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의 연금술 - 어떻게 한계를 넘어 기적을 만드는가 멘탈의 연금술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토네이도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버틴다는 것은 또한 기회를 모색한다는 뜻이다. 포기하지 않아야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 이를테면 최근에 역주행한 노래들이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아이돌 그룹 생활을 했다. 그동안 여러 멤버가 등퇴장도 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만 두려고 했을 때 뜻하지 않은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하나로 갑자기 스타가 되었다. 스타라는 표현이 어색하지만 그전까지는 그들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몇 몇 소소의 팬들만이 그들에게 환호했다. 이제는 나마저도 그들이 TV에 나오면 볼 정도로 엄청난 스타가 되었다. 그들이 버티고 버텼다. 그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절대로 아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단순히 '롤린'이라는 노래 하나로 원히트가 아니었다.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운전만해'까지도 차트에 올랐다. 2곡이 전부 현재도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이것만 봐도 그들은 버텼다고 폄하할 수 없다. 버틴다는 것이 이만큼 어렵고 힘든 일이다.

10년 동안 다들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포기하지 않고 계속 버텼다. 성공을 한 후에 모든 것이 전부 미화될 수도 있지만 버텼다는 점만은 확실하다. 버티다보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인내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다. 가장 큰 이유는 언제까지 버텨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 기간을 정해주고 그때까지 버틴다면 될 것이라고 한다면 버틸 수 있다. 언제까지 버텨야 할 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인내의 한계를 끝까지 보여준다.

1년을 넘어 브레이브 걸스처럼 10년을 버터야 한다면 계속 그럴 수 있을까. 아마도 없을 듯하다. 버틴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지 알 수 있다. 멘탈이 중요한 것도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을 참고 이겨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멘탈이 약하다면 이겨낼 수 없다. 끊임없이 멘탈훈련을 하는 이유기도 하다. 그 외에도 좋은 내용들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충만한 삶을 산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밝히면서 끝낸다. 이런 사람을 연금술사라고 칭한다.

다만 책을 읽었을 때 다소 실망은 했다. 이전 책에 비해서는 너무 마인드만 이야기를 한 느낌이 강했다. 이전 책에는 실용적인 방법도 많이 알려주면서 실천할 수 있는 걸 소개했다. 그런 점이 너무 좋았는데 이번 책은 그런 면은 거의 없고 흔히 이야기하는 '정신승리'만 강조한다는 느낌이었다. 대신에 저자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한 점은 좋았다. 그럼에도 보도 새퍼가 이 책을 썼다는 그 한가지만으로도 읽을 가치가 충분하다. 나도 멘탈의 연금술사가 되면 좋겠다. 꾸준히 버티고 있으니.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방법론이 없어서.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보도 새퍼 책이다.

함께 읽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인조 -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이석원 지음 / 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니네 이발관이라는 그룹은 알지만 노래를 들었는지 여부는 기억나지 않는다. 바로 그 그룹을 만들었던 사람이 이석원이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그다지 큰 관심이 있던 건 아니다. 유일한 관심이라면 인기작가라는 점이었다. 책을 읽지 않았지만 인기가 좋다는 것만 알았다. 처음으로 그가 쓴 책을 읽었다. <2인조>는 읽자마자 든 생각은 이 사람은 완전히 'too much talker'라는 점이었다. 어찌나 쉬지 않고 말을 하는지 청산유수라는 표현이 딱일 정도였다.

읽으면서 그런 생각은 들었지만 한편으로 막상 만나면 숫기없어서 거의 말도 못할 스타일처럼 느껴졌다. 책을 읽다보니 본인은 실생활에서 그렇다고 말해준다. 억눌려있던 모든 걸 글로 풀어내는 것이 아닐까싶었다. 미주알 고주알 별 것도 아닌 걸 어찌나 청산유수로 말을 하는지 놀랍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보통 이런 에세이는 자간도 다소 넓고 페이지도 얼마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얼마나 많은 말을 하는지 꽉꽉 눌러 쓴 글에 무려 350페이지도 넘는다.



책의 제목인 2인조는 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나를 이야기한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다. 혼자라는 이야기는 한가지 모습만 갖고 있다는 뜻은 결코 아니다. 외면의 나와 내면의 나는 다르다. 남들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내가 다른 경우도 많다. 내 안에는 여러 인물이 있다. 다중인격이라고는 말도 있지만 그런 뜻은 아니다. 어떨 때는 외로워하고 어떨 때는 기뻐하는 바로 그 놈을 의미한다. 책에서는 그런 걸 의미하기는 하는데 다소 좀 뜬금없게 나오긴 한다.

내용이 전개되다 갑자기 2인조라고 하면서 의미를 부여한 후에 내용이 나혼다. 본인이 혼자 살기로 작정했고 외로움 등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 그걸 뜻하지 않아도 누군가와 살아간다고 해도 독립해야 한다는 의미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삶이 아닌 주체와 객체로서 독립한 존재를 말한다. 다소 어렵게 썼지만 책에서는 부담없이 가볍게 썼다. 저자가 워낙 편집증이 있는 것 같은데 자신이 썼던 모든 내용을 전부 갈아엎고 다시 썼다고 한다. 나는 도저히 시도도 못하겠다. 지금까지 썼던 내용이 아까워서.

1월부터 12월까지 내용은 이어지는데 딱히 그런 구분을 한 이유는 모르겠다. 어딘지 월은 계절과 연결이 되는데 딱히 그런 느낌은 없었다. 대신에 한 달 두 달 지나가면서 내용이 좀 더 발전적으로 전개된다는 느낌은 있다. 초반에는 다소 생활관련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본인 스스로 작가라는 자의식이 강해서 그런지 풀어내는 방법이 재미있었다. 글을 읽는 재미라는 의미에서 연결이 좋았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궁금하게 하면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이끌었다.

어떤 부분에서는 에피소드를 풀어내다 다른 이야기를 하기에 속으로 아니 이게 더 궁금한데 왜 안 알려주는거야.. 라고 생각하니 다시 그 에피소드로 돌아오며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 중간에 창작자에 대한 본인의 고민을 알려주는데 무척이나 공감이 많이 갔다. 나도 여러 책을 쓴 사람으로 동질감 비슷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언급하듯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찍었을 정도였고 그 이전과 이후로 좋았던 것도 실패했다고 생각한 것도 있다고 말한다. 그래도 베스트셀러 1위라니.



그것도 잠시도 아닌 꽤 긴 기간동안 달성했다. 나랑은 그런 면에서 좀 차원이 다르다면 다른 판매량의 보유한 작가라 동질감보다는 부러움인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인기가 있다는 걸 블로그 가서 깨달았다. 글은 일주일에 1~2번 정도 올리는데 나보다 이웃숫자나 조회수는 적었다. 글 하나하나에 공감이 평균 500개는 되는 듯하고 어떤 것은 3000개 정도도 있었다. 심지어 거의 전적으로 지금은 작가로만 먹고 살고 있다고 하니 일단 나에게는 넘사벽이었다.

여러 에피소드가 있는데 그 중에서 마지막 내용이 좀 더 와 닿았다. 나도 그다지 지인이나 만나는 사람이 많지 않다. 경조사를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는 걸 싫어하진 않지만 번잡한 걸 다소 싫어한다고 할까. 작가도 거의 마지막 에피소드가 관련된 내용이라 이 부분도 꽤 공감을 하며 읽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대부분 옷과 관련되어 있었다. 자신에게 최대로 보상하는 의미로 옷을 어느날부터 사기 시작했는데 고가의 옷도 구입했다.



그러면서 특정 매장의 매니저와 알게된 에피소드도 있고, 수선을 하는 에피소드는 더 재미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었다. 자신에게 투명스럽게 대해서 복수를 꿈꾸고 갔는데 오히려 자신이 졌다는 내용이다. 그것도 3전 3패를 했다고 한다. 이 에피소드는 읽다가 마지막 결론부분에 피식하면서 웃었다. 옷과 괸련된 에피소드가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다 마지막에 가서는 이제는 하지 않게 된 에피소드까지 이어진다. 책은 그렇게 자신의 거의 1년에 걸친 이야기처럼 써져있다. 그러면 1~12월까지 맞다는 이야기가 되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정말로 말 많다.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재미있게 읽히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320907744

나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 홀로서기

책의 저자가 방송 작가다. 방송 작가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한편으로는 어지간한 TV 프로그...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2221055388

적당히 가까운 사이 - 관계

사람과 사람은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관계가 미묘하고도 복잡하다. 대부분 문제가 사람과 사람사이...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535592128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 공감

대중적인 인기를 갖고 있지만 그다지 노출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에 한 명이 류시화 작가가 아닐까...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운의 알고리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 <운의 알고리즘>의 저자가 눈에 갔다. 책을 읽어보니 개그맨이었다고 한다. 나는 전해 얼굴이 익숙하지 않았다. 개그맨 시험에 합격할 정도면 대단하다고 할 수 있는데 무대 서는걸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회의하고 콩트를 짜는 건 재미있었는데 막상 무대에 서서 개그하는건 그다지 즐기지 않았다고 한다. 책 표지에 나온 얼굴을 봐도 어딘지 개그맨 같지는 않다는 느낌도 들기는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타로를 시작했다고 한다.

타로도 군대에 가서 배운 것인데 그 이후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주변 사람들을 봐주기도 했단다. 개그맨을 그만두고 현재는 단순히 타로로 사람들을 봐주는 걸 넘어 협회까지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년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타로로 그들과 상담을 하기도 하지만 여러 기관과 기업을 돌아다니면서 강의도 한다. 타로와 관련되어 이미지는 시내 중심지 곳곳에 천막이나 작은 공간에서 타로나 점을 봐드린다는 걸 본 기억이 많다. 예능 프로 등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아직까지는 난 타로를 해 본적은 없다. 타로뿐만 아니라 사주 등도 해 본적은 한 번도 없다. 잡지 등에서 심심풀이로 나오는 건 재미있게 해 보긴 했어도 실제로 누굴 만나 한 적은 없다. 예전에 한 번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도 하지 않았다. 타로를 하려면 제대로 된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고 당사자가 알려줬다. 거기에 무료면 안 된다면서 단 1,000원이라도 내야 한다고 했다. 몇 몇이 했다. 나는 그저 지켜보고 타로카드를 선택한 후에 들려주는 설명이나 들었다.

딱히 할 생각이 없었기에 하지 않았는데 그 분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면 효과가 없으니 안 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 책을 읽으니 그게 맞는 듯하다. 저자가 가끔 1년에 몇 번 정도 타로 상담을 받으러 온 사람과 상극인 경우가 있다고 한다. 아마도 그런 경우는 타로를 보러 오긴 했지만 그에 대한 믿음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억지로 온 것이 아닐까싶다. 꽤 정성스럽게 타로를 뽑는 사람과 이를 해설하는 사람이 서로 에너지가 함께 융합되어야 제대로 된 상담이 된다고 한다.

제목에 알고리즘이라는 표현을 한 것처럼 사람과 사람사이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어느 정도 알고리즘이 작동한다. 특정 영상을 보게 되면 알고리즘이 알아서 계속 비슷한 영상을 추천한다. 평소에 내가 주로 하는 것과 관련된 것을 AI가 알고리즘에 의해 소개한다. 이처럼 내가 만나는 사람과 하는 행동과 마음과 생각에 따라 모든 것은 움직이게 마련이다. 나를 움직이는 것은 그런 일련의 과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내가 망설일 때에도 알고리즘은 작동한다.

타로는 단순히 점같은 것은 아닌 걸로 보였다. 그보다는 타로로 나온 것과 관련하여 상담자가 자신의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심리 상담과 같다. 어떤 카드가 나온 것이 중요할 수도 있겠지만 이를 근거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는 결국 본인의 몫이다. 이를 위해 타로마스터가 단순히 타로를 보고 설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상담자의 이야기를 듣고 들어주면서 적절한 이야기를 해 주는 것이 핵심으로 보인다. 책에서는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분이 나온다



그 분의 기도로 좋은 일이 생긴다. 꿈을 꾸기도 하면서 상대방에게 이름같은 호도 정해준다고 한다. 워낙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줘서 본인이 지금은 쉬고 있다고 한다. 그런 걸 볼 때 한편으로는 그 분에게 그런 부탁을 하는것이 이기적인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신이 잘 되기 위해서 그 분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나에게 끌어오니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부탁하는 것은 다소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본인이 기도로 도와주기를 원한다면야.

책에는 다양한 사례가 나오는데 저자가 개그맨을 했던지라 관련 종사나 해당 분야 사람들 이야기가 나온다. 아쉽게도 실명은 나오지 않아 살짝 아쉬웠다. 실명이 나오긴 현실적으로 힘들긴하겠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는 어느 정도 상극이 있기 마련이다. 그럴 때는 피하라는 조언을 한다. 특히나 누군가와 원한이나 적을 만들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내가 평소에 하는 것이었다. 나는 될 수 있는 한 내가 조금 손해보는 선에서 끝낸다. 상대방이 그걸 원한다면 승자로 만들어준다.



그걸 이기려고 할 시간에 차라리 다른 쪽으로 에너지를 쏟는 것이 훨씬 더 좋다. 무엇보다 내 마음이 편하다. 가끔 싸우자..라는 때도 있지만 그게 살아보니 내가 잘 사는 비결이다. 어차피 나도 어느 정도 득이 되는 걸 조금 양보하면 어지간한건 다 해결된다. 결국에 모든 것은 감정이나 돈의 문제다. 이 두가지만 잘 한다면 살면서 큰 일이 생기는 경우는 드물다. 책을 읽어보니 타로는 카드로 점을 본다기보다는 오히려 상담사와 같은 역할이 맞지 않나 한다. 책 제목처럼 잘 될 운명이다.. 나는.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 책에 까칠한 말쓰면 나쁜 운이 올까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잘 될 운이 계속 온다.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2108540866

모두에게 사랑받을 필요는 없다 - 그렇다

웨인 다이어는 <행복한 이기주의자>로 유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147276870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 내면

그런 생각을 많이 한다. 예전에 철학이나 종교가 하는 일을 최근에는 심리학이 대신하는 듯하다. 인간의 가...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0662372013

마음의 미래 - 뇌

과거에 마음이라고 하면 가슴을 가르켰다. 정확하게는 심장을 가르키며 마음이 아프다고 하거나 기쁘다는 ...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동산에 소외당한 당신에게 드리는 부동산 부자 노트
오은석 외 6명 지음 / 다다리더스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부동산 상승이 꽤 오래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노동만으로 자산을 불린다는 건 힘들다는 걸 깨달았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투자라는 의미는 단순히 내가 거주하는 집을 매수하는 것도 포함된다. 집을 매수하는 것만으로도 자산 증식을 뒤쳐지지 않았다는 안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보유한 주택을 제외한 투자도 중요하다. 내 주택이 상승하면 다른 집도 함께 상승하기 때문이다.

최근 각종 규제로 쉽지 않게 된 것은 사실이다. 그로 인해 규제를 우회하는 방법이 상당히 시장에 많이 알려지면서 쓰고 있다. 어려우면 어려운대로 움직이는 것이 투자라 생각한다. 쉬는 것도 투자의 방법이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아니라 생각한다. 한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데 쉰다는 것은 어패가 있다. 그러기 위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남들이 했던 방법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현재는 과거와 다르지만 과거는 반면교사가 된다.



최근에는 상당히 많은 투자 강의가 생겼다. 과거와 비교한다면 최소한 10배는 넘게 생긴 듯하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부동산 강의를 하는 곳 중에 한 곳이 '북극성카페'다. 경매를 위주로 강의하는 곳이다. 이 곳에서 강의를 들은 사람이 내 강의를 듣기도 하고, 내 강의를 들은 사람이 이곳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있는 걸로 안다. 이 곳의 가장 큰 특징은 멘토제도다. 어느 정도 투자 경험과 실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멘토로 지정해서 초보자들을 리드한다.

대부분 그곳에서 강의를 듣고 직접 투자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낸 사람 위주로 선정해서 시행하는 듯하다. 경매 위주로 하지만 부동산 관련된 여러 투자를 접목한다. 책에는 여러 멘토가 소개된다. 카페의 대표인 북극성주를 비롯해서 샤크, 야오, 덩치, 위드씨맨, 잘사는 흥부, 황금도끼다. 쓰고 보니 닉네임이라 그런지 좀 웃기긴 하다. 닉네임은 그럴지 몰라도 책에서 설명한 저자들의 투자 방법은 알차게 차근차근 했다. 투자 기간이 다소 짧은 사람도 있고, 긴 사람도 있다.



워낙 유명한 북극성주는 통과하고 샤크는 기본적인 설명을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와 싸게 사는 방법을 알려준다. 경공매와 급급매를 함께 활용한다. 가장 중요한 공급물량을 보면서 투자처를 발견하고 진입한다. 자신의 투자 시간을 위해 미라클모닝으로 새벽시간을 투자공부를 한다. 회사에 일찍 출근해서도 그렇게 하고, 점심 시간에도 활용한다. 그런 노력이 다소 짧은 시간에 멘토까지 간 것이 아닐까한다. 야오는 인구감소에 따른 부동산 폭락을 믿고 있었다.

나중에 그게 잘못된 것을 알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한다. 1년에 1건 이상으로 2000만 원 이하 갭투자로 노력한다. 수위도시라는 개념을 중요하게 여긴다. 서울이 제일 수위도시처럼 각 지역마다 그런 도시가 있다. 그런 도시 위주로 투자를 한다. 그렇게 꾸준히 2년이나 3년에 2배씩 증가시키는 걸로 설명한다. 초반에는 가능해도 일정 규모가 되면 좀 힘들긴 하겠지만 해 볼 만한 방법이다. 덩치는 대체적으로 초기하락기를 넘어 후기 하락기일 때 진입하는 투자방법을 쓴다. 

경매를 통해 그런 지역에 진입해서 수익을 낸다. 이를 위해 경매로 물건을 찾지만 자신이 정한 낙찰가격을 근거로 주변 중개업소에서 보다 싼 물건이 있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매입한다. 50세가 되었을 때 은퇴하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노력하는 중이라고 한다. 위드씨맨은 부산에서 활동했는데 단타를 초반에 활용했다. 장기 투자가 더 수익이 좋은 것은 알지만 갖고 있는 자본이 적기에 몇 개월 정도 내에 다시 매도하는 전략으로 경매를 낙찰받아 수익을 냈다.



부산에서 다시 상승기가 되는 걸 보고 재건축 아파트를 경매로 낙찰받은 후 이 역시도 단기간에 매도해서 꽤 큰 수익을 거둔다. 전업후 꽤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지금은 순자산을 더욱 높혔다고 한다. 잘사는 흥부는 재개발 위주로 투자를 한다. 본인이 지난 상승장에 투자한 후에 10년 정도 버티고 결국 신축에 입주했다. 그 과정에서 하락 경험을 바탕으로 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주로 마진이라는 개념으로 재개발을 설명한다. 어느 정도의 마진을 확보할 지 여부를 투자여부를 결정한다.

책에서는 본인 사례보다 주변 지인을 도와준 걸 많이 알려준다. 황금토끼는 상가 투자에 대해 알려준다. 본인의 원칙은 무조건 서울수도권 투자만 한다고 한다. 그렇게 말하면 큰 돈이 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5000만 원 미만으로도 가능하다고 알려준다. 이를 위해서 경매를 활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를 위해 많은 현장조사를 하면서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함께 노리는 투자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전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굳이 한 가지 없다고 한다면 토지 투자다. 이를 제외한 전 분야를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부동산 투자가 아닌 경매가 기본이다. 우선적으로 경매로 물건 찾는 법이나 권리분석을 할 줄 안 후에 이를 근거로 일반 부동산 물건까지 접근한다. 꼭 경매로 매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때 세운 원칙과 정한 가격으로 물건을 찾는다면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책에 나온 인물들은 전부 부동산으로 자산 증식을 위한 노력을 한 끝에 현재의 위치에 있게 되었다. 그게 중요한 듯하다.

증정 받아 읽었습니다.

까칠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아직은 과정일뿐.
친절한 핑크팬더의 한 마디 :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함께 읽을 책

https://blog.naver.com/ljb1202/221221632862

부동산 모르면 부자 될 수 없다 - 자산 형성

제목이 상당히 섹시하다. <부동산 모르면 부자 될 수 없다> 절대로 틀린 말도 표현도 아니다. 분명히...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1098314597

돈이 없어도 내가 부동산을 하는 이유 - 초보자용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하나가 있다. 돈이 있어야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ljb1202/220919550365

직장인 재테크, 우리는 부동산으로 투잡한다 - 북극성

이 책 <직장인 재테크, 우리는 부동산으로 투잡한다>는 북극성 부동산 투자 카페 출신들의 이야기다....

blog.naver.com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힐러 아이나 - 사랑으로 세상을 바꾼 아이 힐러 아이나
김수영 지음, 은정지음(김은정) 그림 / 꿈꾸는지구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거에 동화책은 다소 뻔한 책만 있었다.
대부분 예전부터 내려오던 전래동화가 많았다.
그림형제와 같이 외국에서 넘어온 책도 무척이나 많았다.
지금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청나게 많은 동화책이 세상에 나오고 있다.

오히려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정서에 맞는 동화가 많아졌다.
과거나 지금이나 아이들의 동심은 딱히 달라진 것은 거의 없다.
받아들이는 문화와 여러 도구가 달라졌다는 점에서 접근방법이 많이 다를것도 없다.
아이라고 해도 연령에 따라 동화책도 다소 세분화되어 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해리포터'시리즈는 동화책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많이 읽는다.
그들에게는 동화책으로도 읽히기도 한다.
동화가 이렇게 세분화되었다는 것은 몇 명의 동화책을 선물받아 알게 되었다.
동화책을 창작한 작가들이 있다보니 한 번 읽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 딱히 동화책을 읽을 이유는 거의 없긴 해도 읽었다.
막상 읽었을 때 내 예상과 달리 유치하지 않았다.
아이가 읽는다는 생각에 유치할 것이라는 지레짐작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성인인 내가 읽어도 큰 지장이 없을 정도였다.

<힐러 아이나>는 김수영 작가가 쓴 동화책이다.
재미있는 점은 동화책을 썼다는 점 뿐만 아니라 쓴 동기다.
<온 우주가 너를 사랑해>는 작가의 첫째인 만복덩이 생일 선물로 썼단다.
이번 책은 둘째인 백만송이 생일 선물로 썼다고 한다.

어떤 창작을 한 작가보다는 저자였기에 소설을 제대로 썼을까라는 의문도 있었다.
읽어보니 구조도 탄탄하고 내러티브도 제대로 연결되었다.
이를 위해 상당히 많은 조언과 자문 등을 받은 걸로 후기를 읽어보니 알게되었다.
그만큼 동화 내용이 동화로 볼 때 아이들이 읽기 좋은 듯하다.

아이나는 꾸라찌바 섬에 할머니와 살고 있었다.
부모님은 돈을 벌기 위해 섬으로 이주해서 한달에 한 번씩 돈을 보내줬다.
도시에 이상한 바이러스가 돌면서 부모님에게서 연락도 끊기고 돈도 오지 않았다.
할머니도 섬에서 그만 돌아가셔서 아이나 혼자 살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나가 살던 섬에 일이 생겨 떠나게 되었다.
아이나는 섬을 나가게 되어 부모님을 찾으러 여행을 한다.
이런 내용으로 전개되는데 뒤로 갈수록 판타지적인 요소가 섞여 있다.
제목에 들어간 힐러라는 표현처럼 아이나는 아이지만 자신의 최선을 다해 주변을 돕는다.

어른이라 동화 책에 나온 내용이 단순히 동화가 아닌 현재를 비유했다는 느낌을 갖는다.
바이러스가 도시에 창궐했다는 것도 지금의 코로나 19를 비유한 걸로 보인다.
그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에서 지금의 상황을 잘 동화로 풀어낸 듯하다.
그런 숨은 의미를 몰라도 그저 내용 자체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적절한 그림과 함께.


증정받아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