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중학교 입학 준비
이은경.김수린 지음 / 한솔수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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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서 완독일 : 2022년 12월 21일 


큰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니까 미리 대비할 겸 읽어보게 되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와 함께 내년에 한번 더 읽어봐야할 것 같다


중학교의 흐름과 자유학년제, 고입 대비에 대해 간간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긴장감이 조금 풀렸다.


방학때 6학년 복습을 잘 시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 책을 읽고 역시 선행보다는 복습이라는 걸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부록으로 중1, 중2, 중3 추천도서 목록이 300여권 수록되어 있는데 그것만 읽어도 책을 놓지 않는 거라서 꾸준히 읽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실제로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사용에서 얼마나 자기조절력을 발휘하느냐가 입시를 좌우하는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스마트폰이 학업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 P263

국어의 핵심인 문해력, 즉 문장을 읽고 이해하고 그것을 자기것으로 만들어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능력이 준비되지 않으면 다른 과목에서의 성적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상위권은 수학이 결정하고, 최상위권은 국어가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 P199

중학교 1학년은 독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1년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정기고사, 내신성적, 수행평가 등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있는 1학년 기간동안 깊고 넓은 독서를 경험하게 돕는 걸 추천합니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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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우나는 JTBC 안 봐요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박생강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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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이끌려 읽게 된 책

소설 속 주인공이 소설가인데 생계를 위해 하게 된 일 중 하나가 사우나 매니저다.

대한민국 1%의 부유한 노인들이 회원권을 끊어서 다니는 사우나의 매니저가 된 태권


그곳에서 다양한 손님들을 보게 되면서 부자들의 실상, 민낯을 보게 된다.

그럭저럭 볼만했던 소설



"아니, 면접이 이게 다예요?"
"사우나 매니저 면접에 뭐 얼마나 대단한 게 필요하겠어요.
또 자세한 걸 물어봐서 뭐해. 남자로 태어나서 여기까지 왔으면 다 구구절절하겠지" - P22

"그래서 난 소설은 안 읽어요"
"소설이요?"
"소설가한테 이런 말 하는게 좀 웃기지만 소설이라는 거 너무 아름답기만 하잖아요. 현실은 이렇게 우스꽝스럽고 멍청한데.
별로 아름답지도 않고. 그래서 난 소설 같은 거 안 읽는다고" -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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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돔 아래에서 - 송가을 정치부 가다
송경화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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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을 기자의 정치부에서의 이야기다

정치는 정말 관심없는 분야이다보니 소설을 읽으면서도 좀 어려웠다


다행히 초반을 극복하니 대선파트까지 쭉쭉 달릴 수 있었고 

살짝 정치계가 이해가 되는 느낌이다.


역시 작가님의 글솜씨덕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다 읽고 나니 더 성장하는 송가을 기자의 다음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멀리서 안전모를 쓴 허남인의 모습이 보였다

이곳은 실제 공장이 있는 곳이 아니라 경영진이 머무는 서울사무소인데도 굳이 안전모를 쓰고 있었다.

여당 대표실에는 언제든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모와 방역복은 물론, 발랄함을 연출할 후드티와 스니커즈 따위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P33


작가님 정치인한테는요. 자기 부고 기사를 제외하곤 모든 기사가 이득이예요 - P136

"사람들이 외면하는 이들, 약자들에게 먼저 손 내밀고 목소리를 낼 수 있게 하는 기자. 난 그게 좋은 기자라고 생각해. 우리는 주로 고위층을 만나잖아. 권력자들, 힘 있는 강자들 목소리만 기사화하기 쉽거든. 여기에 머물지 않고 보이지 않는 곳에 시선을 두는 기자. 그게 좋은 기자라고 본다" - P323

여의도에만 있으면 그 안에 갇히기 쉽거든. 근데 국제부에서 보면 국내정치는 국제 정세의 여러 요소 중 하나로 해석돼. 국제 기사도 자주 봐. 객관화가 되고 세앙이 넓다는 걸 알게 될 거야 - P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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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다면
김윤태 지음 / 북오션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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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섞인 장르의 소설책이다


뭔가 청소년소설 인듯한 서툰 구성에 다소 직설적인 사건들

음,,, 기대보다 별로였다


그래도 결말이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보았는데...

아이구,, 여러모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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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초콜릿 가게
김예은 지음 / 서랍의날씨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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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가게를 운영하는 주호(여성)는 직접 만든 초콜릿을 판매하면서 

손님들의 짝사랑 사연을 상담해주는 일도 하고 있다


주호의 첫사랑이 짝사랑이었는데 그 이후로 남자를 사귀어 보았지만 

여전히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그녀.



그래서인지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공감도 잘하고 간혹 짝사랑에 성공한 손님들이 찾아오면

그걸로 힐링이 되기도 한다



나는 사랑이야기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이 책이 괜찮았는데

어떤 사람들은 조금 유치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초콜릿가게 답게 책속에 등장하는 초콜릿 종류도 다양했는데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어느 날 가게에 찾아온 한 남자손님.

주호는 그 남자를 본 순간 깜짝 놀라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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