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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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어느 정도 읽어야 책 좀 읽는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답은 잘 모르겠다. 매년 100권이 넘는 책을 읽지만 많이 읽는다는 인식을 특별히 한 적은 없지만 어느 순간 주위 사람들로부터 책을 읽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고등학생 시절에 유일하게 맡은 부장이 독서부장이였는데 아이들이 그나마 책을 좀 읽는 사람이 나라고 추천하여 되었다.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지만 1년에 200권 정도는 읽어야 어디가서 책을 좀 읽는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지금까지 내 주변에 그정도로 책을 읽는 사람을 발견하지는 못했다. 다섯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1년에 100권은 커녕 50권도 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우연히 이야기를 하다 자신이 책을 좀 읽는다고 이야기하면 귀기울여 듣게 되는데 1년에 20~30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라고 이야기할 때 '저는 100권이 넘는다'라고 이야기하면 그제서야 나를 다른 모습으로 바라보게 되는 묘한 시선을 느끼게 된다.

 

100권의 책을 넘게 읽는다고 특별한 것은 없다. 그저 책을 읽을 뿐이지만 단순히 생각없이 책을 읽기만 해도 내 머리속에서 무엇인가 돌아가고 내 마음에 변화가 일어난 것을 보면 특별한 변화는 갖지 못했을지라도 천천히 무엇인가 내 자신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런 것들이 쌓여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예전의 나와 똑같을 수 없겠지만 나도 모르게 나오는 무엇인가 있는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대부분 책이 소설이였고 20대에는 문학작품이였고 -가장 책을 읽지 않은 시기였다- 30대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할 때 돈을 벌고자 하는 욕심에 주로 투자, 경영, 경제서적을 읽게 되었다. 초반에 자기계발과 관련된 책들이 주를 이뤘는데 운이 좋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은 나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하여 나를 먼저 잃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것이였다.

 

그런 후에 재테크 관련 책을 읽게 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 책들을 읽는 것이 시들해졌다. 여전히 투자 관련 서적을 꾸준하게 읽고 있지만 눈에 보이기 시작한 것이 뻔한 이야기고 탁상공론에 가득찬 책들도 많이 읽게 되었다. 저자 자신이 직접 투자를 통해 돈을 벌어본 적도 없고, 남들에게 이런 저런 지시를 하지만 처음으로 그런 책을 접할때는 신선하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저자 자신만의 철학이 있는 투자서와 단순히 기술을 나열한 책들을 알게 되었다. 자신만의 철학이 없는 책들은 읽는 것도 고역이 되었다.

 

점점 반복되고 되풀이 되는 이야기에 서서히 투자서보다는 다른 분야의 책에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내 스스로 아직은 실력이 안되면서 교만해지지 말자며 끊임없이 투자서와 관련된 책들을 읽게 되었지만 다른 탈출구를 생각하며 생각한 것이 바로 인문서였다. 다만, 고전 인문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그렇게 규정하는지 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

 

굳이 내가 제일 많이 읽었던 분야는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엔 소설도 있고 인간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심리학이나 관련 서적도 읽게 되었다. 무엇을 인문이라고 하는지 딱 떨어져 이야기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크라테스, 몽테뉴, 포퍼, 들뢰즈와 같은 사람들의 책은 철학책이다. 햄릿, 제인 에어, 죄와 벌 같은 책은 소설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인문서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상하다. 따로, 인문서적이라는 분야의 책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내 생각은 오류였다. 인문서적이라고 하는 것은 딱히 분야가 있는 것이 아니였다. 특히, 고전 인문이라는 것은 과거의 출판된 책이나 선현의 이야기를 엮은 것 중에 지금까지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영향을 끼치는 작품을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다.

 

딱히, 인문서적이라고 생각하며 책을 선택한 적은 없지만 내가 읽었던 책 중에는 이미 인문서적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소크라테스나 논어와 같은 책을 한번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했다. 그런 종류의 책들이 일단 어렵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고 책을 이왕이면 더 많이 읽고 싶다는 것도 한 이유였다.

 

어딘지 모르게 '한비자'라고 불리는 책을 읽었다는 것이 괜히 젠체하고 난체하는 사람으로 들리는 것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런 책을 읽은 사람들을 현명하고 지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오히려 고리타분하고 잘난체 하는 사람으로 봤던 것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그런 책을 한 권이라도 독파했다면 어디가서 가볍게 한 마디 할 수있는 비장의 카드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은 갖고있었다.

 

처음부터 어려운 책은 없다. 아무리 어려운 분야라도 내가 익숙하지 않은 것이지 책 자체가 꼭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는 않는다. 처음 접하는 분야의 용어들이 낯익지 않고 무슨 뜻인지 몰라 그렇지 반복적으로 관련 분야의 책을 어렵더라도 계속 읽으면 어느 순간부터 일단 용어들이 친숙하고 단어들이 눈에 들어와서 읽으면서 들어오는 것이 있게 된다는 것을 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중반까지 읽으면서 그동안 마음속으로 시작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어지 그 시기를 언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있던 고전 인문에 대한 독서를 출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렵더라도 인문고전에 대한 독서를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아직은 스스로 어딘지 모르게 한가하게 인문고전이나 읽고 있을 시간은 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말이다.

 

'죄와 벌'과 같은 고전 소설도 읽고, '명상록'과 같은 책들도 읽으려 한 것은 아마도 독서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최종 도착점이 아닌가도 한다. 대부분 책을 많이 읽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사이트를 가면 그런 흐름을 봤기 때문이다. 나 자신도 어느 순간부터 뻔하게 반복되는 책보다는 좀 지겹더라고 인문고전을 통해 다른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읽으면서 한 중반까지는 그런 생각을 하며 읽었다. '그래, 이제 본격적으로 인문 고전을 읽자!' '나도 모르게 책을 읽는 권수에 집착하는 모습이 없지 않아 있는데 권수에 집착하지 말고 한 달동안 읽게 되더라도 한번 읽어보자!'하고 말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변화하지만 그 속성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만의 시각을 갖기 위해서 인문고전을 읽어야한다라고 나도 모르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와 이 책을 통해 생각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를 읽고 부터는 오히려 '아니,, 왜??'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굳이 천재가 될 생각은 없다. 아니, 천재가 될 생각이라는 말은 좀 말이 안되고 남들로부터 그런 관심을 받고 싶지는 않다. 책에는 인문고전을 치열하게 읽는 사람들이 결국 사회를 지배하고 남들과는 다른 삶을 산다고 한다.

 

단순히 인문 고전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읽은 것을 토대로 한 깊은 사색이 한 개인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고 인류에 큰 영향을 끼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인문 고전을 힘들게 뼈를 깎는 고통을 동반하여 읽는 위인들의 모습도 보여준다. 그 위인들에게 그런 모습은 자신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스스로 좋아서 한 행동이라고 여겨진다. 책에는 온갖 위인들이 나오는데 한결같이 인문고전의 독서를 통해 위대한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지 않은 위인들은 더욱더 많다. 그들이 전부 인문고전을 습득했는지 안 했는지 그 여부는 모르겠다. 인문고전을 읽는 것이 자연스럽게 단계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면 굳이 내가 인문고전을 읽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역설적인 결론에 도달했다. 책에 나온 대부분의 인물들의 시대상을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그들이 살던 시대에 있던 책들과 여러 멀티미디어(표현이 적절하지는 않지만)와 지금의 환경은 다르다. 르네상스 시대에 읽을 수 있는 책들은 어차피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였을까? 조선시대에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역시 그 당시에 읽을 수 있었던 책이 아니였을까? 논어등의 책은 지금 우리 시대와는 달리 그 당시 베스트셀러였던 것은 아니였을까말이다. 그 당시에는 양반만이 책을 읽는 것이 사람은 죽는다고 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거기에 지배계급이 피지배계급을 다스리기 위한 책략이라고 하는 것은 좀 너무 나간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플라톤이 살았던 시대의 사람들과 지금 현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만난다면 누가 더 똑똑할까? 아마도, 전체적으로 보면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일것이다. 하지만, 플라톤과 비교하면 분명히 플라톤이 더 똑똑한 사람이고 지혜롭게 세상을 더 깊게 보는 사람이겠지만 플라톤이 지금까지 그의 사상이 남을 정도의 인물이니 같은 잣대로 비교하는 것은 억울하다. 지금 현대의 사람들 중에 그에 버금가는 사람과플라톤이 만나 이야기를 한다면 결코 플라톤에게 질 것 같지는 않다.

 

마찬가지로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현재 시대의 사람들이 쓴 책들중에도 향후 100년 200년을 넘어 1,000년이라는 세월동안 어느순간 인문고전이라고 불리는 책들이 읽을 것이라 본다. 그 당시에 집필되었던 책의 가지수와 지금 출판되고 있는 책의 종류는 비교할 수 없기 때문에 더더욱 단련되고 옥석이 가려져 남게 될 것이라 본다.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남는 것이 있으면 남게 되는 것이고 남는 것이 없으면 없는 것이고 이해되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는 상태로 책을 읽는다. 굳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억지로 넣으려 하고 고민하기 보다는 끊임없이 반복하다보면 어느 순간 알게 되고 이해되는 시점이 올 것이라는 관점으로 책을 읽는다. 억지로 인문고전을 피하고 있지는 않지만 굳이 땡기지 않는데 읽을 필요는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오히려, 재미도 없으면서 현학적으로 보이기 위해 읽는 것이 더 문제라고 생각했다. 책을 중간까지 읽고 접었으면 당장 인문고전 읽기를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너무 치열하게 읽고 책을 읽고 사색하여 한 차원 높은 단계로 가라는 저자의 지속적인 권고가 나를 반발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그랬지만 난 굳이 그렇게 살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만으로도 저자가 이야기한 지배계급의 교묘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지도 않을 것이고 - 넘어 갈 수도 있지만 난 나대로 내 시스템을 가지려고 한다 - 지금의 독서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면서 하는 지적유희를 할 수 있는 데 괜히 이 유희를 고통으로 변경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 해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인문고전에 대한 도전을 다짐하게 되었다. 서울대에서 발표한 인문 고전 200선같은 경우에 내가 처음 접한 책 제목도 있어 나중에 도전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책 덕분에 그 시기가 좀 더 당겨질 수도 있을 것 같고 서서히 조금씩 한 권씩 도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굳이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어차피 이 책을 읽지 않았어도 인문고전에 대해 언젠가는 도전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하지만, 도서관에 지금 막 입고되어 내가 첫째로 읽을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읽게 되었는데 읽기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읽으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지 않았는데 앞으로 매일같이 시간을 정해서 동화책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좀 어려울 수 있는 책을 닥 한 장만 읽어주기로 했다. 또한, 아이들에게 정했던 어떤 원칙에 상과 벌이 있었는데 그 중에 상은 올렸고 벌은 없애기로 했다. 이 책에 직접적으로 아무런 언급이 없었지만 읽다고 문듯 떠오른 생각이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 생각자체는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조금씩 다듬어지다 이 책을 읽다 나도 모르는 그 무엇인가에 의해 발현된 것인데 아마도 그런 부분이 저자가 인문고전을 읽으며 어느 순간 깨닫게 되는 것이라고 하면 좀 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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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경매의 현장 - 앤소니와 함께 달려가는
안수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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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책이 시중에 꽤 많이 나와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경매계에서 경매를 업으로 삼아 한 사람들의 글은 의외로 그리 많지는 않다. 오히려 직장을 다니거나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5년 미만의 투자자들의 책이 많다. 그 이야기는 열심히 하면 꽤 짧은 시간에도 충분히 경제적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모자랄 수 도 있는 시간이다.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를 보면 그 프로에서는 맛이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도 기술이 훌륭하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특별한 볼꺼리를 보여준다는 데 있다. 물론, 여기서 가장 핵심은 그 사람들이 맛이나 기술에서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감히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은 뛰어넘었다는 것이 전제되어 있다.

 

그들의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맛본 것에는 자신의 분야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남들이 하지 않는 방법이라도 자신이 하려는 일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받아 들였다는 데 있다. 그 프로를 보다 보면 달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평균 근속이 10년은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10년을 넘어 20년, 30년 동안 그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이처럼 어느 분야에서 짧은 시간에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지만 오랜 시간동안 한 분야에서 경험을 한 사람들을 우리는 감히 논한다는 것은 그 분에게 어불성설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인 필명 앤소니씨는 상당히 오래 전에 경매책을 내 놨는데 아직 지금과 같이 부동산 경매가 대중화 되기 직전의 상황이였다.

 

이제는 전업으로 부동산 경매를 하는 것보다는 후배들을 키우는데 더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만큼 이 책에서 다양한 사례들이 나오는데 그 사례들이 본인의 직접 경험보다는 거의 대부분 제자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자신이 추천을 해 주거나 도와 준 내용으로 엮여있다.

 

실제로 2분의 1 정도는 운영하고 있는 카페에서 회원들이 올린 글을 발췌하여 각 사건의 자세한 사항을 올렸다. 좋게 보면 고수의 시점으로 사건을 해결 한 것이 아니라 입문한 사람들의 눈높이로 쓴 글이라 이해하기 좋고 공동투자로 여러 사람들이 각자 어떤 역할을 맡아 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읽을 수 이어 좋았고 한편으로는 본인의 글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페이지를 채울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경매책들이 300페이지 내외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은 거의 500페이지나 되는 분량을 이루고 있어 부동산 경매에서 취급해야 하는 다양한 부분을 간단한 이론과 판례를 보여 준 후 그에 맞는 경험 사례를 꽤 많이 보여준다. 이 부분은 앤소니라는 한 사람만의 경험이였으면 각 사례에 맞는 스토리를 충분하게 보여 줄 수 없어겠지만 - 개인이라는 한계로 인해 - 카페 회원들과 제자들이라 불리는 강의생들의 이야기를 엮어 풍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몇 몇 사례들은 반복되어 나와 그에 대한 이해가 약간은 부족한 점이 있어 추후에 보완해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저절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문제는 그 부분을 읽을 때는 이해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부분인지 지금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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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다마링크
기욤 뮈소 지음, 이승재 옮김 / 열린책들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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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있는 상태로 책을 접했으며 곧장 알았을텐데 표지없이 덩그라니 제목만 보이는 책의 겉표지를 본 후 작가가 기욤 뮈소라고 하여 내가 알고 있는 그 기욤 뮈소인지에 대해 반신반의를 했다. 혹시나 해서 소개하는 것을 읽어도 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었다. 책이 출판된 것도 꽤 시간이 되었고 그에 대한 소개글도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다보니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바로 그 '기욤뮈소'라 판단하고 대여를 하게 되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검색한 지금에서야 '구해줘'등을 저술한 바로 그 '기욤 뮈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읽었떤 기욤 뮈소의 책들이 조금은 말랑말랑하고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빠른 속도로 내용이 진행되고 추리적인 각색을 통해 흥미를 일으키지만 결국에는 사랑 이야기를 하는데 '스키다마링크'는 조금은 빡빡하면서 퍽퍽하고 진행 속도는 안단테가 맞지 않을까 싶고 최근 작품과는 달리 추리소설에 바탕을 두면서 시대의 고민을 담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첫 출판작이라 가다듬고 이야기할 것들을 이야기하기 보다는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은 전부 다 풀어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페이지도 상당히 길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기욤 뮈소가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갔다고 볼 수 있을텐데 단순히 추리 소설 장르로 볼 때는 전개될 내용이 크게 호기심을 자극하지는 않는다.

 

추리 소설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다음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예상을 하지만 그 예상을 빗나가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지속적으로 독자의 궁금증을 유발하는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키다마링크'도 역시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은 유지를 하지만 책 페이지를 침 묻혀가며 넘기기에는 힘이 부족하다.

 

'모나리자'가 어떤 이유로 지금과 같은 시대적인 아이콘과 미의 최고 자리에 올랐는지 잘 모르겠지만 서양인들에게 '모나리자'는 하나의 종교와 같은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할 정도로 여러 문학작품 - 연극, 영화, 소설등 - 에서 끊임없이 확대 재 생산되고 있다. 묘하게도 그런 작품들이 하나같이 추리 형식 분야의 소재로 '모나리자'를 접근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광고를 할 때도 '모나리자'라는 타이틀을 전면에 내세울 때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또야!'라는 사람들의 시선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더 많은 노력을 요하지 않을까도 싶다.

 

기욤 뮈소는 프라스 사람이지만 그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배경들이 대부분 미국인 경우가 많고 꽤 많은 장소가 등장하는데 작가들이 대부분 자신의 글에 등장하는 배경을 직접 가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스키다마링크'는 그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지역이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등 상당히 다양하여 이렇게 답사를 갈 정도로 경제적 여유가 있었을까 하는 괜한 궁금증이 지금 생긴다.

 

대부분 소설 작가들이 투자라는 것을 통해 부를 획득하지 않지만 - 자신의 작품으로 부를 형성한다. - 그들의 작품 세계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읽게 되면 어쩌면 이렇게 잘 묘사하는지 감탄할 때가 있는데 이 책에도 작가와는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유전공학분야에 대해 이제 막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할 무렵인 2000년대 초반에 썼다는 것이 대단하다.

 

2010년도에 나온 작품은 아직 읽지 못했지만 '기욤 뮈소'의 작품은 이로써 그의 첫 작품까지 읽었으니 다 읽었다고 할 수 있다. 굳이 의도하지 않은 결과지만 2009년 작품이 솔직히 별로라고 생각하며 이제는 '기욤뮈소'의 작품 세계가 발전이 없다는 인상을 접했는데 그의 초기 작품을 통해 2010년도 작품도 읽고 싶다는 엉뚱한 결론을 내리게 한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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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의 우아함
뮈리엘 바르베리 지음, 김관오 옮김 / 아르테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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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외모를 빛나게 하기 위해서는 화장을 하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나의 진정한 모습을 얼마든지 감출 수 있다. 내 초라한 몸매도 화려한 옷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할 수 있다. 이런 방법을 쓰더라도 나에게서 풍기는 악취나 향기를 감출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향수를 뿌린다고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향수가 성에 머무는 귀족들이 아무 곳에서나 대,소변을 해결 하여 그 냄새를 해결 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하지만 향수 자체는 냄새를 아주 잠시 못 맡게 할 뿐 없애주지는 못한다. 이처럼 심하게 나는 악취를 없애는 방법은 그 냄새가 나는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유하는 것이다. 깨끗하게 청소를 하거나 아예 없애버리거나 내가 그 냄새의 진원지에서 떨어지는 것 이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은 외적인 것에 너무 치중하여 각 사물의 내면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장님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뇌는 바로 눈 앞에 펼쳐지며 현혹하는 사물에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 힘들다. 아무리 아름다운 외면을 치장하고 있다고 해도 그와 이야기를 하면 그가 진저으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아직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내면을 얼마든지 화려한 겉모습을 감출 수 있어도 세월이라는 시간 앞에서 우리의 내면은 우리의 외면을 압도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그 고유한 향기를 풍긴다. 또는 악취를 풍긴다. 이건 감출래야 감출 수 없는 진정한 본 모습이다. 엣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한 사람의 얼굴에는 그 사람의 세월과 인간됨이 묻어 나온다고 한다. 그처럼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부정하려 해도 부정할 수 없는 모습이 들어난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있다. 그는 현재 아파트의 수위로 근무하고 있는 여자다. 겉 모습은 어느 동네에 가도 볼 수 있는 아줌마 파마를 한 펑퍼짐한 몸매의 소유자다. 이 정도까지 소개가 이어지면 당연하게 생각나는 이미지가 있다. 전철에서 빈 자리가 생기면 가방을 던지는 모습과 같은 전형적인 아줌마의 모습이면서도 약간은 비하의 이미지가 떠 오르게 된다.

 

또 한 사람이 있다. 아무나 갈 수 없다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졸업했다. 말끔한 모습으로 넥타이를 매고 머리는 깔끔하게 다듬어져 있으며 투 버튼의 양복을 입고 있다. 이 정도의 소개면 당연히 그 사람은 상당한 학벌과 지식을 갖고 있는 엘리트라는 이미지로 바라보게 된다. 아니, 난 그렇게 본다.

 

상대방과 대화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단지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그 앞에서 괜히 함부로 이야기를 하거나 내 얇은 지식이 들어날까봐 노심초사하게 된다. 두 사람이 등장하지만 정말로 두 사람의 이미지대로 그들의 내면도 우리가 갖고 있는 바로 그 이미지대로 일까?

 

'고슴도치의 우아함'은 실제로 작가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은 후에 이를 모티브로 집필한 소설이다. 소설속의 주인공은 오히려 그러한 이미지를 외부 사람들에게 그 이미지를 더욱 각인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자신이 엄청난 문학적 소양이 있고 박학다식하며 매일같이 일반 사람들은 커녕 전문가들도 쉽게 읽지 않는 전문분야의 책까지 읽는 모습을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노력한다.

 

책의 내용이 그래서 그런지 단순하게 대화와 같은 문체는 술술 읽을 수 있지만 내면으로 들어가 묘사하는 장면은 쉽게 읽을 수 없는 문체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아니라 어딘지 철학책 같은 느낌도 든다.

 

감추려 해도 감출 수 없는 것은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향기일 듯 하다.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는 다고 하는데 그만큼 그렇게 하는 것이 편하고 익숙하기 때문이다. 그 이면을 들여다 보기보다는 바로 눈 앞에 펼쳐지고 귀에 들리는 것만 반응할 때 여러 생각할 필요가 없다.

 

바로 그런 이유로 나도 모르게 상대방의 내면을 보려 하기 보다는 전혀 쓸데없는 스팩에 현혹되고 학벌에 주눅들고 갖고 있는 부에 동경하고 겉모습에 심취하게 된다. 물질(돈)이라는 것은 너무 가까이해서도 멀리 해서도 안되는 요물과도 같은 존재이기에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을 물질로 판단하려 하지 말고 그가 풍기는 진정한 향기를 맡도록 해야 한다.

 

소설에도 수위인 주인공의 내면을 올바로 알아보는 사람이 나온다. 우습게도 그 인물이 서양인이 아니라 - 책의 배경이자 작가는 프랑스인이다 - 동양인이라는 것이 역설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편견을 갖지 않고 볼 수 있는 힘이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주인공을 알아본 사람은 주인공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얻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한결같은 공정함이 아닐까 한다.

 

스스로 주인공의 내면을 알아 볼 정도의 인격을 갖고 있고 그에 수반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고 있으니 눈 앞의 매트릭스에 속지 않고 각 사람들의 내면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데 결국 바로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주인공은 비록 훌륭한 내면을 갖고 있었지만 약간 삐뚫어지고 뒤틀린 시선을 소유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내면을 가꾸는 시간보다 외면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아지고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보여주려 하는 것에만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고슴도치는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동물이다. 잘못하면 고슴도치의 강력한 가시에 찔릴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피하지만 고슴도치의 내면을 보려는 노력 자체를 포기하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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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3.0 - 모든 것을 바꾸어놓을 새로운 시장의 도래
필립 코틀러 지음, 안진환 옮김 / 타임비즈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저자인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 분야의 제 1인자라는 책의 광고도 있었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감히 누구도 이의를 달지 못할 정도의 권위를 자랑하고 있는 분이다. 솔직히, 마케팅쪽으로는 몇 권의 책을 읽었고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마케팅 불변의 법칙'으로 알고 있었고 그 책의 저자인 '잭 트라우트'가 가장 유명한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광고에 의하면 '필립 코틀러'가 최고란다.

 

책에서 마켓을 1.0에서 3.0까지 다루고 있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이다. 인간이 살면서 갖게 되는 욕구를 총 5단계로 나눠 하위 단게의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 단계로 점점 올라가면서 최종적으로 '자아 실현의 단계'를 원하는 것이 바로 메슬로우의 욕구 5단계인데 실제로 죽기 직전에 메슬로우는 '자아 실현의 단계'가 최종이 아니라 가장 출발점이라는 고백을 했다고 이 책에서 밝히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보면 결국 인문학에서 출발하여 사회를 바라보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일견 맡기도 하다. 마켓 3.0이라고 명명한 현재의 마케팅 방법은 바로 각 개인들에게 자아실현을 충족시켜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걸 다른 누구도 아닌 기업이 해 줘야 한단다. 그런 고귀하고 이익집단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해야 한다는 것을 일견 말도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해야만 하는 이유는 각 기업이 각 개인의 자아 실현에 관심이 없더라도 기업이 살아 남기 위해서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더구나, 하는 척을 하면 절대로 안된단다. 그러면 스마트한 소비자들은 기업이 진정으로 행하는 것인지 마지못해 끌려가서 어쩔 수 없이 보여주기 위해서 하는 지 알기 때문에 가차없이 진심으로 하는 액션이 아니라면 그 기업을 거부하기 때문이란다.

 

자, 이렇게 되면 기업을 하는 입장에서 정말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아 실현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일인데도 불구하고 각 기업은 각 개인의 자아실현을 충족시켜 주지 못하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회사로 치부되고 우리가 지켜야 할 필요가 없는 기업으로 낙인되어 도태가 되고 만다고 하니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란 말인가?

 

처음 기업이라는 것은 만들기만 하면 그 물건을 원하는 소비자가 물건을 샀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을 기업들이 공급하였기 때문에 흔한 말로 찍기만 하면 되었다. 점점 공급이 수요를 넘치다 보니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특징을 소비자에게 어필했고 같은 물건이라도 좀 더 특색있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고객들에게 자신들의 제품을 어필하기 위해서 감성에 호소하기도 하고 AS와 같은 차별화 전략을 통해 흔히 말하는 고객만족을 시켜주었다. 점점 이런 전략은 모든 기업이 너무 당연하게 펼치는 것이라 이제는 특별한 것도 없는 것인데, 바로 여기까지가 마켓 2.0이라고 하면 마켓 3.0은 고객만족이 아니라 고객 감동을 줘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들이 하는 것이 내가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우리라는 감정을 심어줘야 한다. 이 제품은 어느 기업이 만든 무슨 상품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감정을 소유하고 공감하는 제품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 다른 모든 면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이익을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아도 모두의 이익을 위해 환경을 생각하고 가난한 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행동이 우리의 기업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것이다.

 

책에 나온 내용들이 내가 늦게 읽어 그런 것인지 경제 연구소들의 글들을 통해 이미 익히 접한 내용인지 특별히 새로울 것은 없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처럼 변화와 발전이 빠른 나라에서 마케팅 같은 분야에서 1년이면 엄청난 시간이 지난 것이니 말이다. 각 기업들이 자신만의 비전을 갖고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나 생색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기업의 사회환원이라는 차원에서 주변의 빈곤층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들은 많이 친숙하기 때문이다.

 

또한,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빈곤층에게 접근하여 상품을 판매한다는 전략은 이미 다른 책에서도 많이 다뤄졌고 - 이를테면 롱테일 경제학이나 유누스의 그라민 은행같은 이야기 - 각 기업들이 그들을 상대로 마케팅하면서 이익을 보고 있고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호평과 좋은 기업이라는 이미지까지 심어주고 있으니 말이다.

 

책을 읽으며 비록 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지만 우리나라를 생각했을 때 월 300~500만원 정도 버는 사람을 중산층이라고 하고 100~300만원 버는 사람은 서민층으로 보고 100만원미만은 빈곤층으로 볼 때 - 금액은 결혼 가족의 외벌이 기준으로 보고 50만원 미만은 극빈층이라고 볼 때 - 현재 내가 벌이고 있는 투자는 월 100만원에서 200만원정도의 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이 부분을 좀 더 생각하고 사고해야 할 필요가 느껴졌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느 한 분야의 독서와 공부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 책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알게 해 준다. 사업도 장사도 하지 않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지도 않음에도 불구하고 엉뚱하다고 할 수 있는 분야의 책을 읽어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세상을 다른 시선으로 - 내 투자 관점에서도 - 바라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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