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법칙
캐서린 폰더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한 때 죽어라고 동기부여와 마인드 관련 책을 읽었다. 1년에 수십 권은 족히 읽었다. 그것도 몇 년 동안이나 그랬다. 돈을 벌겠다는 마음을 먹은 초창기에 그랬다. 이유는 나도 잘 모르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독서였다. 당시에는 관련 책들은 전부 미국에서 넘어왔다. 유럽도 있긴 했지만 아주 희소했고 대다수는 미국에서 넘어온 책이었다.


책을 읽을 때는 지금과 달리 이런 류가 그다지 널리 알려진 상태는 아니었다. 몇몇 사람만 읽었던 때였다. 읽으면서 흔히 말하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런 거구나!' '난 이런 걸 몰랐구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돈을 벌겠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전혀 몰랐다. 무엇을 해야 할 지는 물론이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도 전혀 몰랐다. 그저 막연히 돈을 벌고 모으고 부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만 했다. 실천은 몰랐다.


책을 읽었을 때 깜짝 놀랐다. 이런 생각을 해야 하는지 미처 몰랐다. 단순히 생각만 하면 안 되고 보다 간절히 원해야만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부에 대한 내 생각이었다. 부 또는 돈에 대한 내 생각을 몰랐다. 돈이라는 것을 그다지 생각하며 살아온 인생이 아니었다. 드디어 때가 되었다. 돈이 필요했다. 그때부터 생각을 하고 공부를 했다. 생각해보니 돈에 대한 이중적인 모습이 보였다. 돈을 원하면서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꺼려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랬다. 돈을 간절히 원하고 필요하면서도 그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터부시했다.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한국 사회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사농공상처럼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돈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은 꼭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동일 한 듯하다. <부의 법칙>을 읽어보면 미국도 상황은 그다지 다르진 않았다.


책이 나온 것이 꽤 시간이 되었으니 미국에서 이제는 과거보다 돈에 대한 개념이 달라졌는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미국은 한국보다 돈에 대해 더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보인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그런 느낌이 든다. 한국은 아직도 여전히 돈에 대해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특히나 이런 모습이 나이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그렇다. 그토록 돈을 원하면서도 그걸 꺼내 이야기하는 걸 꺼려한다. 오히려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정당하게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최선을 다한 행동에 대해 터부시하고 폄하한다. 심지어 블로소득에 대해서는 완전히 죄악으로 여긴다. 블로소득을 죄악으로 여기는 것은 아직도 노동 소득에 대해서만 높게 쳐준다. 노동 소득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한다. 그런 식으로 교육을 받은 이유가 가장 커 보인다. 이런 교육은 전형적으로 산업사회에서 넘어온 개념이기도 하다. 거기에 한국에서는 더욱 그런 면이 커 보인다.


노동 소득이 아니더라도 대부분 충분히 노력을 해야만 소득을 볼 수 있다. 블로소득은 노동을 하지 않고 얻은 소득이라는 의미다. 아쉽게도 꼭 육체를 쓰면서 돈을 벌어야만 하는 걸로 생각하거나 착각한다. 블로소득도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이 함께 합쳐져야만 얻을 수 있다. 사무실에서 하는 건 육체노동으로 본다. 현장에서 일하는 것에 비해 노동은 아닐지라도 말이다. 무엇보다 자신이 해 보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폄하부터 하는 것이 아닐까한다.


블로소득이라 불리는 그 소득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는 것은 인정받지 못한다. 눈에 보이는 것만 본다. 당장 육체를 움직이지 않는데 돈을 번다는 것에만 집중한다. 이런 생각을 먼저 깨우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게 볼 때 대학교수가 하는 것은 노동인가, 아닌가. 그 외에도 그런 일이 무척 많다. 정규적으로 누군가 밑에서 일을 하면 노동으로 무조건 본다. 그가 비록 놀고 먹으며 돈을 벌지라도 말이다. 재미있게도 이런 현상은 아마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듯하다.


책에서 언급하는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발산과 흡수다. 간절히 바래야만 부를 얻을 수 있다. 원하지 않는 자에게 부는 오지 않는다. 너무 무책임한 말일 수도 있다. 내가 원하고 바라지 않는데 나에게 돈이 올리가 있을까. 절대로 그럴 수 없다. 내가 간절히 원해도 올까말까다. 나도 안다. 이런 말이 무척이나 공허할 수 있다는 걸. 그럼에도 좋은 대학을 가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어야 공부를 한다. 그래야 좋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다.


마음이 없는데 공부를 할 리가 없지 않겠는가. 그런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려운 일이 오더라도 항상 인내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 그 출발점이 바로 마인드다. 모든 것은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고 실행하느냐에 달려있다. 그럴 때마다 어려움이 온다. 또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한다. 동기 부여 책이 그런 면에서 분명히 도움이 된다. 기분이나 마음이 다운될 때마다 읽는 것도 그런 면에서 분명히 도움이 된다. 특히나 처음 개념 잡을 때는 중요하다. 너무 읽으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지만.


핑크팬더의 돌아보기 : 간절히 원하면 노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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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
제네시스 박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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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다. 경제에 대해 공부하려면 뉴스를 보는 것이 제일 좋다고 말이다. 이런 이야기는 초보자들이 물을 때 어느 정도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제안하는 방법이다. 이럴 때 알든지 모르든지 상관하지 말고 1년 이상 꾸준하게 뉴스를 보면 된다고 말한다. 경제 신문을 보는 것도 좋지만 너무 많은 뉴스가 가득하니 일반 신문에서 경제면만 봐도 된다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


분명히 뉴스를 보면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예전에는 오전에 신문 10개 정도를 쌓아놓고 읽었다. 어떤 사람은 신문을 읽다 중요한 부분은 스크랩을 해 놓기도 한단다. 또 어떤 사람은 신문을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몰아서 읽으며 전부 철을 해 놓는다. 철 해 놓는 것도 섹션별로 구분해서 나중에 다시 읽어본다고 한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그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고 기사 후에 어떤 식으로 변했는지 추척한고 한다.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빈 공간에 자신의 생각을 기입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만큼 뉴스는 가장 훌륭한 교과서이긴 한다. 나는 지금은 따로 신문을 보지는 않는다. 최근에는 워낙 각종 뉴스에 대한 풀이를 해 주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글만 읽어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 문제는 그런 풀이는 내것이 아니다. 그걸 풀어 낸 사람의 것이다. 그런 글만 계속 읽게 되면 내 발전이 없다. 내가 기사를 읽고 생각하고 추리도 해야 한다.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세상 돌아가는 걸 알게 된다. 경제라는 분야에서 이렇게 오랫동안 반복된 노력이 내 경험이 되고 지혜가 되는 것이 아닐까한다. 그런 면에서 <부동산 기사 그래서 어떻게 봐야 할까요?>는 어떤 식으로 기사를 해석하고 봐야 할 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미 이야기했던 뉴스를 보라는 충고를 듣고 읽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다. 오히려 도대체 무슨 소리인지 답답하고 짜증날 때도 있다.


그러든지 말든지 계속 보는 것이 핵심이겠지만 그래도 그 기사를 어떤 식으로 읽고 해석해야 하는지 누군가 힌트를 준다면 참 좋겠다. 이런 궁금증이나 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책이 도움이 될 듯하다. 경제 분야에서는 이런 책이 있다. 경제 기사를 보여주고 이를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책 말이다. 반면에 부동산 관련 기사를 갖고 해석하는 방법이나 그 뜻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은 지금까지 기억나지 않는다.

부동산 관련 책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있는데 거의 그 내용이 그 내용이다. 딱히 다른 이야기를 하는 책이 드물다. 그나마 최근에는 자신의 실적을 자랑하는 책이 다소 뜸하다는 정도랄까. 그 외는 부동산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대동소이하다. 다들 자기가 제일 좋은 방법을 알려준다고 하지만 아쉽게도 그 이야기가 그다지 신선하지도 않고 새롭지도 않다.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지만 책이라는 것은 남들과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책이라는 가치를 따져볼 때 그렇게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신한 접근이 돋보인다. 솔직히 저자가 이런 책을 펴 낼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평소에 이런 식의 글을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읽지 못했다. 그렇기에 더더욱 책 내용이 신선했다. 최근 1년이라는 기간동안 엄청난 부동산 관련 뉴스가 쏟아졌다.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많았다. 정부에서도 다양한 정책을 거의 매달마다 발표하니 더욱 그랬다.


거기에 관련되어 일반 대중들의 움직임과 가격 상승에 따른 다양한 이야기가 연일 뉴스를 도배했다. 이러다보니 일반 뉴스에서 다루지 않는 더 세밀한 내용을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직접 인터뷰형식으로도 알려준다. 지금까지 이렇게 부동산 관련 투자자가 많은지 처음 알았다고 할 정도다. 수없이 시중에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어떤 뉴스가 나에게 더 중요한지 여부가 문제다. 솔직히 내가 이렇게 돈을 벌었다 류의 뉴스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런 뉴스 덕분에 내가 부동산에 관심갖고 무엇을 할 수 있는 시작은 될 수 있어도 말이다. 그보다는 뉴스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떤 걸 깨달아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 뉴스는 수많은 정보가 쏟아진다. 그 중에서 어떤 것이 내게 정보를 넘어 보석이 될 지는 내 능력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 이 책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부동산 정책, 수요와 공급, 대출과 금리, 부동산 계약, 세금, 주택임대사업으로 나눠서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알려준다.


아쉽게도 여기서 정책 발표 후에 벌어진 과정에 대한 뉴스도 좀 다뤘으면 했다. 이를테면 어떤 호재 기사가 나온 후에 그 이후 해당 지역이 어떻게 되었는지 말이다. 이 책은 대부분 최근 1년만 놓고 다루고 있다. 보다 심층적이고 깊은 이야기는 힘든 측면이 있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현상에 주로 집중한다. 그 부분까지 있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은 있었다. 그럼에도 이제 막 부동산을 접하는 사람이 읽으면서 직접 뉴스 보며 적용해 본다면 도움이 될 듯하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세금 전문가 답게 세금 뉴스가 많음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부동산 뉴스 이제 다시 볼 수 있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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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절세 - 공동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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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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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나침반 - 부동산 투자로 100억 벌기
김형일 지음 / 성안당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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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부의 나침반> 저자인 나눔부자의 전작을 읽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책이 나왔다. 나도 책을 많이 펴 낸 편이지만 이렇게 빨리 다음 책이 나오다니 놀라웠다. 물론 보니 구성, 정리를 한 사람이 있었다. 그렇다하여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반복일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했던 사례를 다시 반복하며 다소 지겨울 가능성이 충분히 있었다. 막상 읽어보니 책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전작에서 이야기한 사례 등은 거의 안 나오는 듯하다. 그만큼 저자가 충실히 책을 쓰기 위해 노력했다는 뜻이 된다. 어지간한 저자들이 한 권의 책을 펴 내면 다음 책을 내기 힘들다. 사례를 한 번 발표하면 그 사이에 얼마나 엄청난 일이 있지 않는 한 말이다. 그런 면에서 나눔부자는 상당히 대단한다. 물론, 책 부제는 다소 거슬린다. 4년 만에 100억 자산가가 되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기간을 볼 때 100억을 만들었다면 시작할 때 큰 돈이 있었다는 이야기다.


이를테면 1억을 갖고 4년 만에 100억을 만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여하튼 그런 부분은 대체적으로 출판사에서 결정할테니 넘어간다. 출판사 이야기가 나왔으니 내용과 상관없는 이야기도 한다. 책에 드림이라는 증정도장이 찍혀있었다. 이 출판사는 항상 드림을 찍는다. 출판사가 보낸 책이 아닌 저자가 직접 보낸 책에도 드림을 찍는다. 솔직히 저자가 싸인본을 준다는 것은 자신한테 귀한 사람에게 정성을 담아 주는 행위다.


그런 책에 증정 도장찍는 것은 저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증정 도장 찍는 책은 인세에서도 제외를 한다. 내 생각에 출판사가 저자에 대한 존중이 없는 걸로 느껴진다. 솔직히 그거 책 가격이 얼마나 한다고 말이다. 더구나 저자가 직접 책이 나와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책인데 받은 사람들이 중고서점에 팔지도 않을텐데 말이다. 이 출판사는 항상 그렇게 저자를 다루는 듯하여 책 내용과는 상관없이 쓴다.


책은 저자의 사례와 부동산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자신이 직접 투자했던 사례를 해당 지역과 아파트까지 공개하며 신뢰도를 높혔다. 무엇보다 일반 부동산 책과 달리 가감없이 저자의 실패사례도 함께 다뤘다. 그러긴 쉽지 않다. 자신의 치부를 공개한다는 면에서 일단 책에 대한 신뢰는 높아진다. 예를 들어 원룸에 대한 소개를 한다. 저자가 월세를 받아 생활하려고 대구에서 원룸을 구입했다.

원룸은 업자들이 작업을 하기에 다소 수익률이 부풀려질 수 있다.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잘 파악해서 세팅을 했지만 공실은 물론이고 다양한 이유로 실패한 투자라고 고백한다. 지금에세 돌아보니 실패를 인정하고 이익을 따지지 않고 매도했다고 한다. 이건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잘 못 되었다고 생각해도 그걸 어떻게하든 해결하려 노력한다. 그러다 손실이 더 커지는 경우가 많은데 저자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저자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타이밍은 내가 평소에 이야기하는 것과 맥락이 같이 공감을 하며 읽었다. 경매도 어디까지나 부동산 투자 방법 중에 하나다.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지 엄청나게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그런 걸 깨닫고 경매보다 급매를 찾아다녔다는 점은 저자 자신이 부동산 시장에서 오래도록 머물러 있었기에 가능한 깨달음이다. 채권추심을 하며 부동산과 연관이 있었다고 하니 더욱 그렇다.


타이밍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저자는 전세와 매매를 갖고 설명한다.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라는 측면에서 사용가치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며 가격이 상승하고 교환가치는 아직까지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할 때 매수한다. 책에서는 오래도록 보유하기 보다는 적당한 시기에 매도하는 투자인 듯했다. 책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할 때 저자는 대전을 추천하고 있다. 여러가지 조건을 볼 때 대전이 가장 유망한 상승지역이라고 알려준다.


시차가 존재하겠지만 실제로 최근 대전은 꽤 상승폭이 크다. 도안 신도시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하더니 이제는 대전에서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둔산동은 가격 상승이 상당히 가프르다고 한다. 그걸 읽으면서 이왕이면 몇 개를 더 언급했으면 더 좋았을텐데했다. 대전은 이 책을 쓸 시점에도 이미 꽤 많은 투자자가 들어가고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늦은거 아니냐고 했는데도 여전히 대전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해서 놀라고 있는 상황으로 안다.


책은 어렵지 않게 저자의 사례와 이론을 잘 버무렸다. 전반부는 저자의 사례를 읽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감을 익힌다. 후반부는 자신이 투자한 부동산을 이런 관점에서 조사했다고 보여준다. 상승할 지역을 찾는다. 이를 토끼와 거북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토끼가 쉴 때 거북이는 계속 걸어간다. 둘은 만날 때가 있고 헤어질 때가 있다. 토끼가 매매가격이고 거북이고 전세가격이다. 이렇게 둘의 상관관계를 이용한 투자방법을 소개한다. 책을 읽고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선물 받은 책 안 팔아요.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 중간에 있는 오답노트는 좋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255097850

부자가 된 짠돌이 - 협업


https://blog.naver.com/ljb1202/221362411295

부동산 천재 - 렘군


https://blog.naver.com/ljb1202/221180223760

똑똑한 부동산 투자 - 아임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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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식 부자들 - 나는 이런 생각으로 이 회사 주식을 샀다! 일본의 주식 부자들
닛케이 머니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은 잃어버린 20년으로 유명하다. 경제가 힘들어 진 것은 물론이고 자산가치도 형편없어졌다. 이러니 자주 알려진 것이 자산에 현금을 넣는 것이 아닌 금고함에 갖고 있다는 이야기다. 은행에 넣어도 이자는 없고 - 심지어 보유 수수료를 받기도 했다 - 자산에 넣어도 자산가치가 떨어진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현금을 갖고 있고 자산으로 갖고 있지 않다면 해당 국가의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까. 결코 그럴리가 없다. 


그렇게 볼 때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에서도 누군가는 자산으로 자신의 현금을 교환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되어 한국에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나마 사와카미 펀드가 알려지면서 일본에서도 주식 투자로 수익내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 정도가 알려졌다. <일본의 주식 부자들>은 일본에서도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 주식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는 한국에서 말이다.


한국보다 일본은 훨씬 큰 국가다. 인구도 2배가 넘는다. 그 이야기는 다양한 기업이 있다는 뜻이 된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돈이 되지 않는 분야도 충분히 수익을 내서 상장까지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책을 읽어보니 특이하게도 일본은 일정조건이 되면 상위 거래소로 옮겨지는 듯하다. 한국은 코스피와 코스닥으로 나눠지는 반면에 말이다. 상위 거래소로 해당 기업이 이동하면 그에 따라 ETF와 같은 펀드들이 자동적으로 해당 기업을 매수하며 시가총액이 늘어난다.


이러한 점을 책에 나온 투자자들은 이용하기도 한다. 해당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한다. 이에 따라 점차적으로 시총이 커지며 상위 거래소로 이동하고 그에 따라 추가적으로 매수를 하면서 시가총액이 더 커진다. 이런 투자방법을 제법 이용하는 듯했다.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이미 유명한 <주식시장의 마법사들>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다. 차이는 잡지라 심층 인터뷰보다는 다소 가볍고 편한게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한국과 일본의 경제 덩치만큼 개인 투자자 중 성공한 투자자의 자산 차이가 꽤 있었다. 한국에서도 정확하지 않고 드러난 수치라 확실하지 않지만 대략 1,000억대 주식 투자자가 있다. 이 책에서 성공한 일본 투자자는 2,500억대다. 정확하게는 250억 엔이라고 하니 대략 그 정도 되지 않나 싶다. 더 놀라운 것은 중학생때부터 시작해서 20년이 되었다고 하니 어제 겨우 30대라는 뜻이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책 중간에 대담이 있는데 250억 엔 투자자와 함께 이야기하는 투자자도 130억 엔인데 역시나 겨우 30대였다. 둘이 이야기할 때 자산의 증가는 무덤덤하다고 말한다. 어느 정도 생활을 위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나름 승부라는 관점에서 한다. 그런 부분은 대부분 투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자산 형성이 이제는 무의미해진 정도부터는 어떤 식으로 살아갈 것인지는 각자 다르지만 말이다. 책에는 다양한 투자자들이 소개된다.


가치투자를 하는 투자자부터 차트 투자를 하는 투자자까지 말이다. 신기하게도 여러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투자한 기업들도 있었다. 중복되는 경우가 왜 없겠냐마는 그래도 빈도가 잦게 느껴졌다. 책에 소개된 투자자들은 대체적으로 적으면 한국 돈으로 몇 억부터 있다. 전업 투자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겸업 투자자도 꽤 많다. 거기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겠지만 소개된 투자자들이 전부 블로그 등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투자 방법을 알리고 있다.


그렇지 않은 투자자들을 찾기는 어려울테니 말이다. 책을 쓴 투자자도 있다. 나름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갖고 시장에서 살아남은 투자자들이다. 일본은 최근 경제가 좋다. 그로 인해 수익을 내는 기업들도 많아지고 있을테다. 읽어보면 일본에서도 중요한 것은 트렌드다. 향후 사회가 어떤 식으로 발전하고 변화할 것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하며 그것과 관련되어 유망한 회사가 무엇인가. 이 점이 가장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기업은 다를지라도 투자로 번 분야는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결국에는 사람들의 관심과 수요가 발생할 곳에서 돈이 돌아다닌다. 이런 기업을 찾아 투자를 할 때 가장 큰 돈을 벌 수는 있다. 그만큼의 리스크가 있다는 점이 잊으면 안되는 부분이다. 상당히 짧은 기간에 투자 수익을 낸 경우도 있지만 꽤 오랜 기간 보유하며 수익을 극대화한 경우도 많다. 대체적으로 큰 수익은 짧은 기간이 아닌 수익이 극대화 될때까지 인내하고 참은 사람의 몫이다.


책에 소개된 투자자들은 평균 10년은 넘는 기간동안 주식투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매출과 이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몇몇 투자자는 재무제표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차트만으로 투자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끝으로 투자와 관련하여 누구에게 묻지 않는다. 자신이 고민하고 내린 선택에 대해서 그 누구도 책임지지도 않을텐데 말이다. 일본에서도 충분히 어머어마하게 주식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다는 어찌보면 당연한 걸 몰랐다고 할까. 


끝으로 1000억대 부자의 투자방법이다.

1. 이 주식은 오를 것 같다고 생각한다.

2. 그 주식을 실제로 산다.

3. 충분한 양(금액)을 산다.

4. 끝까지 보유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워낙 투자 방법이 많이 나와서.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자들의 공통점을 내 것으로.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300788670

버핏 클럽 - 잡지


https://blog.naver.com/ljb1202/220939834913

주식시장의 마법사들 - 트레이딩


https://blog.naver.com/ljb1202/204634734

헤지펀드 시장의 마법사들 - 거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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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 20th Anniversary Edition
토머스 J. 스탠리.윌리엄 D. 댄코 지음, 홍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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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 책은 <이웃집 백만장자>의 개정판이다. 20주년 특별판이기도 하다. 한국 출판에 맞춰 새롭게 쓴 글을 저자인 토머스 J. 스탠리 아들이 썼다.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 제목으로 이번에 개정되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자가 최근 사고로 사망했다는 것이다. 나름 스태린가 쓴 책을 전부 다 읽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 중에 안 읽은 없다고 할 정도로 최애저자였다. 무엇보다 부자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만들게 했다.


여전히 지금도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자 이미지가 있다. 명품으로 치장하고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이미지다. 이런 부자들도 분명히 있다. 이런 부자에 대해 책에는 UAW(Under Accumulator of Wealth)라고 부른다. 반면에 검소한 부자들도 있다. 이런 부자를 PAW(Prodigious Accumulator of Wealth)라고 부른다. 예전에도 이 부분이 좀 어려웠다. 이걸 번역하지 않고 영어 약자로 보여주니 상당히 혼돈이 되었다.


이걸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한다. 과시형 부자와 자산가형 부자. 이렇게 구분하면 훨씬 더 직관적으로 와 닿고 단어에서 저절로 느끼는 이미지가 떠오른다. 대부분 사람들은 과시형 부자를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이 되고 싶어하는 부자도 과시형 부자다. 이들은 언제든지 독보인다. 자신을 치장하고 돈도 멋있게 쓴다. 부럽다고 생각이 든다. 책에서는 알려준다. 그들은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고. 부자처럼 보일 뿐 부자는 아니다. 


이런 과시형 부자들은 대부분 소득이 높다. 높은 소득으로 소비를 더 많이 할 수 있다. 남들이 볼 때 부러워할 수밖에 없다. 이들은 당장 높은 소득으로 현재 부를 유지하고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만 자신의 소득이 끊기면 문제가 커진다.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문제다. 자산가형 부자는 검소하다. 다소 밋밋하고 심심하다. 돈이 있는 걸 티내지도 않고 좋은 차나 과시하려 하지도 않는다. 


분명히 많은 사람들은 솔직히 과시형 부자를 자산가형 부자보다 선호할 것이다.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자산가형 부자들과 과시형 부자와 가장 큰 차이는 순 자산이다. 과시형 부자에 비해 자산가형 부자들의 순자산은 훨씬 더 크다. 책에서는 부자에 대해 이렇게 정의한다. 본인이 버는 소득에서 나이를 곱해 나온 자산으로 이야기한다. 단순히 계산하면 자신이 버는 소득에게 10배 정도의 순자산이 있으면 되는 듯하다.

이를테면 내가 1억 정도의 소득이 있다면 10억 정도의 순자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핵심은 순자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이 순자산이 아닌 총자산으로 자신의 자산을 본다. 이러면 엄청난 차이가 생긴다. 10억 자산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막상 순자산을 보면 1억도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상황은 긍정적이지 못하다. 또는 자산형성하는 초창기에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걸 본인이 어떻게 인식하느냐 문제다.


내 자산을 순재산으로 냉정하게 따져 볼 것인지 총자산으로 희희낙락할 것인지. 이 책을 10년도 더 전에 읽고서 부자에 대한 개념을 잡았다. 얼마를 버느냐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내가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 이왕이면 많은 소득으로 엄청난 돈을 벌면 참 좋겠지만 쉽지 않다. 그보다는 자신이 벌고 있는 소득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그걸 위해서는 남들에게 과시하려는 욕구보다는 나 자신에게 충실한 삶이 더 좋다.


이건 단순히 자산이라는 돈으로 보여주는 것보다는 나라는 사람의 내면으로 더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검소한 삶은 지지리 궁상으로 볼 수도 있다. 써야 할 곳은 쓰고 그렇지 않은 곳은 쓰지 않는 걸 의미한다. 자신의 자산과 소득수준에 맞춰 생활하는 걸 의미한다. 아직 자신의 수준이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무리를 하는 걸 경계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된다. 이 부분은 각자 자신의 부자관과 삶의 자세 등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기에 정답은 없다.


대체적으로 부자라 하는 사람은 검소하다. 돈을 아무렇게나 막 쓰지 않는다. 부자로 보이는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 부자기 보다는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남에게 보여줘야만 하는 직업 군이라 그런 경우도 많다. 보기에는 부럽지만 조금이라도 일이 끊기거나 하면 당장 생계가 어려운 경우도 많다. 그 속사정을 알게 되면 '너도 많이 힘들구나.'이런 측은지심이 생길 수 있다. 과시형 부자가 될 것인지, 자산가형 부자가 될 것인지.


나는 과시형이 아닌 자산가형 부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성격 자체가 소비를 막하며 남들에게 보여주는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과시형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자꾸 꿈틀대기도 하지만 그건 자산에서 떨어지는 돈만으로도 가능할 때 해도 된다. 그 때가 언제 올련지 모르겠지만. 토머스 J. 스탠리 저자 책을 전부 다 읽어도 좋다. 그는 진정한 부자가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방향성을 알려준다. 그 중에서도 <백만장자 불변의 법칙>이 기본 중 기본이다.


핑크팬더의 다시 돌아보기 : 자산가형 부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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