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당질 제한식이 당뇨법 치료뿐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 책은 당질 제한식은 어떤 식사이며 우리몸에서 어떻게 작용하는 것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당질 제한식을 하다보면 사람의 체질도 바뀌어서 장기적으로는 더욱 건강해질수 있다고 하니 관심이 갔다.

 

하지만 평소에 중독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꾸준히 해오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제한한다면 몸에 이상반응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다이어트에 한가지 법칙이 없듯이 '당질 제한식 다이어트' 도 내가 받아들일 부분만 활용한다면 건강한 몸을 만드는 다이어트를 쉽게 할 수 있을것 같다

 

책의 뒷부분에 식품별 당질의 양이 표기되어 있어서 먹는 재료를 체크해볼 수 있다

 

먹어도 좋은 식품과 피해야할 식품이 나와있는데 설탕, 탄수화물, 나트륨이 첨가된 가공식품류는 꼭 당질 제한식이 아니더라도 다이어트 중이라면 기본적으로 피해야할 식품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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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가이도 다케루 지음, 김소연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리뷰를 쓰고 있는 지금

가이도 다케루의 소설 "마리아~" "의학의 초보자" 를 읽고

"모르페우스의 영역" 을 읽고 있는 중이다~

 

유명한 바티스타 는 아쉽게도 동네 도서관에 없어서 몇일후에 읽을수 있을것 같다~ ㅠ

 

그래도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을 읽은 덕에 가이도 다케루 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다~ 들어가서 구경만 하는 네이버 북카폐에서 한참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이 언급되던때에

다들 읽었다고 하면 흥미가 떨어지는 내 성격에 "아~ 저런 책이 있구나~ 나중에 봐야지" 생각만 하고 넘어갔었는데~

 

도서관에 갔다가 아무 책이나 골라보자고 둘러보던 중에 우연히 고르게 된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같은 작가가 썼다는 것은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어쨎든 메디컬 쪽의 소설을 주로 쓰는 가이도 다케루 작가의 소설도 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였다

일본 작가 책은 잘 안 읽는데 이 작가의 이야기는 나름 재미있었다

 

 

 

한가지 더!

이 책과 "의학의 초보자" 는 연결되는 주인공들이 있다.

그것도 모르고 의학의 초보자 를 읽었다가 나중에 알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의학의 초보자" 와 "모르페우스 영역" 의 주인공이 연결된다기에 이어서 읽고 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마리아 불임 클리닉의 부활" 소설을 소개한다

 

데이카대학에서 발생학 강의를 맡게된 소네자키 리에.

그녀는 산부인과 조교이자 불임치료를 전공한 여자이다

결혼은 했지만 남편은 멀리 미국에서 연구를 하고 있어서 뭐 거의 따로 산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일주일에 두번가량 데이카대학으로부터 지하철로 20분.

사사쓰키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마리아클리닉에 가서 비상근의사로 출근한다

 

일종의 아르바이트인 셈이다

 

이 지역은 어떤 일을 계기로 의료붕괴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래서 리에가 맡은 환자가 고작 다섯밖에 되지 않는다.

 

자연임신한 임부 셋과 불임 외래 진찰을 받는 인공수정 환자둘.

 

그녀의 인공수정 능력은 신의 손이라고 불릴만큼 탁월하다.

 

 

유서깊은 마리아클리닉은 8개월후 5명의 임부가 출산을 마치면 문을 닫는다.

리에는 그때까지 병원일을 돕는 것이다.

 

5명의 임부, 그리고 리에, 마리아클리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리모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고 과거 리에의 이야기와 함께 논란이 되는 대리모이지만

이 책을 읽다보니 때로는 대리모가 필요한 순간이 오는구나 .. 라는 생각도 들게 하는 사연에 공감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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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기욤뮈소 소설인것 같아요

10번째 작품인 "내일" 입니다

 

최신작 센트럴파크만 읽으면 되네요~ 자주 소설을 쓰셔서 읽고나면 한 권이 나와 있고 읽고나면 또 있어서 따라가기 바쁘다는 ^^;;

 

이번 소설도 숨막히는 전개에 푹 빠져들만한 스토리를 보여주어서 재미있었어요

 

2011년 12월 19일 하버드대학교에서 강의중인 매튜 사피로 교수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1년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부인을 잃은 매튜는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임퍼레이터 식당의 와인감정사인 엠마 로벤스타인

그녀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데..

 

 

매튜가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함께 동거중인 세입자인 에이프릴이 태워주려고 와서 집이 아닌 다른 곳을 들르는데 에이프릴이 잠깐 볼인을 보는 사이 매튜는 차에서 내렸다가 근처 벼룩시장을 열고 있는 청년으로부터 노트북을 구매한다

 

 

그리고 노트북에 남아 있는 자료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메일을 보냈고

엠마에게 이 메일은 전송된다

 

 

메튜는 엠마에게 호감을 느꼈고 아내를 잊어보자는 마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

데이트 날 두 사람은 약속장소에 도착했지만 서로를 기다리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메일을 보내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엠마는 2010년 12월 매튜는 2011년 12월에 살고 있었고 매튜는 엠마의 노트북을 구매한 것!

이제 두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수 없는 소설이었다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2010년의 엠마는 매튜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흘려보내지만

2011년의 매튜는 이미 지나버린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고~

결국 두 가지의 세계가 진행된다는 가설을 세울수밖에 없는데~ 결론 부분에서 그 얘기를 정확하게 언급해주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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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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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의욕도 없고 해서 책을 통해 열정을 키워보고자

자기 개발류의 책을 골라보았다

 

남들보다 작은 키로 태어난 피터는 어린시절 어머니의 지극정성으로 커나가고 있는데

인생에 비관적인 피터의 아버지는 피터에게 부정적인 씨앗을 많이 심어준다

 

피터가 자라면서 희망적으로 이야기하는 엄마의 말을 믿지 않고 좌절하고 인생을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지 않는데..

엄마는 늘 책을 읽으라고 하지만 피터는 전혀 관심이 없다

 

친구들의 놀림이 싫어서 학교 도서관으로 도망친 피터는 그곳에서 피터의 인생을 바꿔주신 크리스틴 선생님과 만나게 된다

 

크리스틴 선생님은 피터만큼 난쟁이 키를 가지고 있지만 늘 밝은 에너지로 피터를 대한다.

하지만 이미 부정적인 피터를 변화시키기에는 힘든것 같다

 

그러던 어느날,

피터의 인생에서 큰 고비가 생긴다

 

바로 사랑하는 엄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

피터는 슬펐지만 이 때를 계기로 달라지기 시작한다.

 

여느 자기개발서적과 같이 피터의 성공기를 읽어나가면서 비슷한 느낌은 들었지만

피터는 '목적이 있는 삶' '기부를 통해 성공을 나누고 더 많은 기부를 위해 더 큰 성공으로 나아가는 삶' 을 추구하며 인생을 대한다.

문득 나는 그저 돈을 벌어서 우리가족의 행복만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닌지..

나는 어떤 목적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생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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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스치는 바람 1
이정명 지음 / 은행나무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뿌리깊은 나무 와 바람의 화원 으로 관심있어진 작가 이정명의 또 다른 소설이다

"별을 스치는 바람"

 

이 소설은 청년 윤동주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것으로

읽고나서 마음이 저려오고~ 안타깝고~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다

 

 

 태평양 전쟁이 종반으로 치닫던 늦겨울에 시작한다

장소는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

 

 

그 곳에서 살인사건 하나가 일어난다

 

그 살인사건을 젊은 간수 와타나베 유이치가 맡아서 조사하게 된다.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시작한 일은 뜻밖의 진실과 일본인들의 비인간적이고

잔혹한 행태와 마주하게 된다.

 

우리에게 "서시" 로 유명한 윤동주가 이 형무소에 죄인으로 잡혀와 있는데

청년 윤동주의 안타까운 젊은 시절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냉혈한 스기야마 도전의 문학에 대한 열정이 재미있는 포인트였다

 

형무소안에서 벌어지는 인간을 상대로 한 실험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것인지...

정말 그렇다면 나쁜 놈들이다

 

곳곳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와 그의 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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