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고민 상담소
홍 기자 지음 / 찜커뮤니케이션 / 202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여러 분께

소개해 드릴 책은



<마법의 고민상담소> 입니다

홍기자 저/ 찜커뮤니케이션 출판







우리는 때론

가족과 친구보다

낯선 타인에게

더 큰 위로를 받습니다




<고민상담소> 를 찾은

세 명이 바로 그 경우였는데요




- 학업과 대학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 휴,

- 다이어트 고민이 있는 고등학생 가여,

- 사회 초년생이자 가정을 꾸린 이십대 소여





이들의 이야기는

공감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고,




어쩌면..

우리 가족들도

내 친구들도

나에게 털어놓지 못한

이런 고민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던

판타지 중편 소설이었어요





안타깝게도

작가님은 지금 암투병 중이시래요 ㅜㅜ





괜찮다고는 하셨지만 저의 응원과 기대가

작가님에게 하루의 행복과 함찬 기운을 안겨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여러분께 이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독서가 사교육을 이긴다 - 서울대 카이스트생 두 딸 엄마가 알려주는 독서 활용법
이미향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수학이랑 독서만 챙기고

여행 실컷 할거 같아요 ❞

자녀가 성인이 된

한 부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초,중,고 자녀가 있는

학부모 입장에서

학원을 중단하고

독서로 바꾸는게 쉬울까요?

저는 중1, 초5 두 자녀가 있습니다

시작은

학원비를 낼 형편이 안되어서 였지만

매일 일정 분량을 풀게 하고

책을 읽어주고

같이 모여 각자 읽고

시간이 흘러

지금에 이르렀는데요

이왕 이렇게 된거

<책읽는걸 좋아하는 어른으로 키우자!>

라고 마음먹었죠

그럼에도

올해 중학생이 된 아이와

매일 "공부를 하네 마네~"

신경전이 생기고

사이도 소원해져가고 있는 찰나!

이 책을 만났어요

❝ 아, 다행이다 ❞

1

매일매일 공부습관을 잡는다고 채찍질했는데

매일매일 30분이상 책에 빠진 모습을

칭찬해줘야겠다고

2

조금 느리게 풀어가더라도

아는 것을 복습시키며

자신감을 키워주고 (수학)

3

느리게 보이지만

지름길이 될

독서를 더 챙기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책을 펴기에 늦은 시기는 없어요

⬇⬇아래의 경우가 우리집에 해당된다면

책 속에서 비법을 찾아보세요

✅ 우리아이는 공부머리가 없어요

✅ 이제 학원이라면 지겹대요

✅ 사춘기라 제 말은 씨알도 안먹혀요

✅ 책은 읽죠~맨날 축구책만 봐요 (우리집ㅋㅋ)

✅ 참 성실한데...오래 앉아있는데...성적이 ㅠㅜ

▶ 이 서평은 출판사(미다스북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녀가 되는 주문 저스트YA 4
단요 지음 / 책폴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징어게임》 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충격적입니다.

서아는 미래의 특수학교

3학년 학생이예요

여러가지로 힘들어

죽음을 생각하던 순간!

5학년 "현" 에게 선택당합니다

학교 내 비밀가상공간의

다음 관리자로 말이죠

그곳은 학생들에게

일종의 휴양지 같은 곳인데요

심각한 버그가 하나 있어요

정기적으로 생성되는

괴물에게 잡아먹히면

실제 삶도 죽음에 이릅니다

서아는 재빨리 괴물을

처리하는 마녀!

마법소녀이구요

문득 이 시스템, 연구실,

관련회사에

비밀이 있음을 느끼고

진실에 다가가지만

서아 역시도 고민에 휩싸입니다

미래의 학교도

현재의 학교와

다를바가 없었어요

"1등만 알아주는 사회"

여전했습니다

✅1등 외에 모두 실패자인걸까요?

✅적성을 일찍 찾아야하는걸까요?

✅누군가의 죽음을 딛고 올라서는 성공이 의미가 있을까요?

👉 고등학생과 그 학부모에게

많은 공감을 얻어낼

<마녀가 되는 주문>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 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받았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 너의 365일
유이하 지음, 김지연 옮김 / 모모 / 2023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

오늘은 간만에 어른책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

일본소설이구요. 풋풋한 청춘 로맨스 장르의 <나와 너의 365일> 입니다



몇년전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를 소설책으로 읽었었고

영화로 <너의 이름은> 을 봤었는데 느낌이 비슷했습니다.




표지가 너무 이뻐서 혹시 내용을 읽고 실망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생각보다 스토리도 재미있었고 예상치 못한 반전에 눈물이 퐁! 나왔습니다.



소설은 4월 초 벚꽃이 만발한 일본의 고등학교 새학기에 시작합니다

이 책을 읽었던 시기에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벚꽃이 개화해서 몇일간 벚꽃뷰를 어디서나 볼수 있었어요.



서평을 쓰는 이 순간에도 창문밖으로 연분홍빛 벚꽃이 만발하게 피어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쉽게 소설에 빠져들었습니다



17세 고등학생 소야(남자입니다)는 새학기가 되어 반배정을 받고 교실에 들어갔다가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는 전교1등이자 우등반에서 옮겨온 히나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아요.



새학기의 설레임과 첫사랑을 느낀 설레임을 안고 앞으로의 1년을 기대하며 하교를 하는데

집앞에 꽂혀있던 "블랙레터"를 발견하죠!



블랙레터는 "무채병" 을 알리는 편지를 말하는데요~



"무채병" 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소설에서 만들어낸 병명입니다)

어느날부터 색을 하나씩 인지하지 못하고 점점 백색으로만 보이다가

1년 정도 후에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하는 병이죠.



소야는 이제 열일곱인데 갑작스럽게 죽음을 준비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굉장히 절망을 합니다. 거리에는 아름다운 벚꽂이 피어있는데 소야는 가장 먼저 연분홍빛을 못보게 되요.


늘 지나다니는 통학로와 뒷골목과 교차로, 

그리고 학교 앞 기다란 비탈길까지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있었다. 

벚꽃이 연분홍빛을 띠지 않는 건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벚나무 중에서도 왕벚나무는 색이 연하다. 

빛이 반사되어 하얗게 보이는 거겠지.

p10



소설 초반의 이 문장은 무채병이 걸렸음을 보여주는데요.

아직 독자와 소야는 모르는 상태라서 저도 나중에 다시 읽어보며 인지했네요~



그리고 몇일후,

책가방에서 삐져나온 블랙레터를 우연히 히나가 보게 되고 소야는 가족에게조차 비밀로 하고 싶었던 자신의 "무채병" 을 짝에게 들켜서 더군다나...자기가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들켜서 너무 속상하죠~





"무서워?"

"그래. 무서워! 하루하루가 따분하다고 생각하긴 했어도, 그렇다고 죽기를 바란건 아니거든!"

나는 내 앞에 들이닥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죽음이 두려웠다.

"그랬구나...."

"그래서, 뭐! 불쌍하니까 선심 쓰듯 내가 죽을 때까지 나랑 사귀어주기라도 하려고?"

"좋아. 내가 되어줄게, 네 여자친구.

네가 죽을때까지, 1년 동안 내가 네 여자 친구가 되어줄게....소야"

p42




이렇게 둘은 1년이라는 기한을 갖고 계약연애를 시작합니다.



봄에서 여름으로,,,가을로 계절이 변화하면서 소야의 세계에서는 색이 하나 둘 씩 사라집니다. 옆에서 히나는 소야와 함께 해주죠~ 색이 사라진 세계를 표현해야하는 작가가 이런 부분에 공들였음을 중간중간 느낄수 있었어요.




저는 히나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사귄다고 하고

(전교1등에 가장 예쁜 아이였거든요. 얼마든지 다른 친구들을 사귈수도 있었는데 ...굳이?)

별탈없이 귀엽게 연애하는 둘을 보면서 되게 가벼운 소설이다...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히나가 소야와 사귄 이유가 있더라구요~

마지막에 대 반전이 있었어요~ 그건 소설속에서 읽어보세요^^



그 부분을 읽는데 예상치 못한 내용이기도 하고 슬퍼서 눈물이 퐁퐁 솟아 올랐습니다.



표지를 살펴보면 윗쪽은 색채감이 있고 아래 강물에 비친 풍경은 흑백으로 되어있죠?

"무채병" 에 걸린 소야의 세상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



벚꽃에서 시작해서 벚꽃으로 끝난 이 소설.

봄에 읽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로맨스라고는 했지만 일반 소설에 가까웠구요

중고등학생이 읽어도 좋을 건전한 내용이었어요




어느날 내가 1년 후에 죽음을 맞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나는 1년을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까?



<나와 너의 365일> 을 읽어보며 생각해봅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홍이 아니라 분홍 - 제29회 눈높이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우수상 수상작 고학년 책장
정현혜 지음, 전명진 그림 / 오늘책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헤스티아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진홍이 아니라 분홍> 입니다

고학년 도서이구요 4학년 이상의 친구들이 읽기에 좋아요~ 


여자아이가 주인공이지만 여성스러운 내용이라기 보다는 주체적이고 독립적인 어린이상을 그린 책이라서

남자친구 여자친구 모두에게 좋은 동화입니다.



시대는 조선시대예요.

조선 초기 시대이죠~ 주인공 란이네는 고려시대때에 잘사는 집안이었나봐요

그런데 할아버지께서 멸문지화를 당하셔서 집안이 다 망해버렸어요.


아버지는 멀리 떨어져사시고 (아무래도 귀양인듯 싶네요)

란이는 어머니와 오라버니와 함께 살고 있어요

배고파도 양반의 지조를 지켜야한다고 하는 어머니 밑에서 고개를 떳떳이 들고 살아가야하죠


체면이 뭔지......




힘들었지만 오라버니와 어머니를 보며 버티던 란이는 

오라버니가 술에 잔뜩 취해 들어오던 날, 마음이 상해서 결심을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돈을 벌어서 어머니와 오라버니를 호강시켜주겠다고요.



시전을 돌아다니며 돈벌 궁리를 하다가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합니다

바로 염색장이예요. 홍염장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수제자로 받아달라고 하는 란이.


과연 우리 란이 앞에는 어떤 운명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그 시대의 서민들의 모습들을 알수 있었던 동화였구요.

신분제도의 차별성이 두드러졌던 시대였다는 걸 알수 있었어요.


가난해서 배고파서 힘들게 살던 조상들의 모습이 마음에 오래 머물렀습니다.

어린 나이이지만 (11살~13살) 개척하는 태도로 살아나가는 모습들이 멋져보였어요


이 책을 읽는 초등학교 친구들도 어려움이 있을때에 란이를 보며 용기를 얻고 힘을 얻었으면 좋겠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