체르까스끄에 있는 대규모 전기 기관차 공장에서는 30퍼센트 정도의 임금 인하가 발표되었다. 아침부터 2개의 현장(단조와 야금) 노동자들은 언제나처럼 양순하게 체제에 순응하고 있었으나, 어쩐지 일이 손에 잡히지않았다. 그렇게 양면에서 타들어 갔다! 그들은 큰 소리로 이야기하며 흥분해 있어서 자연히 대중 집회가 되어 버렸다. 이것이 서구라면 특별한 일이 아니었겠지만 우리 나라에서는예외적인 사건이었다. 기사들도 기사장들도 노동자들을 설득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 공장장 꾸로치낀이 찾아왔다. <이제부터 우리는 어떻게 살라는 것인가?>라는 노동자들의 질문에대해, 항상 배부르게 먹는 이 기생충은 이렇게 대답했다. [지금까지는 빵에 고기를 넣었다면 이제부터는 잼이 든 것을 먹으면 돼!] 그와 그의 수행원들은 갈가리 찢길 뻔한 것을 겨우면하고 도망칠 수 있었다(만일 그가 대답을 잘했다면 이 일은수습되었을지도 모른다). - P306
나는 최근에 수용소에서 사회로 가지고 나온 S. 까라반스끼의 『청원』이라는, 읽는 사람의 마음을 서늘하게 하는 책을접하게 되었다. 저자는 25년 형을 받았으나, 16년을 (1944년에서 1960년까지) 복역하고 석방되어 (아마 3분의 2 제도 덕분에), 결혼하고 대학에 들어갔다. 그러나 잠깐! 1965년에 그들은 다시 그에게 찾아와, 이렇게 말했다. 준비해라! 아직 9년남았어. - P321
어떤 시민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다른 시민을 제거하려한다면(물론, 직접 칼을 가지고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법적 절차를 밟아서) - 그것을 확실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가? 예전이라면, 제58조 10항에 적합한 내용의 밀고서를 쓰면 되었다. 지금은 미리 관계자들과 상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신문관, 경찰, 재판관 등의 관계자. 이러한〉 시민은 반드시 <그 방면)의 친구가 있었다)금년에는 어느 조항이 유행할 것인가? 어느 조항의 그물이 사용될 것인가? 어떤 조항이 필요할 것인가? 칼보다 조항으로찌르는 것이 더 좋다. - P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