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수익 투자법칙 - 투자왕 김단테가 실전으로 증명하는 올웨더 주식투자 전략
김동주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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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올웨더라는 표현이 자주 노출된다. 이런 표현은 거의 대다수 금융쪽에서 많이 사용한다. 아직까지 대중화되었다고 할 수 없는 단어긴 하지만 이런 쪽으로 발빠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단어뿐만 아니라 이 투자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새로운 선진기법도 아니고 최첨단 방법도 아니다. 오히려 최근에 유행하는 투자 방법임에도 고리타분한 옛날 방법이다. 다르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자산배분 전략이 바로 올웨더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단어가 많이 쓰이지만 아마도 <절대수익 투자법칙>이 처음으로 전면에 내세운 책이 아닐까한다. 저자의 이력이 다소 독특하다.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의 카카오에 M&A를 했다. 당시에 현금으로 받지 않고 고민 끝에 카카오 주식을 받았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 카카오가 상장을 하며 생각지도 못하게 큰 돈을 벌었다. 저자의 표현에 의하면 평생 써도 될 정도의 돈이었다고 한다. 보통 이런 내용은 주로 미국 책에서 자주 나오는데 한국 사람이라 특이하기도 했다.

최근에 한국도 이런 경우가 자주 나오고 있어 선진국이 되어가는 듯하다. 저자가 대단한 점은 그런 상황에서 흥청망청 돈을 쓴 것도 아니고 더 큰 사업을 한 것도 아니다. 쓰고보니 더 큰 사업을 하는 것이 좋았던 듯도 하다. 한국에도 엘런 머스크와 같은 대단한 사업가가 나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생긴 돈을 자산관리사와 같은 전문가에게 맡겼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상하게 수익이 나지 않았다. 수수료를 내는 것이야 수익만 낸다면 아무 상관 없다.

손해가 나는데도 수수료를 어김없이 냉큼 가져갔다. 전문가를 믿었던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다.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답게 직접 테스트를 해 보기로 한다. 자신이 직접 운용을 해도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한다. 그런 백테스트 후에 직접 올웨더를 하기로 결정한다. 심지어 직접 투자회사를 차렸다. 지금은 고객의 돈을 받으며 자신이 했던 방법대로 투자 중에 있다. 상당히 독특한 이력이라 할 수 있다. 투자 회사를 더구나 대부분 관련 종사자가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본인 스스로 유튜브를 통해 올웨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한다. 직접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을 읽어보니 환상이나 자극적인 내용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정석과 기본을 알려준다. 무엇보다 사실 올웨더 전략은 무척이나 심심한 투자다. 딱히 뭘 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처음에 자산배분을 설정한 후에는 리밸런싱을 하긴 하겠지만 소극적인 행동만 한다. 소득적인 행동이라 표현했지만 이게 생각처럼 쉽지 않다. 소극적인 행동처럼 보이지만 상당히 적극적인 인내가 필요하다.

사실 무척 단순한 전략임에도 어려운 것은 우리가 인간이라는 점이다. 인간은 감정을 갖고 있다. 이러다보니 항상 남과 비교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여주는 전략이라 하더라도 그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우월할 때 돋보인다. 정작 다른 투자 방법은 수익률이 좋은데 올웨더 방법이 좋지 못하다면 끊임없이 인내가 고갈된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올웨더가 좋을 수 있어도 사람은 당장의 수익률에 눈을 돌릴 뿐이다. 이러다보니 중간에 갈아탈 수 있다.

올웨더를 포기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겠지만 책에서도 전달하는 것처럼 어느 정도 투자 경험이 없다면 이 또한 쉬운 것은 결코 아니다. 책에서는 흥미롭다면 흥미롭게도 한국보다는 미국 위주로 한다. 자신의 자산을 여러 분야에 골고루 분산해야 하는데 거의 대다수가 한국이 아닌 미국이다. ETF 위주로 투자를 한다. 주식과 채권이다. 이를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닌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다. 이 때에 투자하는 자산군은 다음과 같다.

미국 주식, 미국 외 선진국 주식, 신흥국 주식, 원자재, 금, 미국 제로쿠폰 장기채, 물가연동채(만기 15년 이상), 미국 회사채, 신흥국 채권(로컬화폐) 등이다. 이런 것들을 비중으로 분산하는데 주로 레이 달리오가 운영하는 펀드를 근거로 설명한다. 여러 가지 투자 자산이 있다보니 책에서 거의 대부분 이 자산에 대한 소개를 하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무조건 이렇게 세팅을 하고 투자하라는 것이 아닌 해당 자산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의미를 알려준다.

그래야 투자를 하면서도 좀 더 안정적으로 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저자가 자산군에 분산을 한 후에 투자 수익률이 어떻게 되는지 백테스트를 통해 알려준다. 가장 소극적인 방법이지만 확실한 수익을 는 투자다. 단기로 볼 때는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장기로 볼 때는 그 위력이 나오는 투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것도 역시나 인간이 갖고 있는 감정을 상당 부분 배제했을 때 가능하다. 보유하면서도 계속 다른 마음이 뛰쳐나올 수 있다. 이 부분만 잘 다스린다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전략이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언제나 책으로 읽을 땐 더할나위 없이 편하고 쉽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소극적 투자로 보이지만 훌륭한 수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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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의 이기는 투자 - 월가의 영웅 피터 린치의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펀드 투자법
피터 린치.존 로스차일드 지음, 권성희 옮김 / 흐름출판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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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식 시장 역사가 워낙 오래 되었기에 전설적인 투자자가 많다. 그런 투자자 중에 책을 많이 쓴 투자자는 상대적으로 적다. 그런 면에서 피터 린치는 아주 적절한 투자자다. 워낙 수익률도 장기적으로 좋았고 좋은 책도 썼다. 가장 유명한 책은 <월가의 영웅들>인데 이 책인 <피터린치의 이기는 투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언급한다. 단순히 투자 철학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기업 투자 사례를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상당히 도움이 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다보니 그 사례가 다소 고리타분하게 보이기도 한다. 예전에 읽었을 때는 처음 듣는 기업이 워낙 많다보니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다시 읽을 때는 기업들은 친숙한데 사례가 오래되다보니 좀 그렇다는 느낌도 사실 들었다. 그렇다해도 피터린치의 투자는 엄청나다. 대신에 다른 투자자보다는 그 수익률 기간이 다소 적다. 어지간한 투자자가 몇 십년의 수익률을 근거로 잘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피터린치는 20년이 안 되니 조금 아쉽긴 하다.

그렇다고 피터린치의 투자 사례와 수익률을 폄하하기 힘들다. 상당히 큰 투자수익을 피터린치가 운용한 미젤란펀드가 보여줬다. 워낙 많은 기업을 투자하기도 했다. 오죽하면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 기업의 코드는 외웠는데 딸의 생일 날짜는 못 외웠다고 할까. 그런 이유로 은퇴를 결정하기도 했다. 그만큼 수많은 기업을 분석하고 회사에 방문해서 투자 여부를 결정할 정도로 놀라운 펀드매니저였다. 그렇기에 미국에서 권위있는 배런스에도 자주 초대받아 투자할 기업도 발표했다.

피터 린치가 알려준 투자 방법 중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도 꽤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가족을 데리고 쇼핑몰에 가는 것이다. 쇼핑을 하러 갔으니 딸들은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매장을 간다. 이를 바탕으로 아직까지 실적이 발표되지 않거나 투자자들은 잘 알지 못하는 기업을 발견했다. 아직까지 실적으로 잡히지 않았어도 매출이 이렇게 늘어났는데도 대부분 펀드매니저가 모른다. 이를 근거로 남들보다 먼저 파악한 후에 매수하여 투자 수익을 냈다.

그렇게 발견한 기업 중에는 갭도 있었고 바디샵도 있었다. 전부 유명해진 기업인데 초창기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러한 투자 방법은 우리도 얼마든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다. 투자란 것이 그렇게 꼭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걸 알려준 투자자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런 투자 방법을 알려준 것은 피터 린치가 거의 유일하다 할 수 있다. 지금은 꽤 많이 알려진 방법이긴 해도 말이다. 이 책 초반에는 성 아그네스 학생들의 초청을 받아 투자이야기를 하는 사례를 알려준다.

그 어떤 투자자보다 더 현실적이고 올바르게 투자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들이 정한 원칙은 무엇보다 '잘 아는 기업에 투자하라'다. 대부분 투자자가 이런 식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투자하는 이유는 오를 것 같아서다. 해당 회사가 무엇을 하는 건지도 모르고 무작정 남들이 좋다고 하니 매수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면서 나중에 주가가 떨어지면 하소연을 한다.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모르는데 주가가 오르기만 바란다는 것은 실질적으로 투기다.

직접 펀드로 투자하면 겪은 경험을 알려주니 좀 더 현실적이다. 5개의 성장주에 투자하면 3개는 기대했던 수익률이고 하나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지만 남은 하나가 엄청난 수익률을 낸다고 알려준다. 투자 하는 족족 모든 기업에서 투자 수익률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 전설적인 투자자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한데 나같은 투자자가 마이더스의 손이 될리가 없다. 여기에 또 주식투자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할 개념도 또 하나 있다.

주식 투자를 할 때 최대 손실은 내가 투자한 원금이다. 최악의 경우는 전부를 다 잃게 된다. 반면에 그 반대인 상승 금액은 과장을 하자면 무한대이다. 짧은 기간동안 10배도 날 수 있지만 그 기간동안 본다면 무려 100배도 넘게 상승할 수도 있다. 이런 관점과 개념으로 주식투자를 해야 궁극적으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고, 내 자산이 늘어난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은 주당 순이익이라 할 수 있다. 책에서 주당 순이익과 주가를 함께 그래프로 보여준다.

단기간은 몰라도 장기간 볼 때 주당 순이익의 증가와 주가의 상승은 궤를 같이 한다. 책에서는 주당 순이익을 분기별로 보여준다. 20년이라는 기간동안 주당 순이익이 꾸준하게 오른다면 주가도 함께 상승하는 걸로 나온다.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다 하락할 때 거의 어김없이 주가도 하락하는 걸 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기업의 실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주당 순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을 찾고 그런 기업을 오래도록 인내하면서 참고 보유한다면 과실을 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주가가 주당 순이익에 비해 과도하게 상승한다면 주당 순이익이 상승해도 주가는 한동안 지지부진하거나 하락할 수도 있다. 책에서는 상당히 많은 기업의 소개한다. 각 섹터별로 어떤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하고 투자했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솔직히 중반 이후부터는 섹터별 어떤 관점으로 파악하고 분석했는지 부분만 읽었다. 한국에 있지도 않은 기업이다보니 그걸 다 읽으려니 지겹기도 해서다. 마지막에 25개의 투자 황금률이라는 걸 피터린치가 알려주니 그걸 참고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미국 기업 사례라 다소 지겹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 원칙만 알게 되어도.

함께 읽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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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힘 - 반복되는 행동이 만드는 극적인 변화
찰스 두히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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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것들을 매일같이 한다. 행동을 하는데 있어 의식하며 하는 것이 극히 드물다.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한다. 예를 들어 식사할 때 숟가락이나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을 때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밥을 먹으면서도 신나게 떠들고 딴 생각도 한다.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다. 온 정신을 집중해서 젖가락으로 음식을 집어야 했다. 이런 상황은 fMRI로 뇌를 관찰했을 때도 나온다. 사람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은 뇌가 움직이지 않지만 그렇지 않을 때 활발하다.

이런 모든 것은 바로 습관 덕분이다. 우리가 하는 거의 모든 것은 전부 습관이다. 루틴이라 불리는 바로 그걸로 아무 생각이 없어도 우리는 일상 생활을 한다. <습관의 힘>은 바로 그런 습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이 있다. 잘 생각해보면 좋다와 나쁘다라는 자체가 주변 사람에게서 나온 판단이기도 하다. 어떤 습관이 사람들이 볼 때 좋은 것이다. 그런 습관을 할 때 사람들은 칭찬하다. 그렇지 않은 습관은 고쳐야 한다고 지적질을 한다.

이런 습관은 자신 스스로 변화시켜야 한다. 이런 습관이 무섭고 중요한 것은 책에서도 다음 사례로 알려준다. 어떤 사람이 뇌가 손상되었다. 그는 거의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한다. 5분 전에 했던 행동도 기억하지 못한다. 신기하게도 기억을 잘 못하는데도 산책을 한다. 어느 날 집에서 사라졌다. 찾으려고 난리를 쳤고 근처를 전부 돌아다녔는데도 찾지 못했다. 그토록 찾았는데 다시 집에 앉아 TV보는 걸 발견했다. 도대체 기억도 잘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집에 찾아온 것일까.

그는 자신의 집도 기억하지 못한다. 밖을 나갔을 때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습관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을 옮겨 집으로 왔다. 이처럼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습관이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할 때 횡단보도를 주로 건너는 곳이 있다. 전철을 탈 때도 주로 타는 칸이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며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면서 헤맨다. 며칠 동안 계속 출퇴근을 하며 자신만이 돌아다니는 길을 찾고 자기도 모르게 걷게 된다. 심지어 다른 생각을 하며 멍하니 걸어도 그렇다.

가끔 멍하게 걷다 깜짝 놀랄 때도 있다. 나도 모르게 제대로 걷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술 취한 사람이 신기하게도 제대로 집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전부 습관의 힘이다. 기억을 잃었지만 습관이 이토록 무섭다. 몸이 반응한다. 아무리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저절로 반응하고 움직인다. 이것은 내 몸에 형성된 습관 때문이다. 이렇게 습관은 우리 삶을 지배한다. 좋은 습관이 중요한 이유다. 즣은 습관을 많이 갖고 있다면 저절로 좋은 삶을 살게 된다.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서 초기에는 의식적인 행동을 해야한다. 아무런 습관이 형성되어 있지 않기에 나도 모르게 평소에 하던대로 한다. 습관을 고치기 힘든 이유다. 늘 하던 패턴이 있는데 이걸 갑자기 변경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다만 한 번 습관이 정착되면 의식하지 않아도 알아서 내 몸이 반응하고 나도 모르게 움직인다. 내가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아도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면 그건 습관으로 정착되었다고 봐도 된다. 그럼에도 우리 몸에 있는 나쁜 습관은 언제나 호시탐탐노리고 있다.

금방 예전으로 돌아가는 이유기도 하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 신호에 내가 반응하게 만들어야 한다. 신호가 온다면 그 다음부터는 반복 행동을 한다.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정 신호가 왔을 때면 나도 모르게 반복 행동을 하도록 연습한다. 솔직히 이렇게 할 때 처음에는 각오를 다지고 열심히 하지만 금방 지겹고 지친다.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다. 이를 위해서는 보상을 해줘야 한다. 자신에게 잘 했다는 칭친과 같은 보상을 받았을 때 나도 모르게 또 하고 싶어진다.

보상은 인간을 움직이게 만든다. 보상을 받기 위해서 움직인다. 이런 패턴이 반복 지속되면서 습관으로 형성되어 정착된다. 더이상 생각없이 나도 모르게 할 때 비로소 습관이 된다. 이렇게 해도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또 다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되돌아 갈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믿음이 필요하다. 보상까지 받아도 믿지 않는다면 완전히 내 것으로 체화되어 다른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간절히 바라는 열망까지 간다면 아주 좋은 이유기도 하다.

보상을 바라는 열망이 강렬할수록 더욱 쉽게 변할 수 있다. 보상을 받으니 습관이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주 작은 빈 틈에도 추풍낙엽처럼 무너진다. 마지막 단계에서 자신이 이제는 확실하게 한다는 믿음까지 가야 온전히 내 습관이다. 이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나 며칠 동안 자신이 먹은 모든 것을 적는다.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도 알겠지만 먹기 전에 어떤 상황이었는지도 중요하게 깨닫게 된다.

많이 먹는 이유가 단계별로 알게 된다. 이런 패턴을 인지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이를 피하기 위한 신호를 만들고 반복행동을 하면 된다. 이에 따른 보상을 받게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책은 초반에는 이렇게 개인에게 집중하는데 그 다음부터 기업과 사회까지 그 영향력을 설명한다. 살짝 무리인 듯한 느낌도 들었다. 책에 나온 사례가 다른 곳에서도 읽었기에 그런 측면도 있어 보였다. 습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삶을 새롭게 만들며 인생까지 다르게 만든다. 이왕이면 좋은 습관을 만들도록 신호보내고 반복행동으로 보상받아 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개인만 좀 더 집중했다면.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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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된다! 주식투자 - 네이버 최고 기업분석 블로거의 족집게 과외!
김지훈 지음 / 진서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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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원래도 관심이 지대했지만 이전과 다른 것은 바로 실천여부다. 이전까지는 굳이 투자하지 않고 관심만 가졌다면 이제는 주식투자를 직접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동학개미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 주식 투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 덕분인지 아주 짧은 시간에 하락했던 주가지수가 원지수까지 올라갔다. 그로 인해 돈을 벌었는지는 모른다. 번 사람도 있을테고 뛰어들었다 손해를 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

누가 뭐래도 주식 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구입하는 것이다.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실적이 좋아야 하는 이유다. 실적이 좋으면 이를 함께 나눠갖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이런 생각보다는 단순히 돈 넣고 돈 벌고자 하는 욕망이 더 큰게 아닐까한다. 막상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라 해도 어떤 기업이 있는지 잘 모른다. 현재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만 해도 1,800개나 된다. 이렇게 많은 기업을 전부 아는 건 힘들다. 이 중에서 어떤 기업에 투자할지는 언제나 골치다.

게다가 기업도 기업이지만 각 섹터의 전망이라는 것도 있다. 섹터별로 유행이 있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달라진다. 아직 저평가 되었을 때 진득하니 갖고 있다 주가가 상승해서 수익을 내고 팔고 나오면 좋다. 분야별로 사람들의 관심에 따라 움직임이 분명히 있다. 여기에 섹터별로 어떤 기업이 좀 더 잘나가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이 이렇게 모든 걸 전부 파악하는 것은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나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 입장에서 더욱 힘들다.

<돈이 된다! 주식투자>는 여러 섹터 별로 봐야 할 기업을 알려준다. 게임산업, 미디어 산업, 2차전지 산업, 무인화 산업, 핀테크 산업, 폴더블폰 산업, 반도체 OLED산업, 5G통신장비 및 소재 산업, 헬스케어 산업, 제약 바이오 산업, 건강 기능식품 산업, 화장품 산업, 생활 소비재 산업으로 나눠 알려주고 있다. 내 경우도 모든 분야를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나마 친숙한 분야는 보다 편하게 읽었고 잘 모르는 분야는 읽는데 시간도 걸리고 이해도 힘들었다.

여기에 책에서 섹션별로 소개한 기업 중에서는 내가 볼 때 이 기업을 소개하는 것이 더 좋은데 라고 생각한 것도 있었다. 여기에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저자의 주장한 바를 다소 납득하기 힘든 것도 있었다. 저자의 설명과 내가 볼 때 좀 다르게 느껴져서 그랬다. 실제로 책을 보면서 몇 몇 기업은 눈여겨 봐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하여 좀 더 조사를 한 후에 투자한 기업도 있다. 충분히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씩 조금씩 당분간 사 모을까 하고 말이다.

책 구성은 회사 정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CEO에 대해 알려준다. 투자근거는 무엇인지 소개하고, ROE, PER, PBR 관점에서 체크 리스트를 하나씩 알려준다. 여기에 최근 몇 년 동안 주가와 최저 주가를 알려주며 왜 그랬는지까지 설명한다. 동종 기업을 함께 설명하면서 책에서 소개한 기업의 장점을 설명한다. 끝으로 중요한 것은 역시나 Q, P, C다. 이것은 물량, 가격, 비용의 약자다. 해당 기업이 얼마나 실적을 낼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책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설명은 아주 기초적이다. 그것만 갖고 투자한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나쁘지 않겠지만 좀 더 자신의 기업보고서나 애널의 평가서 등을 함께 읽어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섹션별로 보는 것 만큼은 확실한 듯하다. 대신에 책에서 설명하는 기업은 대기업은 아니다. 거의 대부분 좋게 표현할 때 대기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책 구성도 깔끔해서 보기에 편했다. 다소 패턴이 계속 반복되니 뒤로 갈수록 다소 지겨운 점은 없지 않아 있었다.

책에 소개된 기업은 다음과 같다. 펄어비스, 컴투스, 더블유 게임즈, 스튜디오 드래곤, 에코마케팅, 위지윅 스튜디오, 포스코 케미칼, 일진 머티리얼즈, 천보, 에스원, 한국전자금융, 신세계 I&C, NHN 한국 사이버 결제, 웹케시, 세틀뱅크, 제인앤티씨, 비에이치, KH바텍, PI첨단소재, 덕산 네오룩스, 이녹스 첨단소재, RFHIC, 서진 시스템, 오이 솔류션, 씨젠, 클래시스, 뷰웍스, 한올 바이오파카, 동국제약, 휴온스, 서흥, 종근당 홀딩스, 노바렉스, 신세계 인터내셔날, 클리오, 네오팜, 오리온, F&F, 화승 엔터프라이즈.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패턴이 반복되니 다소 지겹기도 함.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투자할 기업을 발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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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문제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면 무척 편할 때도 많지만 외골수처럼 잘못된 시선으로 보게 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솔직히 그렇게 살아도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외눈박이로 살아간다고 어려울 것은 없다. 나 뿐만 아니라 외눈박이만 살고 있는 세상에서 나는 절대로 외롭지 않다. 내 주변도 전부 외눈박이니 서로 즐겁고 행복할 수 있다. 외눈박이가 많은 곳에서 두 눈을 갖고 있는 사람은 거꾸로 바보가 된다.

사실 두 눈을 갖고 있어야 정상인데도 반대 현상이 생긴다. 그런 삶을 계속 믿고 살아가면 괜찮은데 그건 또 올바른 삶이 아니다. 대체로 자신이 제대로 생활을 하지 못하는 이유를 잘못된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때문인지 모른다. 그걸 깨닫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다. 자신이 당하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으니 자신이 보는 게 맞다고 믿으며 살아간다. 이상하게도 뭔가 잘 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그것인데 말이다. 우리에게 있는 프레임을 균형있게 바라봐야 한다.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내 시선을 변화시킬 수 있으니 자연스럽게 나도 변화시킬 수 있다. 정확한 표현은 변화가 된다. 이런 단어와 용어와 시점 선택도 중요하다. 그건 바로 프레임 때문이다. 프레임이란 아주 사소한 것에도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프레임 전쟁이란 표현도 있다. 남보다 더 우위에 서기 위해서 교묘하게 프레임으로 왜곡하는 경우도 많다. 본말이 전도된 프레임으로 상대방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린다. 분명히 잘못된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틀린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 몰리면 뒤늦게 다른 걸 주장하고 진실이 드러나도 이미 늦었다. 사람들은 대상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으로 기억한다. 다소 거창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프레임>책은 이런 내용을 알려주는 심리학책이다. 이 책은 상당히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 그것도 따져보면 프레임이다. 책에 나온 내용이 신박하거나 이 책에서 최초로 알려주는 내용이 많은 것은 아니다. 대부분 실험사례나 예화가 이미 다른 책에서도 소개되었고 널리 알려진 경우가 많다. 이런 분야 책을 많이 읽지 않았으면 신선했겠지만.

그럼에도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된 것은 바로 책 제목을 프레임으로 작명했기 때문이다. 익숙한 용어가 아닌 낯설지만 자신도 모르게 프레임이 갇히게 되는 단어 선택이 사람들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아냈다고 본다. 저자 자신의 사례도 분명히 있지만 전체 내용은 그렇다. 프레임에 함몰되지 않는 것은 바로 지혜를 갖기 위해서다. 지혜로운 사람은 특정 프레임에 갇히지 않는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구분하며 이를 인식한 덕분이다.

책 서두에 핑크대왕 예화가 있다. 워낙 핑크색을 좋아해서 모든 걸 전부 핑크 색으로 변경하려 했다. 다 가능했지만 하늘만큼은 방법이 없었다. 스승이 핑크대왕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핑크 안경이었다. 핑크 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면 전부 핑크 색으로 보인다. 굳이 핑크 색으로 전부 색깔을 교체할 필요가 없다. 이게 바로 프레임이다. 내가 핑크색으로 모든 걸 바라보면 원래 핑크색이 아니더라도 핑크 색으로 보인다.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만 세상을 보니 좋을까. 꼭 그렇지 않다.

사실 우리 대부분 어떤 걸 인식하는 건 맥락을 따라서다. 맥락이 삭제된 상황에서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프레임은 이런 맥락에서 읽을 수 있게 된다. 맥락에 따라 엉뚱한 결과로 인식할 때도 많다. 사람들은 대부분 전체적인 맥락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특정 상황만 보고 이를 인식한다. 그에 따라 잘못된 프레임으로 엉뚱한 결과를 도출할 때가 많다. 특히나 최근에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군가 특정 사진이나 상황만 알리고 자신의 의도대로 프레임 씌우는 경우도 많다. 항상 맥락을 제대로 보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기에 남들이 교묘하게 전달하는 프레임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안 된다.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인지 여부도 항상 의심하는 것도 그런 면에서 필요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꼭 진실일 것이라는 판단은 어찌보면 교만일 수 있다. 과거에 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프레임이 사실이자 진실이었지만 지금은 가짜다. 이런 식으로 언제나 우리는 프레임을 다양하게 보도록 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질문이 중요하다. 자문자답이라도 좋다. 스스로 질문을 하면 맞는지 여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때 질문의 순서도 중요하다. 앞의 질문이 뒤에 오는 질문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좋은 질문이 좋은 대답을 만든다. 제대로 질문을 해야만 내가 찾으려는 답을 얻을 수 있다. 책에 나온 예화중 기도 중 담배를 피워도 되냐고 묻는다면 안 된다고 답변한다. 담배를 피는 중에 기도를 해도 되냐고 묻는다면 그건 가능하다고 답변한다. 같은 행동이지만 질문에 따라 답이 다르다.

사회 복잡할수록 프레임은 더욱 정교해진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으면서 복잡한 걸 피하려 한다. 여기에 나이를 먹을수록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는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지혜로워 지는 것이 아닌 아집만 커지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프레임은 더욱 강렬한 영향을 미치면서 외골수로 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서 프레임에 대해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리학을 배우는 것은 나라는 사람이 세상에서 제대로 살아가기 위한 것이다. 차라리 모르면 그대로 엄청 행복하게 살 수도 있겠지만.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익숙한 내용이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프레임에 속지 말고 제대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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