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저승편 1 - 개정판 신과 함께 개정판 시리즈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장에서 얻는 과로와 술병으로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김자홍.

그를 데리고 저승행 지하철을 태워준 저승 삼차사들.


김자홍이 저승에서 49일동안 7번의 재판을 받을때 변호를 도와주는 변호사 진기한.


억울한 사연으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이승을 떠도는 원귀 등이 나오는 저승편이다.


영화와 또 다른 재미가 있는 저승편 !



1권에서는 제3지옥 한방지옥에서 재판을 받는 이야기가 펼쳐지다가 끝이났다.

부모에게 불효한 자를 얼음속에 가두는 한방지옥에서 김자홍은 무죄를 선고받고 풀여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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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이승편 2 - 개정판 신과 함께 개정판 시리즈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한울동을 철거하려는 이주팀은 더욱 강력하게 압박을 가한다.


용역들을 막아주던 성주신이 소멸하면서 위기에 빠진 동현이네.

김천규 할아버지의 죽음을 3개월 돌려놓긴 했지만

언젠가는 다시 저승사자가 방문할텐데...


슬펐다가 안도했다가 하며 끝까지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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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 이승편 1 - 개정판 신과 함께 개정판 시리즈
주호민 지음 / 애니북스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영화로도 나온 신과함께

원작인 만화를 읽어보았다



영화와는 비슷한 부분, 다른 부분이 있음을 미리 알려드린다


등장인물이 많아서 내용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그러지 않았다

주인공 김천규 할아버지와 손자 동현이가 사는 집이 주무대.


집에는 가택신들이 살고 있는데 집 건물을 지키는 성주신.

부엌과 불씨를 지키는 조왕신, 변소를 지키는 측신, 마당과 장독대의 신 철융신이 있다.

동현이가 살고 있는 한울1동은 재개발이 결정된 동네.

그래서 구청에서 자꾸 압력이 들어온다.


빨리 집을 빼달라고...

그리고 중요한 등장인물 저승계의 차사들이 있는데 차사가 명단에 있는 사람을 3번 부르면 영혼이 빠져 나온다.


하필이면 이번 달 명단에 김천규 할아버지가 있다.

지금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혼자 남은 동현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가택신들은 현신(신이 육신을 가지고 모습을 드러냄) 하여 동현이네를 도우기로 마음을 먹는다.


과연 할아버지의 운명은? 집은 철거되지 않고 잘 버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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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이 참 많이 읽었는데

나는 이제야 읽는다.



밀에 대한 에세이 같은 것인데 따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촌철살인 같이 쏟아져 내렸다.

좋았던 부분을 메모하다보니 많아서 한두부분만 옮겨본다



P 197 

누군가를 손가락질 하는 순간 상대를 가리키는 손가락은 검지뿐이다.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세 손가락은 '나' 를 향한다.

세 손가락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을때 비로소 검지를 들어야 한다.

타인을 손가락질 하기 전에 내가 떳떳한지 족히 세번은 따져봐야 한다.



P 136 

프랑스의 한 카페에서는 예의 없는 고객에게 돈을 더 받는다.

다음은 카페에 걸려있는 메뉴판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 커피 7유로

-> 커피주세요 4.25유로

-> 안녕하세요 커피 한잔 주세요 1.40유로



조금 매정하기는 하지만 기발한 가격표 아닌가?

고객이 커피를 주문할때 구사하는 말의 품격에 따라 음료의 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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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네의 끝에서
히라노 게이치로 지음, 양윤옥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두꺼운 책의 중압감에 쉽게 진도를 못나가다가 어느순간 열일 제쳐두고 몰입해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 


천재 기타리스트 마키노 사토시, 

REP 통신기자 고미네요코의 사랑이야기이다.


인생에 몇번이나 이런 두근거리는 사랑이 올까?

서로에게 반응하는 두근거림. 

그 소중한 감정이 다 이루어진다면 좋겠지만 운명은 참 얄밉다.


소설을 읽는 내내 안타까웠다가 좋았다가 슬펐다가 감정이입이 되어서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컸다.

마무리가 해피엔딩인건지 새드엔딩인건지 여러번 생각하게 하는 결말이었고 어딘지 씁쓸하기도 하고 좋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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