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맨션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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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언니가 추천해줘서 읽어본 사하맨션.

 

표지만 보았을때에는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인줄 알았는데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책이었다.

사하맨션이 있는 타운은 지자체가 기업에게 넘긴 도시국가.

 

기업의 계열 임직원인 대다수 주민들은 주민권을 가진 L

그리고 2년에 한번 체류권을 갱신할수 있는 L2

L2 도 L 도 아닌 '사하' 사하맨션 주민뿐 아니라 '사하' 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사하맨션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점점 타운의 실체가 드러나는 소설.

 

주로 여자 거주민들이 많은 사하맨션에서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회적 약자인 '사하' 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진경의 이야기를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도 해결했으나 의문점도 많아서 리뷰를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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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까요?
최수현 지음 / 가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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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최수현작가님의 신작을 도서관에서 만나보았다.

 

남자주인공 강인우.

국내 굴지의 태원그룹의 전무인 그는 6년전 고3인 송해인과 결혼을 했고, 결혼 9개월만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이제 한국으로 귀가한 그...

 

 

여자주인공 송해인.

아버지가 병에 걸려서 남은 날이 많지 않았을때 아버지의 제자였던 강인우와 딸 해인에게 부탁하여 둘을 결혼 시킨다. 미성년자인 해인을 남겨두고 혹시나 아버지가 죽으면 재산을 엄마가 가로채 해인을 위해서 쓰지 않을수도 있어서 인우가 해인의 법적 보호자가 되면 돈이 우선적으로 인우에게 간다는 것이 해인 아빠의 생각...

 

 

6년후

이제 다시 재회한 둘은 이혼 조정신청을 하지만 여러 여건상 한달간 함께 살고 이혼을 해야하는 둘.

 

둘은 자연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연기를 하지만 각각 서로에게 마음이 있었던 터라 점점 연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최수현 작가 특유의 감성이 잘 살아있으면서 선결혼후연애 스타일의 잘 씌여진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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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묘목을 심다
기진 지음 / 로코코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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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략 결혼으로 3년을 살아온 이성준과 박유하.

남편 성준은 지나친 워커홀릭으로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어올때도 있고 한달만에 들어오기도 한다.

 

유하는 어린시절 새엄마와 이복동생들 사이에서 불완전한 상태로 커와서인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원했지만 통 소식이 없다.

 

그러다 우연히 성준이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아이를 전혀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성준이 하고 있었다.

 

유하는 그와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말을 내뱉었는데 성준이 유하의 제안을 거절한다.

 

당황스러워하는 유하...

성준은 유하가 이혼하자는 말을 건넨 순간...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유하를 사랑했다는 사실...

 

 

유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한달간의 시간을 약속받고 노력을 해본다.

 

유하에게 그의 진심이 전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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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스럽게, 도시락부 살림 YA 시리즈
범유진 지음 / 살림Friends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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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고 빌려왔는데 청소년 소설인줄은 몰랐다.

청소년 소설이라고 청소년만 보는 법은 없다. 읽고나면 오히려 생각이 많아지는 책들이 많아서 가끔 청소년 소설을 읽는다.

 

 

한 고등학교에 이상한 동아리가 있다

바로 "도시락 연구부"

 

5명의 학생이 이 동아리의 부원인데 개성 강한 아이들이다.

 

각자 사연이 있고 어쩌다보니 '도시락부' 가 만들어진것인데...

한명 한명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다섯 친구를 응원하게 된다.

 

도시락부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순서 역시 읽다보면 알게 된다

 

 

다섯 친구들을 보고 있자니 나의 학창시절이 떠오르기도 했다.

힘들었던 순간들 나는 어떻게 그 시기를 이겨냈을까?

도시락부 친구들은 동아리 부원들과의 우정 덕분에 각자 힘든 상황들을 이겨낼수가 있었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뭔가 행복할수 있는 것을 꼭 찾아 힘든 터널을 잘 이겨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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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지음, 마설 그림 / 애플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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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받은책

 

제목부터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아기 엄마가 읽으면 공감 200% 되는 글들이 많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서 새 생명을 키워내는 일에 몰두하다보면 내 삶은 어디로 갔는지 알수 없는 상태가 된다.

 

다시 예전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마저 자신감이 하락하여 쉽지 않다.

왜 그런 것일까?

 

아이를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스로를 꼭 돌보기를 당부하는 글들이 여기 저기 등장한다.

지금이 가장 젊은 시절이니까 이쁜 사진도 많이 남기고 맛있는것도 실컷 먹고 하고 싶은 것들도 참지 말고 하나씩 꼭 해보라고 말이다.

 

 

한번씩 자존감이 떨어지는 날 읽어봐야겠다

 

선물해준 은지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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