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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우주와 관련한 지식을 별로 없지만 우주와 그 물리학에 관심을 가진지는 꽤 오래된 듯 하다.  그래서 늘 '우주'와 관련된 용어의 책들은 눈여겨 보는 편에 속한다.

 

올해도 여지없이 우주에 관련한 책들을 검색하고 있는데...시선을 확~ 끄는 도서가 포착된다. 다름 아닌 '멀티 유니버스'라는 책이다.

  원제는 보이는 그대로 'THE HIDDEN REALITY' 이다. '평행우주'라는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는 '멀티'라는 개념이 우주에 적용된 것은 생각보다 오래전의 이야기이다.

 

원제를 한글의 새로운 타이틀로 출간한 것은 흔히 있는 관례로 불편할 것은 전혀 없다하겠다. 그러나 이 책이 '멀티'라는 용어와 관련한 책이라면 제목은 멀티 유니버스(Multi-Universe)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왜냐면 Uni-라는 용어는 '하나' 혹은 '통합'이라는 사전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과거 서구 과학계의 사고로는 우주를 '단일한, 즉 Uni'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는 그럴 듯한 이유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우리가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단일의 '우주(Universe)' 외에도 다른 우주가 또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생겨났다. 과학자들이 이렇게 주장하기 까지에는 그 어떤 실험의 결과를 가지고 있다고한다. 실험은 상대적으로 매우 간단하다. 집에서 어린이들과 직접 실험해보아도 확인 가능할 정도로...

 

실험과정의 첫 번째 실험

1. 하나의 판대기에 한 가운데에 장방형의 구멍을 낸다.

2. 그 구멍으로 빛을 통과 시킨다.

3. 빛이 통과하면서 만들어 낸 그림자를 장방형의 틀과 비교해본다.

    (비교의 방법은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자로 정확하게 두가지를 잰 후 비교한다던가, 아니면 판대기를 장방형으로 자를 때 종이를 덪대고 잘라내면 같은 모양의 종이를 얻을 수 있다)

 

이 실험의 결과는 장방형의 판대기와 빛이 통과 한 후의 그림자로 나타나는 모양이 정확하게 일치 한다는 것이다.

 

실험과정의 두 번째 실험

더불어 실험은 약간 더 진행되어야 한다.

4. 이번에는 똑 같은 장방형의 판대기를 2개 준비한다.

5. 두개의 판대기 중앙에 같은 방법으로 구멍을 낸다.

6. 두개의 판대기를 일정한 거리에 나란히 그리고 정확하게 위치시킨다.

7. 그 두 판때기에 빛을 전달한다.

8. 이번에도 두개의 같은 틀을 동시에 통과한 빛을 확인한다.

 

과학자들의 이 실험의 결과는 이전의 실험결과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었다. 첫번째 실험에서는 틀의 모양과 그림자의 모양이 정확하게 일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일차적으로 확인했다. 이 실험의 목적은 빛이 평행하게 움직인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간간한 실험이기도 하다. 실험의 핵심은 두번 째에 있었다. 두 번째의 실험에서는 두개의 틀을 통과하고 난 후의 그림자가 보여주는 빛은 원래 틀의 모양과 달랐던 것이다. 이 설험은 빛이 휘어지는 현상을 직접 확인해주는 실험이었다.

 

빛이 휘어지는 현상은 블랙홀 부근에서 발생한다는 것이 기존의 입장이었다. 워낙 강력한 인력을 가진 블랙홀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빛을 자신에게로 끌어당기는 것이다. 그러나 직선운동을 하던 빛은 자신의 관성을 잃어버리고 싶어하지 않고 버틴다. 그렇게 상대적인 두 힘이 상호 작용한 결과 빛을 휘어지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블랙홀의 주변을 지나고 있지 않는 빛은 휘어질 수 있는 것일까? 이러한 질문과 그 해답이 바로 과학자들이 우주에 '멀티'라는 용어를 관련시키게 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위의 두 번 째 실험에서 확인 했듯이 두개의 동일한 틀을 지나면서 빛은 자신이 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었다. 블랙홀의 인력이 아니어도 말이다.

 

'평행 우주'는 우주에 관련한 매우 유익한 도서이다

 

그렇다면 두개의 똑같은 틀을 지나는 빛이 휘어지는 것과 'Multi'라는 용어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 글을 읽은 분들께서는 빛을 두개의 틀에 통과 시키는 실험에서 이미 그 의도를 추측했을지도 모른다.

빛이 블랙홀 주변을 지나지 않으면서도 휘어지는 것을 목도하는 실험이 두개의 틀을 지나는 실험인 것이다. 즉, 블랙홀의 힘이 아니라도 '같은 두개의 물체를 지나는 빛은 휘어진다'는 결론에 도달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두개의 같은 우주(Universe)를 지날 때 빛은 휘어진다'는 것을 증명해낸 실험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위의 실험은 생각 이상으로 간단한 실험이지만, 논문으로 발표할 당시 학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리하여 우주가 하나가 아닌 여러 개가 있을 수 있다는데 동의하는 학자들이 많아진 상태이다. 책으로도 여러개의 우주에 관련한 시적들이 심심찮게 출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버스에 관련한 영화를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이론적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은 Multi-Universe가 아니라 Multiverse가 되어야 타당하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인 것이다. 물론 번역서를 쓴 분도 이 점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Multiverse는 우리에게 여전히 친숙한 용어가 아니며, Universe를 우리말로는 '우주'라는 의미로 통용해왔다는 점에서 다우주(多宇宙)라는 의미로는 Multi-Universe라는 표현은 성립되는 듯 보인다. 그러니 고민 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가 표현하는 우주(宇宙)는 집우(宇)와 집주(宙)의 개념이다. 즉, 이 우주를 우리가 살고있는 넓은 집이라는 광의의 개념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만 같다. (천자문에서는 하늘 천, 땅지 다음 집우와 집주를 다루었다.)  우리가 사용하는 '우주'라는 언어적 의미에는 Uni, 즉 '하나' 혹은 '통합'의 개념을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 보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Multi와 Uni'를 결합시킨 영어의 표현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언어적 딜레마를 최소한 제거해 주었어야하는 것은 아닐까...이 책이 독자들에게 주고자하는 내용을 전달함에 있어 '멀티 유니버스'는 이러한 언어적 모순을 가진 표현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연유로 현재의 표지어는 적당하지 않다고 본다.

 

영화 The One을 아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허무맹랑한 영화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허무 맹랑한 이 영화는 Multiverse 이론 하나만은 잘 번영한 영화이다. 나머지가 별 볼 것이 없어 시나리오와 이론의 빈약함을 절감하게 하는 그저 액션영화가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그 허무 맹랑한 이야기는 대략 다음과 같다. 그러니까...감독은 이 영화에서 우주를 123개나 등장시킨다. 우주가 많다는 이론을 주었더니 뻥을 좀 더해서 이렇게나 많은 우주를 등장시킨거다. 그 123개의 우주에는 각각 '나와 똑같은 나'가 있는 것이다. 즉, 그 모두는 '나'의 복제품이냐 하면 절대로 복제품이 아닌 '진짜 나'이다. 그 '진짜 나'가 다른 우주에 있는 또 하나의 '진짜 나'를 죽이면 나의 힘은 그만큼 증가한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적용되는 순간이다. 그러니까 122개의 우주에 있는 '진짜 나'를 모두 제거하면 '나'는 122배로 강력한 힘을가진 자가 된다. 즉, 우주를 지배할 수 있는 그야말로 'The One'이 되는 것이다. 이런 야심을 품고 우주를 돌아다니면서 나를 죽이는 나가 있다. 주인공 나는 살인자 나가 나를 죽일 때마다 힘이 그만큼 솟아남을 느낀다. 죽이지 않는 나마저도 힘이 함께 솟아니는 것이다. 왜냐면 같은 나이니까 당연한 말씀이다.

 

결론은 안봐도 뻔하다. '주인공 나'가 '악당 나'를 물리친다는 것이다. 내가 나를 물리치다니...헐~ 그러나 멀티버스의 이론으로라면야 불가능할 것이 없는 이야기이다. 믿거나 말거나~^^ 

 

아, 우주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는 다음의 책은 필독서이다.

  

 

 

 

 

 

 

 

코스모스는 최소한 우주관련한 전설적인 책일 것입니다. 두권의 책이 똑같아 보이지만 하나는 보급판이고 하나는 고가판입니다. 내용은 같아서 저렴한 책을 선택하면 한권의 책을 더 구입할 수 있는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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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2-02-06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평행 우주도 그렇고, 차원 이야기도 그렇고
저는 물리학자들의 창의력에 정말 크게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 그분들이 진정한 천재구나 싶어져요. 어떤 현상을 발견하면 그것을 해석하기 위하여 온갖 가설을 다 내놓고 실험하기 시작하잖아요. 또는 어떤 때는 수치를 맞추기 위해서도 그러더군요. 수치가 맞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비어있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저는 읽으면서 개념 따라가기도 벅찬데 말입니다.

차트랑 2012-02-07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녀고양이님,
저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소 써주신 좋은 페이퍼를 잘 읽고 있습니다.
 

  드디어 안드로메다에 도착했다. 그러나 우리의 은하와 마찬가지로 나선형 은하인 안드로메다의 인력은 우리 은하보다 50%정도 더 크다. 아차 실수하면 매우 곤란한 상황에 처해질 수가 있다. 그리고 무려 6천 억 개의 별들이 있다. 인간이 이사해서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이 어느 곳에 있는지 판단하기 위하여 별 수색 작전에 돌입해야 한다. 고성능 광학 망원경과 우주 스캐너로 태양계와 매우 유사한 크기의 별을 골라낸다. 그리고 그들의 행성을 조사한다. 바로 드레이크 방정식이다. 공기가 있을 확률과 생명체가 있을 확률을 정밀 조사한다. 무인 로봇 탐사선을 발사한다. 로봇이 결과를 전송해왔다. 자 출발이다...   

 


 보급용 코스모스

물론 고도의 지능을 가진 인간에 버금가는 생명체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다면 그보다 더 다행스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뜻밖의 생명체를 만날 수도 있다. 바로 그 행성에 이미 자리를 잡은 생명체의 존재이다. 그들은 과연 우리 지구인들을 환영해줄 것인가. 아니면 적대감을 보여줄 것인가. 그들의 사고는 지구인인 우리의 사고와 비슷할까 아니면 전혀 다른 사고 체계를 가지고 있을까. 그들의 가치관과 윤리관이 우리와 닮았다는 보장을 할 수가 없다. 그들의 가치관, 윤리관, 철학등에 따라 반응은 달라질 것이다. 전쟁을 할지...아니면 평화를 유지할지... 지구인들의 생과 사가 달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러한 의문은 매우 합당한 것에 해당한다. 물론 이사짐 센타들의 이익과도 상당히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이삿짐 센타는 현재의 이사짐 센타와는 매우 다른 성격을 가진, 우주선을, 그것도 외부 은하까지 space ship을 띄울 수 있는 기술과 설비및 장비들을 갖춘 최첨단 집단이어야만 할 것이다. 
  

 

좀 비싼 코스모스 

그러면 어떠한 유형의 생명체와 만나게 될까..  여기서 로스트 인 스페이스라는 영화를 간간하게 살펴보면 우리의 상상을 확장시켜 나갈 수가 있다.

흔히 우리는 유기 호흡을 하는 유기적 존재만을 생명체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영화에 등장하는 어느 생명체는 우리의 기대를 완전히 벗어나고 있는 그런 종류이다. 무기 호흡을 하고 있는 생명체가 그것이다. 마치 거미처럼 생긴 이 생명체는 강력하기로는 엄청나다. 이 생명체 앞에서 왠만한 쇳덩어리는 종이장에 불과하다. 그 파워를 짐작하시겠지... 그 자체로 엄청난 무기가 되는 에일리언인 것이다. 여하튼 주인공들은 겨우 피해 도망 칠 수 있었다.

아니면, 스타 워즈에서 등장하는 수중에서만 살아가는 물고기가 아닌 고도의 지능을 지닌 종족이 있을 수도 있다. 이 두 영화에 등장하는 생명체는 일반적인 우리의 사고 범위를 넘어서는 존재들이다. 물론 에일리언 이라는 영화도 같은 맥락의 생명체이다.

인간은 유기호흡을 하는 생명체이다. 즉, 호흡을 할 때 산소를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생명체들이 그러하다. 그러나 무기 호흡은 산소를 필요로하지 않는다. 무기 호흡의 결과로 발생되는 긍정적인 측면을 흔히 발효라고 하고, 부정적인 측면의 결과를 부패라고 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산소 호흡을 하는 생명체를 머릿속에 그리게 된다. 그러나 무기 호흡을 하면서 지능이 있고 강력한 힘을 지는 생명체가 과연 존재할 수가 있을까? 에이~ 말도 안되는 소리~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러한 생명체가 우주 그 어디에서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장담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드 넓은 우주의 섭리를 우리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우주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은 다음의 책들도 매우 유용하다.

 

 

 

 

 

 

  

LOST IN SPACE 시높시스

자원의 고갈과 오존층의 파괴로 지구가 더 이상 인간 생활에 적합하지 않게 되면서 알파 프라임이라는 새로운 행성을 탐험할 쥬피터 2호를 우주로 보내게 된다. 쥬피터 2호에는 탐험을 위해 3년 간 훈련 받은 로빈슨 가족과 전쟁 영웅 웨스트 소령, 테러 집단의 스파이 스미스 박사가 탑승한다. 우주선은 발사되자마자 테러 집단에 매수된 스미스 박사가 입력한 프로그램에 의해 궤도를 이탈하게 되고, 비확인 물체와 우주 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서기 2058년, 최첨단 과학 문명이 세워놓은 미래사회는 대체 에너지의 고갈, 테러 집단의 출몰, 연일 계속되는 전쟁으로 위기를 맞는다. 새로운 행성을 찾지 못하면 인류는 멸망하고 말 것이라는 위기감이 극에 달하자 연방 항공우 주국은 긴급 회의를 소집하여 은하계 탐사를 결정하고 탐사대를 모집한다.

우주 과학자 존 로빈슨 박사는 자신이 오랫동안 몰두해온 은하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탐사대에 지원하고 가족들과 함께 쥬피터 2호의 냉동캡슐에 동승한다. 알파 프라임이라는 새로운 행성을 탐험할 쥬피터 2호를 우주로 보내게 된다. 비확인 물체와 우주 괴물의 습격을 받는다.
그들이 선점하고 있으며 우리와 일전을 불사하는 사태에 직면하게된다면 그야말로 우주 전쟁을 치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제 우주 전쟁이다.  

  

이 책을 읽으면 파인만의 매우 흥미로운 우주론을 접하게됩니다. 우리 우주가 하나의 역사가 아닌 복수의 역사를 가진다는 우주론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호킹박사는 '허수 우주론' 을 제창하게됩니다. 허수 우주란 우리가 살고 있는 빅뱅 이후의 공간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빅뱅 이 전의 우주가 허수우주인 셈이지요. 이거 책이 정말 흥미 진진하지 않습니까? 

 이 책을 통하여 독자는 'super string', 즉 '초끈 이론'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허수는 빅뱅 이전의 허수 시간대의 공간을 뜻합니다. 그런데 허수 우주이론의 주창자인 위튼이 1985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이론의 강의를 마쳤을 때, 참가자 그 어느 누구도 이론의 문제점등을 지적할 수가 없었을 뿐 아니라 재해석도 요청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론이 너무 어려웠던 탓이죠. 말이 '초끈 이론 '이지...이거는 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란...초끈이란 '에너지의 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 끈은 너무나도 작아서 긁기는 0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그 끈을 길게 늘여도 긁기는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만 길이에 비례하여 질량은 커져갑니다.  이 초끈 이론은 현대의 중력 이론인 일반 상대성 이론 과 양자 역학을 통합한 이론이라고 합니다. 이 두 이론을 뛰어넘는 이론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결국 모든 것의 이론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실험적으로 증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론이 증명되는 날,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지...아니면 영원한 미제가되는 것인지...어쩌면 그 누군가에의해 증명이 되는 날이 오는 것인지...  분명히 이 책은 흥미 진진한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 될 것입니다.

 

외계인과의 만남
별자리를 쳐다보며 외계 생명체의 흔적들을 찾느라고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드레이크처럼 말이다. 스티븐 호킹은 외계인과의 접촉을 경계하는 주장을 했다. 만약 UFO를 탄 우주인들이 지구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 뜻은 분명 친화적일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 호킹의 생각인 것이다. 이점은 분명히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지구처럼 그 어느 별에 지능을 가진 생명이 존재하고 있고 과학 문명을 발전시켰다고 가정해보자. 워프항법이든 그 무엇으로든 우주를 순식간에 여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생명체라면 그들의 과학 발달의 수준을 짐작키 어려울 정도로 고도의 기술력을 개발했을 것이다. 그것은 지구의 기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우위를 점할 것이다. 



 

 

 

 

 

 

그 별이 그토록 엄청난 과학을 발달시키기까지는 수많은 시간을 보냈을 것이고 어쩌면 그들의 행성을 떠나 다른 행성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행성의 수명은 대략 100억년 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들은 어쩌면 그렇게 성간 가스로 폭발을 일으키기 일보 직전에 처해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그들의 입장에서 지구는 매우 바람직한 행성이 될 가능성이 있고 지구인들의 문명과 방어력은 그들에게 너무나도 손쉬운 상대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지구를 정복하는 일이 남아있다. 이제 지구인과 전면전을 벌여야 한다. 지구인들의 운명은 풍전등화와 같다. 지구 최후의 날을 맞이한 것이다. 이제 미국의 대통령이 전투기를 몰고 출전할 때가 온것이다. 물론 그 전투기는 비행을 시작하자마자 에어졸에의해 추락하는 여름의 한국산 모기들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다. 그들에게 지구의 전투기들을 처치하는 일은 우리가 방안으로 들어온 여름의 모기떼들을 에어졸 한방 뿌려대면 우수수 바닦에 떨어트리는 것 만큼이나 일도 아닐 것이다. 과연 이들은 에어졸 대신 어떤 무기를 사용하여 전투기를 추락시킬 것인가....아니면 순식간에 증발시켜버리는 것일까....

위의 가정은 외부의 우주에서 날아온 그들이 지구의 인류에게는 적대적일 것이라는 가정에 의하여 씌여진 시나리오이다. 그렇다면 외계인을 두려워 해야 한다는 뜻과도 같다. 스티븐 호킹이 염려하는 바도 이와 같은 것이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은 과학 문명이 우리의 과학 문명보다 훨씬 더 발달해있겠지만 대화를 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다. 더불어 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우주를 여행할 것이고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지구의 문명에 도움을 주고 싶어할지도 모른 다는 주장이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훨씬 더 고도의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그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기위해서 그 먼 곳에서 이곳 지구까지 일부러 수고를  아끼지 않고 찾아와주게 될 것인가. 그들의 윤리는 과연 타자와 서로 도움을 주면서 살아가는 가치관을 가진 것일까...행여 도움을 주러 왔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바는 무엇일까...지구의 일부를 나누어 달라는 의도일까? 첨단 기술을 알려줄테니 지구의 한 귀퉁이를 내달라는 뜻일까?  

이렇듯 만약에 하나라도 적대적이라면 지구의 인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기타 유용한 도서들... 

 

 

 

 

 

 

우리가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를  하는 것은 정말로 매우 흥미로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태초우주의 빅뱅으로부터 지금까지 137억년, 우주의 크기는 직경 200억 광년 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과학자들의 합의 결과이다. 우선 우리의 태양계에서 출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지구의 자전속도는 460m/sec 이고 1.600km/h 이다. 엄청난 자전의 속도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전혀 그 움직임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재미있는 일이다. 또한 지구는 30km/sec(110,000km/h)의 속도로 공전을 하고 있다. 시간당 십일만 킬로미터의 속도로 공전하며 달리고 있는데 태양을 한바쾨 도는데 꼬박 365일이 걸린다는 것이다. 흔히 이정도의 속도를 염두에 두지만 한가지 추가할 것이 더 있다. 태양계 자체가 우리의 은하 내부 궤도를 돌고 있다는 점이다. 한마디로 타양계 자체가 거대한 궤적을 그리며 우리의 은하를 돌고 있다는 점이다. 태양계가 생성된 이후로 태양계는 그 궤적을 400번 반복했다. 다시말하면 50억년 나누기 400 =12,500,000 년이다. 이 속도는 250km/sec 로 계산된다. 이렇듯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가 공전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천이백오십년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는 우리 은하 내부에서 발생하는 속도들이다. 그렇다면 우리 은하는 우주 안에서 우리 은하 만의 궤적을 돌며 공전하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러니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가 움직이는 속도를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지구의 자전 속도 + 지구의 공전 속도 + 태양계의 공전속도 + 우리 은하의 공전속도 + 알파가 되는 것이다. 도대체 우리는 얼마나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중인거야??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현재 우리는 움직이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우주속을 그 얼마나 빨리 달리고 인지할 수 있다하더라도 우주가 그 얼마나 거대한 것인가를 짐작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태양은 태양계의 질량의 99.86%를 차지한다. 그리고 목성과 토성이 나머지 질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구가 그 얼마나 왜소한 행성인지 짐작 가능한 대목이다. 규모 면에서 지구는 정말로 보잘 것이 없을 정도로 미소하다. 우주의 미립자라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그러한 지구에서 살고있는 우리가 인간으로 살아가면서 해야할 일은 과연 무엇일까...저 멀리 우주로 뻗어나가 인류의 야망을 펼쳐보이는 것도 좋겠지만 우주를 알았으면 겸손할 줄 알고 미약한 존재들인 우리가 서로 돕고 살아가는 것이 인류의 덕목이 되는 것은 아닐까...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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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발행된 매우 흥미로운 책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책 2권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더해갈까 합니다. 

 

 우주의 비밀은 우주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일 것이다. 이해하기 쉽게 썼기 때문이다. 중학생이라도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평행우주는 역시나 재미있는 책이다. 멀티버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리뷰에 그 흥미 진진한 이야기를 이미 썼으므로 이야기는 생략한다. 여하튼 이 책 역시 어려운 책이 전혀 아니다. 약간의 우주 관련 지식이 있다면 읽는 즐거움 적지 않을 것이다.

 

 안드로 메다로 가는 길...과 그 이론들...  

주장하는 이에 따라, 30억 년 후, 또는 70억 년 후에는 만나게 될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가 가진 별의 개수가 8천 억 개라고 앞서 밝힌바 있다.. 드레이크 방정식에 따르면 그 중에 지구와 같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행성이 있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가정해 볼 수 있다. 그 곳을 찾아 이사를 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 행성을 차지하고 있는 생명체가 있다면....? 그리고 이사를 하는 방법은? 우주에 관한한 상상력은 그 한계가 없다.  

  

     1. 워프항법-믿기 어렵지만...
그렇다면 우리가 이사를 하는 방법은 타임머신을 이용하는 방식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타임머신은 일종의 기계이다. 그것도 광속으로 날아가는 기계이다. 그러면 이사짐 쎈터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타임머신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가... 그러나 공간을 이동하위해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듯이 타임머신을 타고 날아가는 방법을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영화에서 비교적 저속으로 날아가던 우주선들이 갑자기 광속으로 돌진하는 장면을 만난다. 한 마디로 순간적으로 워프를 하는 것이다.  


   이는 초속 30만km 이상의 속도를 견뎌 낼 수 있는 장비도 그러하거니와 그 속도의 힘에서 전해오는 강력한 포스를 과연 인간이 견뎌 낼 수 있을 것인가... 더군다나 이 방식은 3차원이라는 한계점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이론으로 그 어떤 블랙홀로도 접근하는 방법이 없어 불가능 하다고 본다. 더욱이, 아인시타인의 상대성의 이론으로도 빛의 속도를 능가할 수는 없다는 것이 물리 학계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물리학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왼쪽의 스타트렉은 워프 방법을 영화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SF 매니아 들에게는 흥미 진진한 영화가 아니던가요... 

  

 

 

   워프 항법은 가능한가... 

바로 물리학 박사 제럴드 클리버라는 사람이 그 주장의 장본인인데, 그는 이 워프 항법이 기존의 물리학 이론으로도 빛의 속도를 뛰어넘어 이동하는 방법이 불가능 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다만, 우주의 반 중력인 암흑에너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즉, 중력의 힘을 받고 있는 비행체가 암흑 에너지의 힘을 이용하여 반중력 상태로 워프를 한다는 것이다. 끌어당기는 힘에 대한 상대적인 반발력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물리학자들은 허블 우주 망원경을 이용하여 아주 멀리에 있는 은하들의 빛을 관찰 하고 그 빛이 가지고 있는 도플러 효과를 적용시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우주의 팽창의 원인이 바로 우주 물질인 암흑에너지(dark energy) 라는 결론에 다다른다. 이러면서 또 아인시타인도 실망하여 우주상수이론을 철회하기에 이르 른다.  

(참고: 암흑 물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전혀 없었으나, 묘하게도 영국의 과학자들이 우주 암흑 물질을 규명하는 열쇠를 찾았노라고 선언했다. 바로 이 글을 쓰는 오늘(2010년 6월 24일)자 신문이다. 과학자들은 중성미자의 가장 정확한 질량을 계산해 냈다고 BBC가 발표했다고 한다. 이는 수소 원자 크기의 10억분의 1보다 작다고 한다. 그 질량은 0.28eV 이내의 범위의 것으로 우주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요소가 되어버린 셈이다. 이제는 우주 전체의 질량 뿐 아니라 우주의 나이도 새롭게 수정되어 발표될 날이 머지 않았다. 그렇다면 우주에서 별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10%?)  
  

    
                                                                                                                        
오른 쪽 사진은 블랙홀의 모습이다. 저곳으로 우리는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갈수 있기만 하다면 블랙홀의 웜홀을 이용하여 공간 이동을 할 수가 있을 텐데...

 여하튼,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는 워프를 하기 위해서는 블랙홀에 접근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빛이 휘어지는 공간이 블랙홀이고 그 곳에서 반발력을 얻어 공간 이동을 할 수 있다는 이론인데.... 블랙홀에 어떻게 접근을?? 
  
 또 어쨌든, 블랙홀로 접근해보자...
  물론 블랙홀에는 벌레가 사과를 먹어 들어가듯이 사과 속에 난 터널과 같은 웜홀이 있다고 학자들은 주장한다. 그 웜홀을 타고 갈 때 진정한 타임머신 효과를 갖는 공간 이동의 우주 여행이 시작될 것이다. 블랙홀의 힘이 제 아무리 강력하다 한들 그에 상응하는 힘으로 블랙홀을 밀어내는 웜홀이라는 벌레가 갉아먹은 구멍은 있다. 이곳이 바로 다른 우주로 통하는 문과 같은 곳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웜홀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 것인가. 비행기를 타고 날가 갈 수도 없고....

 블랙홀은 빛도 걸려들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인력으로 사정권 내의 모든 물질들을 빨아들인다. 블랙홀이 끌어 당기는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 예를 들어 보겠다. 만약 우리가 블랙홀을 만 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지구를 압축하고 압축하여 가로 세로 4cm 미터의 정사각형의 형태로 압축한다면 그 것이 바로 블랙홀이 될 것이다. 이것은 스티븐 호킹이 우리에게 블랙홀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장하는 내용이다. 지구를 압축하여 4cm 짜리 입방체의 크기로 만들 때 생겨나는 질량이 가지는 힘이 바로 블랙홀 이라는 것이다. 
   

 

 

 

  

 

   

 
어린이용          어린이용                                         청소년 이상용

웜홀 이용하기 

 3차원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우리는 알지 못한다. 웜홀은 4차원에서의 접근법을 요구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로 이 4차원적 접근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 예를 들어주고 있는 영화가 있었다. 아주 오래전인 97년 작으로 현재까지 그 어떤 영화도 이보다 우주 여행의 방법론에서 정답에 근접한 영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짐작하신대로 바로 조디 포스터 주연의 Contact이다. 칼세이건의 소설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칼 세이건의 저서로 매우 유용하다. 

부모 없이 외로이 지내던 소녀는 단파무선을 통해 베가성(직녀성)에서 날아온 설계도를 받게 된다. 그 것은 은하계를 넘나드는 우주선의 설계도였다. 지구는 혼돈에 휩싸이지만 결국 설계도에 따라 기계를 만들어 설치하고 조디포스터를 우주인으로 보낸다. 영화에서는 조디 포스터가 설계도에 따라 만든 수송선을 타고 그 웜홀을 통과하는 장면을 실감나도록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겨버렸다. 수송선은 발사하자 얼마 안가서 바다에 추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더욱 믿기 어려운 것은 그녀가 베가성에 다녀왔다고 주장을 하는 것이다. 지구에서 관찰 하던 사람들은 그토록 짧은 시간에 어떻게 우주에 다녀 왔느냐고 믿지 않는다. 그녀가 자신은 분명히 베가성에 다녀왔고, 아버지도 직접 만났다면서 진짜로 믿어달라며 내놓은 증거물라고는 18시간짜리 지지직~소리만 나는 텅빈 녹화 내용 뿐이다.  

영화속의 캐릭터들은 말한다, "그걸 우리더러 믿으라는 말씀?? 말도 안되...."  그러나 그녀는 분명히 베가성에 다녀왔다고 박박 우겨 댄다... 이 부분을 설명해줄 수 있는 이론은 상대성 이론일 것이다.

  상대성 이론
지구인들에게는 찰나의 시간이지만 주인공이 가져갔던 카메라에는 분명 18시간 분량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물론 녹화된 내용은 없다. 테이프에는 기록물이 남아있지 않다...이는 지극히 당연란 말씀이다. 이것은 지구의 시간과 주인공의 시간대가 달랐기 때문이다. 지구의 공전 속도가 가지는 시간의 흐름과 주인공이 웜홀을 지나며 3차원을 뛰어넘어 4차원의 공간으로 들어섰던 때의 시간의 흐름 차.... 두 시간대의 상대적인 흐름 차이가 바로 그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었다.

그럼 녹화 내용이 없는 것은? 역시 당연한 일이다. 만약 녹화내용이 남아 있는 것으로 시나리오를 잡았더라면 이는 엉터리 시나리오 였을 것이다. 3차원에서 3차원적인 이론으로 만들어진 기록계가 4차원 이상의 내용을 기록해 낼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니던가...   

   

 칼 세이건의 소설 콘택트를 영화 콘택트로 만들었다. 공간 이동의 이론 중 가장 근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조디 포스터는 그후 매니아 팬을 갖게할정도로 열연을 했다.  

3) 오컴의 ‘면도날’ 이론

유의해 볼 대목은 오컴의 ‘면도날’ 이론이다. '모든 조건이 같은 자연에 관한 두 가지 이론이 있을 때, 간단한 쪽을 채택한다는 이론이다. 즉, 불필요한 이론이나 가설은 면도날로 잘라 내버린다는 이론으로 필연성이 없는 개념을 아예 배제시켜 버리라는 것이다. 그편이 그저 간편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편이 더 아름답기 때문이다.

                                      


 오른 쪽의 그림은 그녀가 다녀왔다고 주장하는 베가성이다. 베가성은 우리말로 직녀성이라고 한다. (베가성에는 원래 베가 군단이 있어 지구로 쳐들어 온다. 물론 만화 영화에서는 그랜다이저가 이를 잘 막아낸다.)   


 

 

 스티븐 호킹으로인해 지구는 엄청난 물리학적 이론의 발전을 거듭 하게된다 .더불어 아인시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탄생 1백주년을 1년 앞두고 호킹은 ‘정보와 에너지는 보존된다’는 물리학의 절대 법칙 앞에 손을 들고 말았다. 일식때 주위에서 빛이 휘는 현상을 확인함으로써 일반상대성이론이 맞음이 검증됐다.
그리고 블랙홀에 빨려들어간 빛 에너지는 그대로 보존 될수밖에 없다. 그대로 보존된 에너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에너지 보존의 법칙이 영원히 견고해지는 순간이다. 결국 다시 빠져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스스로의 결론에 도달한다. 빨려들어가면 빠져 나올 수 없다던 기존의 이론이 깨어지는 순간이었다...

 

  드레이크 방정식  

드레이크 방정식:   

프랭크 드레이크는 이미 1961년에 동료들과 한자리에 모여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지적생명체의 가능성을 계산해냈다.

N = R x fp x ne x fl x fi x fc x L    

N: 우리 은하 안에 존재하는 교신 가능한 지적 문명의 수( 알기를 원하는 값)                        
R*: 우리 은하 안의 생명체 탄생에 적합한 별의 발생률  = 우리은하 안의 별의 수/평균 별의 수명

fp: 그 별들이 행성을 갖고 있을 확률 (0에서 1 사이)
ne: 별에 속한 행성들 중에서 생명체가 생존 할수 있는 행성의 수     

fl: 조건을 갖춘 행성에서 실제로 생명체가 탄생할 확률 (0에서 1 사이)
fi: 탄생한 생명체가 지적 문명으로 진화할 확률 (0에서 1 사이)
fc: 지적 문명체가 다른 별에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통신 기술을 갖고 있을 확률 (0에서 1 사이)
L: 통신 기술을 갖고 있는 지적 문명체가 존속할 수 있는 기간 (단위: 년)
 

이 방정식을 이용하여 다시 계간값을 넣어보면 이렇게 된다.  

N =  R*              fp            ne         fl                fi           fc             L  

      10/gr          0.5            2          1               0.5          1           10000  = 50,000

의 값을 대입한 결과 50,000 이라는 엄청난 값이 도출되었다. 드레이크 방적식의 값에 의하면 5만이라는 믿을 수 없는 값이 나온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L값, 즉 L값이 작거나 너무 크다면 그들의 전파를 수신 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 특히 L값이 아주 클 경우 우리의 문명보다 훨씬 앞서가 있는 생명체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의 운명은...아~ 이제 우리는 다 죽은거다^ 너무나도 강력한 상대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프랭크 드레이크는 1961년 이후부터 전파망원경으로 전파를 수신하여 우주의 지적생명체의 신호를 포착하기 위해서 수백개의 별에 대한 탐색을 해왔지만 아직 신호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자 페르미는 이렇게 말했다.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그들은 모두 어디에 있단 말인가? 적어도 그 누군가는 흔적을 남겼어야 한다. 그런데 그  흔적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러나 프랭크 드레이크는 아직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어쨌든 영화의 결론은 이것이다. 아직 명확하게 증명해 낼 수는 없지만 우리가 3차원에 존재하고 있는 한 우리의 3차원은 4차원에 포함되어 있고, 우리의 3차원과 4차원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어느 부분에서인가 접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주를 여행하고 싶다면 비행선을 타고 어디론가 쉭~ 날아갈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있는 그 자리에서 우리와 공존하고 있지만 아직은 지각하고 있지 못하는 4차원과 만나는 접점을 찾아내는 방식일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 수송선이 바로 어디론가 떠나지 않고 주인공이 베가성에 다녀왔다는 것이 이를 암시하고 있다 하겠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안드로메다로 새로운 주거지를 찾아 도작했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안드로메다의 도착: To be continued....

 아무도 믿어주는 이가 없자 영화 속의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은하에는 2천 억개의 별이 있는데 (요즘은 1천 억개라고 함) 그 중 공기가 있을 확률이 백만 분의 일, 또 그 중 생명체가 있을 확률이 백만 분의 일......" 이런 식으로 우리 은하 안에는 적어도 백만 개의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지적 생명체가 존재한다는...뭐 그런 것이 바로 '드레이크 방정식'도 하고 싶은 바로 그 이야기인 것이다. 콘택트의 주인공이나 드레이크는 결과적으로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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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풍경은 최근에 나온 책입니다.  페이퍼를 수정 작성하기 전에 최근에 출시된 책을 간단하게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 파인만의 매우 흥미로운 우주론을 접하게됩니다. 우리 우주가 하나의 역사가 아닌 복수의 역사를 가진다는 우주론인데요. 이를 바탕으로 호킹박사는 허수우주론을 제창하게됩니다. 허수 우주란 우리가 살고 있는 빅뱅 이후의 공간과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빅뱅 이 전의 우주가 허수우주인 셈이지요. 이거 책이 정말 흥미 진진하지 않습니까? 

 'super string', 즉 '초끈 이론'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됩니다. 허수우주, 빅뱅 이전의 허수 시간대의 공간을 뜻합니다. 그런데 이론의 주창자인 위튼이 1985년 프린스턴 대학에서 이론의 강의를 마쳤을 때, 참가가 그 어느 누구도 이론의 문제점등을 지적할 수가 없었을 뿐 아니라 재해석도 요청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이론이 너무 어려웠던 탓이죠. 말이 '초끈 이론'이지...이거는 뭐... 일반인들이 이해하기란...초끈이란 '에너지의 선'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그 끈은 너무나도 작아서 긁기는 0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그 끈을 길게 늘여도 긁기는 줄어들지 않습니다. 다만 길이에 비례하여 질량은 커져갑니다.  이 초끈 이론은 현대의 중력 이론인 일반 상대성 이론 과 양자 역학을 통합한 이론이라고 합니다. 이 두 이론을 뛰어넘는 이론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결국 모든 것의 이론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실험적으로 증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론이 증명되는 날, 도대체 어떤 일이 벌어질지...과연 영원한 미제가되는 것인지...아니면 그 누군가에의해 증명이 되는 날이 오는 것인지...  분명히 이 책은 흥미 진진한 내용들로 가득한 책이 될 것입니다. 


 1. 태양의 탄생
 

우리의 태양계는 100억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서서히 형태를 갖추고 현재의 결과물이 되었다. 즉, 50억년 전 막 생성된 별이 태양이고 그 태양이 되기까지는 100억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이다. 우주에 떠돌아다니던 물질인 성간 가스가 스스로의 인력에 의하여 서로를 끌어당겨 뭉치고 뭉치기를 100억년 해왔다는 이야기다. 태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가 그 8개의 위성을 만들었다. 즉, 지구는 말하자면 태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떨어져 나간 똥과 같은 존재이다. 지구는 45억년 전에 태양에서 떨어져 나온 태양의 똥이다. 마치 볼펜을 쓰다보면 볼펜 똥이 생기는 것 처럼... 

 태양의 모습: 미항공 우주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사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했구요,  검게 보이는 부분은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온도가 약 2000도 낮은 부분입니다.  우주로 뻗어나가는 불꽃을 풀레어하고 하는데요. 그 폭발력이 너무 커서 태양의 인력을 뿌리치고 우주 밖으로 날아갑니다. 그 플레어가 지구에 도달하는 날에는 멋진 오로라는 물론, 강한 전파 교란으로 새들은 방향을 잃고, 비행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는 엉뚱한 전화를 곧잘 받게됩니다. 아니면 엉뚱한 곳으로 전화를 걸게 되거나요.. 우리의 컴퓨터는 오작동을 하게되는데요 금융문제가 가장 심각한 일이 될 것입니다. 아..핵 무기 콘트롤러는 어쩌죠??...   

 그러나 그 이전에 밀키웨이라는 우리의 은하계가 있었다.  우리의  은하는 옆으로 긴 타원형이며 나선형 은하인데 그 길이는 10만 광년이고 그 중심부의 폭은 1.5만 광년짜리 은하이다. 그 안에서 태양계는 태어난 것이다. 우리의 은하계에는 약 2천 억 개(200,000,000,000)의 별이 있는데 태양은 그 중 하나이다. 생몰(生沒)은 자연의 이치이니 생명을 얻은 우리의 태양계는 다시 100억년에 걸쳐 그 막을 내리게 되어있다. 태양의 나이는 현재 50억 살로, 앞으로 50억 살을 더 살다가는 늙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生老病死의 이치는 우리 인간만이 겪는 것이 아닌 모든 자연, 즉 우주의 법칙이었던 것이다.  

 
 * 우리의 은하와 태양계 : 하단의 중앙 부분에서 방사형의 선들이 만나는 지점이 우리의 태양계가 자리한 곳입니다. Sun이라는 글짜가 보이시는지... 사진을 줄여놔서 더더욱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길이는 약 10만 광년, 폭은 약 1.5만 광년의 크기입니다. 2천 억개의 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이 멋지죠?

(NASA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2. 태양의 죽음 :

태양의 구성 성분은 70%의 수소와 30%의 헬륨으로 되어 있다. 현재는 수소들이 핵반응을 일이키면서 밝게 빛을 발하고 있는 중이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6,000도 이고 약간 검게 보이는 부분은 강력한 자기장에 의해 그 온도가 2,000도 정도 낮은 4,000도의 지점이다. 그런 태양의 크기는 지구와는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하다. 태양의 지름이 지구의 109배에 해당한다. 즉, 태양의 지름에 지구 109개를 일렬로 세울 수 있는 크기라는 것이다. 그토록 거대한 태양의 빛 입자들이 지구를 항하여 30만 km/sec로 직선 운동하며 달려온다. 지구의 미생물체는 그 빛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지금의 생명체로 진화를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원은 태양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 태양이라는 건전지를 이용하여 작동하는 일련의 기계라고 말한다면... 으.... 너무 비인간 적인 표현이다 이건....그렇게 태양을 구성하고 있는 수소와 헬륨의 원자들이 소모되는 날...태양은 그 수명을 다하게 된다...   

  

어린이용                                           

 

         

 

 

 

 

그렇게 지구에는 물론 우주에 자신의 빛을 전달하던 태양에서는 수소들의 핵반응으로 인해 그 수고가 고갈되는 날이 오게된다. 그리곤 고갈의 정도에 따라 태양의 온도는 서서히 식어갈 것이다. 이때부터 지구에 날아오던 빛의 양은 서서히 줄어갈 것이고 지구의 표면 온도도 덩달아 내려갈 것이다. 지구에는 곧 혹독한 빙하기..아니 얼음 덩어리로 변해 갈 것이다. 지구인의 생존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한편, 태양에서 수소의 고갈이 끝나가면 완전히 식어버린 후 태양은 남아있던 헬륨들이 새로운 반응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다시 빛을 발하는 밝은 태양으로 변화를 하게 될 것이다. 이때 지구는 이미 꽁꽁 얼어붙어 영하 수백도에 달하고 있을 것이다. 으~ 추워라...(물론 50억년 뒤쯤의 일이라 당분간 그런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태양은 지구의 운명을 아는지 모르는지 다시 헬륨들의 반응을 계속할 것이다. 물론 헬륨이 바닥이 날때까지.... 헬륨의 소진은 태양의 인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태양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다가는 어는 순간 뻥~ 소리와 함께 터져버리게 된다. 이때 지구인들이여 고막이 손상되는 일이 업도록 하려면 미리 귀를 막고 계시라... 그 순간 태양계의 모든 행성들은 그 태양의 폭발력에 의하여 산산조각, 아니 풍비박산이 나서는 콩가루로 변해버릴 것이다. 아...우리 인간도 가루가되어 먼지로 변해버린 단 말인가....그리고 은하계를 떠돌다가는 새로운 별을 준비하는 우주 물질로 변해버린 단 말인가.... 과연 이것이 지구의 운명이자 우리 인간의 운명이란 말인가...
 

3. 지구인의 운명은?   

*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는 개인적으로는 필독서라고 생각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나의 관심을 우주로 끌어들인 바로 그책이거든요..이 책에서는 우리 은하에 별이 4천억개 있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워낙 책이 오래전에 씌여진 때문입니다. 요즘은 2천 억개로 보통 소개하고 있습니다.   

물어보나 마나 태양이나 지구와 그 운명을 함께 할 것이다. 그럼 뾰족한 수는 없는 것일까... 아마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을 것이다. 인간이 어떤 존재이던가... 분명 머리를 굴려 방법을 모색하여 결국에는 그 재앙을 피해가고 말 것이다. 태양계의 궁극적인 증발이 우주의 섭리라면 종족 보존의 본능 또한 우주의 섭리이니까...ㅋ... 

 4. 지구인들은 어떻게 그 재앙을 피해갈 것인가?
  청소년 이상용

우리 은하에는 태양과 같은 별들을 약 200,000,000,000 (2천억)개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은하로 치면 약소한 규모이다. 그 중에 태양계와 유사하거나 거의 일치하는 또 다른 태양계가 없으리라고 단정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뭐 미덥지 않다면 우리의 은하계에 그런 태양계가 없다고 치자. 그렇다면 안드로메다 은하계는 어떠할까. 
 

 
한 때 ‘캐산’라는 만화 영화가 방영된 적이 있었다 ‘안드로메다 군단’이 지구에 쳐들어 온다. 물론 마이크로맨 캐산이 모두 물리치기는 하지만 말이다. 만화가는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라는 것을 알고 서 하는 말이겠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의 은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떤 책은 20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하고, 미항공우주국의 사이트에는 150만 광년 떨어져 있다고 써있다. 그곳에는 빛을 발하는 별이 6천억(600,000,000,000)개가 있다고 한다. 똥그라미 개수를 보시라. 무려 11개나 된다. 엄청나게 큰 수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은하보다 3배 정도 더 크다고 보면 될 것이다. 우리 은하의 별과 합치면 8천 억(800,000,000,000) 개나 된다는 이야기이다. 과연 지구는 8천억 분의 1의 비율에 해당하는 존재에 불과한 것일까...로또와도 비교할 수 없이 낮은 비율.... 벼락 맞아 죽을 비율은 저리 가라인 것이다.   

 만화영화 캐산 15세이상 관람가

  그런데, 우리와 약 2,000,000 (2백만) 광년 떨어져 있는 안드로메다에서 우리 은하까지 올수 있는 녀석들이라면 그들의 과학 발전의 정도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캐산이 그들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인가... 겨우 200년의 과학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구입니다. 나이는 45억년. (단, 그들의 행성에서 생명체의 발달이 지구와 같은 과정을 거쳤다는 가설을 세워두어야 합니다) 그들의 과학은 5억 년의 차이가 날 것입니다. 200년대 5억년의 과학 발전의 차이...그 차이를 과연 짐작이나 할 수 있을까요....아마도 그들은 우주 공간을 마음대로 날아 다니고도 남을 지도 모릅니다...우리가 아직 상상할 수 없는 정도로...  


안드로메다

    안드로 메다 - NASA에 의하면 우리 은하와는 150만 광년의 거리에 있다고 합니다.  6천억개의 별이 있으며 그 질량은 우리보다 50%더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은하는 그쪽으로 시간당 50만km의 속도로 끌려가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죠. 주장하는 이에 따라 어떤 이는 30억년 후, 혹자는 70억년 후에 우리는 그들과 만날 것이라고  하네요. 그때까지 살아있기만 하다면 그 장관을 구경할 수 있을 지도..별이 바로 우리 옆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보게 되는건 건 아닐까요...^^   

(NASA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안드로메다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지만, 기왕에 한 가지 더 언급할 것이 더 있다. 안드로메다는 크기도 우리의 은하보다 3배 이상 크기도 하지만 그 질량도 우리보다 50%정도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니 그 인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겠다.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 안드로메다가 우리 은하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어떤 이는 안드로메다가 50만(500,0000)km/h로 우리 은하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속도로 우리의 은하가 그쪽으로 끌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해야 옳을 것이다.  

그러다보니 어느 과학자는 약 30억년 뒤에는 두 은하가 충돌을 한다고 하고, 어떤 과학자는 70억년 뒤에 충돌할 것이라고 말 한다. 30억년 뒤 이든 70억년 뒤이든 결국에는 충돌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충돌’이라는 표현도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충돌이라기 보다는 흡수 병합이기 때문이다. 충돌이란 ‘서로 부딪혀 서로 피해를 입는다’는 갈등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흡수 병합이라는 말은 피해를 입는다는 뜻 보다는 매우 자연적이고 순리적인 우주의 법칙에 의하여 그 어느 별하나도 다치지 않고 새롭게 질서를 잡아간다는 뜻이다. (이 우주의 법칙이 바로 동양에서 추구하는 도의 길이다 -그래서 동양의 학문은 자랑스럽다. 갑자기 뚱딴지 같은 소리^) 안드로메다와 우리 은하는 그렇게 하나가 될 것이다. 자연의 부드럽고 조화로운 거대한 힘에 의하여...    

  그러나 만약 그 흡수 병합이 70억년 뒤의 일이라면 그 때는 이미 지구의 운명은 끝났을 것이다. 그 전에 우리는 무슨 수를 내야 할 것이다.  

 

   수준이 있는 도서들...

  

 

 

 

 

 

 

   

 

 

 

 

다시 방법의 모색으로 돌아가서... 
일차적으로는 우리의 은하계에 지구와 같은 조건의 행성을 찾는 일이 시급하다. 그런데 마땅한 행성이 없다고 치자. 그럴 경우 우리는 이제 안드로메다로 달려가야, 아니 날아가야  할 것이다. 과연 어떤 방법으로 우리는 안드로메다에 도달할 것인가...그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사짐 쎈터는 무슨소리냐구요?  안드로메다로 가는 길 편에서 아실 수 있습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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