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총균쇠나 코스모스가 벽돌책인줄 알았어요.(잘난척 아님!)
지금도 어느정도가 벽돌책인지 제 기준이 명확하진 않지만 알렉산더 해밀턴 받고나선 기준이 올라간건 사실입니다.
(페르소나님 군도 얇죠?ㅋㅋㅋㅋㅋ)
벽돌책에 대해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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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01-20 09:45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침부터 이런 난제를 내주시면... 저는 오늘 하루종일 생각해보고 저녁에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ㅋㅋㅋㅋㅋ

청아 2021-01-20 09:57   좋아요 2 | URL
앗ㅋㅋㅋㅋㅋㅋ

Falstaff 2021-01-20 10:25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제 책장엔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가 1,416쪽, 2,124그램, 10% 할인가 52,200원이 있습니다만, <알렉산더 해밀턴>이 1,428쪽, 2,142그램, 10% 할인가 54,000원으로 근소하게 앞서는군요. ㅋㅋㅋㅋ
무게 2,142그램이면 돼지고기 세 근 반이 넘습니다. 절대 지하철에서 읽지 마세요. 손목 결딴납니다. ^^

청아 2021-01-20 10:34   좋아요 5 | URL
ㅋㅋㅋㅋㅋㅋ👍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비슷한 두께의 책이 전완근에도 압박이 상당하다고 하더라구요.
조심해야겠어요^^

scott 2021-01-20 10:36   좋아요 5 | URL
팔스타프님 짱!
쪽수 그램 할인가격 까지 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21-01-20 11:21   좋아요 4 | URL
팔스타프님 짱! 감사합니다ㅎ

붕붕툐툐 2021-01-20 13:47   좋아요 2 | URL
팔스타프님, 너무 웃겨요..ㅋㅋㅋㅋ

coolcat329 2021-01-20 14:15   좋아요 2 | URL
하하 역시~👍

scott 2021-01-20 10:2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찰스 다윈에 갈라파고스 파브르 곤충기 합본 (불어판 ㅋㅋ)총 4052쪽 ‘중국정치사상사‘ 요리책의 바이블 `음식과 요리`앤터니 비버의 `제2차 세계대전` 무기로 써도 될 듯하고, 머리에 베고 자는 것도 가능한 두께에요 ^.^

청아 2021-01-20 10:39   좋아요 3 | URL
ㅋㅋㅋㅋㅋㅋ아 또 궁금한 책까지 안겨주셨어요! 정말 새책 넘 좋을땐 하루이틀 베고 자기도 했는데요. 지적 갈망이었을까요. 목디스크올뻔요ㅋ

청아 2021-01-20 11:09   좋아요 2 | URL
아니 스콧님 불어도 읽으시는 거예욧?!!!

하이드 2021-01-20 10:3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오늘 아침에 뉴욕타임즈 에디터가 올린 글 (미국에선 묘비라고 한대요) 보고 벽돌책 얘기 썼는데.

제 기준은 양장에 550여페이지 이상이면 벽돌책입니다. 근데 편집도 빡빡하면 더욱 벽돌책에 가까운 느낌적인 느낌. 열린책들 처럼요.

파멜라 폴 글의 댓글 중에 던져서 유리창이 깨지면 벽돌책(묘비)이다. 라고 했는데, 그 정의에도 공감합니다. 즉, 양장! 양장이어야함.

청아 2021-01-20 10:45   좋아요 2 | URL
어머 통했네요?! 얼른 읽어보렵니다!
양장 필수 완전공감이네요 벽돌이니 아무래도. 덕분에 기준이 잘 잡히네요. 감사해용!👍

scott 2021-01-20 11:30   좋아요 2 | URL
똑바로 홀로 설수 있어서 묘지 인가봐요 ㅋㅋ

페넬로페 2021-01-20 10: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미미님!
벽돌책 도전하시는거예요?
벌써 수용소군도 벽돌책깨기 성공하셨네요~~
저는 책의 두께보다도
읽기 어려우면 벽돌책이란 느낌이 들어요~~
숲 출판사의 원전읽기로 저는 도장깨기 하나씩 하고 있어요^^

청아 2021-01-20 11:06   좋아요 4 | URL
그러고보니 정말 다합치면 군도도 벽돌책맞네요!
(더뿌듯ㅋ감사!)
댓글보고 바로 검색해보니 거기 훌륭한 책이 많이 있네요.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 바로찜. 페넬로페님 멋져용~♡

scott 2021-01-20 11:27   좋아요 5 | URL
도장깨기 너무 좋아 ㅋㅋㅋ
추운겨울 우리 벽돌책 쌓아 놓고 집콕 ㅜ.ㅜ
독서를 ◍•ڡ•◍

고양이라디오 2021-01-20 11:2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뭔가 벽돌책에 도전하고 싶네요!! 알렉산더 해밀턴 뭐하시는 분인가요ㅎㅎ

scott 2021-01-20 11:29   좋아요 5 | URL
미쿡 정치가 법률가 재정담당 장관 (조지 워싱턴때)
1757년 1월 11일 ~ 1804년 7월 12일
미쿡 건국 아버지중 1人

청아 2021-01-20 11:36   좋아요 2 | URL
그쵸?! 스콧님 설명감사해용^^♡
조승연 작가가 추천해서 산책이예요ㅋㅋㅋ

coolcat329 2021-01-20 14:15   좋아요 3 | URL
10달러 지폐 주인공으로 알고 있어요 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01-20 15:18   좋아요 2 | URL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었군요.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10달러!

scott 2021-01-20 16:00   좋아요 2 | URL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25센트 짜리 동전/지폐는 1달러 짜리인데 ㅋㅋ
해밀턴은 지폐 10달러 ^0^

persona 2021-01-20 12:5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는 세트류나 500쪽 넘어가면 벽돌책이라고 생각해요. ㅋㅋㅋ 비교적 얄팍한 기준이었군요 ㅋㅋㅋㅋ 열린책은 위아래 사이즈도 귀엽지만 그래서 분량이 조금만 있어도 바로 벽돌책 스럽지 않나요? 는 제 생각인가봐요 ㅋㅋㅋㅋㅋ 500쪽도 안 끼워주면 인생 벽돌책으로 집짓기 힘든 짧은 생을 산 거네용 ㅋㅋㅋ

청아 2021-01-20 13:17   좋아요 3 | URL
벽돌책에 관해서 페르소나님 말이 맞아요~(아까부터 인정중ㅋㅋㅋㅋ)양장에다 글간격압박등등!
마지막 말도 넘넘 멋진데용?!♡

고양이라디오 2021-01-20 15:20   좋아요 1 | URL
저도 500쪽이 벽돌책 기준이었는데, 기준을 좀 더 높여야겠습니다^^

레삭매냐 2021-01-20 13:29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맙소사, 말로만 듣던 해밀턴은
벽돌책 수준을 넘어 짱똘책이라
부를 만하네요 ㅋㅋ

청아 2021-01-20 13:56   좋아요 2 | URL
압박이 심해서 일단 잘 보관중이예요ㅋㅋㅋㅋㅋ😂😆

JK 2021-01-20 13:39   좋아요 7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서재 최근 글들을 둘러보다가 어마어마한 책 사진에 놀라서 들렀습니다. 알렉산더 해밀턴은 대체 어떤 내용을 담았기에 저 정도 두께인지... 저는 번역 일을 하는 사람이라서 번역자가 얼마나 고생했을지 걱정부터 듭니다... 저한테는 미치오 카쿠의 평행우주나 안정효 소설가의 오역사전 같은 책 정도가 벽돌이었는데 세상에는 차원이 다른 벽돌이 있다는 걸 오늘 알았네요. 잘 팔리지 않을 법한 영역의 책이고 두께 자체가 독자들한테는 진입 장벽이 돼서 선뜻 출간하기 어려웠을 텐데 용기를 낸 출판사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청아 2021-01-20 14:03   좋아요 3 | URL
반갑습니다^0^)/
그러게 말이예요! 미국건립 초기멤버이고 업적이 워낙 많아서 두꺼운듯해요. 몰랐는데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번역자님의 노고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듯 합니다! 말씀하신 <평행우주> 궁금하네요^^*

고양이라디오 2021-01-20 15:22   좋아요 4 | URL
미치오 카쿠 책들 다 재밌어서 추천드립니다ㅎ 읽기 쉽고 SF소설같은 느낌도 있고 재밌습니다b 한 발 먼저 미래를 상상해보는 게 재밌습니다ㅎ

청아 2021-01-20 15:28   좋아요 3 | URL
오?!! 재밌을것 같아요.바로 찜해두었는데 평이 칭찬일색이네요ㅋㅋ

mini74 2021-01-20 17: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책은 흉기가 아닙니다 예전에 그래서 법대생이 주로 법전으로 공격을 했다는 ㅎㅎ 저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 . 근데 저 벽돌책을 주제로 유투브에 올릴려고 생각중이었는데 . 우와 찌찌뽕입니다 ㅎㅎ

청아 2021-01-20 17:24   좋아요 2 | URL
어머! 하이드님, 미니님,저 일케 찌찌뽕이네요!ㅋㅋㅋㅋ
올려주심 볼래요!😍👍

가필드 2021-01-20 19: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공감의 시대-제레미 리스킨 840p /미국인 이야기 1권2권 -각 800p이상 왜 나는 내가 아니고 너인가-류시화 번역 906p 도 벽돌책이겠네요

청아 2021-01-20 19:52   좋아요 1 | URL
오 완전 벽돌책이네요ㅋㅋ
미국인 이야기 궁금해요🤔

DYDADDY 2021-01-20 21: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지금까지 읽은 책 중에 가장 두꺼웠던 책은 ‘철학 vs 철학‘인데 1492쪽이에요. 쪽 수는 많지만 종이 재질이 얇아 1000쪽 정도 되는 책 두께밖에 안되요. ㅎㅎㅎ

청아 2021-01-20 21:50   좋아요 2 | URL
대단하시네요! 검색해보니 강신주작가님 책이네요~ ! 벽돌책 질문 올렸다가 읽고픈 책 잔뜩 늘어나버렸어요ㅋ 게다가 다 벽돌책ㅋㅋㅋㅋ

막시무스 2021-01-20 22: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늘 하루종일 벽돌 여러장 등장하네요! 너무 재밌고 즐거웠어요!ㅎ 이건 뉴스공장의 사소한 문제 해결단에 제보해야 결판 날듯 합니다! 덕분에 숨어 있던 여러 알라디너분들의 벽돌들을 잘 봤습니다! 즐건 저녁 되십시요!ㅎ

청아 2021-01-20 22:42   좋아요 3 | URL
멋지게 정리해주시는 군요!ㅋㅋㅋㅋㅋ이정도면 다른 알라디너님들의 숨겨진벽돌들은 또 얼마나 많을지 아찔합니다^^ 막시무스님도 굿밤되세요!🤭👍

DYDADDY 2021-01-20 22: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두껍기는 해도 워낙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된 책이라 읽기 힘든 책은 아니에요. 그저 분책하고 싶은 마음만 들었어요. 노자와 장자보다는 재미있어서 미미님께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청아 2021-01-20 22:45   좋아요 2 | URL
고맙습니다♡ 꼭 읽어보고싶네요! 보관함에 담으니 작년8월 담기했다고 나와서 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