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왕 - 배신을 모르는 그들, 미국 배당주 TOP 30 투자의 신세계를 여는 글로벌 투자 리포트 1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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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누가 뭐래도 미국 기업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된 것은 벌써 2~3년이 되었다. 그 기간동안 미국 주식은 대체적으로 상승을 지속했고 한국 주식은 상승했지만 상대적으로 답보였다. 솔직히 미국 주식에 대해 따로 본 것이 없다. 그렇기에 미국 주식 전부가 상승한 것인지 여부까지는 모른다. 더구나 한국에서 미국 투자를 할 때 수많은 기업을 다 알고 투자할 것 같지도 않다.

대부분 유명한 기업 위주로 투자했다. 흔히 말하는 우량주 위주라 할 수 있는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니 대부분 성공했다. 특히나 최근에 IT 관련주라 할 수 있는 기업이 그렇다. 미국 주식 투자는 이렇게 매력적이긴 하다. 환율과 세금 문제가 함께 걸리긴 하는데 그런 걸 감안하더라도 꽤 솔찮은 수익을 얻으니 실제로 승자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국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있다. 단기간을 볼 때는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 길게 볼 때 무조건 좋다.

한국은 현재 몇 년 동안 거의 박스라 불리는 지수에서 왔다 갔다한다. 주가가 더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오르면 떨어지고, 떨어진 것이 오르면 그 이상 상승하지 못하고 또 다시 떨어진다.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다보니 다들 지쳤다고 할까. 한국만의 특수한 상황이 벌어진다고 하지만 하필이면 그게 상승의 특수상황이 아니라 더 짜증난다. 반면에 미국은 단기간으로는 출렁이긴 해도 장기간 볼 때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이러니 차라리 마음이 편하다는 이야기를 한다.

우량 기업을 사 놓고 기다리면 결국에 상승했으니 말이다. 차라리 속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일견 맞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보면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상승하지도 않아 보인다. 더구나 실적이라는 측면에서도 그렇다. 분명히 해당 기업의 주가는 실적에 맞춰 움직이게 된다. 그런 면에서 한국은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것은 맞는데 그 놈의 실적 자체가 꾸준히 상승하지 못한다. 수출위주라 그런지 세계경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니 그렇다.

이렇게 볼 때 경기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움직이니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기업이 드물다. 무엇인가 꾸준히 실적이 낼 만큼 내수가 탄탄하지 못하다. 내수 기업들도 꾸준히 상승하기에는 한국의 내수가 적다보니 한계가 있다. 반면에 미국에 있는 기업은 내수가 무려 3억이 된다. 전부 소비를 할 수 있는 인구다. 여기에 미국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저절로 수출을 할 수 있다. 그저 미국기업이라는 것 하나때문에 자연스럽게 글로벌 스탠드가 되면서.

미국 기업에 대해 좋게 쓰긴 했는데 아직까지 투자한 적은 없다. 자세히 알지 못하니 차마 투자하기는 내 역량이 부족하다. 다만 그럼에도 배당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좋다. 내가 해당 미국 기업을 분석할 수 없어도 배당을 꾸준히 잘 주고 있는 기업이라면 그래도 믿을 수있다. 무엇보다 배당은 현금이다. 다른 모든 걸 속일 수 있어도 배당은 속이기 힘들다. 배당을 주려면 현금이 있어야한다. 현금이 없다면 배당을 줄 수 없다. 배당만큼 확실한 증거는 그런 면에서 없다.

특히나 미국은 배당을 무척 잘 준다. 이런 생각을 확고히 갖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꼭 그런 건 아니었다. 무엇보다 미국 S&P500 배당 수익률은 2% 수준이라고 한다. 이건 한국 코스피와 차이가 없다. 솔직히 깜짝놀랐다. 무조건 한국보다 더 많이 준다고 알았는데 말이다. 그건 아마도 미국 기업에서 승상장구 하는 기업은 배당을 안 주기 때문일 듯도 하다. 예를 들어 버크셔 헤서웨이 같은 경우는 아직까지 단 한 번도 배당을 준 적이 없는데도 무려 주가가 3억이나 한다.

배당 성향도 40%가 조금 넘는다. 전체로 놓고 볼 때 이렇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배당을 잘 주는 기업은 한국과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 책인 <배당왕>에서는 무려 100년 동안 배당을 한 기업도 나온다. 한국의 기업이 역사가 짧아 그렇다고 해도 그 정도로 배당을 준 기업이 있다니 놀라웠다. 더구나 책을 읽어보니 미국은 배당을 거의 분기마다 준다. 한국처럼 1년에 1번 주는 것이 아니다. 분기당 지속적으로 주고 있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매해마다 배당금이 올라간다.

책에서 배당을 50년이나 주는 기업을 소개한다. 그동안 50년 동안 배당을 준 기업이다. 책에서는 근 30년 정도의 기간동안 주가와 배당금에 대한 관계를 보니 연관성이 꽤 컸다. 배당금이 다소 지지부진할 때는 주가도 함께 별로였다. 배당금을 본격적으로 많이 주기 시작한 때부터 주가도 함께 움직였다. 배당금이 해마다 증가하니 그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 이런 상황은 한국에서는 그다지 기대하기 힘들 듯하다. 한국에서는 배당을 주긴해도 이익이 늘어난만큼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확실히 미국이 주주 친화적이라는 표현을 하는게 이렇게 배당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책에서는 그렇게 배당을 믿을 수 있는 기업이 30개 정도 소개된다. 다른 책에서 소개되었고 이 책에는 소개되지 않은 기업도 있는 걸 보면 확실히 미국은 배당을 꾸준히 오래도록 준 기업이 많은 듯하다. 매월 배당주는 기업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책에서 소개한 기업 대부분 우리가 이미 익숙히 잘 알고 있는 기업이 대다수라 다소 편하게 투자할 수 있을 듯도 하다. 미국 주식에 대해 알수록 투자해야 하는 고민이 된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깊이 있는 분석은 없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다양한 미국 배당기업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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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작가
조영주 지음 / KONG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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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작가 조영주다. 내가 알고 있는 유일한 작가다. 흥미롭게도 최근에는 너도 나도 작가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한다. 출판사에서 예전에 듣기로 책을 2~3권은 내야 작가로 인정한다고 했다. 지금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겨우 책 1권을 쓰고서 작가라는 호칭을 스스로 한다. 거기에 작가와 저자도 좀 구분을 해야한다. 내가 너무 고리타분한지는 몰라도 그렇다. 작가는 창작을 하는 사람이고 저자는 해당 분야에 대한 권위자다. 그런 구분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본인 스스로 작가라고 호칭을 듣고 싶다는 욕심만 있을 뿐이다. 정작 작가로 제대로 된 고민과 노력을 하지도 않고 셀프 작가라니 말이다. 나 자신도 어느덧 10권도 넘게 책을 펴 냈지만 스스로는 작가라는 표현을 하지 않는다. 저자라는 표현은 해도. 무엇보다 작가라 호칭을 들을 정도의 분들이 쓴 글을 읽으면 확실히 다르다. 더구나 그런 실정에 가벼운 에세이 하나 썼다고 작가라고 하다니. 내가 너무 까칠한지는 몰라도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이다.

아마도 이 책 제목이 <어떤, 작가>라 그런지도 모르겠다. 작가라는 타이틀이 제목에 있는데 이 책의 작가인 조영주처럼 치열하게 글을 쓰고 고민하고 창작하는 사람이 할 수 있는 표현이다. 최근 들어 뜻하지 않게 조영주 작가가 쓴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다. 장편소설과 단편 소설은 물론이고 에세이까지 말이다. 작가를 처음 알았을 때 한동안 아무런 작품활동이 없었다. 계속 글을 쓴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솔직히 잊고 있었지만 꾸준히 블로그에 올리는 건 읽었다.

모든 사람의 현재는 과거에서 비롯된다. 작품 활동이 없었던 것이 아닌 발표가 없었을 뿐이다. 그동안 쉬지 않고 계속 집필 활동을 했다는 건 알고 있었다. 기억에 의하면 지난 대략 6개월 정도 기간동안 -그도 아니면 1년 동안 - 꽤 많은 작품이 출간되었다. 장단편은 물론이고 에세이까지 골고루였다. 솔직히 보내준 덕분에 잘 읽었다. 어떨때 보면 작가들이 쓴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인기있는 경우가 많다. 워낙 글빨이 좋은 사람들이니 아마도 그렇지 않을까한다.

작가의 가장 큰 장점은 관찰이라고 생각한다. 똑같은 걸 보더라도 훨씬 더 많은 걸 느끼고 보면서 관찰을 한다. 그에 따라 작가만의 일상의 소소한 내용을 글로 표현하는 걸 사람들이 좋아하는 게 아닐까한다. 한편으로는 작가들은 어떤 식으로 살아가는지 궁금한 측면도 있을 듯하다. 소설보다 에세이가 더 인기있는 작가도 있는 듯하다. 에세이라고 하여 전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에세이라고 하면 가볍게 느껴지고 수필집이라고 하면 좀 더 무겁게 느껴지는 측면도 있다.

과거와 달리 측근에 에세이가 너무 가벼운 건 없지 않아 있다. 힐링처럼 소소한 일상에 대해 많은 공감을 받기 때문인 듯하다. 주로 읽는 층이 20~30대 여성 층이라 그런 것도 같다. 이 책은 작가로써의 일상이 좀 더 많이 그려지고 있다. 예스 24에 일주일에 한 번씩 썼던 에세이를 모아 펴 낸 책이다. 책 내용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책 출판사와 인연이다. 공출판사 사장과 우연히도 가는 독립서점마다 마주치게 되었다. 그런 인연이 이렇게 책으로까지 출판되었다.

책을 읽으며 한가지 흥미로운 건 보통 책은 좌우가 딱 떨어지게 편집을 한다. 아무래도 그렇게 하는 것이 좀 더 깔끔하고 보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특이하게도 이 책은 왼쪽과 달리 오른쪽이 들쭉날쭉하다. 그 이유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일부러 그랬는지 여부를 말이다. 제목에 작가라는 표현이 들어가 작가의 치열하게 작품을 쓰면서 고민했던 부분을 쓰나했다. 그보다는 작가가 일상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내용을 담았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되 부분으로.

여러 서점을 돌아다니며 책을 구입한 이야기나 여러 작가들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한 이야기, 유럽에서 헤르만 헤세와 괴테와 관련된 곳에 갔던 이야기. 여기에 그런 것들이 어떤 식으로 작품활동 하는지 도움이 되었고, 영감을 주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나같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작가가 어떤 식으로 작품을 구상하고 아이디어를 얻는지 작은 팁을 알 수 있다. 이를테면 작가가 집에서 경험한 다소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다. 이를 작품으로 승화한다.

층간 소음과 관련되어서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작품으로 써 버린다. 아직까지 그 작품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여기에 작품을 써야 하는데 자꾸 넷플릭스같은 거에 빠져 미드나 죽어라고 본다든지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거기에 집에서 TV틀어놓고 작품을 쓴다는 건 나도 비슷해서 공감했다.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 듯하지만. 나랑 비교도 안 되지만 작가로 좋은 작품을 쓰려는 노력과 고통도 함께 책으로 통해 읽을 수 있어 작가의 창작활동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집필 과정이 좀 더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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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답이다
김경필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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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찬 채라는 말이 있다. 이런 표현은 최근 들어 새롭게 나온 건 아니다. 이미 10년 전에도 나왔던 표현이다. 돌고 돌아 주택 가격이 상승하며 다시 또 이런 표현이 등장했다. 여기서 말하는 똘똘한 한 채는 어떻게 본다면 까놓고 강남에 있는 주택이다. 그 중에서도 좀 더 정확히 본다면 강남에 있는 아파트다. 왜 굳이 똘똘한 아파트냐고 묻는다면 세금 때문이다. 각종 규제로 인해 매도할 때 그다지 수익이 커지지 않는다. 최종적으로 가장 큰 수익을 내야 한다.

이러기 위해서 가장 비싼 물건을 끝까지 보유해야 한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거 매도해도 세금이 적으니 상관없다. 비싼 주택은 매도한만큼 수익을 크게 낼 수 있으니 가장 나중에 판다. 이런 이야기는 사실 1가구 1주택자에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1가구 2주택자 정도에게 해당한다. 사실 1가구 다주택자는 쉽게 매도하는 건 아니다. 정부의 정책보다는 자신의 계획하에 매수와 매도를 결정한다. 여기에 똘똘한 아파트는 좋아 보인다.

이왕이면 제일 좋은 아파트를 매수해서 거주하고 싶다. 이런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내가 갖고 있는 자본과 소득을 근거로 다소 무리가 되더라도 좋은 주택을 사고 싶은 욕망은 당연하다. 여기에 한국에서 누가 뭐래도 최고의 주택 유형은 아파트다. 한 번 더 솔직히 이야기한다면 강남권 아파트를 매수해서 거주하고 싶다.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강남 아파트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고백할테다. 내 능력 등의 다양한 이유로 실천하지 못할 뿐이다.

막상 강남 아파트에서 거주하니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지언정 어지간하면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 바로 강남 아파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 이런 사람들의 욕망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강남권 아파트는 불행히도 대체재가 없다. 보완재도 없다. 부동산의 특성상 위치가 변하기는 힘들다. 혹시나 입지라는 것이 변할 수 있어도 워낙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변한다. 강남이라는 지역도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택지 개발처럼 생기긴 했어도.

지금과 같은 강남의 위상을 갖게 된 것은 꽤 시간이 지나서다. 이러한 똘똘한 한 채를 어떤 식으로 마련할 것인 지 알려주는 책이 <이제는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답이다> 흥미롭게도 저자는 부동산 전문가는 아닌 듯하다. 전문가라는 표현이 다소 이상하다. 부동산 전문가라는 표현이 지금은 상당히 이상해졌다. 여하튼 저자는 책 초반에 부동산 이야기가 아닌 재무설계 관점에서 설명한다. 과연 어떻게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분명히 난 부동산 책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재무적 관점에서 어떻게 돈을 모을 것인지 알려주고 있어 의아했다. 생각해보면 그게 좀 더 중요하다. 어느 정도의 자산이 있고 소득을 벌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무턱대고 좋은 집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내 자산과 소득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특히나 똘똘한 아파트는 단순한 매수가 아닌 내가 오래도록 거주해야 할 주택이다.

다양한 사례를 근거로 알려주고 있다. 그보다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개념은 요구수익률이다. 사실 한국에서는 갭투자가 워낙 성행을 하고 있어 요구수익률이라는 관점에서 아파트 투자를 고려하지 않는다. 분명히 중요한 개념인데도 소홀히 하는 측면도 있다. 전세를 끼고 매입하고 있으니 그에 따라 어느 정도의 갭이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입지라는 것이 좋고 갭이 작다면 매수한다. 그런 면에서 부동산 투자가 금융이라는 관점에서는 주먹구구다.

숫자를 갖고 어떤 계산을 하며 부동산 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지만 워낙 소수다. 다수는 그런 걸 모르고 투자한다. 있는지도 모른 체 투자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럼에도 상당한 수익을 내고 있으니 꼭 알아야 할 필요성이 없긴 하다. 그래도 알아둔다면 도움이 되니 핵심은 월세다. 해당 아파트의 가격 대비 월세를 어느 정도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 적정 가격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은 아직까지 월세 시장이 고가 아파트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난 본다.

그런 의미에서 저렴할 뿐 그걸 근거로 여러 아파트에 요구수익률을 계산해서 적정가격을 산정하는 것도 그다지 나쁜 방법은 아니다. 결국에는 저금리하에서 벌어지는 현재의 가격을 약간 정당화한다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책에서 소개하는 개념이나 똘똘한 아파트를 찾는 방법 자체는 꽤 괜찮다. 책은 결국에는 강남 위주다. 똘똘한 아파트를 소개하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는 측면을 부정하긴 힘들 듯하다. 조금 불만이지만 똘똘한 아파트로 한정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1가구 1주택자에게는 가장 최선의 선택은 아무래도 똘똘한 아파트 한 채는 분명하지만 다소 이상적이다. 누구나 더 입성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자신이 생각할 때 좋은 아파트를 선택한다면 그게 똘똘한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한다. 최근에 맞벌이 부부면서 합쳐 고소득이 되는 대기업다는 분들이 꽤 있다. 이들 입장에서도 쉬운 건 아니지만 똘똘한 아파트 한 책에 올인이 가능하다. 그들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면서 최근 트렌드에도 맞는 개념이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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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수익률 관점에서 아파트 보기는 힘들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단순히 부동산만 이야기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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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서울 아파트를 사라
심형석.강승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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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아파트는 쉼없이 계속해서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기간을 볼 때 최장 5년 상승이 가장 길었는데 6년이 되도록 상승 중이다.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아직도 그 상승이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0년인 현재 서울 아파트가 하락인지 상승인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그만큼 서울 아파트의 상승은 다소 거침없다는 표현을 해도 무방할 정도다. 이에 따라 서울아파트에 관한 책이 많다.

상승이라는 관점에서 쓴 책이 대부분이다. 아직까지 중립적인 책은 없는 듯하다. 하락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본 적이 없다. 사람이란 어떤 추세가 지속되면 자신도 모르게 편향이 생긴다. 역방향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주 살짝 인지 할 수 있어도 외면한다. 그럴 가능성보다는 지금까지 이어진 상승추세가 계속 될 것이라 여기는 게 당연하다. 또한 지금같은 추세에서 상승에 대하 이야기하는 책이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맞다.

아직까지 서울 아파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승 관점에서 소개하는 책이 승리했다. 서울 아파트를 사라고 하는 책이 나온지도 몇 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중이니 말이다. <누가 뭐래도 서울 아파트를 사라>는 그런 면에서 상승 관점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 내용은 저자가 동아일보 부자동이라는 곳에 쓴 칼럼을 모은 듯하다. 그러다보니 읽을 때 다소 지금과 살짝 달리 봐야 하는 것도 있었다. 이런 면에서 보면 부동산인데 신기하다.

보통 부동산은 무척이나 느리게 움직이고 발 빠르게 매수와 매도를 해야 하는 자산이 아니다. 주식은 어느 정도 그런 부분도 꽤 중요하지만 부동산은 그렇지 않았다. 최근 들어 이런 점을 깨졌다. 거의 실시간으로 순식간에 소문과 정보가 퍼진다. 각종 밴드와 카톡을 통해 늦어도 하루면 모든 것이 퍼진다.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된다. 이러다보니 책에 나온 칼럼은 그 당시의 배경으로 썼는데도 불구하고 그렇다. 더구나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마찬가지다.

거의 매월 부동산 관련 정책이 나온다고 생각 될 정도로 뭔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느낌마저 든다. 책에는 서울아파트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서도 많이 나온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서 난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는다. 굳이 이야기한다면 책에서 소개하는 정책에 대한 저자들의 의견에 대해서 60~70%정도를 달리 생각한다. 어차피 이 부분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닌 각자의 투자 판단과 관련되어 있다. 또한 맞다, 틀리다의 개념은 아니라서 정답은 아니다.

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전부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규제에 대해 무조건적인 비판도 반대한다. 정부입장에서 주택 가격이 상승하는데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그에 따라 모든 사람이 전부 찬성하고 좋은 것은 아니다. 불만 있는 사람도 당연히 생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좀 구분할 필요는 있다고 보인다. 그럼에도 무조건적으로 정부의 정책이 잘 못되었다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 난 반대한다는 뜻일 뿐이다.

나 자신도 정책에 따른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동산 정책이라는 것은 특정 개인이 아닌 좀 더 다수를 위해 하는 것이 맞다. 그런 면에서 정부의 정책에 대해 나같은 일반인이 불만 불평을 하는 것은 솔직히 어쩔 수 없다. 개인이 뭘 제대로 알겠는가. 하지만, 부동산 관련 교수라면 다르다. 교수라면 정책에 대해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다.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것은 나같은 개인도 알고 있고 주장하는 바니 그보다 좀 더 한 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책에서 중요하게 보는 건 베이비 붐 세대와 에코 붐 세대의 주택 구입에 대한 욕구다. 거기에 결혼 10년 차에 대한 가족이 주택 구입 니즈를 알려준다. 이 부분은 솔직히 다른 곳에서 이미 접한 부분이라 신선하지는 않았다. 책에서 소개하고 권하는 투자 대상과 물건도 60~70%는 동의하고 그 외는 다른 의견을 갖고 있기도 했다. 현재는 중대형아파트가 실거주 목적으로 인기가 좋다. 서울아파트만 한해서 그렇다. 책에서는 그 부분과 관련해서 대형아파트도 설명한다.

거기에 소형 아파트에 대해 주목하라고 알려준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나도 찬성을 한다. 최근에는 몇 년전에 비해 소형아파트가 다소 인기가 없다. 가격 상승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 또 다시 소형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 예측된다. 그런 부분은 책에서 주장하는 바에 대해 동의한다. 또한, 아파트와 함께 있는 오피스텔을 주목하라는 부분도 좋았다. 과거와 달리 이제는 아파트에 있는 오피스텔이 건축되기 힘들어 희소성이 있다.

아무래도 내 경우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무조건 배우겠다는 자세보다는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비교하며 읽었기 때문인 듯하다. 각자 자신의 투자에 대한 철학 등이 있으면 서로 방법 등이 약간 다르고 정책에 대한 것도 의견차이는 있기 마련이다. 마지막에 보너스로 직방을 통해 추천하는 아파트가 있는데 내가 알고 있는 아파트가 다수 나와 반갑기도 했다. 해당 아파트는 사실 그다지 알려져 있는 아파트는 아니라 더욱 그랬다. 길게 볼 때 서울아파트는 지금 사도 늦지 않은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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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서울 아파트에 대한 전망과 투자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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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 - 돈과 시간에 쫓기던 서른아홉, 하루 5분 플래너로 경제적 자유에 다가서다!
이현정 지음 / 길벗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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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워라벨이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유행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한 때 많이 회자되더니 이제는 그다지 언급되지 않는 듯하여 그렇다. 일과 자유시간을 균형있게 살아간다는 뜻이다. 그 반대 의미라고 하긴 힘들어도 파이어족도 있다. 젊을 때 빠세게 일하고 조기에 은퇴한다는 개념이다. 둘 다 어떻게 볼 때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없다. 개념상으로는 멋질 지 몰라도 막상 실천하려면 무척이나 어렵다. 우리 인생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살아보면 알게 된다.

시간이 많은 걸 솔직히 백수라고 한다. 돈이 많은 건 부자라고 한다. 둘 다를 갖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할 것이 많다. 백수가 된다는 건 경제적으로 다소 힘들다는 뜻이 된다. 이런 상황이라 대체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먼저 추구하게 된다. 쉽게 이룰 수 없으니 많은 걸 포기하고 전력투구하게 된다.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기 위해서 꽤 많은 걸 포기하고 질주한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야 너무 당연하니 말이다.

저자도 그런 경우다. 열심히 달려 갔는데 어느 순간 열심히 노력할 수록 자신의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깨닫는다. 무척 열심히 살고 있다. 모든지 최선을 다했다.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갔다. 그럴수록 경제적 자유에 더 가깝게 다가간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어느 정도까지는 달성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마음 한 구석에는 허한 것도 있었던 듯하다. 내가 원하는 삶은 이게 아니었는데 하면서 말이다. 이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개인의 성향도 어느 정도 포함된다.

그런 걸 즐기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이다. 모든 사람이 다 동일한 잣대로 볼 수 없는 것처럼 자신의 개인 시간이 더 소중한 사람도 있다. 경제적 자유를 포기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소 느리더라도 내 삶의 진정한 주인이 되어 살아가고 싶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을 자신이 통제해야 한다. 남에게 끌려다니면 불가능하다. 아무리 내가 주체적으로 하고 싶어도 그런 면에서 회사원 같은 경우에 과연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솔직히 책을 읽으면서 든 것도 사실이다.

책 제목인 <전보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있습니다>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누구나 가장 바라는 일이 아닐까한다. 일은 더 적게하는데도 더 많이 벌고 있으니 그대로 쭈우욱 간다면 더 만족스러운 삶이 된다. 실제로 저자를 몇 년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실천한 걸로 알고 있다. 예전에는 각종 백화점은 물론이고 여러 행상에 부지런히 다니면서 강연을 했던 걸로 알고 있다. 출간한 책이 워낙 많이 판매되어 찾는 곳이 많으니 일견 당연한 수순처럼 느껴진다.

그러더니 최소한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할만큼 보이지 않았다. 가끔 만나 이야기할 때면 오히려 지금이 더 좋다고 말했다. 매일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하고 싶은 걸 하고 있기에 삶의 만족도는 더 높다고 했다. 거기에 외국에 살기도 가끔 하고 있어 말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경제적 부를 이뤄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꼭 그건 아니다. 여행을 위해 보유한 주택을 팔기도 한다고 하니 말이다. 현재를 위해 미래를 포기한다는 뜻도 된다.

한 마디로 시간부자가 되기로 결정한다. 어느 날 그런 결정을 했다고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저자는 바로 그 지점에서 자세하게 설명한다. 자신이 어떤 방법으로 시간부자가 되었는지 말이다. 여기서 매직 플래너라는 개념이 나온다. 플래너를 쓴다는 이야기다. 플랭클린 플래너도 꽤 오래 썼고 구글 관련 앱도 활용했다고 한다. 여러 방법으로 하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하기 위한 최적의 툴을 엑셀로 만들었고 지금은 이를 사용해서 시간을 스스로 컨트롤한다고 말한다.

나는 지금까지 플래너 같은 걸 써 본적이 없다. 에버노트도 해 본적이 없다. 이상하게 원래부터 엄청나게 바쁜 삶을 살아간 적이 없다보니 굳이 플래너가 없어도 살아가는데 딱히 지장이 없었다. 약속도 중첩되어 하지도 않고 그다지 일을 벌리지도 않아 플래너를 필요한 적이 지금까지 없었다. 대부분 바쁘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플래너는 큰 효용이 되는 듯하다. 시간을 자신이 통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쓸데없는 걸 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거기에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될 사람을 안 만나는 것이라 저자는 설명한다.

흔히 말하는 성공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권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그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 내려놓는 걸 권유한다. 그렇다고 소득을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집중할 때는 집중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시간을 여유롭게 쓸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다. 저자가 권유하는 것은 바로 그 시간부자다. 내 생각에도 진정한 부자는 시간부자다. 돈이 있어도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그건 추구하는 부자가 아니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부록인 매직플래너때문에 두껍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시간 부자가 되길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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