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다 - 인류 문명의 시원을 찾아서
이바르 리스너 지음, 김동수 옮김 / 솔출판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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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놀라울 뿐이다...발굴의 고증 자료가 이토록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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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다 - 인류 문명의 시원을 찾아서
이바르 리스너 지음, 김동수 옮김 / 솔출판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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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께서 읽어보라고 주신 책으로 '인류문화의 시원을 찾아서...'라는 소제가 주는 이미지가 그러하 듯, 과거의 독서를 다시 한 번 더 상기시켜주는 복습정도로 생각하고 읽게 되었다. 전형적인 과거의 도서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도 이 책에 대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게된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곧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애초에 기대감이 크지 않아서일까...나의 편견은 산산조각이 나고 있었다... 읽어갈수록 저자의 연구와 노력에 큰 감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나아가 한국의 역사가들이 범하고 있는 오류들이 그 얼마나 지대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된 계기가되었다. 

  제목에서 밝혀두고 있듯이 이 책은 인류문화의 시원을 연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하여 5대륙의 문화의 시원을 망라하고 있다.  

우선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지역에서 거주하던 수메르인들의 기원전 35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000년전 바빌론에서는 60M나 되는 7층짜리 건축물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고고학적인 발굴의 결과이다. 물론 이들은 청동을 사용하고 철을 사용했다. 

이 책은 문명과 문명간의 긴밀한 영향력에 대해서 뿐만이니라 그들 문명의 전설들이 발굴이라는 작업을 통하여 그 얼마나 사실로 변화하고 있는가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그저 신화나 전설로 남아 있을 이야기가 역사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좋은 점은 앞으로 "어떤 독서를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명쾌한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나아가 한국 역사의 시각한 문제점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현대의 한국 역사학자들은 국가의 성립을 청동기시대로 설정하고 있는데 이러한 역사관이 가져오는 결과적인 문제점은 우리의 역사가 4300년 전의 역사가 아니라 3000년 전의 역사로 우리의 역사를 축소시켜버렸다는 점이다. 실증적인 자료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그리고 청동기의 사용은 족장 혹은 계급을 상징하는 상하 명령과 복종의 관계를 이루는 근간이며 그러므로 청동기 이후에서야 국가의 성립이 가능하다는 논지였다. 

 현대 학국 사학자들의 이러한 주장은 물론 서구의 역사학자들이 주장하는 이른바 "청동기 이후의 국가 형성"이라는 사관을 도입한 결과물일 것이다. 그러나 서구 역사가들의 꾸준한 발굴과 연구의 성과는 청동기와 철기의 사용연대가 3000년 전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음을 주지해야 할 것이다. 

울리 교수가 메소포타미아에서 발굴해낸 무덤의 고고학적 증거물들은 이미 5000년 전, 황금으로 만든 바늘, 반지, 팔찌, 목걸이, 왕관등 이다..이는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인가..한국의 역사학자들이 우리의 국사책에서 서술하고 있는 BC 1000년 전의 청동기와 국가의 탄생이라는 공식을 완전히 뒤집어주는 결과물이 아니던가.. 울리 교수의 발굴은 이미 한국의 사학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청동기 훨씬 이전에 이미 국가의 형성이 존재했음을 반증하는 증거물인 셈이다. 

 이러한 장신구 외에도, 황금 단검, 도끼, 창날등은 군대의 형성을 입증하는 증거들이다. 증거물들은 시간을 BC 2000이라고 말해주고 있는데 과연 그 누가 국가의 형성을 BC 1000이라고 단정할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하나이다..한국의 역사학자들은 한국의 단군 고대사를 BC 1000년으로 단축시키고 있다는데 있다. 이러한 이유는, 고고학적  실증을 해줄 수 있는 증거물들이 없다는 것이 그 이유이며 청동기 이후의 국가형성을 굳게 믿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30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말해주고 있듯이 국가의 형성은 이미 5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음을 명백히 밝혀주고 있다. 이는 우리의 역사에 대한 현대적인 사관을 제검토 해야 할 증거들일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도 남음이 있다. 

강점기의 일제 사학이 연구를 활발하게하면서 (물론 이는 우리의 역사를 축소시키고 열등한 민족임을 각인시켜 일제의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목적과 불순한 의도가 깔려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역사는 그렇게 왜곡되기 시작했다.   

단군의 역사가 역사인지 아닌지 아직 실증된 적은 없다. 그러나 무턱대고 세계 모든 역사의 출발점은  청동기이며 BC 1000경이라는 사관은 이제 던져버릴 때라고 생각한다. 청동기의 사용이 정녕 BC 1000경인지 의심스러울 뿐더러 그보다 훨씬 전에 이미 철기가 사용된 고증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청동기의 사용시기를 현재의 사학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시점보다 그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라는 점을 밣혀주고 싶다. 

청동기의 사용이 그보다 앞선 5000천 전의 일이라는 고증이 나오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연 단군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저 신화나 전설이 될 것인가 하는 숙제를 남겨두고 있다. 일제의 사관을 가진 사학자들이 주장하는 단군 신화설을 이제는 새로운 시각에서 생각하고 고증할 수 있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다"는 청소년들의 수준에서 해낼 수 있는 독서를 넘어선다. 그러나 마치 제목이 주는 이미지는 청소년들의 교양서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까울 뿐이다. 이 제목이 아닌 이보다 더 적절한 제목은 없었을까...만약 이 제목이 아닌 보다 더 시선을 끌어들이는 제목이었다면 현재 보다 훨씬 더 이 책이 유명세를 탓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제목만한 제목을 생각해 낼 수가 없다. 저자의 매우 깊이 있는 고고학적 증거물에 의한 재해석은 세계관을 온전히 새롭게 조명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매우 가치있는 도서로서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의 가치를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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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의 대한민국 1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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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사관을 그대로 베껴쓰는 박노자...한국인의 뒤통수를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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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고대사 - 민족과 국가의 경계 너머 한반도 고대사 이야기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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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는 한국사에 관한한 이병도가 키우던 앵무새에 불과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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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는 고대사 - 민족과 국가의 경계 너머 한반도 고대사 이야기
박노자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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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독자들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한 가지가 있다... 우리는 박노자가 어떤 사람인지 부터 살피지 않으면 안된다. 박노자가 피력하고 있는 우리 역사의 상고사에 대한 입장을 살펴보면  박노자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고조선과 한사군의 위치 비정에 관한 문제는 우리 역사의 매우 중요하고도 민감한 부분임에 틀림이 없음을 잘 아실 것이다. 일제 식민사관과 그에 맞서는 비주류의 위치 비정에 대한 입장이 서로 상충하는 현 시점에서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은 일제식민사관을 벗어나기 전에는 결코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시점에서 박노자가 취하는 입장은 일제 식민사관의 입장과 다를 바가 전혀 없으며, 박노자가 참고했다는 문헌들은 대부분 일제 식민사관을 가진 학자들의 자료들 일색이다. 결과적으로 일제 식민사관을 가진 또 하나의 식민사관 학자가 되어버린 셈이다.  그러한 박노자는 어떤 사람인가.. 

박노자, 그는 "이병도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역사학자"라고 칭한 장본인이다. 그렇다면 이병도는 어떤 사람이기에 박노자는 그를  그토록 입에 침이 마르도록 추앙하고 있는 것일까... 그 전후 과정을 알고나면 박노자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기 때문에 일독하기 전의 독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심정이다..

우리 역사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라면 이병도라는 인물을 아마도 잘 알 것이다.  이병도는 일제 강점기 "조선사 편수회" 의 한국사 왜곡을 주도했던 인물 중 하나였다. 조선사 편수회는 일제의 사학자들을 중심으로 뭉쳐진 기관으로서 일제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 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조선 상고사를 부정"하여 한민족의 역사를 한반도 이내로 축소시킴과 동시에 힌민족의 근본 정신을 흔들어 놓으려는 의도를 가진 철저한 한국사 왜곡 집단이었다. 

 이 때 이병도는 이마니시 류라는 일제 역사학자의 보좌관으로 일하며 조선사 편수회에서 한반도 역사의 왜곡에 앞장섰던 인물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일제 패망 후 이병도는 서울대학교의 사학자로서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냈으며 문교부 장관에 이르기도 했다.  이병도는 일제의 식민사관에 직접적인 개입을 하였을 뿐아니라 한국사의 왜곡에 적극적인 저서활동으로 그 제자들마저 식민사관으로 물들게 한 장본인이다. 

대표적인 실례가 바로 이병도의 제자였던 이 O O 씨 이다. 이자는 "한국사 신론"이라는 책을 저술한 작자로 학국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파하면서 한반도 국가의 형성을 기원전 10C로 간주하는 견해를 가진 인물이다. ( 이 자의 책-한국사 신론-이 지인의 서가에  꽃혀있는 것을 보고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역시 서울대학교 사학자였던 그 사람이  "한국사 시민강좌"에서 기고한 글을 읽어 보신분들은 잘 아실 것이다. 애초부터 "단군"에 대한 개념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글로서 단군 왕검 당시의 국가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글발로 매우 그럴 듯한 이론들을 들이대고 있다. 결과적으로 한반도의 역사를 1,000년이나 짤라먹은 사관이 되고 말았다. 이는 이병도의 후학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자세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자가 누구인지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한 분들이라면 이미 감지했을 것이다. 이병도의 후학들은 이렇게 한국 사학계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비주류의 한국 사학자들의 입지는 씨도 안먹히는 상황이 연출될 수 밖에 없는 우리의 현실을 독자들이 자각해야 할 것이다. 

차치하고... 다시 박노자로 돌아가보자...박노자가 공부하고 저서에 활용한 참고한 도서들 대부분 어느 분이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병도의 저서와 그 관련 서적들이다. 이병도의 한사군 비정문제는 당시에 이병도 스스로의 연구가 전무한 상태였고, 일제 사학자의 후학으로서 일제 스승의 저술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베껴적은 것에 불과했다는 점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 결과는 어처구니 없게도 현재 고등학교의 국사 교과서에서 한사군의 위치 비정은 이병도의 식민사관을 정설로 받아들여  그대로 실려버렸다. 이는 우리들의 바로 잡아야 할 큰 숙제로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상고사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소수의 사학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소수의 반발은 단순한 애국심의 발로에서 끓어오르는 일종의 떼쓰기와는 전혀 다른 종류의 것임도 인지하야 할 것이다.  

고조선사의 단군사를 언급하면서 한반도사를 주장하기라도 하면 '국수주의'라고 매도당하고 있는 사학자들의 노력은 언젠가는 빛을 발할 때가 오리리 믿늗다. 그동안 매도당해왔던 한반도사를 바로잡자는 것으로 관련 사료에 대한 매우 심도있는 연구와 매우 좋은 결과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잊혀지고 왜곡된 한반도의 고대사를 언급하면 시대 착오적인 '국수주의'이 '파시즘'이니 하는 얼토당토 않는 공격을 퍼부어대는 이들이 있다. 단군의 고대사와 국수주의가 도대체 그 어떤 관계라도 있다는 말인가...국수주의와 파시즘을 들이대면 깜짝 놀라기를 기대라도 하는 듯이 말이다. 다만 현재 국가의 영토문제와 남북 분단의 현실 앞에서 실증 연구를 진척해나갈 수 없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한국의 사학계가 서로 협조하고 문헌들을 연구하여 깊이 있는 결과물을 내어놓아야 한다고 본다.

이제 박노자가 그토록 추앙하는 이병도의 양심 선언을 살펴불 시점인 듯 하다. 이병도는 죽을 때가 되어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양심의 가책을 느꼈던지 지인의 설득으로 비로소 양심선언을 하기에 이르른다. 그는 죽기 직전에 "단군"은 신화가 아니라 우리의 "국조"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반성문을 발표한 것이다. 그동안 저술하고 가르쳤던 자신의 역사관을 180도 선회하는 사관이 아닐 수 없었다. 사망 한 해 전 1986년 조선일보에 자신의 잘못을 만 천하에 인정하는 반성문을 게재한 것이 그것이다.  

"이승만 정권은 이미 친일 세력들이 거의 모든 영역을 장악한 상황이었고 사학계는 실증사학을 주장하며 단군을 가상의 인물로 보기 시작했다"는 내용의 글을 최태영 박사의 글을 함께 게재하고 있는데 최태영 박사는 이병도를 양심선언하도록 설득한 장본인이라고 한다. (이 O O 씨의 한사군 비정 역시 이병도와 일제 식민사관, 그리고 실증사학에 근거한 주장들이다) 최태영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이병도는 병실의 침대위에서 죽어가며 단군을 실존 인물로 인정했으며 마지막 고백을 하고싶어했다고 전한다. 이것이 이병도의 양심 선언이 신문에실려 만천하에 공개된 경위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왜 이병도는 양심선언을 하게되었을까...역사학자로서 자신이 쌓아온 모든 것을 내던져야 하는 강력한 파장을 몰고 올 것을 뻔히 알면서도 말이다. 학자로서의 생명의 앗아가버리는, 자신의 가치에 반하는 이러한 중차대한 내용을 이병도는 왜 인정하고 죽었을까...곰곰히 생각해 볼 일이다 분명...

그러나 한국 사학계의 거두라는 이병도의 가르침을 받은 후학들은 이병도의 이러한 양심선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사 왜곡의 최전선에 서있는 것이다. 박노자라는 사람은 이병도의 식민사관으로 일관한 저서들에 특히 경도되었고 제대로 두루 공부도 하지 않았을 뿐아니라 되려 홍익인간의 정신마저도 매도하고 있는 사람이다.(이 박노자라는 사람이 우리의 홍익인간 정신을 어떻게 매도하고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박노자, 한겨레 “민족 ‘신화’ 넘어 국경없는 ‘계급연대’로 가자"라는 논평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 대목은 읽고도 용서를 하고 싶은 분들이 과연....한술 더 떠서 박노자는  "단군신화는 거짓"이라고 신문에 기고했다. 박노자의 마각이 들어나는 사관이라 하겠다. 

과연 이 박노자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란 말인가....매우 민감한 우리의 역사를 식민사관에 입각한 저술들만 참고자료로 들이파고는 그것이 참인냥 떠들어대고 있는 이 박노자라는 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이란 말인가... 과연 이자가 정신이 제대로 박힌 사학자인가 하는 의심이 들 뿐이다. 박노자가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 저의가 의심스럽지 않을 수 없다. 단군의 고조선을 우리의 역사라는 주장에대해서 국수주의라고 몰아붙이는 한국인들이 있는 이마당에 고조선사를 부정하는 외국인 사학자라니... 그러나 분명 고조선의 역사 그 아래로 한반도의 역사가 흐르고 있음을 부정해서는 안될 것이다. 

나아가 더욱 박노자가 심각하게 위험한 인물인 이유는 따로있다. 그는 유럽의 대학 강단에서 우리 한국사를 일제 식민사관 그대로 전파하고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이야말로 천인공노할 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제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라면 매국노라 칭하면 되겠지만 박노자 이작자는 유태계 러시아인으로 한국에 귀화했다.  이런자가 한국 역사의 왜곡행위를  무차별 저지르고 있는데 도대체 무어라 칭해야 한단 말인가... 박노자의 글들을 읽으면 마치 중도적인 입장에서 한국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해하려고 노력한 흔적들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국사에서는 절대로 그러하지 못하다. 매우 편협한 식민사관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그동안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하여 많은 한국의 독자들에게 박노자는 자신은 마치 중도적 객관성을 가진 사람처럼 행동해왔다. 박노자를 읽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중도적이며 한국인보다 다 한국을 잘 알고있고 그러므로 한국인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주리라 기대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박노자의 상고사에 대한 견해와 기타 여러가지 본격적인 한국사를 언급하고 있는 견해들을 읽어보면 이자가 과연 무엇을 하자는 자인가하는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국인들앞에서 미소지으며 한국사를 가지고 한국 국민의 뒤통수를 때리고 있는자가 바로 박노자인 것이다.

유럽에서 한국사를 공부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국 국적을 획득한 박노자라는 사람이 발언하는 내용들은 추호의 의심도없이 고스란히 사실로 받아들일 것이다. 박노자는 일제 식민사관의 저서들을 바탕으로 알게된 지식으로 한국사의 권위자 행세를 할 것이 뻔하다. 유럽에서 한국사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한국사의 권위자로 둔갑한 박노자의 발언이 그 얼마나 강렬하게 유럽인들의 뇌리에 각인될지를 상상해보시라...박노자의 발언은 여과없이...거침없이 유럽인들의 사관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우리 독자들은 박노자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 그동안 박노자의 저서들은 매우 객관적인 중도자적 입장을 고수하려 애쓴 흔적들이 있다. 그러나 그의 그러한 가식적인 노력은 이제 중단된 상태이다. 식민사학자들의 주장을 가감없이 그대로 베껴쓰고 있는 현실에서 그의 사관을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박노자는 그의 저서로 한국사의 왜곡을 바로 우리의 이땅에서 시작했다. 한국사를 그얼마나 제대로 공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식민사관을 베껴쓰는 짖은 그만두어야 할 것이다. 박노자가 그토록 추앙하는 이병도의 식민사관을 앵무새처럼 떠들어대며 세계의 사학계를 매우 혼란스럽게 하는 박노자를 지극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믿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덧붙이자면... 

우리의 네트즌들은 털지 않아도 될 사람들의 신상을 잘도 털면서 왜 이러한 작자의 신상을 털지않는가...마음 같아서는 이작자의 한국사 왜곡행위를 낱낱이 털어 그 정체를 벗겨 만 천하에 밝혀서는 한국땅에 발도 못붙이게 하고 싶은 심정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런 작자가 세계의 어느 사학자들의 인정을 받을지 의문스러울 뿐이다... 아...단 어느 한 나라에서는 인정을 받고 환영받을 것이다...바로 일본이 아니겠는가...네티즌들이여...박노자의 정체를 제대로 밝혀 부디 일본으로 추방시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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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브란트 2010-11-24 0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전까지 박노자에 대해 호감이 많았는데, 단군조선을 부정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내가 사람을 잘못보았나 했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시고, 필력의 내공도 상당하시군요~

참고로, 박노자가 유태인인 것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그게 아주 큰 문제인 것은 아니나, 전 박노자에게 묻고 싶습니다. 유태인인 당신이 혹시 믿는 유태교도 단군조선처럼 '어불성설'이며 '역사에 대한 배반이요 폭력' 인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