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 - 주택과잉사회 도시의 미래
노자와 치에 지음, 이연희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인간은 절대적으로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되어있다. 군집 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성상 이건 어찌할 방법이 없다. 누구도 만나지 않고 집에만 처 박혀 있는 사람에게도 동일하다. 이미 TV나 인터넷으로 세상 돌아가는 걸 전부 알 수 있다. 무시할 방법은 없다. 아무리 내가 긍정적인 사람일지라도 주변 사람이 전부 부정적이면 일정 부분을 영향을 받으며 다소 덜 긍정적인 사람이 된다. 내가 속한 사회가 어떤 가에 따라 개인의 특성도 달라진다.


분명히 똑같은 사람인데도 그가 태어난 지역에 영향을 받는다. 같은 국가에 살아가면서도 어느 곳에서 살고, 어느 정도 생활 수준에 살고, 어떤 지식 정도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일본 이야기를 하려 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일본은 지난 20년 동안 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경제는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며 교차하게 마련이다. 지속적인 불황이나 호황은 드물다. 반복되며 사람은 거기에 적응한다.


거의 20년동안 불황이 일본 사회를 지배하며 일본 사람들 전체가 거의 대부분 사회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이 더 많아 진듯하다. 이상하게도 세상에 대해 부정적인 책을 보면 거의 대부분 일본인이 쓴 책이다. 자기 계발류 책도 분명히 많지만 사회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유독 많다. 열심히 노력해서 잘 살자는 의지가 많이 꺾인 사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노력한다고 딱히 개선되지 않는 사회 문화에 다들 체념하게 된다.


이런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팽배하며 어떤 현상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는 부정적으로 보는 습성마저 갖게 된다. 그런 생각을 이 책인 <오래된 집 무너지는 거리>를 읽으며 특히나 더 했다. 책에 나온 내용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고 봤다. 무엇보다 이 책에서 나오는 특징이 다음과 같다. '그럴 가능성이 크다.' '그럴 수 있다.' '예상된다.' '그렇게 되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책에서 주장하는 다양한 데이터는 과거다. 이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게 된다. 내 경우도 데이터를 볼 때 그런 경우가 많다. 데이터를 보기 전에 나름대로 생각하는 편향이 있다. 그걸 예측하고 데이터를 수집했는데 정 반대의 결과가 나올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객관적으로 설명하게 된다. 나온 데이터를 부정할수는 없다. 그럼에도 어떤 사람들은 이를 의도적으로 삭제하고 원하는 데이터만 보여준다. 이건 전적으로 데이터를 설명하는 사람 마음이다.


이 책을 보면 일본은 지속적으로 주택을 건설했다. 건설되는 주택은 단순히 도시 내부가 아니었다. 시가지화 구역과 시가지화 조정 구역이 있는데 규제가 적고 토지 가격이 저렴한 시가지화 조정 구역에 우후죽순으로 주택이 생겼다. 토지 주인에게 땅을 빌리고 그 위에 임대 맨션을 건축해서 짓는다. 임대가 되지 않고 공실이 생겨도 여러 방법으로 짓는 것 자체가 돈이 된다. 이러니 임대 주택이 많이 생겼다. 이런 식이면 결국 나중에 문제가 된다는 거다.


이런 주택은 정책적으로 규제에 맞게 건축된 주택이 아니라 공공시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덩그라니 집만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도 힘들다. 갈수록 이런 주택은 방치될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아니고 20~30년 후에 될 가능성이 크다. 솔직히 몇 년도 아니고 그 정도 기간을 이렇게 염려한다는 것은 너무 과하지 않나라고 본다. 일본은 임대주택이 1,825만 가구라고 한다. 이 중에 2013년 기준 429만 가구가 공실이라고 한다.


이런 임대주택이 공실인 이유는 마구잡이로 임대주택이 건설되어 그렇다고 한다. 더구나 각 시는 서로 인구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며 서로 상대방 시에서 빼앗아오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규제완화까지 감수하기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책에서는 컴팩트시티를 만들자고 한다. 이미 있는 도시를 더욱 내실있게 잘 효율적으로 주택을 건설하자는 것인데 그렇게치면 저자가 이야기한 중소도시는 어쩌란 말인지 그에 대한 대안은 없다.


저자 주장대로 인구가 줄며 점점 인프라에 들어가는 세원이 부족하다. 대도시와 달리 중소도시는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힘들다. 점점 더 대도시로 집중될 가능성이 커진다. 이런 현상은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 주택이 있어도 이를 위한 기반시설이 계속 유지보수하며 관리하기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이 부분에 대한 깨달음을 책은 줬지만 그 외는 딱히 다가오진 않았다. 어서 빨리 일본 사람들이 좀 더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좋겠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보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현실은 객관적으로 보도록 노력하자.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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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난민 되다 - 아시아 청년 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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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멸 -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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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스의 부동산 절세의 기술 - 양도세, 종합소득세, 매매사업자, 임대사업자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세금 필독서, 전면개정판
김동우 지음, 송희창 감수 / 지혜로 / 2018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인 <부동산 절세의 기술> 저자를 알고 있다. 알고 지낸지 오래 되었는데 세금쪽에는 워낙 확실하셨다. 무엇보다 본인이 투자자면서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이 쌓이다보니 실전 경험이 많았다. 부동산 관련 세금은 참 복잡한데 아쉽게도 이 부분이 세무사의 전문영역인데 좀 소홀한 측면이 있다. 양도소득세만 해도 어마어마한 돈이 오고가지만 대부분 개인이 딱 한 번만 하면 끝이다. 세무사 입장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객을 만나도 한 번 세무서비스를 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자주 반복적으로 해야 도움이 되는데 그렇지 못하니 세무사들이 그다지 친절한 설명을 듣는 것이 힘들다. 세무사들도 기장을 통해 반복적인 소득이 더 좋고 부동산 관련 세금이 워낙 매년마다 변경이 되니 관련 내용을 찾아보기도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현장에서 직접 연관성이 있는 투에이스 같은 사람이 훨씬 더 도움이 된다. 본인은 세무사가 아니기에 직접 세무사에게 묻는것이 좋다고 손사례를 치지만 말이다.


세금 관련되어 이야기를 나눠보면 훨씬 더 직접적이고 좋은 솔류션을 준다는 걸 알게 된다. 이미 세금 관련 책을 냈다. 세금 관련 책은 꾸준히 10년 전부터 읽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어렵고 힘들다. 언급한것처럼 매년마다 정책이 변경되는 것과 궤를 같이하며 변하니 그렇다. 세금 관련 책은 언제나 어려운데 가장 큰 이유는 지식의 저주다. 세금을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 책을 쓰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자기 입장에서 글을 쓰니 그렇다.


그나마 최근에는 세금 관련 책이 좋은 것이 많이 나왔다. 특히나 최근에 워낙 주택가격이 많이 상승하며 시세차익을 본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 지 궁금해 하며 세금 관련 강의도 인기가 좋다. 책들도 아주 쉽게 초보자 입장에서 궁금한 점을 알려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가장 먼저 나온 책이 <부동산 절세의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세금은 매년 세금 체계가 변경되니 쫓아가기 바쁜데 이 점을 적극 적용하고 활용한 책이다.


작년에 개정판을 준비중이라고 했다. 올 해 초에 나올 예정이라고 했는데 연기 되었다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작년 8/2대책과 함께 세금 체계가 엄청나게 다양해졌다. 섣불리 책을 내면 중요한 내용을 많이 놓칠 가능성이 있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4월 이후에 나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만큼 공을 들여 만들려 노력한다고 생각되었다. 그럼에도 솔직히 얼마나 다른 내용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기존 책이 있으니 말이다.

막상 책을 읽으니 이게 개정판인지 새롭게 책을 쓴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내가 세금을 잘 모르니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겠지만 내용이 전부 처음 읽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이번 8/2대책과 함께 조정대상 지역에 따른 세금 체계가 엄청나게 복잡해졌다. 솔직히 아리까리한 내용도 많았다. 그런 부분에 있어 내가 실제적으로 주택을 팔 것이 아니면 굳이 깊게 알 필요는 없어 대략적으로 알고만 있었다. 이번 책을 읽으며 많이 알았다.


무엇보다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역에 따른 세금 체계가 똑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라는 걸 알았다. 분양권 등은 같이 취급을 하지만 조정대상지역에 따라 중과 대상 주택을 산정하는 것 등에 있어 다른 걸 알게 되었다. 중과 주택은 똑같지만 세금과 관련 되어서는 조정대상 지역이냐가 더 중요했다. 이런 지역이 대표적으로 대구 수성구였다.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투기 과열지구이기에 세금체계가 조정대상 지역으로 되는 것이 아니었다.


아주 사소하지만 무척 중요한 내용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내가 모든 세금 책을 전부 읽은 것은 아니지만 최근 세금과 관련된 책 중에 이 책보다 더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은 없을 듯하다. 무엇보다 다양한 사례를 근거로 직접 세금을 계산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하나씩 풀다보면 자연스럽게 현재 양도소득세가 어떤 식으로 체계가 되어있고 세금을 내야할지 알게 된다. 최근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궁금해 한다.


그런 면에 있어 이 책 하나만으로도 몇 십만 원을 아낄 수 있다. 세무사에게 가서 상담을 받는 비용을 생각하면 말이다. 더구나 세무사를 만나 상담을 해도 내가 어느 정도 알아야 정확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몇 십만 원이 아닌 몇 천 만 원도 아낄 수 있으니 하나 정도는 갖고 있으면 좋다. 무엇보다 세금과 관련되어 중요한 것은 과세표준과 세율이다. 세율은 아끼고 줄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과세표준을 어떻게 만드냐에 따라 자연스럽게 세율은 전해지고 그만큼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다. 이런 내용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호기심에 지난 책을 봤다. 지난 책에 비해 이번 책은 무려 100페이지나 더 추가되었다. 그럼에도 가격은 겨우 1,000원 더 비싸다. 이 정도면 완전히 이득이다. 더구나 최신 사례가 가득 실려있으니 말이다. 세금은 어쩔 수 없이 매년마다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그러니 또 봐야 하지 않을까.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 내용의 여자 그림 얼굴 캐릭터가 남자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세금은 역시나 반복해야 한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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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절세 - 공동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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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부동산 투자 - 아임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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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의 돈버는 부동산 투자 - 부창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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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인생의 CEO입니다 - 꿈을 잃은 직장인에게 길을 보여주는 행복 안내서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북아지트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늘 이야기한다. 직원처럼 생각하지 말고 사장처럼 생각하라고. 이런 이야기는 귀에 인이 박힐 정도로 많이 듣는다. 한편으로는 이제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 사장처럼 생각하기는 힘들다.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 익히고 적응하는데 모든 시간을 다 써야 하기에 사장처럼 생각하기는 힘들다. 어느 정도 년차가 쌓인 후에는 서서히 하는 일이 익숙해진다. 그렇다고 쉽다는 것은 아니다. 늘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무엇보다 회사에서 내 마음대로 시간을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나름 회사생활에 적응하며 딱히 어려움없이 지내면서 직급이 올라간다. 솔직히 더 열심히 한다고 승진이 쉽지 않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이럼에도 사장처럼 일하라고 하는 것이 과여 유효할까. 난 그렇다고 본다. 회사 사람으로 오랫동안 머물며 일을 할 수 도 있겠지만 언젠가는 회사를 나올 수 있다. 이럴 때 대기업과 중견 기업 등에 근무하면 상황은 다르다.


작은 기업에서는 일당백으로 이것 저것 다하며 전체적으로 총괄하는 훈련이 저절로 쌓인다. 대기업에서는 특정분야에 특화된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회사에서 나왔을 때 장단점이 있겠지만 그저 회사일을 시키는대로 한 사람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많이 제약받는다. 사장처럼 일을 바라보고 했던 사람은 그나마 바라보는 시야와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 하게 된다. 언제까지 회사에 있을 것이란 보장도 없으니 이런 자세는 중요하다.


사장처럼 한다는 것은 결코 회사에서 사장을 목표로 살아간다는 것이 아니다. 보는 시선을 더 넓히며 자신을 키우기 위한 방법론적인 이야기다. 회사 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회사에 너무 적응을 잘하면 오히려 사회생활이 힘들다. 회사는 자아를 실현하는 곳이 아니다. 생존은 내 몫이다. 회사에서 해주는 방패가 아니다. 그렇기에 스스로 생존을 위해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나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살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인 <나는 내 인생의 CEO입니다>는 자신을 위해 노력하라는 책이다. 단순히 자기 계발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회사에서 살아남아야 할 방법에 대해서도 말한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첫 직장에서 만난 사수가 인상깊었던 듯하다. 한 두번도 아니고 상당히 자주 그 고참에 대해 설명한다. 비록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그 선배에게 배웠지만 많은 걸을 깨닫고 노력한 시간이라고 고백한다.


무엇보다 엄청나게 고생을 시킨 선배지만 그 과정에서 성장했다고 말한다. 아쉽게도 선배는 1년 만에 사망했다고 말한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더욱 인상깊게 머릿속에 남아 있던 것이 아닐까도 한다. 저자가 자주 이야기하는 개념은 상사에게 수시로 이야기하라는 점이다. 본인 혼자 끙끙 싸맨다고 하여 달라 질 것은 없다. 오히려 상사에게 일 못한다는 인상만 남을 뿐이다. 내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처리하고 보고하고 싶어한다.


상사 입장은 다르다.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완벽 자체가 없다. 심지어 보고 날짜가 되었는데도 상사 입장에서 불충분하다면 오히려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한 직원일 뿐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 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일이 진행될 때마다 보고 하는 것이 차라리 좋다. 조금밖에 하지 못했다고 움추려 들어 보고를 미루는 것보다 차라리 매를 먼저 맞는다는 생각으로 솔직히 말하는 것이 좋다. 그런 시간이 쌓여 오히려 신뢰가 생긴다.


한 마디로 상사가 궁금한 상황에 대해 질문하게 만들기 전에 미리 이야기를 한다. 상사가 질문한다는 것이 오히려 나쁘다. 궁금하니 물어보고 질문했을 때 제대로 된 답변을 받지 못하면 더 캐묻게 마련이다. 부족하더라도 미리 이야기를 하면 상사는 그걸 감안해서 듣고 기다려 줄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이 책에서는 독자에게 해 주고 있다. 딱히 새롭거나 신선한 내용이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익숙하지만 알아야 할 내용이다.


총 rule75를 갖고 간단한 문구와 관련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하나씩 전부 실천하고 지키는 것은 분명히 쉽지 않다. 이런 책을 몇 권 읽다보면 크게 와 닿지 않는 경우도 많다. 그럼에도 이런 책을 가끔씩 읽어주며 잊었던 걸 다시 되새김질 하는 것이 좋다. 기본은 늘 지겹고 익숙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복하는데서 차이를 만드니 말이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새로운 건 없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기본은 늘 반복이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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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의 질문법 -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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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증명하라 - 골드칼라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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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학 - 120%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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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평가 무작정 따라하기 - 돈 되는 부동산 제대로 알아보는, 최신개정판 ㅣ 무작정 따라하기 경제경영/재테크
남우현 지음 / 길벗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과거 부동산 투자는 감과 촉이 전부였다. 거기에 현장을 통한 발품이 모든 것.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좋은 부동산을 구입할 수 있었다. 여전히 감과 촉은 물론이고 발품이 전부이긴 하다. 이보다 더 뛰어나고 대단한 부동산 감별 능력과 선택할 때 좋은 대안은 없다. 이것은 부동산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성질에 기인한다. 움직일 수 없고 개별성이 강하다는 특징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있다.


한국은 그동안 고도성장기를 거치며 도시가 확장되며 자연스럽게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다. 도시화가 진행되며 시골에서 도시로 도시로 몰려들었다. 이에 따라 거주할 공간과 주택은 부족했다. 사람들이 몰리니 즐길 공간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상업시설이 발달했다. 이런 식으로 수요가 몰리고 공급은 한정되어 있으니 가격 상승은 당연했다. 분석이고 뭐고 필요 없었다. 남들이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없을 때 관심 갖고 매입하면 다였다.


부동산은 돈이 많이 드는 투자 자산이라는 선입견도 대부분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이유다. 시간이 갈수록 도시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되며 아무 것이나 구입한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닌 환경이 되었다. 여전히 주먹구구식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동산도 분석이 접목되었다. 가장 확실하고도 정확한 방법은 감정평가사들이 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들이 하는 방법은 너무 복잡하고 계산이 쉽지 않다.


더구나 한국은 전세라는 특이제도가 있다. 다른 국가는 월세 아니면 소유자다. 월세라는 이야기는 현금흐름이 된다는 이야기다. 현대는 부동산이라도 숫자로 계산된다. 화폐가 전면에 등장하며 모든 것을 숫자로 대변되는 상황이다. 부동산도 가격이 정해지며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전에 먼저 부동산을 매입할 때 스스로 저렴한지 여부가 늘 고민이다. 내가 꼭지에 사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의문이 언제나 머릿속을 맴돈다.


전세는 가치 계산을 하기 힘들다. 월세는 수익률을 계산하면 된다. 어떤 부동산에서 매월 100만 원 월세가 나온다. 이 부동산의 가격이 1.2억이다. 이렇게 된다면 연환산하면 1,2천만 원이다. 수익률로 따지면 단순계산해서 10%의 수익이 나온다. 10% 수익이면 각자 사람마다 좋다, 나쁘다에 대한 판단을 내리게 된다. 문제는 10%라는 숫자만 보면 좋아보이긴 하지만 비교를 해야 한다. 난 10%지만 다른 건 11%라면 좋은 게 아니다.

한 마디로 이런거다. 내가 만약 은행에 돈을 넣는다. 1.2억을 넣었더니 1년 이자로 1.5천 만원을 준다. 이렇게 되면 굳이 부동산을 매입할 이유가 없다. 편하게 은행에 넣으면 될 일이다. 힘들게 임차인 관리하고 여러 가지 비용과 세금 등을 고려하면 해야 할이 아니다. 이렇게 비교를 해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런 비교는 우선적으로 아주 편한 금리를 갖고 하는 경우가 많다. 금리로는 조금 아쉬우니 국고채금리로 하는 경우가 좀 더 많다.


여기에 어느 정도 리스크를 감안해야 할 지에 따라 가산금리 개념을 얹는다. 그렇다해도 중요한 것은 현재 시중의 금리가 어느 정도냐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된다. 현재 금리가 1.5%다. 이걸로 하기에는 너무 적으니 대출금리로 한다면 4%로 잡고 위험을 감수해야 하니 대략 5.5%정도로 투자 목표 수익률을 정한다. 이건 대출을 감안하지 않은 계산이다. 매수할 부동산이 우선적으로 수익률 5.5%라 된다면 괜찮은 자산으로 정하고 물건을 본다.


은행에 넣는 돈과 달리 부동산 자산은 시세차익이 있다. 이걸 감안하면 5.5%보다는 좀 더 낮게 해서 5%로 할 수도 있다. 대체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경우는 해당 부동산이 시세차익이 상대적으로 힘든 경우가 많다. 수익률이 낮을 때는 해당부동산이 입지도 좋고 향후 전망도 좋아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 이런 식으로 따져가며 부동산을 분석한다. 여기까지가 수익률 관점에서 들여다본 것이면 다음으로 주변 부동산이나 비슷한 지역의 부동산과 비교한다.


똑같은 돈을 갖고 투자했을 때 과연 이 부동산이 좀 더 수익이 좋은지에 대해 분석한다. 대부분 이런 과정 없이 즉흥적으로 구입을 하니 생각보다 수익이 적은 경우가 많다. 솔직히 이런 분석을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투자하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다. 그동안 부동산은 잘 올랐고 수익을 봤기 때문이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갈수록 부동산도 세분화되며 옥석까지는 아니더라도 구분을 해야 한다. 내 돈을 넣을 때 정말로 손해가 아닌지에 대한 분석말이다.


이런 분석에 대해 <부동산 가치평가 무작정 따라하기>는 도움이 된다. 친절하게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예시까지 보여주며 계산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마도 이런 방법으로 부동산에 대해 접근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다소 책이 어려울 수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 입지보다는 금융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런 방식은 갈수록 더욱 빛을 발하고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최소한 알아서 손해볼 것은 없으니 말이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계산하려면 머리에 쥐 날 수도.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부동산 평가 분석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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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파트시장 인사이트 - 아파트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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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 펀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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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운명이 아니라 스타일이다
디샹 지음, 민지숙 옮김 / 마리서사(마리書舍)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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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투자와 관련된 책은 미국이 아니면 한국인이 쓴 책을 읽었다. 안타깝게도 가장 수준이 높고 읽을만한 글은 미국에서 넘어온 책이다. 워낙 투자의 역사가 오래되고 미국에서 성공한 책이 번역된 것이라 읽을 가치가 대체적으로 많다. 미국에도 한국처럼 대책없는 책이 있겠지만 그런 책이 번역되는 경우는 희박하다. 미국에서 그런 책들을 알아서 걸러 버려 그런 듯도 하다. 반면 한국은 아직까지 투자와 관련된 책들이 수준 낮은 게 많다.


무엇보다 즉각적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걸 알려준다는 책이 인기를 끄는 경우도 많다. 상대적으로 투자 역사가 짧다보니 검증이 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그런 듯하다. 갈수록 한국도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이 녹록치 않으면서 책들도 거기에 맞춰 수준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한다. 여전히 말도 안되는 책이 버젓이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 한 마디로 일반 대중을 현혹시키는데 성공하는 책이 많다. 그만큼 아직은 투자 접근 루트가 쉽다는 뜻이기도 하다.


선진국에 비해 한국이 좀 더 많이 투자하려는 인구가 많은 건 그만큼 방법이 어렵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사회기반시설이나 복지가 잘 되어 그럴 수도 있지만 그런 이유가 더 크다. 하고 싶어도 투자를 하는 것이 방법적으로 쉽지 않으니 아예 원천차단된 경우가 많다. 이것은 사회가 발달할수록 더욱 심해진다. 이런 부분에 있어 아직까지 한국은 상대적으로 쉽다. 한국도 갈수록 방법이 어려워지고 투명해지고 국가에서 개입이 많아지고 있기는 하다.


일본같은 경우도 자국민이 거의 대부분 투자보다는 적금 등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치우쳐 있어 그다지 배울만한 책이 드물다. 오히려 부정적으로 바라보면서 투자에 대해 엉뚱한 소리나 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서있는 사회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중국같은 경우 환경적으로 가장 기회가 많지만 지금까지 쓴 의미로 볼 때 가장 수준이 낮은 책이 많다. 국내에 들어오는 책이 드물기도 하다.


이 책인 <부는 운명이 아니라 스타일이다>는 대만책이다. 대만도 한국과 비슷한 경로를 걸어왔지만 한국보다 투자와 관련된 정비는 훨씬 더 자유로운 것으로 안다. 부동산 가격만 놓고 보더라도 한국과는 비교도 안 되게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걸로 안다. 한 때 아시아의 4룡 중에 하나일 정도였고 한국과 많은 부분에서 경쟁했던 국가기도 하다. 지난 10년 동안 거의 성장률이 답보하며 소득도 늘지 않을만큼 힘든 시기를 거치고 있는 걸로 안다.

책 내용은 엄청나게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은 분명히 아니다. 비슷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게는 가볍게 읽을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책을 그다지 읽지 않은 사람에게는 참신한 내용도 나온다. 읽다보면 모순 된 이야기도 있다. 이 부분은 내 입장에선 맞다. 투자란 카멜레온처럼 계속 변한다. 원칙은 있으되 언제나 상황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서로 상충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떨 때는 A를 하고 B는 하지 말라고 한다. 


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하고는 또 다시 A말고 B를 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상황에 따라 다른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투자다. 특정 지역은 좋다라고 이야기했다. 시간이 지나면 이제 그 지역은 투자하기 좋지 않다고 한다. 이것은 결코 변절이 아니다. 상황이 변화하니 그에 맞게 투자자가 다른 대처를 할 뿐이다. 이런 내용이 책에는 많다. 그걸 모순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투자를 실제 한 사람으로 다양한 상황에 맞는 걸 했다고 받아들인다.


내용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가난한 사람은 지폐를 좋아한다.' 누구나 모두 지폐를 좋아한다. 그런데 가난한 사람은 지폐를 좋아한다는 말을 한다. 한 마디로 지폐를 좋아하면 안 되고 지폐만드는 기계를 좋아해야 한다. 한 마디로 즉각적이고 눈 앞에 있는 것만 추구한다. 그보다는 지폐를 만드는 기계, 즉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책에는 살짝 다른 면도 많다. 크게 볼 때는 맞는 말이기도 한데 약간 받아들이기 이상하기도 하다.


돈을 아끼려 하지 말고 더 벌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 가계부를 쓰는 것보다는 돈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는지 따져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특히 고가품이나 명품 등을 사는 것에 대해 부자의 생각을 따라하라고 한다. 가난한 사람과 달리 부자는 이런 걸 소비하며 부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한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더 큰 부를 획득하게 된다. 생각의 틀이 작으면 안 되고 커져야만 그에 맞는 행동이 따른다는 것이라 보면 된다.


책 제목이 스타일이라는 뜻은 그런 이유다. 부자의 생각과 행동을 알고 따라야 한다. 아끼는 것은 분명히 중요하지만 책에서는 그보다는 스타일이 멋진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따라하다보면 나도 스타일이 좋아진다. 이처럼 부자의 사고를 알고 그들의 행동인 스타일을 따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한국과 비슷하지만 다른 대만인이 쓴 내용이라 한국과는 다른 접근도 신선했다. 처음으로 읽은 대만 투자자의 책인데 괜찮았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정말일까라는 예시도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참신한 예화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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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한 생각 - 투자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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