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주장에 대해 너무나 절대적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비난을 퍼붓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자신을 안심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라.

그들은 다른 사람에게 의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자신에게서 의심을 없애 버린다.

이와 같이 보통 강자는 약자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자신의 죄책감에서 벗어난다.


- 폴 투르니에, 『죄책감과 은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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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가방 2024-12-1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득 최근 텔레비전에 시기키도 않았는데 자꾸 나와서 온갖 말폭탄을 내던지던 그 양반이 떠오른다.

stella.K 2024-12-16 10:08   좋아요 1 | URL
헉, 그가 누구입니까?

노란가방 2024-12-16 10:18   좋아요 1 | URL
최근 열흘간 뉴스의 중심이었던 그 양반을 모르십니까? ㅋ

stella.K 2024-12-16 10:31   좋아요 1 | URL
말고 또 있는 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