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도, 윤리도, 철학도, 그런 건 아무도 관심이 없어요.
다들 삶에 지쳐서 자극과 치유만을 원하고 있죠.
그런 사회에서 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책 자체가 모습을 바꾸는 수밖에 없습니다.
확실히 말하죠. 책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팔리는 거라고!
아무리 걸작이라도 팔리지 않으면 사라지게 됩니다.”
- 나쓰카와 소스케,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