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스페인 산티아고 편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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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국토종주였는데 이번엔 스페인 산티아고 길이다. 

카미노 데 산티아고, 즉 산티아고로 가는 길이라는 뜻인데 예수의 열두제자중 야곱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왔던 길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걷는다. 

김남희씨도 이 800km 의 순례길에 오르는데.. 

순례자 증명서를 받아서 순례자 전용숙소인 알베르게에 가면 도장을 받는다. 

100km 만 완주해도 증서가 나오는데 총 21544명이 성공한 가운데 한국인은 단 3명. 

어쩌면 삶의 기로에 섰을 때 훌쩍 떠나고픈 마음이 드는 곳이다. 

일단은 책으로 그 허기를 달랬다. 

어느 지역인지 생각나지 않지만 두 개의 수도꼭지에서 한쪽은 와인이, 다른 쪽은 물이 나왔던 성당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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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 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 살림 블로그 시리즈 4
이은희 지음, 류기정 그림 / 살림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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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이슈로 떠오르는 10가지 주제에 대한 글이다. 

과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약간 어려울 수도 있으나 주제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서 읽을만할것이다. 

나도 관심있는 주제가 많았다.  

시험관 아기, 유전자조작식품, 비만극복프로젝트, 백색식품 과잉시대 등등 

저자가 주제를 재미있게 풀었쓰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어쩌면 지루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무척 흥미로운 주제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특히 <비만극복프로젝트> 에 대한 글은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다이어트에 대해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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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 낮출수록 커지는 삶의 지혜
김희수 지음 / 엘도라도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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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이라는 자세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알려주는 책이다. 

그동안 출판된 배려, 선물, 경청 같은 류의 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싸이버넥스' 라는 회사의 사장인 김낙중은 그동안의 일의 피로로 쓰러지고 차기 회사의 ceo 를 정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김사장은 오영도 팀장과 나민정팀장 사이에서 고민을 하는데.. 

일처리는 잘하지만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오영도 팀장이냐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김사장과 마인드가 비슷한 나민정 팀장이냐.. 

결국 나민정 팀장이 차기 ceo 가 되고 오영도 팀장은 청주 HDD 공장으로 좌천된다. 

오영도 팀장에게 큰 위기가 닥치는데 그가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겸손' 이라는 지혜는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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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1
김남희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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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의 걷기여행. 4권까지 있는데 그 중 첫번째 <국토종주편> 이다. 

보자마자 들었던 첫번째 생각은 한비야의 <바람의 딸, 우리땅에 서다> 와 비슷하다는 것!  

아마 저자도 그런 얘기를 여러번 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김남희씨가 따라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나도 실행에는 못 옮기고 있지만 언젠가 이렇게 국토종단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저 밑에 있으니까.. 

해남 땅끝 마을에서 통일 전망대까지 800킬로미터 정도되는 거리를 29일간 걸어서 여행을 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를 거치며 풍경의 변화, 인심의 변화, 그리고 작가 마음의 변화를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읽었다. 

주로 풍경사진이 많이 실려있어서 전국의 사진을 구경했다. 

두번째 파트인 '숨어있는 우리 흙길 열곳' 도 관광하듯 보았는데 하나 하나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길들이었다. 

나머지 걷기여행 편들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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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먹지 마라
키이스 페라지 외 지음, 이종선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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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했는데 실망한 부분도 있고 좀 어려운 부분도 있고 그런 책이다.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인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람을 중요시하고 새로운 친구를 늘 만드며 관계가 멀어지지 않도록 자주 연락하고 밥도 먹고 하라는 내용을 너무 길게 늘여놓은 것은 아닌가 싶다. 

이왕 읽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읽긴 읽었지만.. 중간에 덮고 싶은 순간이 많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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