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털어라! : 역사편 편의점을 털어라!
이재은 지음, 박은애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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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편의점을 털어라!-역사편> 입니다.



표지가 너무 산뜻해서 아이가 제가 읽기 전에 먼저 집어가서 읽더라구요.

단편을 안좋아하는 큰아이가 이 책을 다 읽어내서 놀랬습니다.



차례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야기가 단편이지만 주인공이 같다보니 살짝 살짝 이어지는 부분은 있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에 대한 역사이야기이구요.


동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쉽게 읽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파트가 끝나면 관련 세계사, 한국사, TMI 등등 지식을 얻을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저는 아이들 책을 고를 때에 최대한 지식책은 피하는 편이예요.

이유는 책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는 것 같아서죠.


물론 지식책을 잘 읽어내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소설이 재미있잖아요.

관심이 있는 지식책은 정말 알아서 찾아 읽더라구요.



이 책은 지식책이긴 하지만 동화로 구성되어 있어서 지식책 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서 거부감없이 읽었구요.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로 모든 지식을 얻는 편인데 장점도 있지만 진실이 아닌 정보들도 넘쳐나는게 유튜브라서요. 


책을 통해서 조금 더 정제되고 정확한 지식들을 얻어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더불어 방학이니깐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편의점 나들이를 해보는 것도 좋겠죠 ^^


컵라면과 아이스크림, 커피 등등을 사서 먹어보는 거죠~

그리고 옛 조상들의 음식도 상상해보구요 ^^ 




아홉개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해졌어요.

편의점을 털어라 2 도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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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 드립 2 - 지유가오카, 카페 육분의에서 만나요
나카무라 하지메 지음,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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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유가오카의 카페 육분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이 카페는 평범한 카페와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한쪽에 색다른 진열대가 있고 선물들이 놓였다.


누구든 맘에 든 사람은 가져갈수 있고 다만 동일한 가치가 있는 물건을 진열대에 남겨야 한다.


선물을 놓고, 가져가는 이들.


이곳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요시카와 지마" 카페의 마스터 히다카와 작가이자 히다카의 동업자 다쿠.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들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따뜻하게 나를 감쌌다.



지마에게도 이곳에서 알바를 하게 된 큰 이유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소설속으로 푹 빠지게 된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에미리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의 2층에서 지마.히다카. 다쿠.간씨.준. 아야카.히다카의 딸 '린', 가시무라 쇼고, 아에씨가 모여 즐겁게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장면이었다.


작가의 말을 보니 3권이 언젠가는 나올것 같은데 언젠가... 볼수 있기를...

2권이 출간된것도 5년이 넘어서...중단된것일까봐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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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로 드립 1 - 지유가오카, 카페 육분의에서 만나요
나카무라 하지메 지음, 김윤수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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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지유가오카의 카페 육분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인데 이 카페는 평범한 카페와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한쪽에 색다른 진열대가 있고 선물들이 놓였다.


누구든 맘에 든 사람은 가져갈수 있고 다만 동일한 가치가 있는 물건을 진열대에 남겨야 한다.


선물을 놓고, 가져가는 이들.


이곳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요시카와 지마" 카페의 마스터 히다카와 작가이자 히다카의 동업자 다쿠. 그리고 그 주변의 인물들에게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따뜻하게 나를 감쌌다.



지마에게도 이곳에서 알바를 하게 된 큰 이유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소설속으로 푹 빠지게 된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에미리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가게의 2층에서 지마.히다카. 다쿠.간씨.준. 아야카.히다카의 딸 '린', 가시무라 쇼고, 아에씨가 모여 즐겁게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었던 장면이었다.


작가의 말을 보니 3권이 언젠가는 나올것 같은데 언젠가... 볼수 있기를...

2권이 출간된것도 5년이 넘어서...중단된것일까봐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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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를 키운 채식주의자
이동호 지음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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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인 저자는 충청도에 정착하여 귀촌생활을 한지 7년이 되었다.


현재의 축산방식이 아닌 자연양돈의 방식이라면 육식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돼지를 키우고 잡아먹은 1년간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공장식 축산이라면 꽤 오래 전에 읽은 '제 5도살장' 이 정말 충격적이었다. 한동안 고기를 먹지 못했으니까...


그렇지만 여전히 육식을 즐기는 나는 환경문제가 거론될때 마음이 불편하다.

채식을 해보려고는 하는데 쉽지 않아서 말이다.


그런데 만약 자연양돈이 일반화가 되고 고기값이 오르면....

그땐 체념하는 마음으로 고기양을 줄일것 같긴 하다. 많은 사람이 그리 될 것 같고...


이 책을 읽고 나니 전지구적으로 육식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보이긴 했다.



사람들은 완전한 변화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작은 선택으로 변화를 만들수 있다.
뒷다리살을 먹는다면 돼지의 전체 사육마릿수를 줄일수 있다.
자연양돈 방식으로 기른 돼지고기를 먹는다면 돼지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마블링 없는 3등급 소고기를 먹는다면 옥수수 생산을 줄일 수 있다.
옥수수가 줄면 죽음의 해역을 좁힐수 있고,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을 지킬 수 있다. 고기 섭취량을 줄인다면 세상이 변할수 있다. 우리의 선택으로 조금씩 바꾸어 나갈 수 있다. - P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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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 기분 - 인생의 맛이 궁금할 때 가만히 삼켜보는
김인 지음 / 웨일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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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차를 우려 마시는 순간들이 있었는데 우연히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차 마시는 시간이 즐겁다.

천천히 찻잎이 커지며 색이 베어나오고 향이 나고 

씁쓸한 한 모금을 입에 머금고 있다가 넘기면 온몸이 정돈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오랫동안 차를 마셔온 저자는 사진과 짤막한 글들로 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커피를 끊기 힘들지만 차를 마신날은 커피를 안마시기도 해서 건강을 위해서라도 차를 즐겨야겠다.




찻잔이 비었다고 성급히, 찻잔에 차를 다시 채워서는 안된다. 비갠 후 꽃의 향이 진해지듯 차향도 차를 삼킨후에야 진해진다. 빈 찻잔을 보며, 가만히 있는 시간이 는다. - P44

차는 물보다 조금 더 달고, 조금 더 향기로우면 족하다.
차는 물과 가장 닮았기에 물맛을 가장 잘 기억한다.
그렇지만 차는 조금 더 사실적인 방식, 이를테면 그것은 3월의 진눈깨비나 8월의 기록적인 폭우, 지난 시절에 흘렸던 숱한 눈물과 쓰지만 명료했던 혼자서 본 바다.
과거를 회상하면 눈과 비, 눈물은 흔한 법이어서, 차는 그날의 물기를, 물기의 맛을 가장 잘 기억한다. - P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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