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강해랑 지음 / 다울북(Daulbook)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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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은 오랜만에 읽는다.

여자주인공 최고야는 최고다의 누나

쌍둥이인 둘은 나란히 사법고시를 통과해서 이제 시보생활을 시작한다.

 

고야는 검사시보를 먼저 하기로 되어 있어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을 하고 고다는 청주에서 변호사시보를 하기로 했다.

 

고다가 고야를 어찌나 감시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던지 고야는 숨통이 트일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출근하기 몇일전 친구 지연에게 억지로 끌려간 클럽에서 이상한 남자에게 끌려가서 애를 먹고 있는데 한 남자가 그녀를 구해준다.

 

알고보니 고야에게 행패를 부렸던 사람은 마약사범이었던것.

 

 

고야를 구해준 남자는 고야가 월요일부터 출근하게될 서울중앙지검 검사 윤승건

 

 

그는 같은 부서 진주의 생일파티에 왔다가 고야가 미성년자 인줄 알고 구하러 갔다가 졸지에 마약 사범을 붙잡았다. 그리고 며칠후 그녀를 사무실에서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아버지들끼리 절친이라 어린 시절 같이 어울린적이 있다고...

거기다 고다가 승건에게 새총을 쏴서 안좋은 인연이었다.

 

승건은 고야의 직속선배로 고야가 승건에게 일을 배우게 되었다. 첫 회식날 고야의 주사로 인해 승건은 고야에게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수사물과 로맨스가 잘 어우러졌고 전개가 자연스러워서 책이 두꺼웠음에도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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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
해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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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화작가님 소설이 이번으로 4번째이다.

 

<네가 오는 길목에서><유월의 신부><연애결혼> 그리고 이번 <가을장마> 역시! 좋았다

 

 

가을에 장마가 내린다는 것은 시기상 많이 늦은 것이다.

여기서 신은수와 장석현은 가을 장마처럼 뒤늦게 연인이 된 커플이다.

 

친구로 지내온지 17년.

은수는 처음부터 줄곧 친구로 지냈지만 실은 석현을 짝사랑해오고 있다.

그와 함께 하고 싶어서 자신의 마음은 숨긴채 열다섯부터 친구로서 그의 가장 오래된 친구로서 옆에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석현...

은수와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긴 그는 눈을 떴는데 은수와 한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물론 옷차림에 문제는 없다.

 

 

그런데 석현은 그 순간부터 은수에게 심장이 반응한다. 순간적으로 그녀에게 키스를 해버린다

 

고아나 다름없는 그녀는 석현의 고백에도 그를 밀어낸다. 서로를 위해...

하지만 석현은 끈질기게 그녀에게 매달린다.

 

가을장마처럼 늦게 찾아온 그들에게 햇빛은 비추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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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라에르
서정윤 지음 / 로코코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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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인생을 살고 계신 아버지가 있는 정연서는 아버지의 소원인 자신이 결혼하는 것을 돌아가시기 전에 보여드리기 위해 결혼정보업체의 도움으로 선을 보는 중이다.

 

총 10번의 만남을 주선해주는데 8번째 남자까지는 연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착찹한 마음으로 있는 연서의 눈에 "유성엔터테인먼트" 라는 건물이 띈다.

 

연서는 귀신에 홀린듯 그 앞까지 걸어간다.

 

 

한편 "유성엔터테인먼트" 의 대표인 도주환은 인기배우 한유라와의 열애서 사진에 유라의 약혼남인 이정우의 전화를 받고 가는 길이다. 1층 건물 밖에 서 있는 한여자에게 시선을 빼앗기게 되고 무슨일인지 알아보러 그녀에게 다가간다.

 

 

1년정도 남편 역할을 해줄 사람을 찾는다는 그녀의 말에 주환은 지금의 스캔들을 날려버리고 유라도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이 왠지 떠오른것 같다. 자신이 연서의 1년짜리 남편이 되어보기로 한다.

 

 

남남으로 계약관계에서 시작한 둘이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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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려서
소낙연 지음 / 로코코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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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석치우와 무명감독 장하진의 사랑이야기 라고 한줄로 요약하기에는 담고 있는 내용이 많다.

 

500페이지에 가까운 스토리가 지루하지 않았고 강약 조절이 잘 된 소설이었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M호텔이었다.

서로 오해만 남긴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은 남자가 먼저 오해가 풀리면서 일적인 관계로 만남을 갖게 된다.

 

 

해명대병원에 같은 시기에 입원해있던 둘은 몇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친근한 사이가 된다. 그리고 석치우의 가짜 열애설을 잠재울 의도로 연인컨셉의 사진을 찍게 되는데 그 이후 치우는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하진의 첫 장편 시나리오 오디션에 즉흥적으로 참여한 치우.

제주도 답사에서 하진에게 고백하는 치우,

너무 멋졌다.

 

 

둘이 만날수밖에 없는 이유는 책의 뒷편으로 갈수록 더욱 확실해진다.

 

안나...제시...유성우.... 선욱

 

얽혀있는 인연들의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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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를 중심으로 예습복습 철저히
조효은 지음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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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 손수경은 사범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3년간 각종 기간제 교사로 일을 하다가 모교인 청산고교의 '정규직 국어교사' 로 임용되어 너무 기쁘다.

 

열살 어린 동생 수민이(18세)는 고등학교 2학년이고 청산고교에 다니는중.

 

 

교무실의 옆자리는 같은 국어과 교사 이나비 선생님.

그리고 다른쪽 옆자리는 수학과 성도현 선생님.

 

 

첫 대면 하는날 성도현 선생님은 자신을 기억하는 눈치였는데 수경은 전혀 모르겠다.

같은 고등학교 한회 위라는데...

짝사랑을 고백하고 차인 안좋은 기억만 떠오를 뿐이다.

 

수경은 2학년 4반의 부담임을 맡았지만 만삭인 담임선생님이 금새 그만두는 바람에 담임을 맡게 되고 고난이 찾아온다.

 

옆반 담임이기도 한 성도현 선생님의 도움으로 잘 적응해가는데...

동생 수민이 성도현 선생님을 짝사랑하고 있다고 해서 수경은 제부로 생각하며 친해져보기로 한다.

 

그치만 점점 성도현 선생님 앞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이 생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해외 연수 나갔던 영어과 유민수 선생님이 돌아온다.

그 사람은..... 11년전 손수경이 고백했던... 선배인데...

친구사이인 도현과 민수는 서로 정정당당하게 대결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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