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기욤뮈소 소설인것 같아요

10번째 작품인 "내일" 입니다

 

최신작 센트럴파크만 읽으면 되네요~ 자주 소설을 쓰셔서 읽고나면 한 권이 나와 있고 읽고나면 또 있어서 따라가기 바쁘다는 ^^;;

 

이번 소설도 숨막히는 전개에 푹 빠져들만한 스토리를 보여주어서 재미있었어요

 

2011년 12월 19일 하버드대학교에서 강의중인 매튜 사피로 교수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한다

1년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부인을 잃은 매튜는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최근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한다.

 

임퍼레이터 식당의 와인감정사인 엠마 로벤스타인

그녀에게도 새로운 사랑이 찾아오는데..

 

 

매튜가 강의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함께 동거중인 세입자인 에이프릴이 태워주려고 와서 집이 아닌 다른 곳을 들르는데 에이프릴이 잠깐 볼인을 보는 사이 매튜는 차에서 내렸다가 근처 벼룩시장을 열고 있는 청년으로부터 노트북을 구매한다

 

 

그리고 노트북에 남아 있는 자료를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메일을 보냈고

엠마에게 이 메일은 전송된다

 

 

메튜는 엠마에게 호감을 느꼈고 아내를 잊어보자는 마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한다.

데이트 날 두 사람은 약속장소에 도착했지만 서로를 기다리다가 집으로 돌아가고 다시 메일을 보내면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엠마는 2010년 12월 매튜는 2011년 12월에 살고 있었고 매튜는 엠마의 노트북을 구매한 것!

이제 두 사람은 어떻게 해야할까..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수 없는 소설이었다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2010년의 엠마는 매튜를 만나기 위해 시간을 흘려보내지만

2011년의 매튜는 이미 지나버린 시간을 되돌릴수도 없고~

결국 두 가지의 세계가 진행된다는 가설을 세울수밖에 없는데~ 결론 부분에서 그 얘기를 정확하게 언급해주지 않아서 약간 아쉬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