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조금 바꿉니다 - 일상에 작은 습관을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정다운 외 지음 / 자그마치북스 / 2020년 8월
평점 :
절판



부제 <일상에 작은 습관을 더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답게 제로웨이스트를 시작한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이다.


이거 하나 더 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는 책이니까...


빵을 살때 유산지로 감고 천봉투에 담는것, 쓰던 행주를 다 쓴 후 소창 행주를 사는것,

소프넛열매로 세탁해보기, 다회용면패드로 스킨을 바르거나 화장을 지우는 일 같은거 말이다.


'의외로 소비자는 준비되어 있다. 이제 판매자가 바뀌어야 한다.'


독일의 유리병, 플라스틱 용기 사진이 나오면서 분리수거 재활용률을 실질적으로 높이려면 제조단계에서 분리배출이 용이하도록 포장재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나 역시 동의하는 바다.

분리배출한다고 열심히 세척해서 버리는데 선별장에서 쓰레기로 분류되어 매립되거나 소각하면 분리배출하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제로웨이스트를 하다보면 부딪히는 문제들...

매순간... 매일 제대로 할수 없는 우리환경 때문에 때로는 일회용품에 굴복하고 때로는 선택권이 없이 물건이 나에게 오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는 '분방한 마음' 을 가지라고 한다.


할수 있는 만큼 즐겁게, 행복하게 실천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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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사랑
정희경 지음 / 신영미디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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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여자주인공 윤정연.

어린 시절 아버지와 친구사이인 분이 사시는 동네로 이사를 가서 그 집 아들 강우재와 친해진다.

공부도 배우고 밥도 같이 먹고 학교도 같이 다니고...

그리고 어느날 정연은 우재오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보려 한다.

그리고 그날 정연은 약속을 지킬수 없었다.



남자주인공 강우재

어느날 자신의 옆집으로 이사온 윤정연이라는 이쁘장한 동생을 사랑하게 된다.

우재는 정연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고백할 생각을 하고 있다.

고3 우재에게 정연이 할말이 있다고 하교하고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한다.

하필 학교에서 늦게 끝난 우재는 뒤늦게 약속장소에 나갔지만 정연은 없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DS 홈쇼핑의 사업기획팀 1팀의 대리인 정연.

1팀과 2팀의 총괄팀장인 우재.

우재는 정연과 다시 잘 지내보려하지만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던 정연은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우재를 밀어낸다.


해피엔딩이고 읽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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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지구는 없다
타일러 라쉬 지음, 이영란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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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추천해줘서 읽어본 책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읽으면서 충격을 받았다. 코로나 19로 일상이 위협받고 있는 요즈음 과연 이런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만은 현실은 그만큼 심각하다. 


우리가 계속 이대로 살아간다면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이다.


전문가도 아닌 그가 이런 책을 낸데는 지금의 상황이 누구라도 당장 말을 꺼내고 너나없이 당장 행동해야 할만큼 지구의 상황이 절박해서이다.

완벽하지 않다고 목소리를 내지 못할 이유가 될수 없다. 


최근 JTBC의 슬기로운 소비생활 이란 다큐를 보았는데 거기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 세대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자식세대의 생존을 짓밟는 첫번째 어른 세대가 될 수 있다" 라고...

그렇다. 우리가 계속 이대로 살아간다면.. 



"생태용량 초과의 날" 이라는 것이 있다.

그해에 인류가 주어진 생태자원을 그날까지 모두 사용한 날인데 1970년대 초반만 해도 초과하지 않다가 2000년에는 10월이면 다 소진했다. 2019년에는 7월 29일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4월 10일로 1년동안 3.7개의 지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지구의 자원을 더 끌어다쓰고 배출하며 세계평균보다 2배 이상 환경파괴에 참여하고 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보다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전세계 500개 기업이 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생산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한다. 소비자가 (78억명이) 환경을 해치는 기업 제품을 사지 않고, 기업에 규제를 높이도록 정부에게 요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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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무해한 사람이 되고 싶어 - 즐겁게 시작하는 제로웨이스트 라이프
허유정 지음 / 뜻밖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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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제로웨이스트 관련 책을 검색하니 여러 권이 있었다.

그 중 표지가 가장 끌린 이 책을 선택해서 읽었는데 속도감있게 잘 읽히면서 제로웨이스트 입문자에게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의욕을 준다.



제목도 잘 지었다 세상에 무해한 사람이라니...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분리수거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재사용하기도 하고, 면생리대를 주문했으며 텀블러에 커피를 받아왔다.


하루에 한개라도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부담이 줄었다.

그리고 앞으로 이렇게 꾸준히 한다면 나도 지구에게 죄책감이 줄어들것 같다.


나는 뜨개하는 사람이니까 친환경 니팅제품을 만들어볼 생각이다.

유기농면으로 티슈를, 린넨으로 샤워타올이나 거품망을 황마와 삼베로는 수세미와 병솔리필을 (주머니 형태).. 스킨솜도 유기농면으로 만들면 다회용으로 쓸수 있다고 하니 만들어볼 생각이다.



2050년... 과거를 돌아보면 우리가 그때 참 노력했구나 잘했다.. 라고 생각할수 있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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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별에 사는 여우
채은 지음 / 가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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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연기자 커플인 은채원과 윤이건.


비공개 연애를 4년째 해오고 있는 둘은 2년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이후 윤이건은 한류스타로 은채원은 연예계에 있는 배우 중 한사람으로 지내고 있다.



2008년 12월 1일 채원의 생일.

TOP 엔터테인먼트 사옥의 옥상정원에서 만나기로 한 둘.

여느 때와 달리 이날은 채원이 이건을 기다린다. 


너무 늦어버린 그에게 이별을 선언한 그녀. 

그날 늦은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는 탑스타가 되어버린 이건을 보며 사실 그녀는 더 자신감이 떨어지고 힘들었고 그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그렇게 그를 떠난 후 6년... 28살이 된 이건과 채원.



이건은 여전히 그녀를 사랑했고 멀리서 그녀를 지켜보며 응원하고 있었던것.

채원은 그를 떠난 이후로 다시 차근차근 노력해서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톱 여배우가 되었다.


둘은 흑룡영화제에서 6년만에 재회하고 이건의 계획에 의해 아프리카 감비아로에서 촬영될 다큐멘터리 "오아시스" 를 채원과 함께 하게 된다. 채원은 스스로 벽을 치고 있었는데 촬영후 뒷풀이때에 술을 많이 하고 이건에게 진심을 보인다. 


이건은 채원에게 친구라도 하자면서 키스해버리고 채원의 벽을 슬며시 허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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