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로 ON 제미나이 - 현장에서 바로 쓰는 인공지능 50가지 활용 가이드 바이브코딩, 라이브, 가이드학습, 스토리북, Gems, Opal, NotebookLM, 나노바나나, Vids, Veo, 구글 도구, 유튜브까지 한 권에
박찬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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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을 교육 현장에 도입된 지 벌써 2-3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최근 본 뉴스에서는 한국의 유료 인공지능 사용자 증가폭이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하지만 교육 현장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두 가지 장벽 때문이다. 하나는 선생님들이 그 활용법을 잘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의 인공지능 활용이 학생의 성장과 발전을 저해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우려 때문이다.

 구글의 제미나이는 챗GPT를 작년 하반기부터 사용자 측면에서 넘어섰다. 최근 빅테크 중 구글의 주가가 고공행진하는 이유다. 하지만 앤트로픽의 클로드에 조금 밀리는 느낌인데 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하면서도 걱정된다. 워낙 업치락 뒷치락 중이고, 이들을 쏟아붓는 천문학적 자본으로 인해 주식시장의 과열되었고 사모펀드 시장도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그렇게 적자생존식으로 개발한 강력한 인공지능이 너무 갑자기 대단해져 인간 사회가 감당하지 못할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하여튼 이 책은 현장 교사가 비교적 쉽게 제미나이를 바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접근법을 준 책이다. 쉽고 재밌어서 매우 유익했다. 코로나 이후로 학교 교육현장은 디지털 교육이 활성화하면서 구글 계정의 도입도 활발히 이뤄졌다. 여러 지역교육청이 구글과 MOU중인데 그래서 학교에서는 구글 워크스페이스 도구를 무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는 LLM인만큼 방대한 학습자료를 요한다. 그래서 학교현장에서 사용하면 학생과 교사의 개인적 교육정보가 그런 용도로 사용될까 우려스럽다. 하지만 학교계정으로 학생과 교사가 제미나이나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면 그것은 인공지능 학습자료로 활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좋은 정보다.

 제미나이 채팅창에 @를 입력하면 다양한 활용 확장 프로그램이 뜬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좌측하단의 설정에서 앱 스위치를 온으로 이동시켜 활성화해줘야 한다.

 요즘 핫한 NotebookLM은 인공지능의 할루시네이션을 줄여주는 것이다. NotebookLM은 사용자가 자신이 갖고 있는 파일을 업로드해서 그 자료안에서만 인공지능이 답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가령 교육현장이나 일반 기업은 방대한 업무 메뉴얼을 갖고 있고 그 자료의 방대함과 축약되고 자세하지 못한 설명으로 이러라는건지 저러라는건지 헛갈릴때가 많다. 이런 자료를 PDF로 업로드하고 NotebookLM에 자료를 분석을 요청하면 편리할 듯 하다.

 NotebookLM에 교과서 PDF를 첨부하고 이를 표나 체크리스트, 퀴즈 동영상개요, 슬라이드로 제작요청을 할 수 있다. 교사입장에서는 수업 자료의 손쉬운 준비이며, 이를 거꾸로 수업에도 얼마든지 활용가능하다. 

 프롬프트 입력은 몇 가지 요령이 있다. 페르소나, 맥락, 출력형식이다. 페르소나는 인공지능에게 역할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맥락은 관련된 정보의 제공이며, 출력형식은 그 결과물이 내가 원하는 형태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다. 

 제미나이에는 라이브 기능이 있다. 제미나이를 실행하고 오른쪽 하단의 라이브 기능을 켜고 화면 공유하기를 누르고 시작하면 된다. 핸드폰이나 테블릿 상에서 하는 게 좋다. 라이브 화면 공유고 화면을 제미나이에게 보여줘야하기 때문이다. 이것으로 도슨트 수업이 가능하다. 구글아트앤컬쳐의 작품을 하나 찾고 이걸 제미나이에게 보여주면서 궁금증에 대해 질문하고 작품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라이브 기능으로 꽃 도감도 만들기기 가능하다. 학교나 뒷산에 여러 야생식물로 도감을 만들고 싶다면 이런 기능을 켜고 꽃 화면을 공유하며 질문하고, 답변을 나중에 문서와 사진으로 정리하면 좋은 꽃 도감이 될 것이다. 

 나노바나나는 제미나이의 이미지 생성 기능이다. 앱을 실행하고, 도구 아이콘에서 이미지 생성하기를 선택하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된다. 학생 맞춤형 이미지 생성도 가능한데, 학습자료를 pdf로 업로드하고 이것을 학습만화로 제작하거나 인포래픽으로 제작 요청을 하면 그런 것들이 생성된다. 

 제미나이 가이드 학습은 앱을 실행하고, 가이드 학습을 선택한 후, 학습자료를 PDF로 업로드하고 조건을 요청하여 학습관련 자료를 생성하면 된다. 문제를 생성시켜 달라고 할 수 도있고, 요점 정리 학습자료를 요청할 수도 있다. 그리고 가이드 학습은 1:1튜터링도 좋다. 가령 영어학습을 하고 제미나이에 영어회화 강사 역할을 요청한 후, 해당 단원 자료를 업로드하고 학생이 같이 마이크를 켜고 영어회화를 대화하는 것이다. 대화후 실시간 피드백 및 평가를 부탁하면 된다. 그리고 토론코치도 된다. 초등 5학년 사회에서 신라가 통일하는 내용이 나온다. 제미나이는 신라편, 나는 고구려나 백제의 편을 들어서 어느쪽이 통일하는 것이 나았는지 토론하는 것이다. 

 구글Vids는 AI 음성해설과 이미지 생성기능을 활용하여 수업의 흥미를 유발하는 도입 영상이나 학습 안내자료를 단시간에 맞춤형 제작하는 것이다. 구글비즈를 실행하고, 새 동영상 시작, 빈 비즈 동영상을 선택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미지 버튼을 누르고 프롬프트에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시킨 후, 음성해설, 대본 넣기, 수업이 적합한 목소리를 선택하면 근사한 학습 영상이 완성된다. 

 제미나이 Gem은 맞춤형 제미나이를 만드는 기능이다. Gems를 좌측에서 선택 후, 적합한 제목과 설명을 넣고 생성하면 된다. 가정통신문 Gems나 퀴즈 젬, 창작동화 젬등을 만들 수 있다. 창작동화 젬은 스토리북을 선택해야 하는데 현재 실험용으로 구동중이다. 

 구글Opal은 노코드 방식으로 업무 흐름을 설계학고 자동화하는 도구다. 복잡한 개발 지식 없이도 화면에서 단계만 연결해 반복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앱을 구현해준다. 젬스에서 My gems from labs를 선택 후 여기서 만들고자 하는 앱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생성해준다. 

 구글어스에서는 나만의 디지털 지도 생성이 된다. 구글어스에서 신규를 눌러 새 프로젝트를 생성한다. 그리고 원하는 지역을 검색하고 그 지역의 설명에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면 수정이 가능하다. 제미나이에 장소설명에 대한 추가 HTML을 요청하고 이걸 복사해서 구글어스에 삽입하면 장소설명이 수정된 나만의 지도가 생성가능하다. 

 구글스프레디시트에서도 제미나이 사용은 요긴하다. 시트를 형성 후, 우측 상단 제미나이 아이콘을 선택하면 표 생성지원기능이 뜬다. 이걸 클릭 후 원하는 작업을 구체적으로 입력하면 표가 생성되고 마음에 들면 삽입을 하면 된다. 학생 성적 처리용 시트나, 상담용 시트 등 다양한 것을 사람이 일일히 함수를 넣지 않고 인공지능이 적합하게 처리해주는 좋은 기능이다. 

 제미나이는 유튜브 활용에도 용이하다. 관련 유트브 영상 주소를 복사 후 붙여 넣은 후, 이것을 요약해달라고 하거나, 이 영상 관련 내용을 퀴즈로 제작해달라고 하거나, 관련 영상 내용의 진위 여부를 판정해달라는 기능이다.

 SynthID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보이지 않는 디지털 마크 판별기다. 최근 인공지능이 생성한 콘텐츠가 범람하는데 이것이 사람이 만든 것인지 인공지능이 만든 것인지 판별해준다. 프롬프트에 @를 입력하고 SynthID를 선택 후 판별을 원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이것이 사람의 것인지 인공지능의 것인지 물어보면 판별해준다. 물론 완벽하지 않다.

 마지막으로 바이브 코딩 기능이다. 먼저 프롬프트에 원하는 코딩 내용을 입력한다. 백엔트와 프론트엔드 내용을 요청해야 하고, 만들어지면 구글 시트를 클릭한다. APPS SCRIPT가 있는데 CODE.ORG 부분은 백엔드 내용이 들어간다. 원래 내용을 삭제하고 제미나이가 만든 백엔드를 넣는다. 그리고 저장 후, +버튼을 눌러 제목을 INDEX로 하여 프론트 내용을 입력한다. 완성이 되면 배포 하여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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