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한아뿐
정세랑 지음 / 네오픽션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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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넷 검색하다가 찜해놓은 책이었는데 읽게 되었다. 가볍게 슥슥 읽었다. 주인공 여자 한아는 친환경주의자에 옷수선, 리폼 등을 하는 가게의 주인이다.

 

그녀에게는 오래된 남자친구 경민이 있는데 그는 여행을 너무 좋아해서 한번씩 한아곁을 훌쩍 떠나기 일쑤이다.

 

이번 여행도 마찬가지 경민은 캐나다로 떠나게 되는데..

 

돌아온 경민은 무언가 달라져 있다. 한아는 급기야 간첩신고를 하기에 이르고..

 

과연 캐나다에서 경민은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머리 복잡한 날 순식간에 읽고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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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세 편식 걱정 없는 매일 아이밥상 - 성장기 두뇌발달에 좋은 레시피 134
김윤정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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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가 추천도서란에 이 책이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빌려와서 보았다.

 

4살과 2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아이의 밥상에 관심이 많다.

 

하지만 사람이란게 일관되게 무엇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나 역시 때로는 아이들 밥상에 무척 신경쓸때도 있지만 정말 대충 먹일때도 있다.

 

내가 밥맛이 없어서 한끼 걸러도 아이들은 꼬박꼬박 줘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서인지 그 스트레스도 나름 있는 듯 하다.

 

때로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먹는것도 챙기고 싶지 않은 그런 날.

 

사람이기에 ;;

 

 

이 책을 보다보니 그동안 시켜먹었던 것과 대충 먹였던 것들이 후회되었다.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더더욱 감기, 장염, 결막염 등등 병치레도 하고 있는데 다 그것이 영양 의 불균형 때문인것 같다는 자책까지 들었다.

 

 

제철과일, 고기, 채소 등등 을 골고루 사용하면서 다양하게 만들어 내고 먹이면 아이들이 더더욱 건강해질것이라는 믿음이 든다. 레시피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들이 먹다가 "엄마최고!" 라고 해줄때 얼마나 뿌듯한가.

우리아들에게도 가끔 듣지만 매일 매일 행복한 밥상을 차려주기 위해 더더욱 노력해야겠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아이들을 어른밥상에 적응시키기 보다 우리가 아이 밥상에 적응해서 먹어왔다는게 위안이 되었다. 내 입맛도 덜 단것,덜 매운것, 덜 짠것에 익숙해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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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 사냥을 떠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
헬린 옥슨버리 그림, 마이클 로젠 글,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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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우리아들이 안좋아하는 책은 별로 없지만 ;;

 

이 책은 질리지도 않는지 2~3일에 한번씩은 읽어달라고 꺼낸다.

 

나도 이제 외워버린 책속 글..

 

리듬감도 좋고 ~ 책을 싫어하는 남편도 이 책 내용은 외울정도로 괜찮은듯 하다

 

 

나도 처음에 추천을 받고 샀는데.. 이게 뭐야.. 그냥 곰사냥 하는거잖아 완전 시시해

 

이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10번 읽고 20번 읽고 점점 좋아하지는 책이다.

 

우리 아들도 10번 읽을때까지는 놀고 있을때 내가 옆에서 슬쩍 읽는다거나 했었는데 어느 순간

 

책을 가지고 와서 옆에 앉아서 그림을 보며 내가 읽어주는것을 보고 있었다.

 

 

중독성이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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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 원어민 아이들은 어떻게 영어를 시작할까
왕배정 지음, 이선애 옮김 / 한언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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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를 읽고 추천그림책을 하나씩 구매하며 그림책의 매력에 푹 빠져있는 중에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라는 책이 책의 뒷면에 추천되어 있는것을 보았다.

 

사실 영어실력도 모자라고 그러다보니 아이들에게 영어를 어떻게 가르쳐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래서 영어교육에 대해서는 등한시 했었다.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다시 우연히 발견한 책

 

의외로 쉽고 재미있었다. 그래서 아들에게 시도해보았다.

 

일단 도서관에서 영어로 된 그림책을 빌려와서~ 그런데 아들도 좋아하며 같이 따라하는게 아닌가

 

물론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려면 부모 역시 약간의 노력은 해야하겠지만 가르치려들지 말고 이야기를 읽는다는 생각으로 같이 보면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 될 것 같다.

 

우리 아들은 영어보다는 한글로 된 그림책을 훨씬 좋아하긴 하지만 가끔 영어그림책을 읽고싶어할때도 있다. 그러면 그때 무지무지 재미있게 읽어준다.

 

나도 영어실력이 부족하다보니 가르치는것보다 같이 즐기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만 안생기길 바랄뿐인데 아직까진 영어를 좋아하지는 않아도 거부감은 없어보여서 다행이다.

 

영어그림책을 읽어줄때에 꼭 주의해야할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발음에 신경써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책의 내용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면 부모가 몇번 읽어주고 익숙해졌을때에 꼭 테잎을 들려줘야한다는 것. 처음부터 테잎을 주면 아이의 속도를 맞춰줄수가 없지만 부모가 아이의 속도를 맞춰서 익숙해졌을때까지 읽어준 후 테잎을 들려주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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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 성공을 현실로 만드는 책읽기 프로젝트 천재가 된 홍대리
이지성 지음 / 다산라이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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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가 된 홍대리1> 을 인상깊게 보았었는데 2권이 나왔다고 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을 보다보면 나의 독서습관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다시 홍대리1권부터 보면서 따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고전을 읽기로 하고 사둔 2권의 책은 어떻게 해야할까? 뭐.. 때로는 육아와 살림을 하며 짬짬이 책도 보고 뜨개도 하고 참 부지런히 사는 것 같지만 뭔가 실속이 없고 그저 시간은 너무 빨리 흘러가버리는 듯 해서 안타깝다.

 

1000권 독서에까지 도전하는 홍대리 너무 멋지다.

 

성공독서를 하기 위해 홍대리가 읽었던 몇권의 책 리스트를 찾아보고 나도 다음에 읽어봐야겠다.

 

책 속에 나온 다른 책 목록~

 

정은희 <오늘도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정주영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엘버트 칸 엮음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존 템플턴 <템플턴 플랜>

메리케이 애시 <당신은 모든 것을 소유할수 있다>

미카엘 엔데 <모모>

유일한 <유일한평전>

신용호 <맨손가락으로 생나무를 뚫고>

임어당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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