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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맨션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9년 5월
평점 :
옥언니가 추천해줘서 읽어본 사하맨션.
표지만 보았을때에는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인줄 알았는데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책이었다.
사하맨션이 있는 타운은 지자체가 기업에게 넘긴 도시국가.
기업의 계열 임직원인 대다수 주민들은 주민권을 가진 L
그리고 2년에 한번 체류권을 갱신할수 있는 L2
L2 도 L 도 아닌 '사하' 사하맨션 주민뿐 아니라 '사하' 라고 불리우는 사람들...
사하맨션에 살고 있는 사람들,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점점 타운의 실체가 드러나는 소설.
주로 여자 거주민들이 많은 사하맨션에서 그녀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사회적 약자인 '사하' 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마지막 진경의 이야기를 읽으며 궁금했던 부분도 해결했으나 의문점도 많아서 리뷰를 찾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