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큰 퍼퓸 파우더 팩트(오리지널) - 20g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파우더를 다 써가서..

어떤 것을 살까 고민하던 중 동생이 지금 입큰 쓰고 있다며 추천해준 상품.

나이가 나이인지라. 커버를 원했지만 커버보다는 뽀송뽀송하게 어린티 나게 보여지는게 특징.

그래서 기초를 튼튼히 한 후에 위에 팩트해주니깐...훨씬 괜찮았음.

용량도 나름 많고 가격에 비해서도 괜찮은 것 같아서 만족하구요.

저는 20대 후반이라서 좀더 어릴때 쓰면 피부커버도 되고 뽀송뽀송해보이고 좋을 것 같아요 ^^ 피부가 좋으시다면 나이가 있으셔도 쓰겠지만.. 저는 울긋불긋 한 피부라서.. 여드름도 종 종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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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리스 (Bewleys) 얼그레이 홍차 - 50g
아일랜드
평점 :
절판


10년도 더 된 예전에.. 홍차티백이 집에 있어서 시험기간때에 하나씩 하나씩 마시면서 홍차맛에 푹 빠졌었는데 그게 다 없어지고 그 맛과 비슷한 것을 못찾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알라딘에서도 홍차를 판매한다는 것을 알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물론 그 때의 맛과 100% 비슷하진 않지만 부드러운 향과.. 진하게 우러나오는 차가 비슷하네요. 마시고나면 담백한 느낌도 들구요. 괜찮은 것 같아요. 50g 먹어보고 나서 괜찮으면 용량큰 것으로 사려고 했는데 이거 다 마시면 150g 짜리로 사서 먹어봐야겠어요. 홍차 종류도 많아서 하나씩 마셔보며 구분해봐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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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08-11-16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홍차를 판다는 건 지금 알았어요!

헤스티아 2008-11-17 10:36   좋아요 0 | URL
저도 검색했다가 있더라구요 ^^;; "얼그레이" 말고 "골드 블랜드" 라는 맛이 있는데 담에 먹어보려구요 괜찮을것 같아요~^^
 
그리우면 그리워하라
손종일 지음 / 자유로운상상 / 2008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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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우면 그리워 하라.. 책을 보기 전부터 마음에 들었던 그래서.. 꼭 작가의 마음이 담긴 시를 읽어보고싶은 마음이 들었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람이 그립고 그런 마음이 들어도 그냥 꾹꾹 눌러담는다. 내가 마음껏 사랑하기도 전에...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고백하지 못하고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는 마음때문에 그리움도 참아버린다.

그리우면.. 그리워하라. 작가가 용기를 주는 것 같았다. 내가 힘들고 지칠때 .. 마음가는대로 행동하라는.. 그게 가장 최선일것이라는 그런 외침을 주는 것 같았다.

 

시도 시 이지만.. 책 내부가 너무 예뻐서 그림도 한참 들여다보다.. 시도 보고 한참 멍하니 생각에 잠기기도 하다..그러면서 한권을 읽었더니.. 내 마음이 따뜻한 바람으로 가득가득 찬 느낌이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4가지 계절에 맞게 시가 나오고 마음에 드는 시도 상당히 많았다.

특히.. 나는.. 처음 시작할때 작가의 말이 참 좋았다.

그냥..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 좋았고 또.. 상대의 마음과 상관없이 상처받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은채 자신이 맘껏 사랑을 퍼부어줄 수 있는 용기와 넓은 마음이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렇게 아무 바라는 것 없이 마음껏 퍼줄 수 있는 사람이길 바랬다. 그 글을 읽고...

 

책에서 마음에 드는 시가 여럿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한다.

 

편지

 

겨울이 오기 전에

만나러 오시겠다던 당신에게

가을이 가기 전에

당신을 만나러 가겠다고

총총 편지를 씁니다

 

 

온통 드러내 놓고

하얀 손목만으로 버티는 겨울나무처럼

겨울엔 제 사랑을 보여 드릴게 없어

타는 단풍의 심장을 보여 드리고파

가을이 가기 전에

당신을 만나러 가겠다고

총총 편지를 씁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만나러 오시겠다던 당신에게

가을이 가기 전에

먼저 가마고 편지까지 마쳐 놓고 보니

당신은 한 뼘 거리만큼

벌써 좁게 가까웁습니다


 

-> 이 시를 읽고나니까.. 하루,이틀 연락이 안되는 것으로 싸우는 요즘 사람들과 비교가 되더라구요.      한글자 한글자 손으로 써서 내 마음 담아 보내고 받았을까.. 기다리는 편지부치는 그 마음을 잊은지 오래되어      오랜만에 편지가 쓰고싶어진 시였어요

 

 

하나만 쓰자니... 영 그래서 하나 더 소개하께요 시들이 다 좋아요 ^^

 

그대의 편지

 

1

그냥 보내 놓고

후회한다던

그대의 편지는

눈물의 언어만큼

잘게 이어지는

설렘이네.

 

 

그대 병 될까

다시 가마

답장 못 쓴 바보는

아픔은

한 번의 아픔으로

끝내리라 다짐 후

눈물을 먹었네.

 

 

2

숫눈발 속

더 못 참고 달려오던

상기된 얼굴

그대 울고 있었네

 

 

그대 오마던 편지 받고도

그대 아픔 될까

마중 못 간 바보는

 

오는 그대

반가이 일어서

손 흔들지 못하고

마음만 일어서

웃고 있었네.

 

-> 또 제목에 편지가 들어가네요. 이 것도 읽고 나서 참 좋다... 그런 생각과 함께 마음은 그게 아닌데 행동이 안나오는     이 시 에 등장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아파서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

 

 

차가운 겨울이 오는데.. 마음 따뜻하게 시 한편 감상하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 고등학교때 시 읽고 거의 10년만에 시집을 읽은 것 같은데 너무 좋네요 ^^ 두고두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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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공화국 생물법정 3 - 곤충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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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물리법정과 화학법정만 읽다가 드디어.. 생물법정을 읽게되었다.

주제가 곤충이라서 재미있게 읽었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나도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지렁이, 달팽이, 토끼, 햄스터, 거미 등등을 키워왔는데 직접 키우면 아무래도 그 동물의 특징이나 성향 파악이 빨라서 좋은 것 같다.

주제는 곤충 이지만 곤충이 아닌 것도 많이 나온다.

평소 내가 키웠던 동물들도 등장해서 새롭게 알게된것도 많고 재미있었다.

"누에와 고치실" 편은 특히 재미있었고 누에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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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쏙 우리말 mini미니 코믹스 15
나이테 글, 심의섭 그림 / 재미북스(과학어린이)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반 학생이 이것을 들고와서 나에게 퀴즈를 내다가

한문제를 틀리자 공부하라고 놓고갔다. ^^;;

조그마한 책에 어른들도 처음보는 우리말들이 많이 있었다.

잘못쓰기 쉬운 우리말,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일본말, 감칠맛 나는 순 우리말 등도 함께 들어 있어서 잘못쓰고 있는 것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초등학생들이 들고 다니면서 읽으면 책읽는데도 이해가 잘되니까 도움이 되고 우리말도 바르게 쓰고 일석이조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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