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5 - 술의 나라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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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의 주제는 술의 나라이다. 

5권 전체가 술에 대한 내용일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였고 4번째와 5번째에 탁주와 청주에 관하여 나와 있었다. 

나는 술을 매우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즐겨먹는 편이다. 

술을 마시고 안주를 먹고 신세한탄을 하고 꺄르르 웃는 그 술자리가 좋다. 

직접 술을 담그는 성찬이와 그가 만든 탁주를 보자니 술도 하나의 요리 라는 생각이 들었고 깊은 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우리 나라 전통술에 깃든 혼과 정성을 알 수 있었던 내용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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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 잊을 수 없는 맛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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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4 의 주제는 잊을 수 없는 맛이다. 

청국장과 콩국수 얘기가 나에게는 기억에 남을 만한 얘기다. 

여기서 말했듯이 잊을 수 없는 맛. 나에게는 두 음식이 그런 것이다. 

주인공 여자처럼 어릴때는 청국장의 구수한 냄새가 싫었는데 25살쯤 되니까 그 냄새가 참 좋아졌다. 그리고 잊고 싶지 않는 사람과 함께 청국장 비빔밥을 먹었었는데 그 날이 잊혀지지 않는다. 

다시 한번 그 맛을 느껴보고 싶지만 그런 식당도 그런 분위기도 그런 맛도 찾을수가 없다. 

아마 좋은 사람과 함께 했던 탓도 컸을 것 같다. 

콩국수는 여름이면 할머니께서 직접 콩을 갈아 만들어주셨다. 할머니표 콩국수는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어른들은 고소하다고 잘 드셨는데 난 텁텁하기만 해서 국물은 먹지 않고 면만 건져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그 텁텁하고 고소했던 콩물이 먹고 싶어진다. 그리고 할머니도 생각난다. 

식객을 읽다보면 내 기억속의 미각을 일깨워주는 것 같다. 옛기억을 떠올리고 추억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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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3 - 소고기 전쟁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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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편은 소고기전쟁 편이다. 

전에 드라마 "식객" 을 재미있게 보고 나서 이 만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번 편은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내용이다. 약간 각색이 되어서 달라지는 부분도 있지만  

쇠고기의 부위를 맞추기 위해 눈을 가리고 쇠고기를 먹어보는 장면, 

최고의 숯을 찾아서 숯불구이를 만드는 장면은 잊지 못하는 장면이다. 

3권을 읽고 나니 쇠고기가 먹고 싶어졌다. 소장용으로 모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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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위스퍼 - 행복한 엄마들의 아기 존중 육아법 베이비 위스퍼 1
트레이시 호그, 멜리다 블로우 지음, 노혜숙 옮김, 김수연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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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고 많은 엄마들이 읽었다는 이 책을 나도 구입해서 읽게 되었다. 

아이를 출산하고 첫돌까지의 아기 육아법에 관한 책이다.  

나는 친정, 시댁과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내가 거의 육아에 전념해야하는 상황인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E.A.S.Y 방법으로 육아할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S -> 수면이 한국과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듯 하기도 하지만 이 책에 나온 방법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장기적으로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왠만하면 책의 방법을 따르기로 했다. 출산때까지 여러 번 반복하여 읽으면서 아기존중 육아법을 익혀야겠다. 

다른 책들이라면 몇개월째에는 어떻게 키우고 몇개월째에는 어떻게 키우고.. 이런식이겠지만 이 책은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았다.  

 

첫 아이이고 혼자 키워야 하는 입장에서 출산에 대한 두려움 +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 약간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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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1
신웅진 지음 / 명진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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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반기문유엔사무총장님에 대해 아는것이 거의 없었다. 

 

물론 그분이 유엔사무총장 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외에는 전혀.. 

하지만 이 책을 언젠가 읽어보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그리고 얼마전 티비에서 소녀시대 서현이 이 책을 정용화에게 사주는 것을 보며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더 굳혀졌다.  

전혀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기분이랄까.. 

이분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고 특히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더욱 더 좋은 책이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즐기면서 했던 것, 공부방법 들은 내가 우리아이에게 교육할때 도움이 될 것 같고 나 역시 공부를 즐기면서 해야겠다는 다짐도 들었다. 

외교관이 되어서 맡은바 충실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역시 보통 평범한 사람과는 사뭇 달라서 이분을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사람이 부러웠다.  

책을 통해서 만나는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을테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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