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워요! 다윈 - 다윈 거북의 신 나는 모험과 진화론 이야기 반가워요! 과학 이야기 1
장수하늘소 지음, 강경수 옮김 / 좋은책어린이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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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퀸즐랜드 동물원에 새로운 동물하나가 도착한다. 바로 코끼리거북인데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에 방문했을때 채집하여 진화론을 발표하기까지 영감을 준 거북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름은 해리. 해리는 생명의 나무를 찾기 위해 길을 가다 그만 길을 잃고 만다. 

샘터에서 아기코끼리 덤보를 만나는데 덤보에게 생명의 나무를 알려달라고 한다. 덤보는 해리에게 길 안내를 해주면서 해리가 겪은 일을 하나 하나 듣게 된다. 

다윈이 어떤 여행을 했으며 진화론을 어떻게 알아냈는지를 말이다.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윈이 핀치새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했었는데 그 흔적은 이 책에 잘 표현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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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갈릴레이 - 망원경 까탈이의 뱅글뱅글 지동설 이야기 반가워요! 과학 이야기 3
장수하늘소 지음, 송진욱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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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경 전시회에 진열되어 있는 까탈이는 생각보다 지루한 전시회장이라서 투덜대고 있었다. 

그런데 그 때 누군가가 까탈이를 달래는데..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처음 만든 망원경이었다. 

까탈이와 그 주변의 친구들은 오래된 할아버지 망원경과 함께 과거를 들여다본다. 

갈릴레이가 처음 망원경을 발견한 이야기.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 계기. 

진자의 운동을 발견한 사건 등등이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과학지식도 중간중간 정리되어 있으니 어려운 우주가 어느새 친근하게 느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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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염천 -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리스.터키 여행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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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하면 가장 먼저 '상실의 시대' 가 떠오른다. 2001년도 검정고시 원서접수를 하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서랍속에 있는 (누군가 놔둔것 같은) 낡은 상실의 시대 책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끝까지 읽기 전에 아르바이트가 끝나서 다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내가 책속에 빨려들어가서 읽었던 것만은 기억난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그 작가와 두번째 만남을 갖게 되었다.  

알라딘의 '다락방' 님이 선물로 주셔서 읽게 되었다. 

그리스 터키 여행에세이다.  

그리스에서는 아토스반도의 수도원을 걸어서 방문하는 기행이었는데 남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 장소라서 그의 사진이 더욱 빛을 발하였다. 그리고 어디서든 기본으로 대접해준다는 루크미, 우조, 커피는 한번쯤 맛보고 싶은 삼종세트였다. 

터키는 월드컵때 우리와 한겨례 나라로 유명했었는데 하루키의 사진과 글에서는 꽤 어둡고 삭막한 나라로 표현되어 있어서 의외였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느낌으로 읽는 그리스와 터키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나라였고 터키의 차이는 어떤 맛일까? 오늘따라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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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이 블루 - 꿈꾸는 거인들의 나라
이해선 지음 / 그림같은세상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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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터섬의 거대석상 . 전에 티비에서도 보고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보기도 했었는데 관련책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세계불가사의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작은 것이 2미터 남짓, 큰 것은 10미터에 이른다. 

인간이 만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 힘든 큰 돌. 

그리고 그 돌은 우리나라 제주도의 돌하르방처럼 얼굴도 있다. 

사진작가 이해선씨가 이 이스터섬에 머무르면서 만난 여러 석상들.. 

섬의 다양한 풍경을 사진과 글에 담았다. 

그리고 이 섬과 가장 가까운 섬은 타히티 섬이라는데 얼마전 종영한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신애와 세경이 아빠와 함께 살려고 했던 섬이라서 반가웠다. 

하지만 그도 4천 2백킬로미터나 떨어져있다고 한다. 타히티에서 여객선이 다니는 섬이다. 

 

정말 궁금했던 거대석상의 비밀을 제대로 알아내진 못했지만 사진을 실컷 구경한 것으로도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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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지식사전 - 초등학생을 위한 세상모든지식
김경희 지음, 김지효 그림 / 자유로운상상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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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위한 세상모든지식 e지식사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출간이 된 책이다. 하지만 어른들이 읽고 상식을 키워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당연하다고 믿는 속설이나 미신, 그리고 어른들이 하는 얘기들이 실은 진실이 아닐때가 있다.

그런 것들을 모아서 진실과 거짓을 구별해 주고 있다.

 

총 5개의 분야로 나뉘었고 인체,건강,음식,과학,역사 로 구성되어 있는데

책 제목의 지식사전과는 달리 실망스런 부분도 있었다.

 

예를들어서 인체의 1번 질문부터 그렇다. 머리가크면 영리해서 공부도 잘한다구요? 라는 질문인데 결론은 그렇다.

" 머리는 크다고 영리한 것이 아니라, 쓰면 쓸수록 좋아지고, 안쓰면 안쓸수록 나빠지거든요."

 

내가 너무 고차원적인 답변을 바랬을까? 좀더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을 내렸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책인데... 인터넷 블로그의 글도 아니고 말이다.

이 책을 읽는 초등학생은 이 글을 보고 이정도로만 생각할것이 분명하다.

 

물론 모든 질문과 답변들이 이러한 것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가끔씩 등장하는 좀 실망스런 답변들은 책 제목을 의심케 했다.

 

암튼 그래도 평소에 잘 몰랐던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한약먹고 무를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구요? " 라는 질문과 "단맛은 혀끝에서만 느끼는 것이라구요?" 같은 것들은 나의 상식을 뒤집는 것이라서 새로 알게 되어 좋았다.

 

어른의 입장에서 책을 보다보니 실망한 부분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은 이 책을 읽고 상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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