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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묘목을 심다
기진 지음 / 로코코 / 2016년 9월
평점 :
정략 결혼으로 3년을 살아온 이성준과 박유하.
남편 성준은 지나친 워커홀릭으로 일주일에 한번 집에 들어올때도 있고 한달만에 들어오기도 한다.
유하는 어린시절 새엄마와 이복동생들 사이에서 불완전한 상태로 커와서인지 결혼을 하고 아이를 원했지만 통 소식이 없다.
그러다 우연히 성준이 통화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아이를 전혀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성준이 하고 있었다.
유하는 그와 이혼하기로 결심하고 말을 내뱉었는데 성준이 유하의 제안을 거절한다.
당황스러워하는 유하...
성준은 유하가 이혼하자는 말을 건넨 순간...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깨닫게 된다. 유하를 사랑했다는 사실...
유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할 한달간의 시간을 약속받고 노력을 해본다.
유하에게 그의 진심이 전달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