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 주식 고수들만 아는 ‘네이버 증권 100% 활용법!’
알렉스 강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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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네이버 증권으로 배우는 주식투자 실전 가이드북


네이버 증권에서 모의주식대회를 연다든가 간단한 종목 추천, 종목별 등락 그래프, 개별 주식 분석그래프 등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증권회사의 HTS나 MTS를 사용했고 나도 그랬기 때문에 네이버 증권을 활용하여 주식투자를 한다는 제목이 낯설었다. 사람들이 증권 관련 정보를 얻는 데에 네이버 증권을 활용한다는 얘기를 거의 들어본 적이 없었고, 과연 모두에게 공개된 네이버 증권 정보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주식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책의 저자는 알렉스 강,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공부했으며 교수로 재직했고 은퇴 후 전업투자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 <급등주의 8할은 작전주 패턴으로 움직인다>라는 책을 출판한 적이 있으며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역시 제일 궁금한 것은 어째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 바로 머리말이었다. 많은 직장인들이 직장에서 HTS를 사용할 수 없으니 MTS를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볼 수 있는 정보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네이버 증권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일리있는 말이다. 핸드폰은 몸에서 떼 놓지 않고 어디든지 가져갈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주거래 증권회사를 정할때 MTS의 편리성을 먼저 본다. 저자에 따르면 종목에 대한 네이버 최신 뉴스 외에 네이버는 주식투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정보를 제대로 활용하면 HTS못지 않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네이버 증권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1차로 가공된 정보(누군가의 의도가 다분하게 들어갈 수 있는 정보)가 아니라 기초 데이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이 기초 데이터를 가공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책의 의도이다.


이상하게 상승장이어도 하락장이어도, 또는 그냥 그런 평범한 장에도 개인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물론 여기에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매도의 영향도 꽤 있다.) 주식투자는 분석할 것이 많은데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은 이 정보를 처리할 능력이 없고 그러다 보니 '감'이나 다른 사람이 가공한 정보에 휘둘리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주식투자는 공부를 하고 이해한 다음에 시작해야 하며, 최소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차트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주식 정보를 보는 능력 외에도 참을성과 영리함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내가 저번에 읽었던 제리 리버모어의 <주식 매매하는 법>에서 말한 것과 동일하다. 펀드 매니저처럼 자금, 정보가 없는 개인 투자자들은 매일 주식창을 들여다보고 매일 거래를 한다고 해서 이익을 낼 수 없다. 시장을 읽고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좋은 매수 타이밍과 대상종목을 발견할 때까지, 하지만 대부분 이런 참을성을 갖고 있지 않다. <주식 매매하는 법>에서는 이런 참을성을 갖고 있지 않다면 주식매매에서 아예 손을 떼라고 권했다. 반대로 전망이 좋지 않은 기업을 매수하고 버티기만 한다면 더 많은 손실이 생기게 된다. 재빨리 팔아야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영리함'이다.


저자가 주식투자를 할 때 가장 강조하는 점은 저평가된 우량주와 성장주를 찾는 것이다. 이러한 종목을 찾은 후 차트분석을 하여 적절한 매매타이밍을 찾는 것이 저자의 투자 스타일이다. 저평가된 우량주와 성장주를 사서 묵혀두는 방법, 그냥 매수하는 방법 등이 있지만 이런 방법은 좀 불안하며 소심한 '개인투자자'에게는 힘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라면 기술적 분석을 알아야 하며 차트를 보며 추세를 읽을 줄 아는 것이 좋다. 이렇게 분석을 하여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와 함께 움직이며(보통 개인투자자들은 기관, 외국인 투자자와 반대로 움직인다) 수익을 얻는 전략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렇게 저자의 책을 읽고 방법을 알았다 하더라도 다른 공부와 마찬가지로 투자 방법을 씹고 소화시켜서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다. 자신만의 주식 투자법이 아니라면 전문가와 같은 종목을 사서 매매하더라도 실패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그 예로 허영만 화백의 주식웹툰 3천만원을 들었다. 전문가들의 가이드를 듣지만 그의 수익률은 1퍼센트 미만이라고 한다.)


저자는 챕터1에서 재무분석과 차트분석의 중요성, 시장의 흐름읽기 외에도 개인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주식매매 방법 그리고 MTS에서 차트를 활용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한다. 그리고 챕터2부터 드디어 네이버증권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챕터2는 네이버증권 정보를 이용하여 투자 종목을 찾는 방법, 챕터3는 네이버 추천종목 활용, 챕터4는 가치투자를위한 재무 분석 활용과 기초지식, 챕터5에서는 기술적 분석활용 방법, 챕터6에서는 그 이외의 여러가지 주식관련 지식에 대해서 다룬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 부동산 수익률의 감소 등으로 최근 등장한 것이 배당주투자인데, 배당주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특히 5% 전후의 좋은 배당을 가진 주식들을 눈여겨 본다. 네이버에서는 배당주 주식들을 검색할 수 있다. 하지만 높은 배당을 준다 해도 위험한 종목들이 있기 때문에 재무 분석 등을 하여 좋은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이렇게 검색된 종목들은 과거의 자료들이므로 매년 좋은 성과를 낸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외에도 테마주 투자 방법으로는 매년 특정 시기에 테마로 떠오르는 종목들(북한 관련, 황사와 미세먼지 관련 등), 특정 정부 별 지원 정도 등을 고려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의 특징은 제목처럼 모든 종목 분석, 차트 분석, 재무 분석 등에 네이버 증권 자료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검색방법은 물론이고 검색했을 때 어떤 식으로 화면에 표시되는지 일일이 사진으로 나와 있어 따라하기가 무척 쉽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나잇대의 투자자들도 이 책을 보고 따라하면 네이버 증권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추정된다. 물론 다른 좋은 정보 획득방법이 있다면 네이버 증권을 활용하지 않아도 이 책의 내용을 적용시킬 수 있다. 하지만 네이버는 이미 포털 기능으로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지 오래(다음은 이미 오래 전 포털 기능을 네이버에 넘겨주고 다른 쪽에 힘쓰고 있다)이고 다양한 뉴스, 주식 정보 등이 함께 올라오며 핸드폰으로 접근하기가 쉬우므로 핸드폰으로 주식정보를 봐야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재무분석, 차트분석, 저평가된 우량주 찾기 등 주식관련 정보 없이 이제 주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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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원데이 클래스 - 나의 첫 감성 수채화 노트
백초윤 지음 / 경향BP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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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수채화 원데이 클래스-수채화 그리기로 힐링하기


복잡한 세상, 빽빽한 스케줄, 쌓여있는 해야할 일들 등에 치이다 보면 정적인 활동을 하면서 머리를 쉬어주고 싶을 때가 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글씨마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순간, 머리속에 떠오른 것은 내가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수채화였다. 문득 그림그리기를 다시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작정 필요한 도구들을 모았다. 최근 유화와 컬러링책, 점찍기 책 등 다양한 그림기법책이 유행했지만 나는 꼭 수채화여야만 했다. 어린날 보았던 무지개빛처럼 아름다운 색깔들, 투명한 색감, 물로 농도를 조절하여 때로는 그리는 사람마저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내곤 하는 수채화.

 

 

그러던 차에 만난 <수채화 원데이 클레스>. 수채화에 관련된 많은 기법 책들이 있지만, 이 책은 어려운 기법에 대해 많이 늘어놓지도 않았고, 작은 꽃잎같은 간단한 그림부터 별이 총총이 뜬 밤하늘 등 내가 머리속을 비우고 떠나고 싶은 세계가 가득 담겨 있었다. 커피를 내려 놓고 혼자 여유를 즐기고 싶은 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그릴 수 있는 그림들이 한가득이었다. 도구를 사 놓긴 했지만 몇 번 손대지 않았던 그림 도구들을 꺼냈다. 수채화 전용지도 사 놨지만 아직 초보자라 더 예쁘게 그릴 수 있을 때를 위해 남겨 놓기로 했고, 연습용 A5캔트지를 펼쳤다. 엽서와 비슷한 크기로 작은 꽃잎과 잎사귀를 그려도 예쁠 것 같은 사이즈였다.

 

 

 

미리 물감을 짜서 굳혀놓은 것을 다행이라 여겼다. 내가 그림을 그리고 싶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늘에서 몇날며칠을 체크하면서 말려놓은 물감들을 보니 굉장히 뿌듯했다. 나는 알록달록 예쁜 색을 좋아한다.


선 긋기와 필압연습부터 했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지만 재미있었다. 곧잘 연습해 놓은 것도 있었는데 성격이 급해서 꽃잎을 그리기 위해 스케치북을 다음 장으로 넘겨버렸고 나중에 확인했을 때는 엉망으로 말라 있었다. 하지만 연습이었으니까.

 

 

책에서는 애니메이션 연필(이것을 사용하면 수채화 밑그림을 사용했을 때 연필 흔적이 남지 않는다고 한다)을 사용하여 꽃잎 가장자리를 그려준 것 같았는데 나는 애니메이션 연필이 없는 관계로 알버트 뒤러 수채화색연필을 사용했다. 최대한 책에 그려진 꽃잎 색과 비슷한 색연필을 골라 밑그림을 간단히 그렸고 책을 따라하긴 했는데 한번에 잘 그려지지 않아 여러 번 덧칠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뭐 어떠리, 내가 즐기고자 그리는 건데. 다음 번 도전에는 더 잘 할 것 같다.

 

왜냐하면 싱그러운 이파리는 첫 번째 꽃잎보다는 매끄럽게 그렸기 때문이다. 아, 물론 실력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여러번 덧칠하는 걸 참았다. 긴 줄기를 그린 다음, 잎 모양으로 물을 먼저 발라주고 잎의 아랫부분에 물감을 톡톡, 찍었다. 서툴긴 하지만 깔끔한 엽서 그림으로 써도 될 것 같은 이파리가 하나 생겼다.

 

 

실력이 더 나아진다면 나중에 더 그려볼 요량으로 책을 쓰윽쓰윽 넘겼다. 내가 이 책을 고르게 된 결정적 그림이었던, 창가의 고양이 그림이 보였다. 실내에서 파란하늘을 보고 있는 치즈색 뚠뚠 고양이, 뒷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고양이를 직접 키우지 못한 한을 그림으로라도 풀고자 했다. 그 외에도 우주를 담은 막대사탕이라든가 하늘을 담은 전구, 고양이 식빵 등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나중에 정말정말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 Day 25에 있었는데, 바로 '머리 위 은하수'라는 제목의 그림이었다. 퍼머넌트 바이올렛, 프러시안 블루, 울트라마린, 인디고 등 블루계열이 총출동하는 은하수 그림은 언젠가 반드시 눈에 생생하게 담아 넣고 싶은 풍경이었다. 천천히 실력을 늘려서 꼭 이렇게 예쁜 그림까지 그려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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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PS 실전 모의고사 : 뉴텝스 봉투형 3회분 - 서울대텝스관리위원회 뉴텝스 경향 반영 ㅣ NEW TEPS 실전 모의고사
김무룡.넥서스 TEPS 연구소 지음 / 넥서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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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뉴텝스 실전 모의고사-뉴텝스 대비 모의고사 문제집


​전에 포스팅했던 대로 텝스가 2019년 5월부터 새단장을 했습니다. 뉴텝스라는 이름을 달고 문제 개수도 줄고, 문제 유형도 바뀌었으며 제시문 특징, 제한 시간 등 큼직큼직하게 많이 바뀌었어요.


회차시험일자인터넷접수기간방문접수기간추가접수기간성적발표일
회차시험일자인터넷접수기간방문접수기간추가접수기간성적발표일

248

5. 12. (토) 오후 2시 30분

4. 23. (월) ~
5. 9. (수)

4. 30. (월) ~
5. 9. (수)


5. 29. (화)

249

6. 16. (토) 오후 2시 30분

4. 30. (월) ~
5. 27. (일)

5. 21. (월) ~
5. 25. (금)

5. 30. (수) ~
6. 12. (화)

6. 26. (화)

250

7. 7. (토) 오후 2시 30분

5. 21. (월) ~
6. 17. (일)

6. 11. (월) ~
6. 15. (금)

6. 20. (수) ~
7. 3. (화)

7. 17. (화)

251

8. 4. (토) 오후 2시 30분

6. 18. (월) ~
7. 15. (일)

7. 9. (월) ~
7. 13. (금)

7. 18. (수) ~
7. 31. (화)

8. 14. (화)

252

8. 19. (토) 오전 9시 30분

7. 2. (월) ~
7. 29. (일)

7. 23. (월) ~
7. 27. (금)

8. 1. (수) ~
8. 14. (화)

8. 28. (화)


현재  텝스 일정은 이렇게 되는데​, 오는 주말 5월 12일 토요일에 뉴텝스 첫 시험이 시작됩니다. 첫 시험이라 그런지 인터넷 접수기간이 이례적으로 시험 일자 3일 전까지로 정해졌는데 저는 이번 시험을 신청하지는 않았습니다. 방학 시즌이 되서 주말에 한숨 돌릴 수 있는 때가 되면 응시해볼 생각입니다.


아마 학원가, 수험생,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 등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험에 주목하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아무도 정확히 뉴텝스가 어떤 식으로 출제될 지는 모르기 때문에 뚜껑을 까 봐야 이번에 나온 뉴텝스 대비 실전 모의고사문제집들이 얼마나 시험 준비에 도움이 될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워낙 넥서스에서 나온 텝스 문제집들이 유명하기 때문에, 첫 시험 전 준비 문제집으로 <뉴텝스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시험에 응시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뉴텝스 실전모의고사>는 초판 한정으로 럭키펜을 증정하는데 바로 컴퓨터용사인펜입니다. <뉴텝스 실전모의고사>에는 실전 모의고사 3회분이 들어 있으며 이 외에도 온라인 받아쓰기 테스트와 실전용, 연습용, 고사장 대비용(소음 포함)으로 총 3가지 버전의 듣기 mp3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사장 대비용으로 소음이 가미된 mp3파일이 제공된다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해석, 해설 동영상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어 동영상을 보면서 오답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단 <뉴텝스 실전모의고사> 봉투 안에는 답만 제공될 뿐 해설이 들어있지 않으므로 반드시 파일을 다운 받아서 확인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뉴텝스 실전모의고사>에서 가장 좋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QR코드를 찍으면 바로 검색되어 제공되는 실전 모의고사 듣기 파일들과 자료들이었습니다. 맨 앞 페이지를 넘기면 QR코드가 나오는데 저는 네이버 앱으로 검색했고, 다른 여타 검색이나 링크 없이 바로 다음과 같은 장면이 떴습니다. 


 


왜 이 시스템이 가장 마음에 들었냐면, 어학 공부를 해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공부를 하기 위해 책을 폈다가 듣기 파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럼 책을 덮고 컴퓨터 켜고 해당 출판사 사이트 들어가서 회원 가입하고 mp3 파일 찾아서 노트북에 다운받고 또 핸드폰이나 다른 여기저기 기기에 옮기고, 이런 일련의 귀찮은 과정이 순식간에 해결되니 굉장히 기분이 좋더군요. 왜냐면 제가 공부를 할 마음이 들었을 때 바로 듣기 시험부터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 보통 이렇게 해결되지 않을 때에는 다운받으려고 가입하다 짜증나고 시간 쓰고, 다른 회차 테스트할 때 이 과정 반복하기 싫어서 한꺼번에 다운받고 그러다 보면 또 시간 가서 처음에 시험 보려고 굳게 마음 먹었던 게 아지랑이처럼 사라지고 ㅎㅎㅎ 저만 이런가요?


이렇게 QR코드를 찍지 않아도 앱스토어에서 콜롬북스라는 앱을 다운받고 책을 검색하면 바로 관련 파일과 mp3들을 쉽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 콜롬북스 앱을 사용할 때에는 가입이 필요하고,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있어 가입 과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대신 콜롬북스 앱을 깔면 시험지, 즉 pdf파일도 다운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본 시험이 시작되어야 <뉴텝스 실전모의고사>가 실제 뉴텝스와 얼마나 매치될지 알 수 있을 것 같고(하지만 그 전의 넥서스 교재가 텝스 대비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교재라는 점은 고려해야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 시험 연습을 할 수 있는 과정이 간편해진 부분에 저는 많은 점수를 주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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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3 30일 완성 : 문법편 ㅣ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나무 지음 / 세나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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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3 30일 완성<문법편>-일본어 주요 문장 표현 외우기


일본어 공부를 최근 다시 시작했고, 이왕 시작하는 것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자격증을 따 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격증 따는 것을 구체적 목표로 두면 단기 계획을 세우기에도 편하고 중간에 그만 두게 될 확률이 낮아지며 동기 유발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JLPT는 N3부터 시작하여 N2, N1순으로 차근차근 올라가며 N2나 N1을 따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특히 N4나 N5공부는 쉽게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N3부터는 주요 문장 표현을 많이 외워야 하고 한자, 문법 등 상당히 공부량이 많다. 보통 사람들이 외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필사법인데, <손으로 쓰면서 외우는 JLPT N3 30일 완성>은 N3에 나오는 주요 문장 표현들을 정리해 둬서 필사하기 쉽도록 만든 책이다. 특히 그냥 쓰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보고, 말하고, 쓰면서(후각, 미각 등 다른 감각을 추가해도 좋다) 외운다면 그 상황이 통으로 함께 암기되기 때문에 더 빨리,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고려하여 9일간 공부하고 10일째 되는 날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독학을 하기에 적합하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문장에서 자주 쓰이는, 그리고 꼭 알아야 하는 표현이 나오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문이 몇 개 제시된다. 어떤 일본어 교재에서는 실생활에 활용하기 힘든 예문을 집어넣어 공부하는 사람을 곤혹스럽게 만들기도 하는데, 이 책에서는 "비가 올 것 같으니까 우산을 가져가", "벌써 11월이니까 점점 추워지겠죠."와 같은, 충분히 활용 가능한 예문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이 예문을 필사하는 데 만족하지 말고 문장 표현을 통해 자신만의 예문을 만들어보는 것까지 추천한다. 영어든 일본어든 외국어를 배울 때는 실제 회화에 사용 가능하려면 스스로 단어를 바꿔넣어가며 자기가 쓸 수 있는 예문을 이것저것 만들어보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예문은 보통 3문장 쯤 나와 있으며, 어려운 한자 표현은 한자 위에 작은 히라가나가 표시되어 있으며, 페이지 맨 밑에 작은 글씨로 의미가 설명되어 있다. 

 


특정 문장 표현에 대해 설명이 더 필요한 경우 Tip이라는 페이지에 따로 자세히 나와 있다. 또한 모든 페이지에 몇 일에 공부할 부분인지 표기되어 있어 30일 기준으로 꾸준한 학습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며, 역시 날짜 단위로 반복학습 분량을 학습자 나름대로 정할 수 있게 된 것이 장점이다. 단점은 예문에 대한 mp3파일이 없다는 것이다. 최근 많은 어학교재들은 mp3파일을 무료로 제공하는데, 예문을 쓰면서 정확한 발음을 듣고 따라하면 빠르게 어학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교재로 널리 알려져서 다음 2판에서는 mp3파일이 첨부된 업그레이드 판으로 출판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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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를 위한 지식 사전
에반 S. 라이스 지음, 김다은 옮김 / 심포지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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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여행에 대한, 신기하고 잡다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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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릴 때 여행을 간 경험이 별로 없어서 성인이 되고 나서는 기회가 있으면 여행을 떠나곤 한다. 국내여행일 때도 있고 때로는 큰 마음 먹고 국외여행을 길게 다녀오기도 한다. 국내의 아름다운 여행지를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지만, 역시 국외로 떠나게 되면 그 나라만의 이국적인 풍경에 넋이 빠지곤 한다. 우리나라와 다른 산과 바다와 강의 모습, 자연 식생들과 사람들의 다른 생활 문화, 자연이 만든 놀라운 기적들 등등. 여행 중에는 그 많은 것들을 되도록 눈에 가득 담으려고 하고, 집에 돌아올 때에는 나에게 아늑한 쉴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여행 중 아무리 힘든 일을 겪어도 이런 여행의 묘미는 다시 나를 떠나게 만든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은 애송이로 보이게 하는 여행자가 있었으니... 바로 <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의 저자 에반 S. 라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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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2년의 시간을 보냈고 홀로 6대륙 32개국을 여행했다는 저자. 그는 사람들이 보통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지역도 아랑곳하지 않고 거의 온 세상을 떠돈 것 같다. 그리고 <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을 처음 펼쳤을 때, 이건 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면서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여행판을 보는 줄 알았다. 6대륙의 지도로 시작한 이 책은 세계의 모든 국가를 나열하고 그 국가들의 공식 명칭과 수도, 통화, 통화기호, 표준 시간대, 전압, 콘센트 종류 등을 기록해놓는가 하면 비상용 간식부터 골든 티켓, 필리핀의 불칸 포인트, 통신의 유용함 등 정말 저자가 여행할 때 보고 느끼고 생각한 모든 것을 의식의 흐름대로 나열해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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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어두기> 편에서는 안전하지 않은 지역을 여행할 때는 가방을 내려놓더라도 반드시 팔이나 다리에 끈을 묶어두어야 도난을 예방할 수 있다는 팁까지 준다. 프랑스 파리에서 지갑을 통째로 도난당한 적이 있었던 나는 이 팁에 매우 공감한다. 세이프 가방이라고 소매치기가 칼로 가방끈을 자르려고 시도한다 해도 잘리지 않는 여행용 가방(가격은 10만원 근방이었던 것 같다.)이 있는데, 이게 소매치기가 많은 국가를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은근 꿀팁이다. 나도 다음번에 여행을 갈 때에는 이 가방을 구매해 가지고 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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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외부인들을 꺼리는 국가에서 부정적이거나 인종적 비방이 담긴 단어를 볼 수 있는데, 각 국가마다 사용하는 그런 단어를 쭈욱 나열해 놓은 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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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치는 파도 탈출하기와 같은, 위급상황에 꼭 필요한 팁도 있어서 뭔가... 정독하게 되는 그런 신비한 여행책이다. 세계 각국에서 보호하는 자연 보호종도 기록해 놓았는데 남아있는 개체가 없는 절명종 목록에는 아틀라스곰, 에피오르니스, 황금두꺼비, 까치오리, 태즈메이니아늑대, 툴라키왈라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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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국가 이름 발음 가이드도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 부르는 외국 이름은 변형된 것이 많기 때문에 특이한 국가를 갈 때에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여행자 병이나 미친 여행자의 병에 대해서도 설명해 놓았는데, 여행자의 병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겪는 많은 병이고 미친 여행자 병은 주변에 최소한의 언질도 주지 않고 급작스럽게 떠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지칭하는 말이다. 미친 여행자의 병=드로모매니아는 현재 정신장애로 분류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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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을 읽으면 여행자들에 대한 잡다한 지식이 이렇게 많았나 하고 놀라게 될 것이다.​ 평소 잡학을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여행자에 대한 지식에 대해서는 저자의 발끝도 미치지 못했다. 온통 신기하고 낯선 것들이 줄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여행을 사랑하고 여행에 대한 이상하고 괴상하고 필요한 지식들을 몽땅 알고 싶다면 <여행자를 위한 지식사전>을 보라. 기상천외한 지식들이 쏟아져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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