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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을 거스르는 행동은 항상 위험하다.

상처를 입은 양심은 더 이상 그를 보호해줄 수 없으니까.


- D. A. 카슨, 존 D. 우드브리지, 『믿음의 길 위에서 쓴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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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암의 뿌리는 전두환의 민정당이다.

12.12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은 체육관 선거로 대통령이 되고,

자신의 수하들로 민주정의당이라는 당을 만든다.

이후 민정당은 노태우가 이어받았고

김영삼은 김종필과 함께 노태우와 손을 잡고 이른바 3당합당을 통해 민주자유당을 만든다.

이 민자당이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그리고 국민의암으로 당명을 변경하며 이어진다.

민자당 시절 김영삼이 대통령이 되었고,

한나라당 시절 이명박, 박근혜라는 두 부패한 대통령을 만들었다.

다시 국민의암에서 대통령이 된 반란수괴 윤석렬까지.

오늘 밤 그들은 뿌리깊은 친쿠데타 성향을 발휘해

윤석렬 탄핵을 막아냈다. 좋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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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환경주의는 일종의 세속 종교다.

기성 종교색이 옅은 고학력층을 위한 신흥 종교인 셈이다.

신도들은 주로 선진국과 일부 개발도상국에 거주하는

상위 중산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환경주의는 신도들에게 개인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새로운 인생의 목적을 제공한다.

환경주의는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영웅과 악당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준다.

또한 환경주의는 과학의 이름으로 설파되는데,

따라서 지적인 권위까지 확보하고 있다.


마이클 셸런버거,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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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24-12-07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망계급론>이라는 책에서 그들을 야망계급 이라는 새로운 계급으로 분류하더군요.

노란가방 2024-12-07 10:33   좋아요 0 | URL
아 독특한 개념이네요.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이 다 끝나가는 상황에서 마지막 알라딘 이달의 리뷰에 뽑혔다.

대통령의 친위쿠데타로 온 나라가 시끌벅적한 가운데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을까 하는 내용의 책 "대변동"의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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