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꿈에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
테니스를 치려는데 예약이 안되서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왜 이렇게 일이 안되는지 짜증이 나던 판에
김혜수를 만났다. 쿠쿵.
평소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왜 꿈에 나왔을까.
직접 보니 김혜수는 아주 늘씬한 미녀 그 자체였다.
“정말 미인이시네요”라고 말하니까
김혜수는 웃으면서,
내 뺨에다 뽀뽀를 해줬다.
꿈인데도 의식이 몽롱해질 정도로 달콤한 뽀뽀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걸 이영애가 보고 있었다는 것.
질투가 났던 걸까, 이영애는.
성큼성큼 내 앞에 오더니
입술에다 키스를 해주는 거다.
물론 입술만 대었다 뗐지만
난 이게 웬 꿈인가 싶었다.
그 이후 행적은 기억이 안나지만
대충 흐지부지 되었던 것 같다.
이번 꿈을 통해서 한가지 깨달은 게 있다.
난 이영애보단 김혜수를 더 좋아한다는 거.
이영애가 입을 댈 때보다 김혜수가 뺨에 키스할 때가 훨씬 더 기분이 좋았으니까.
혹시 내 성감대가 뺨에 있는 걸까?
아무튼
우리나라의 대표적 미녀 둘이 내 꿈에 나와서 키스를 한 걸 보면
오늘 하루는 무척 잘 풀릴 것 같다.
로또를 사야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잘 풀리지 않는다해도 꿈이 워낙 좋았으니 상관없다.
나보다 더 좋은 꿈을 꾼 사람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