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알라딘 백일장에서 ‘미녀’와 ‘기상변화’와 ‘미스테리’를 주제로 한 백일장이 열렸다. 일등은 다음 작품이었다.
“Kelly님이 열 받았다. 범인은 누구일까?”
그런데 Kelly님이 진짜로 열받았다. 켈리님이 쓴 ‘알라디너의 예절’을 보면 누군가가 켈리님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이 틀림없다.
[여기는 온라인이고 얼굴도 안보이고 서재도 이렇다할 공간적 개념이 희박하지만, 남의 서재나 집을 찾아가듯이 예의를 갖추어 주는 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 아침부터 댓글 하나로 기분이 상한 Kel 올림]
놀란 서재인들이 서둘러 댓글을 달았다.
|
|
|
옹? 어제 댓글 제일 많이 단 사람이 난데.... 설마 노란탑때문에....???
참, 안녕하세요? 저는 야클이라고합니다. -_-; - 2005-11-30 11:09
|
|
|
|
저,,,저도 인사를... 저는 몽입니다 (__) - 2005-11-30 14:45
|
| |
|
|
켈님. 저....저도 인사를. 버벅버벅. 저는 이매지라고 합니다 (--)(__) 생각해보니 전 인사도 없이 덥썩 댓글부터 달았던 것 같네요. -_ ㅠ - 2005-11-30 16:01
|
| |
관심의 초점은 자연스럽게 범인이 누구냐에 맞춰졌다. 하지만 켈리님은 페이퍼당 댓글이 23.1개나 달리는, 최대 댓글 사이트, 범인을 알아내는 건 무척이나 힘든 일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켈리님의 글에서 단서를 찾아낼 수밖에 없었다.
단서 1. 범인은 동물 그림을 이미지로 사용한다.
“동물 이미지가 아깝네요.”라는 켈리님의 말이 단서. 여기 맞는 분은 다음과 같다.
히익! 나도....!
단서 2. 범인은 사건 당일 술을 마셨다.
“아무리 술을 마셔도 그렇지 이런 댓글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11월 29일 술을 마신 분은 아래와 같다.
|
|
|
에고, 취하니까 하늘이 빙빙 도네!ㅎㅎㅎㅎ - 2005-11-29 21:55
|
|
|
|
곱창만한 안주 있으면 나와보라고 그래! 후다닥 으아악! - 2005-11-29 22:43
|
|
|
|
술이 나를 이기나 내가 술을 이기나 해보자고 꺼억... - 2005-11-29 22:45
|
| |
|
|
아이 참 3차까지 가는 게 아니었는데...우욱...속쓰려...ㅋㅋ - 2005-11-29 23:53
|
| |
단서 3. 범인은 다리가 길다.
“당신의 긴 다리가 이 무례함에 대한 면죄부는 될 수 없습니다.”
댓글 단 분 중 다리가 긴 사람은 다음과 같다.
단서 4. 범인은 얼짱?
켈리님의 말, “얼굴 값 좀 하세요! 무슨 얼짱이 그래요?”
얼짱은 다음과 같다.
유감스럽게도 이상의 단서에 모두 해당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과연 누가 켈리님을 화나게 했을까. 당신이 생각하는 범인은? 투표해 주세요!
아이 참, 투표 기능이 안되네요! 몇번 시도했는데 불발됐어요. 직접 써야겠다.
후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호 1. 야클
기호 2. 수암(죄송해요)
기호 3. 날개
기호 4. 하이드
기호 5. 로드무비
기호 6. 부리
기호 7. 진주
기호 8. 날개
기호 9. 판다
기호 10. 물만두
기호 11. 이매지
기호 12. 브리니
기호 13. 가시장미
기호 14. 새벽별을 보며
기호 15. 파비아나
기호 16. oldhand
기호 17. 울보
기호 18.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