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처럼, 영광의 순간을 - 슬램덩크 승리학
츠지 슈이치 지음, 이노우에 타케히코 그림 / 하빌리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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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고전이라 불러도 되는 <슬램덩크> 고전이라 불리는 책은 파생되는 것들이 생긴다. 어느덧 슬램덩크가 나온지도 20년이 넘었다. 일본에서만 누적으로 1억 2천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속물적이라 계산해 보니 1,000억을 가뿐히 넘긴 인세를 벌었다. 거기에 여타 파생상품이나 그 후에 다른 만화까지 포함되면 정말 놀랍다. 만화 책으로 인생이 변한 사람이 있을 지 모르겠는데 작가인 이노우에 다카히코는 확실히 인생이 변했다.


작가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완전히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할 수 없어도 큰 영향력을 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나도 여전히 <슬램덩크>에서 나오는 대사와 상황은 가끔 언급할 정도다. 더구나 캐릭터가 워낙 다양하게 특징적이라 인상싶게 남아있다. 이와 관련되어 다른 연관된 책이 나왔는지 잘 모르겠다. <강백호처럼, 영광의 순간들>은 독특한 형식이다. 고전을 소개하거나 관련되어 이야기를 할 때 그런 형식이긴 하다만.


만화 책이라 그런지 무척이나 신선하게 느껴졌다. 고전은 원전을 보여주면서 해설을 하는 경우가 있다. 마찬가지로 이 책도 원전인 <슬램덩크> 만화를 보여주면서 저자가 설명한다. 저자는 스포츠 의학을 공부한 후에 응용스포츠 심리학으로 멘탈 관리를 하는 의사다. 이러다보니 스포츠 만화에서 <슬램덩크>를 능가하는 책은 없을 듯하다. 더구나 만화니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소개할 수 있고, 읽지 않은 사람이 드물테니 말이다.


무엇보다 강백호와 같은 인물은 이야기꺼리가 너무 풍성하다. 단순히 강백호뿐만 아니라 북산고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면면을 살펴볼 때 할 이야기가 넘친다. 여기에 멘탈이라는 측면에서도 독려할 꺼리도 많다. 자기 계발형식으로 풀어낸 책이지만 여타 책보다 더 흥미롭게 읽었다. 스포츠와 연결시키고 만화책을 함께 이어주고 있어 더 이해가 잘 되기도 했다. 스포츠 시합과 연습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상황이 있다.


이런 걸 설명하면서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는 것은 좋다. 일반 책에서 이런 설명은 다소 멀게 느껴진다. 대략적으로는 알겠는데 구체적으로는 확 와닿지 않는 측면이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슬램 덩크>만화 내용을 직접 만화로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있어 피부에 확 와 닿는다. 책에 만화가 나왔으니 작가에게 직접 양해를 구하거나 했을 듯하다. 그렇게 내용이 전개되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추억도 되살리며 읽게 되었다.

노력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올바른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발전이 없다면 그것은 방법이 잘 못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연습할 때도 발전이 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같은 연습이라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처음에는 기초를 닦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반복된 연습으로 저절로 루틴이 될 정도로 만들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동일한 동작이 나온다면 성공을 향한 첫걸음을 띈 상태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출발이다.


일정 수준에 다다르면 그때부터는 멘탈싸움이다. 누가 더 잘 하느냐 여부보다는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다. 의기소침하고 슬럼프에 빠질 때도 있다. 이럴 때 자신의 약점이 두드러질 수 있다. 그렇다고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 장점을 더 극대화시키는 것이 좋다. 자신이 잘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에 더 잘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점을 극복하려다 장점마저 퇴색되면 안 하니만 못하다.


알고서 당한다는 뜻이 있다. 상대방의 장점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그걸 극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걸 피하려다 오히려 상대방이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이처럼 대부분 단점보다는 장점에 좀 더 치중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좋다. 이를 위해서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무난하지만 큰 목표보다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한 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할 때 이를 달성할 수 있다. 막연히 우승이라는 두루뭉실한 목표보다 말이다.


그럴 때 나는 변화하게 되어있고 그런 변화가 나를 큰 결과로 이끌어준다. 그러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은 반드시 해야 한다. 결과는 그 과정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끝맺음이다. <슬램덩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강백호가 "난 지금입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전성기가 언제냐는 자문자답이다. 오늘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금 해야 할 일에만 충실한 사람을 의미한다. 최선이 아닌 온 힘을 다하라고 책에서는 설명한다.


오늘을 사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표현을 한다. 단 한 번이라도 오늘만 살아 본 적은 없다. 늘 내일을 생각하며 살았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도 한다. 힘들고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하는  사람에게는 결과가 보답한다. 생각해보면 <슬램덩크>에 나온 수많은 상황에 따른 도전과 극복은 그 어떤 자기계발 서적보다 더 뛰어나다. 어릴 때부터 즐겨봤던 만화 책에서 말이다. 대부분 만화 책은 전형적인 자기계발이긴 하지만. 쉽고 부담없이 <슬램덩크>를 함께 보는 책이라 더 재미있게 읽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슬램덩크>를 읽고 싶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강백호처럼 하면 성공한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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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끄기의 기술 - 나에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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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시간의 재 발견 - 의식있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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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 노블푸드부터 패스트힐링까지
KOTRA 지음 / 알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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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연말이 되면 다음에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책이 나왔다. 나오는 정도를 넘어 전 분야를 통틀어 베스트셀러 1위를 할 정도다. 관련되어 워낙 다양한 종류로 알려준다. 아무래도 한국에서 유행할 것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잘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유행한다는 것은 이미 어딘가에서 유행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국에 있는 것이 외국에는 없고, 외국에 있는 것이 한국에 없는 경우가 있을테니 그렇게 보는 것도 틀리지 않다.


그런 면에서 <2019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를 쓴 KOTRA가 가장 적절하다. 전 세계에 걸쳐 주재원이 나가 현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동태를 취합한다. 해당 국가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해당 국가에 거주하며 트렌드를 항상 살펴야하는 입장에서는 가장 좋은 보고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아직까지 한국에 도입되지 않거나 잘 모르는 도구 등이 외국에 있다. 이걸 한국에 전파되면 성공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재미있게도 책에서 소개되는 것들이 꼭 선진국은 아니다. 우리 입장에서 볼 때 개발도상국이라 불리는 곳에서 쓰고 있는 것들도 있다. 그럼에도 충분히 활용할만하고 한국에도 적용할 만 하니 소개한 듯 하다. 실제로 한국에도 어느 정도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도 들었다. 책에는 워낙 다양한 걸 알려주고 있어 전부 하나씩 다 소개하기는 힘들다. 각 지역에 있는 주재원들이 소개를 한 것이니 워낙 종류나 내용도 천차만별로 많다.


갈수록 먹거리 문제가 대두된다. 한국보다 선진국은 이런 부분에 있어 더 민감할 듯하다. 거기에 플라스틱 문제는 단순히 친환경을 넘어 인류에게 점점 위험이 되고 있다. 갈수록 경기가 안 좋아 사람들이 지갑을 꺼내지 않는 것도 많다. 여기에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관심이 많다. 이런 식으로 책에서는 하나씩 소개를 한다. 다른 국가에서 이를 어떻게 접근해서 사업적으로 풀어냈는지 알려준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병원을 가면 환자들이 링겔을 맞고 있다. '나는 환자입니다'라고 대놓고 광고하는 듯하다. 움직일 때는 항상 커다란 보조도구를 움직이며 다녀야 하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살짝 서로가 부담도 된다. 네덜란드에서 디자이너 앨리사 리스는 백혈병으로 고생하면 이에 착안한다. 정맥 주사를 조끼처럼 입는 디자인을 만든다. 현재 네덜란드 병원에서 이를 입고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의 만족도는 아주 높다고 한다.

공유 경제와 함께 공유 사무실이 상당히 인기다. 한국에도 다수의 업체가 난립(?)한다. 이야기를 들어보면 스타트 업등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체불명의 사람도 있단다. 거기에 사람들이 적을 때 누가 누군지 서로 모르니 여성들은 다소 불안한 감정도 든다고 한다. 이를 위해 '더 윙'이라는 여성만을 위한 공유 사무실을 차렸다. 현재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고 대기자가 줄을 섰다고 한다. 내 생각에 한국에서도 충분히 괜찮을 아이템으로 보인다.


한국도 점차적으로 미용실에 예약을 하고 간다. 생각보다 이게 좀 귀찮기는 하다. 굳이 미용실에 가야 하니 말이다. 이런 면에서 홍콩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다. '위컷'이라고 하여 어플을 통해 예약하면 헤어디자이너가 직접 주택,사무실, 호텔 등으로 찾아온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호텔같은 곳에 머물고 있는 고객이 대다수 이용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브라질은 여성 운전자가 전용 차가 있다고 한다. 여성이 아무래도 위험하니 이런 서비스가 생겼다.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르는 여성입장에서는 선호하는 서비스라고 한다. 실제로 일하는 여성 드라이버들도 우버보다 더 수입이 좋다고 한다. 상당히 괜찮은 아이템인 듯했다. 최근 한국에도 코인 세탁소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같은 곳에서 일상화되어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보던 일이 한국에도 벌어졌다. 홍콩에서는 코인 세탁소에 커피매장이 함께 하는 '커피 앤 런드리'가 있다. 꽤 긴 시간동안 할 일이 없다.


그곳에서 커피도 마시고 미술 작품도 감상한다. 심지어 공연도 열어 동네에 명소가 되고 있다. 이럴려면 대로변에서 가능할 듯은 하다. 그래도 한국에서도 충분히 고민하고 적용할 만한 사례가 아닐까한다. 한국도 그렇지만 대만도 편의점이 언제나 열려있고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여기서 대만은 한 발을 더 나아간다. 편의점에 무인 점포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이 함께 한다. 피트니스마저도 편의점과 연결된다.


편의점 윗 층이 피트니스로 어느 편의점을 가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외도 숍앤숍으로 편의점 내에 bbq가 있는 곳도 있다고 한다. 이처럼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유행하는 걸 잘 찾아 한국에 적용한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일부러 1년에 한 번씩 일본에 가서 트렌드를 조사해서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도 있다. 얼마든지 외국에서 사례를 찾아 한국에 접목하고 싶다면 이 책은 상당히 도움이 될 듯하다. 지금도 세계는 다양한 사업이 생기고 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너무 내용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양한 트렌드를 알 수 있다.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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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2015 - 가면을 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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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소사이어티 - 미래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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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부동산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 - 읽기만 하면 돈 버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
민경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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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선택이 다를 때가 있다. 이런 부분은 다양한 분야에서 비슷하다. 어느 정도 해당 분야에 대해 좀 안다는 사람과 이제 막 접근한 사람의 선택은 다소 다르다. 이런 부분은 부동산 책도 마찬가지다. 생각보다 간극은 꽤 있다. 그게 꼭 좋다, 나쁘다는 아니지만 벌어지고 있는 현상은 확실하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고 그렇고,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 변하진 않을 듯하다. 부동산 책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읽은 후 반응이다.


읽은 후에 좀 뜨겁게 하느냐 여부가 그 중 하나로 보인다. 책을 읽고 나서 나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뉘앙스의 책이 대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고 선택된다. 이제 막 해당분야에 입문하려고 마음 먹거나 할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책이 큰 도움을 준다. 나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나름 소기의 목적이 달성했다고 할까. 다만 이런 책에서 알려준 내용이 다소 철 지난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저자가 알려줄 필요도 없고, 스스로 모를 경우도 있다. 그렇기에 이보다는 다소 밋밋할지라도 기본과 기초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더 좋다. 정책과 대출 등에 따라 항상 투자 방법은 변하기 마련이다. 책은 그런 자세한 걸 알려주기는 힘들다. 아무리 책이 빨리 나와도 몇 달은 걸리기에 발빠르게 현재 시장 상황을 책으로 전달해서 정보를 주기는 힘들다. 책은 그보다는 좀 더 느릴 수밖에 없는 속성을 갖고 있다.


그런 면에서 진득하게 중심을 이야기하는 책이 대체로 좋다고 본다. 아쉽게도 이런 책은 사람들의 선택에서 다소 덜 된다. 반면에 어느 정도 부동산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책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다보니 무엇이 더 중요한지 깨닫고 오래도록 부동산 투자를 하려면 핵심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책이 더 기억에 남기때문이다. 이런 책은 가슴을 들뜨게 만들지는 못하는 한계는 분명히 있기에 상대적으로 덜 팔린다.


그런 면에서 <지금부터 부동산 투자해도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후자에 속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슴이 뜨거워지거나 이렇게 해야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장점과 단점을 균형있게 전달하는 충실하다. 더구나 여기서 좀 더 나가면 팩트와 숫자가 제법 나온다. 이것도 투자에서는 가장 기본이면서 꼭 알아야 할 포인트다. 그렇지 않은 책들은 숫자가 잘 나오지 않는다. 주로 스토리 위주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와 지식이 진짜인지 여부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스스로 검증할 생각도 거의 하지 않는다. 오히려 스토리로 재미있게 전달하면 무척 좋아한다. 쉽게 보이기도 하고 감정 이입이 되면서 해 봐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렇기에 쉽게 시작했다가 잘 못 되는 경우도 무척 많다. 특히나 투자는 돈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라 아주 손쉽게 무엇인가를 구입하게 된다.


돈이 있을 때 누군가 나에게 참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한다. 거기에 충분히 수익이 난다면 여러 가지 제안을 한다. 여기서 핵심이 바로 이를 검증할 수 있는지다. 대부분 사람들은 검증하려 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진실한지에 대해 고민한다. 진실한지는 너무 두루뭉실함에도 말이다. 심지어 상대방이 한 이야기를 근거로 결정한다. 이러니 투자 한 이후에 후회하고 지금도 이런 시스템이 활발히 돌아가는 듯하다.


이런 면에 있어서 이 책은 스스로 검증을 어떻게 할 수 있는 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투자를 하면서 수익률 계산도 할 줄 모른다면 내 생각에 포기해야 한다. 정밀하고 정확한 계산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비슷하게라도 보고 추세는 엇비슷한 수익이면 된다. 그 정도면 투자 결정을 판단하는데 충분하다. 그 이후에 결정을 할 때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된다. 이런 걸 어디서 어떻게 배우냐고 묻는다면 이 책은 훌륭히 도움이 될 듯하다.


무엇보다 저자가 부동산펀드 매니저를 했다. 이러다보니 누구보다 해당 투자를 분석하는데 있어 뒤떨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 이 투자처가 어느 정도 수익이 되는지 설득해야 한다. 그러려면 스토리가 중요하지 않다. 정확한 분석을 통한 수익을 제시해야 한다. 다양하게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수익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려 봤기에 어느 누구보다 투자에 대한 계산을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런 내용이 책에 나오기에 읽어보면 중심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가독성이라는 측면에서 100문 100답 식으로 질문 하나에 대한 설명을 하는 형식이라 읽는데 어렵지 않다. 특히나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은지 비교하는 사례는 아주 도움이 될 듯하다. 이사를 갈 것인지, 대출을 받을 것인지와 같이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숫자로 보여주는 것은 두고두고 써 먹을 수 있다. 생각보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 숫자를 제외한 결정으로 멍청할 때가 있다. 이 책은 그런 우를 범하지 않게 도움을 준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책 두께가 너무 얇아.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부동산 투자를 현명히 하고 싶다면.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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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부동산에는 공식이 있다 - 펀드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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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천재 - 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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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치평가 - 무작정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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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코리아 - 한류보다 더 뜨거운 대한한국 연예산업 현장 르포
김정은.김성훈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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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한국 연예산업이 대단하다. 단순히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것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다. 이런 표현이 약간 과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도 결코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대장금>은 이란에서 시청률이 90%인가였단다. 그 외에도 우리는 잘 모르는 남미에서도 그렇다. 예전에 '무한도전' 팀이 미국 헐리우드를 갔는데 거기서 걸어가던 미국인이 유재석을 알아 볼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아이돌 그룹도 엄청나다. 아주 과거에 한국에서 '뉴키즈언더블럭'(이라고 쓰고 보니 나이 티가 팍팍난다)이 공연을 할 때 난리가 나고 기절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것과 똑같은 일이 한국 아이돌 그룹이 아시아는 너무 당연하고 유럽이나 남미를 갔을 때도 벌어지는  현상이다. 이런 일이 생긴다는 점 자체가 그저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하다. 한국이 영어를 쓰는 국가였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이 든다.

어쩌면 훨씬 더 엄청난 파급력을 전 세계적으로 미치지 않았을까한다. 한국은 지금까지 제조업으로 먹고 살았던 국가다. 갈수록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향후에 엔터테이먼트 분야만큼 유망한 것이 없지 않을까.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은 바로 인적자원이다. 한국의 경쟁력과 경제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 본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은 변하지 않을것이라 본다. 그런 면에서 이쪽은 딱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을 나가 본 적은 없지만 한국인만큼 가무에 능하지 못하다.

당장 외국을 보더라도 한국 아이돌그룹처럼 춤추면서 가창력까지 갖춘 가수는 드물다. 거기에 드라마나 영화를 보더라도 훌륭한 작품이 엄청 많이 나온다. 더구나 이 분야가 돈이 되기에 많은 인재들이 몰리고 있다. 갈수록 더욱 더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을까한다. 과거와 달리 전 세계가 하나의 생활권이 되고 있다. 동시대성이 거의 실시간으로 전지구적으로 펼쳐진다. 가장 최근을 보더라도 싸이가 뜻하지 않게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으로 세계적인 히트곡이 되었다.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방탄소년단'을 보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주류에서도 주류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메이저 방송에 출연한다. 예전에 박진영처럼 미국 시장을 뚫기 위해 노력한 것도 아니다. 한국이라는 곳에서 활동을 했는데 누구나 볼 수 있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뜻하지 않게 강제 외국데뷔를 한다. 더구나 그래미 시상식 등에 출연할 뿐만 아니라 상까지 받았다. 정말로 도저히 생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어느 누구도 이런 현상은 상상조차 못했을 듯하다.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된 것은 분명히 아니다. 몇 십년 전부터 꾸준히 쌓이고 쌓인 컨텐츠가 누적되면서 발전한 결과다. 이건 단순히 시스템만이 아니다. 경험의 공유 등이 개선되면서 꽃을 핀 결과다. 이건 그리 쉽게 누군가 따라하기 쉽지 않다. 분명히 같은 아시아 사람인데도 묘하게 한국인이 다소 세련된 느낌을 갖는다. 똑같은 옷을 입어도 그렇다. 이것도 최근 젊은 층 일수록 더욱 두드러진다. 이건 외부적인 꾸밈은 아니다.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 있다.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서 확실히 과거보다 현재 젊은 층이 훨씬 더 세련되었다. 이러다보니 한국에 온 아시아 사람들이 묘하게 촌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런 보이지 않는 가치가 누적되며 한국인의 알 수 없는 가무도 더욱 발전했다. <엔터테이먼트 코리아>는 이와 관련된 책이다. 한국 연예산업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갈수록 한국의 먹거리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산업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상장되어 있는 기업도 이미 여럿있다.

점차적으로 문화적인 영향력이 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 별 거 아닌 것 같아도 문화는 한 번 침투되면 벗어나기 힘들다. 자연스럽게 해당 국가를 받아들이고 문화를 습득한다. 저절로 해당 국가의 상품이나 제품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진다. 한 때 홍콩 영화가 유행할 때가 그랬다. 오래 가지 못했지만 한국의 엔터테이먼트는 이제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미국 등에 비해서는 부족한 점도 있고 중국 등이 추격해 오고 따라한다는 점도 있다.

그럼에도 한국만의 고유한 정서 등을 통해 남들이 따라하지 못할 컨텐츠를 계속 자가발전하며 증식한다. 드라마와 영화를 보더라도 과거와 달리 장르를 표방하는 작품이 많이 나온다. 더구나 미국 등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이돌 그룹도 과거에는 다소 폄하하기도 했지만 그들이 한 노력을 보면서 존경마저 들 정도다. 강제로 결합한 그룹이나 7년 위기가 항상 대두되어 오래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산업에서 노력하는 분들 덕분에 내 귀와 눈이 호강한다. 이들이 펼치는 노력덕분에 즐거운 시간도 갖는다. 바보 상자라고 할 수 있지만 아니다. 한국에서 연예산업은 갈수록 더욱 발전하고 퀄리티가 높아질 것이라 본다. 그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예상한다. 단순히 재미로 볼 뿐만 아니라 투자로써도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과연 한 때의 열풍일까. 유행일까. 난 그렇지 않다고 본다. 가면 갈수록 더욱 인기를 끌며 한국의 자랑이 될 것이라 본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좀 더 속살을 보여줬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한국 연예사업을 알고 싶다면.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182666454

나는 앤디워홀을 너무 빨리 팔았다 - 투자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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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t it Rock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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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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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 세계 0.001% 부의 거인들의 머니 시크릿
토니 로빈스 지음, 박슬라 옮김, 정철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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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에 따른 결과로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을 구입했다. 토니 라빈스는 <네 안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워라>책을 통해 이미 익숙한 저자다. 영적 지도자는 아니지만 그런 정도의 영향력을 미국에서 갖고 있다. 그가 쓴 책도 마인드 훈련과 관련되어 좋다. 워낙 두꺼워 쉽게 접근하지는 못해도 말이다. 최근엔 쓴 책이 없었는데 돈과 관련된 책을 썼다. 처음에는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다. 어딘지 모르게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되었다.


마인드 각성이나 훈련이 돈과 연관 없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어딘지 어색하게 느껴졌다. 전작인 <머니>가 사실은 내가 읽고 싶었던 책이었다. 토니 라빈스가 유명한 투자자들을 만나 대담 나눈 걸 책으로 펴 낸 것이 이번 책인줄 알았다. 그런 이유로 나중에 다시 <머니>를 읽을 생각이다. 이번 책은 그 책에서 만난 투자 구루들과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근거로 어떤 식으로 돈을 모으고 불릴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다.


그 중에서도 금융을 이용한 투자라 할 수 있다. 좀 더 정확하게는 직접 투자보다는 간접 투자로 알려주는 내용이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쉼없이 자산 시장이 오른 국가다. 그 중에서도 금융 자산의 상승은 눈부실 정도다. 금융이라 하면 이마저도 오해 할 수 있으니 주식이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장기간 놓고 볼 때 우상향했다. 그런 면에서 미국 주식시장만큼 믿음직한 자산 투자도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미국 대다수 국민이 주식으로 자산 구성을 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퇴직을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주식 투자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주식을 보유한 것은 아니었다. 더구나 읽다보니 상당히 기본적인 내용인데도 이걸 모르는 사람이 이토록 많단 말인가. 이런 의문이 생겼다. 토니 라빈스는 분명히 투자 전문가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지 않았다. 그들에게 투자 전문가로 알려준다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만큼 쉬운 내용으로 접근해서 친절히 알려줘야 한다고 본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도 책을 읽어보니 여기서 알려주는 많은 내용이 이미 뻔히 아는 내용이었다. 이걸 이제 막 접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어떻게 보면 미국에서는 제대로 된 지식과 교육없이 그저 주식에 가입한 사람이 많다는 뜻도 된다. 그만큼 주식 시장을 터부시하며 보유하지 않은 사람도 많다는 뜻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 책에 나온 내용은 오히려 신기하게 생각하며 읽었다.

책에 나온 내용을 핵심적으로 이야기한다면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자산 배분이다. 또 하나는 하락시 집중 투자다. 흔히 말하는 싸이클을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언제 하락할 지, 언제 상승할 지 전혀 알 수 없다. 하락한 후에 투자하는 것만큼 확실한 방법은 없다. 그런 와중에 그 시기를 참고 기다릴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다. 이건 이론적으로 가능하지 현실적으로는 사실 거의 불가능하다. 워런 버핏이 엄청난 자본을 갖고 있다. 하락할 때까지 참고 기다린다.


이런 걸 책으로 읽고 뉴스로 보면서 나도 하겠다고 마음 먹지만 막상 투자하면 쉽지 않다. 어느 순간 그 돈을 나도 모르게 이미 투자한 경우가 대다수다. 그렇기에 꾸준히 투자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하는 것은 바로 적립식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적립식 펀드 중에서도 인덱스 펀드를 하면 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수수료 때문이다. 수수료만으로도 수익률을 높힐 수 있다. 대부분 액티브 펀드 운영하는 매니저나 판매자들은 수수료에 움직인다.


책에서는 그렇게 인덱스 펀드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거기에 장기적으로 꾸준히 투자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대해 알려준다. 무엇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했을 때 어떤 결과로 돌아오는지 설명한다.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사실 이 책 보다는 존 보글이 쓴 책을 읽는게 더 도움은 되겠지만. 추가로 주식 시장이 하락했을 때 실천한 행동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용기를 갖고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


책에서는 개별 투자를 권하지는 않는다. 그저 지수에 투자만 해도 된다. 하락했을 때 보유한 자본을 투자하면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상당히 수익을 얻었다. 지금까지 이런 현상은 변하지 않고 반복되었다. 그때마다 항상 두려움에 떨어 움직이지 못하는 평범한 사람들에 비해 책에서 소개한 대다수 투자구루는 그렇게 했기에 성공했다. 물론 이는 자본이 있을 때 그렇게 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자산배분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짜면 된다.


모든 걸 주식에만 하는 것이 아닌 주식, 채권, 해외 주식 등으로 말이다. 이렇게 자산 배분을 한 후에 안정적으로 균형있게 투자한다. 정기적으로 - 1년 이든, 3년 이든 - 밸런스 조절을 한다. 아니면 주식 시장의 수익에 따라 밸런스 조절을 한다. 이렇게 흔들리지 않고 오랜 기간동안 운영한다면 분명히 나중에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추가로 책에서는 마인드에 대한 이야기도 한다. 돈만 있는 사람이 아닌 돈도 있는 사람으로 권한다. 그나저나 나는 <머니>나 다시 찾아 읽어야겠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기본이 있다면 굳이 읽을 필요는.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기본은 언제나 반복해서 되새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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