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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지식탐험대 : 과학상식 - 우리 아이 똑똑하게 만들기 프로젝트!!
가재발 글.그림 / 씨앤톡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마린보이, 빵코선생님, 알봉이, 천재고릴라 이렇게 4명으로 구성된 지식탐험대는 어느날 레인보우언덕의 무지개를 갖고 간 검은과학자 물음표 박사를 찾으러 사이언스 협곡으로 출발한다. 그러던 중 태풍을 만나 천재고릴라와 헤어지게 된다. 

그들은 다시 만나 무지개를 찾아올 수 있을까? 

고릴라는 친구들을 찾기 위해 퀴즈를 풀어나가는데 과학상식을 몽땅 우리에게 전해준다. 

1,2학년에게는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나도 어릴 때 그랬지만 만화로 읽는 과학책은 여러 번 읽으면서 어렵다 쉽다 판단하지 않고 흡수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리아이들도 만화니깐 자꾸 옆에 끼고 여러번 보면 자연스레 자신의 상식으로 흡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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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인생 홈런을 치다
마쓰오 다케시 지음, 전새롬 옮김 / 애플북스 / 2010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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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인생 홈런을 치다

 

자기계발서 중 하나인 책이지만 오랜만에 짜임새도 좋고 내용도 재미있고 작가의 생각이 잘 전달된 책이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시노자키 고헤이는 홈페이지 제작을 주로 하는 IT계열의 회사에 5년째 다니고 있다. 5년전 대학교 4학년 취업을 위해 준비했던 시기에 고헤이는 무려 36번이나 면접에서 떨어졌다. 점점 자신에 대한 믿음감이 사라지고 자신감도 없어지던 그 때 한 회사에서 걸려온 합격통지 전화때문에 고헤이는 취업전쟁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고헤이는 회사에 들어가고 알게되었다. 고헤이를 제외한 모든 이가 이공계 출신에 컴퓨터 전공자라는 사실을..
고헤이는 거의 매일 부장님으로부터 무능력하다고 야단을 맞고 그만두라는 권유를 받으며 꿈도 목표도 없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던 어느날, 고헤이에게 한통의 편지가 왔다. 보낸 이는 모르겠지만 초등학생이 쓴 듯한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밤비공원에서 만나자는 내용이었다. 고헤이에게 밤비공원은 추억의 장소다. 어린시절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매일 연습했던 장소이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낯익은 소년과 마주하게 된다.

 

그 소년은 20년 전의 고헤이.

고헤이는 이 이상한 만남도 신기하지만 자신과 어린시절의 자신이 너무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한다. 꿈도 있었고 용감했으며 늘 밝았던 어린시절과는 달리 지금의 자신은 이루고 싶은 꿈도 없고 겁이 많으며 항상 고개를 푹 숙이고 침울한 모습인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늘 옆에 계신다고 생각했던 아버지를 잊고 살았던 것.

고헤이는 어린시절의 고헤이에게 이런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어 무척 미안하고 그 아이가 자랑스러워 할 만한 미래의 모습으로 바뀌겠다고 결심을 한다.

 

우리는 모두 우리 마음속에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이 있다. 나 역시도 비교해보면 그 때의 나는 지금과 다르다. 훨씬 멋진 아이였고 인기도 많았고 재주도 많았던.. 그리고 꿈도 많았던 나였는데.. 이런 한숨이 나온다.

내가 만약 고헤이처럼 어린시절의 나와 만나게 된다면 나는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하루 하루를 월급날을 기다리며 시간을 죽이고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종을 울려 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주변이 바뀌길 원하기보다 훨씬 쉬운 내가 바뀌는 방법을 선택해서 내 인생의 홈런 한방을 쳐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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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기적
제프 켈러 지음, 김원옥 옮김 / 거름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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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중 하나이다.  

읽기 쉬운 소설로 이루어져있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인공 지미는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주말내내 생각했던 자신의 진로에 대해 여전히 생각중이다. 

남들처럼 승진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불만이 그의 가슴을 짓누르고 있다. 

그러다가 내리기 직전 바닥에 떨어져있는 지갑을 발견하게 된다. 

지갑을 주워서 지갑 주인에게 갖다주는데.. 

지갑의 주인은 과거 존슨엔터프라이즈의 사장으로 일했던 존슨. 

존슨은 지미에게 사례금을 줄 생각이었다가 17주 동안 매주 30분씩 "성공으로 가는 길" 프로그램의 지혜들을 이야기 해주기로 한다. 

지미는 왠지 자신의 인생에 빛이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인데.. 

마치 <청소부 밥> 과 유사한 전개라서 진부하긴 했지만 도움이 되는 말들도 많았다. 

특히 "꿈을 크게 가지라" 는 부분과 "훈련이 성공을 부른다 " 의 내용은 다른책에서는 본적이 없어서 도움이 되었고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톰 크루즈, 스티브 잡스 의 이야기는 희망을 심어주는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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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탐정, 학교 전설의 비밀을 풀어라 - 탐구능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과학동화
김선희 지음, 맹주희 그림, 나온교육연구소 기획.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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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은 이런 동화를 통해 호기심을 키우고 관심을 늘려나갈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현진이와 석재는 과학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현진이네 학교에는 여러가지 괴상한 소문이 도는데 현진이는 과학적으로 말이 맞지 않는다고 믿지 않는다. 그래서 석재의 제안으로 직접 확인해보기로 하고 발명실에 몰래 숨는데... 

 

친구들이 말하는 전설이나 소문은 전부 일어나지 않는데 단 늦은밤 누군가 교무실로 가는 것을 발견! 수상한 사나이는 누굴까? 

현진이와 석재는 평소에도 과학실험을 즐겨하고 주변현상도 과학적으로 생각해내는 아이들인데 학교에서 시험지 도난사고가 일어나면서 둘의 과학적인 도둑잡기 방법은 빛을 발한다. 

 

아이들이 책에 나온 실험 방법 대로 따라해보며 위험하지도 않고 즐길 수 있을것 같아서 탐구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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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원 - 인생의 보물상자를 열어 주는 67가지 이야기
타냐 콘네르트 지음, 안상임 옮김, 예손 그림 / 창작마루결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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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정원

 

 

어른들을 위한 67가지 보물같은 이야기.

아름다운 그림과 글이 어우러져 내 마음을 따스하게 해준 <생각의 정원> 이다.

그냥 동화책 같은 것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들을 쏙쏙 뽑아놓은 이야기라고나 할까?

 

총 7개의 파트로 나뉘어 < 꿈과 소망에 대한 이야기 > < 삶과 체념에 대한 이야기 > < 올바른 순간에 대한 이야기 > 와 같은 큰 제목속에 이야기 몇개들이 숨어있다.

 

나는 그 중 < 용기와 절망에 대한 이야기 > 파트와 < 사랑 기쁨 행복에 대한 이야기 > 파트의 내용들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하자면

 

제목 : 분실물 센터

 

희망이 분실물 센터를 찾았습니다

 

 " 여기서 잃어버린 물건들을 보관한다던데 사실인가요?"

희망이 물었습니다.

 

책상 앞의 남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 그럼 제가 제대로 찾아왔군요.

누군가 저를 잃어버렸답니다."

 

"하지만 여기 분실물 센터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지 않아요."

남자는 말했습니다.

"뭔가를 잃어버려도 말이예요?"

"예, 그래요."

"분실물이 여기 보관되어 있는지 알면서요?"

"알면서도 찾아오지 않아요."

"왜 찾아오지 않는 걸까요?"

희망이 물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말했습니다.

"글쎄요. 아마도 잃어버린 물건을 누군가가 주워 여기 맡기리라는 희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사회의 단면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인것 같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들이 짤막짤막해서 책을 다 읽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았다.

다만 이런 이야기들이 내 가슴 속에 깊은 여운으로 남아 계속 종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내가 살면서 그냥 지나쳤던 일들을 한템포 멈추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여서 감사하고
성장하면서 어릴때 갖고 있던 순수함, 웃음을 대부분 잃어버린 많은 어른들이 잠깐 틈을 내어 한장 한장 읽어본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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