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 티니핑 백과 시리즈 4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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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자아이라면 누구든 좋아한다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하츄핑에 이어 사뿐핑, 아름핑, 뽀니핑, 포실핑 등 무슨무슨 핑 캐릭터가 끊임없이 나오는 바람에 새로운 캐릭터 장난감을 계속 사 줘야 해서 부모들로부터 '파산핑'이라는 악명을 얻기도 했다. 현재 애니메션의 인기에 힘입어 사랑의 하츄핑 극장판 2번째 시리즈 <고래보석의 전설>이 개봉하여 극장가를 점령 중이다.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부모님, 이모삼촌, 조부모님 등의 손을 잡고 영화를 보고 온다고 한다. <사량의 하츄핑> 첫 번째 편은 기대하지 않고 갔던 어른들이 감동받아 엉엉 울고 나왔다고 하는데 2편 역시 영상, 음악 모두 좋았다는 반응이다. 


아이들이 <사랑의 하츄핑> 영화와 애니메이션만 재미있게 보고 끝난다면 너무 아쉬울 노릇이다. 이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이용하여 학습으로까지 연계시킨다면! 부모님들의 큰 그림이 완성된다. 서울문화사에서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책을 출간하고 있다.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속담 백과>, <프린세스 캐치!티니핑 한글 쓰기> 등 유치원생, 초등학생 저학년에게 필요한 학습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이다. 84가지의 바다 생물이 나와 있는 도감으로 티니핑과 함께 다양한 바다 생물의이름과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생생한 바다 생물들의 사진과 함께 먹이, 사는 곳, 특징 등이 나와 있으며 재미있는 두뇌 개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를 펴면 하츄핑을 비롯하여 사뿐핑, 아름핑, 뽀니핑, 다이아나핑 등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캐릭터 소개를 먼저 볼 수 있다. 이렇게 소개된 티니핑들과 함께 특정 주제로 분류되어 있는 바다 생물들의 기본적인 정보를 배운다. 

 


주제는 총 6가지이며 가장 먼저 등장하는 내용은 '상식'이다. 바닷가나 아쿠아리움, 또는 여러 콘텐츠에서 자주 나오는 바다 생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런 바다생물들을 하나씩 알아보며 우리가 이들을 따라 실생활에 적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롤 알려준다. 예를 들면 문어, 욕실 벽이나 거울에 많이 사용하는 '흡착판'은 문어 다리에 있는 동그란 빨판을 보고 만들었다고 한다. 상어는 피부에 있는 아주 미세하고 거친 돌기들 덕분에 빨리 헤엄칠 수 있는데, 이런 상어 피부를 본떠 만든 것이 전신 수영복이다. 



바다 생물에 대한 정보 중간중간 '티니핑 놀이'라는 재미있는 페이지들이 껴 있다. 규칙에 따라 길 찾기, 간단한 바다 생물 퀴즈 풀기, 퍼즐 놀이 등등 두뇌 개발 놀이를 신나게 할 수 있다. 티니핑과 함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프린세스 바다 세상 백과>에서 바다 생물 도감도 읽고 게임도 하고! 집에 어린이들이 있다면 이 책과 함께 더 신나는 여름방학을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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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 - 단 한 달만 공부하면 영어 뉴스가 들리기 시작한다
김우재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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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영어를 배우고 싶은 학습자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공부법은 '영어 뉴스'이다. 아나운서가 내뱉는 문장은 물론이고 거기에 쓰이는 단어, 이디엄 모두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주 쓰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영어 원어민이 아닌 사람들은 이런 표현들을 따로 공부하지 않으면, 해당 영어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이해하기도 힘들 때가 많다. 그래서 호기롭게 영어 뉴스로 영어를 공부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과 달리, 이 공부를 지속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놓지 못한 영어 뉴스에 대한 미련...동방북스에서 이번에 나온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은 이런 학습자들을 위한 영어 뉴스 학습서이다.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는 유튜브 '점점영어'의 실전 리스닝 프로젝트로 김우재 저자는 비즈니스·시사 영어 전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딱 한 달만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을 제대로 공부한다면 영어 뉴스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처음 영어 뉴스를 들을 때에는 진행자의 빠른 속도와 낯선 용어 등으로 어렵게 느껴지지만, 뉴스는 매일 달라도 영어는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전세계 언론에서 퍼다 나르는 '백악관 브리핑룸'의 생생한 텍스트로 뉴스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핵심 표현과 패턴, 그리고 시사에 관한 배경 지식을 쌓는다면 CNN, BBC 등의 뉴스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백악관브리핑이 뉴스 영어를 시작하기에 좋은 이유

정부가 복잡한 정치·외교·경제 현안을 언론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

검증된 표현과 문장 패턴이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영어 뉴스의 핵심구조와 패턴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



저자는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을 성인 학습자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 분량을 기준으로 설계했다고 말한다.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으로 바쁜 날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낼 수 있는 정도로, 지속할 수 있는 공부량이다. 또한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은 학습자가 따로 학습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브리핑 내용을 반복해서 학습 후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Watch에서 QR코드를 통해 브리핑 내용을 부담없이 듣고 Spot에서 뉴스에 반복해서 나오는 핵심 표현을 익혀본다. 여기에는 백악관 브리핑과 주요 외신에 자주 등장하는 영어 표현들이 나와 있다. 많은 양을 집어넣기 보다는 자주 반복되는 표현들을 확실히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Dictation을 통해 학습 내용을 복기하며 빈칸을 채우고, Practice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오늘의 브리핑을 보고 듣고 따라 말한다. 마지막 check에서는 문제를 풀며 이 날 배웠던 핵심 표현의 의미와 쓰임을 되새김질 할 수 있다.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의 Day1 첫 번째 수업에서 다루는 영어 표현은 다음과 같다.



newsy=news+y 뉴스가 넘쳐나는 상태

to say the least 아주 절제해서 말하자면(실제 사건은 이것보다 훨씬 크고 복잡하다)

a couple of updates 작은 몇 가지 전달 사항(조심스럽게 상황을 정리해 전할 때 사용)

at length 오랫동안, 충분히 깊게

following + 명사  ~이후에(격식 있고 부드러운 어감, 공적인 문맥에서 사용)

I can confirm that 내가 확인해본 결과 이 내용은 사실입니다 (공적이고 책임감 있는 표현)

The conversation went very well 결과를 단정하기보다는 긍정 신호를 보내는 데 사용

spoke to the President about ~에 대해 대통령과 이야기했다/논의했다 (공식적인 논의나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once and for all 마침내, 영구적으로, 최종적으로(결정적이고 되돌릴 수 없는 해결)



이와 같은 뉴스 표현을 뉘앙스와 함께 주로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자세히 풀이해 놓았다. 또한 해당 표현이 쓰인 문장을 통째로 볼 수 있어 뉴스 영어를 학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QR로 연결된 영상을 듣고, 주요 영어 표현을 책과 함께 공부하고, 학습한 내용을 복기하며 빈칸을 채워 본 다음 마지막으로 각 표현들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문제까지 풀면 하루의 공부량이 끝난다. 공부한 느낌은 들면서 부담스럽지 않은, 딱 그 정도의 분량이다. 



뉴스로 영어 공부하기, 매번 도전해 보고 싶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면 『백악관 브리핑 영어 수업』의 도움을 받아 첫 발을 떼기 바란다. 이 책으로 매일 30일 분량을 공부하며 영어 표현을 숙지하고 뉴스영어 리스닝에 익숙해진 이후, 진짜 뉴스 영어까지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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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세트 - 전20권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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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시리즈가 돌아왔다! 20권, 겔만의 쿼크모형을 마지막으로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정완상 교수님께서도 아쉬운 부분이 있으셨는지 무려 10권이 추가되어 30권까지 출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전 시리즈는 노벨 물리학상 분야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이번에는 균형을 맞춰 생리의학상, 화학 분야는 물론이고 노벨경제학상 분야까지 포함하기로 했단다.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재시작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오리지널 논문으로 배우는 과학' 21권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농화학』편이다. 특수상대성이론이나 양자혁명, DNA구조, 우주팽창이론, 양자물질 등에 대한 과학교양 서적은 종종 출간되고 있으나 '농화학' 쪽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가웠다. 




 '농화학'은 우리가 더이상 보릿고개를 넘지 않도록, 흰쌀밥은 물론이고 맛있는 야채와 과일 등을 언제든 마음껏 먹을 수 있게 해 준 일등공신이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농화학』에서는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았던 인류의 초장기 농업 방법부터 시작하여 화학평형과 촉매를 이용하여 농업 생산량의 효율을 올리게 된 과정, 농화학의 발전에 기여한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 등에 대해 다룬다. 이번 책에서 다루는 논문은 다음과 같다.



1864년 와게와 굴드버그의 논문

1920년 하버의 노벨상 수상연설

1979년 오무라와 캠벨의 논문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농화학』의 첫 부분에는 '노먼 볼로그 박사의 깜짝 인터뷰'가 실려 있다. 노먼 볼로그 박사는 인류를 기아에서 구한 과학자이자 식량 증산에 기여하여 녹색 혁명을 이끈 공로로 1970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미국의 농학자이다. 그와 함께 공기 중의 질소를 암모니아로 바꾸어 비료 생산 혁명을 일으킨 '하버의 인공비료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다. 


하버의 인공비료법 : 독일의 화학자 프리츠 하버가 개발한 기술. 공기 중에 있는 질소를 식물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방법. 높은 온도와 압력, 그리고 촉매를 이용하여 질소와 수소를 결합시켜 '암모니아'를 만들어 토양에 부족한 질소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하버의 인공비료법은 '인류를 굶주림에서 구한 기술'로 공학자 카를 보슈가 이 방법을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덕분에 농작물의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노먼 볼로그 박사는 이를 두고 "공기를 빵으로 바꾼 발견"이라고 말하였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 농화학』의 첫 번째 장에서는 고대와 중세의 농업에 대해 다룬다. 인류의 농업 시작 전의 초기 재배 방법부터 시작하여 세계 곳곳에서 시작된 농업 활동, 고대 문명의 농업과 중세 유럽의 삼포제 농업, 영국의 인클로저 운동, 산업혁명 시대의 농업 등을 순서대로 이야기한다. 


두 번째 장에서 드디어 '비료'가 언급된다. 자연비료부터 시작하여 고대 중국의 황금 비료, 해초 비료, 화전 농업, 뼛가루 비료 등까지. 전쟁 이후 남은 뼈를 상인들이 수거하여 분쇄해 비료로 사용했다는, 생각지도 못했던 역사적 사실까지 나온다. 



세 번째 장에서 드디어 '화학평형과 촉매의 화학'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기서 1864년 노르웨이의 화학자 와게와 굴드버그가 제안한 '질량 작용의 법칙'에 대해 알아본다. 화학 반응의 속도가 반응물의 농도의 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으로, 반응물의 농도가 높을수록 분자들이 더 자주 충돌해서 반응이 빨리 일어난다는 내용이다. 



이렇게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촉매의 발견, 질소 고정의 초기 연구, 효소의 진화, 하버의 질소 비료까지 도달하게 된다. 다른 농화학의 노벨상 수상자들, 현대 사회에서의 농업과 비료, 친환경 암모니아 생산을 비롯하여 관련 논문의 영문본까지 읽을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과학 수업』시리즈는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최고의 책이다.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위대한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사고 과정, 과학의 발전과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앞서 커다란 업적을 남긴 선배 과학자들의 흔적을 보면서 언젠가 노벨상을 수상할 인재들이 무럭무럭 꿈을 키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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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화학의 역사 - 세포 안에서 발견한 생명의 작동 원리 AI 시대를 여는 Classic Insight 5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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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물리학자이자 경상국립대학교 물리학과 정완상 교수가 쓰고 있는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 과학 역사 시리즈는 초등학생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 성인들까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영재고·과학고를 준비하고 있거나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해당 과학 분야의 역사를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루면서 과학사의 흐름과 맥락을 놓치지 않도록 구성했다. 또한 중·고등학교에서 다루는 과학 교과 내용은 물론이고 거기서 더 나아간 과학 지식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화학의 역사』는 과학사를 '주제별 소역사'로 재구성하여 과학자들의 삶을 동시대의 세계사와 나란히 배치하여 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무작정 과학적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어떤 개념이 왜 태어나고 어떻게 자라났는가"를 알 수 있다. 고대인이 활용한 생화학적 지식은 물론이고 생명 공학과 유전자 공학의 발전, 현대 바이오 산업의 성장 과정 등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서까지 알아본다. 이 책으로 큰 뼈대를 세우고 생명 과학 시대에 필요한 기초 과학 소양과 합리적 사고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앞으로 과학도가 되고 싶은 학생들, 그리고 과학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화학의 역사』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것은 생화학의 시작이다.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몸이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기관들의 집합이다."라고 생각했다. 이집트인들은 심장을 몸 안에 남겨두고 뇌는 제거, 간, 폐, 위, 장은 정성스럽게 싸매 보관했는데 바로 이 발상에서 시작된 의식이라 할 수있다. 물질의 근원을 찾는 사상은 중세에서 이슬람과 유럽의 연금술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실험 기술이라는 중요한 유산을 남겼다. 18세기 후반 앙투안 라부아지에는 정밀한 실험을 통해 물질이 일정한 법칙에 따라 변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렇게 생명을 신비가 아니라 물질과 반응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로 '생화학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화학의 역사』에서는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생각의 가지'로 주요 내용을 정리해 준다. 수형도처럼 보여주는 이 가지는 책에서 다룬 내용이 어떻게 뻗어나가는지, 시대적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2장에서는 영양소의 발견과 생명의 이해, 3장에서는 발효와 효소, 4장에서는 호흡 작용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호르몬, 식물의 광합성. 멘델의 유전 법칙, 혈액, 염색체 등 생화학에서 다루는 굵직한 내용들을 소주제화하여 시대 순으로 파악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생화학을 한 번에 제대로 파악하고 나름의 방법으로 정리해 보고 싶다면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화학의 역사』을 정독하기 바란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생화학사의 주요한 내용은 물론이고 커다란 업적을 남긴 과학자들의 이론까지 순조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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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물학의 역사 - 생명의 원리를 향한 끝없는 탐구 AI 시대를 여는 Classic Insight 4
정완상 지음 / 성림원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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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가 먹는 것은 물론이고 병에 걸렸을 때 치료하는 방법, 인간을 포함한 동식물의 생명 등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더 나은 인간의 삶'을 위해 많은 이들이 생물학을 공부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AI의 발전으로 인해 학생들에게도 생물학의 실생활 적용은 먼 이야기가 아니다. 고등학생 대상으로 열리는 세계 경제/경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살펴보니 순위권 안에 들어간 영상 중 '생물학'과 연관된 주제가 꽤 많았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하나같이 놀라웠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물학의 역사』를 출간한 정완상 교수님은 생물학이 단순한 관찰을 넘어 생명의 질서를 설명하는 하나의 언어라고 한다. 미생물과 세포, 분류와 진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생명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고 AI시대 생물학은 보건과 환경, 생명공학의 기반이자 생명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한 생각의 도구라고 말한다. 이렇 유용한 도구를 손에 넣기 위해 우리는 먼저 '이제까지의 생물학 역사'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물학의 역사』은 학생들이 생물학의 역사를 통해 기초 과학 소양과 합리적 사고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훌륭한 과학 교양서이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물학의 역사』는 생물학을 연대기식으로 어려운 용어와 함께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생물학을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고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초기 기록,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생명 질서, 종교와 의학이 함께 했던 중세 시대, 인체 해부학이 부활한 르네상스 시대를 먼저 다룬다. 다음으로는 식물학에서 린네의 분류 체계, 곤충학 계보, 인체 생리학과 진화론, 동물 행동학, 미생물학의 역사를 살펴 보면서 각 개념의 인과 관계와 그 배경이 된 시대적 맥락을 함께 살펴본다. 


그야말로 방대한 '생물학의 역사'가 이 책 한 권으로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다.


 

수학이 수를 세기 위해 태어났고, 물리학이 자연의 움직임을 설명하려고 등장했으며, 화학이 물질의 변화를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출발했다면, 생물학은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했던 지식에서 시작된 과학이었습니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물학의 역사』 중에서-



정완상 교수는 가장 먼저 살아남기 위해 시작한 과학이 바로 '생물학의 시작'이었음을 밝힌다. 신석기 혁명과 함께 사람들이 한 곳에 정착하게 되었고 생물학 지식이 체계적으로 축적되기 시작한 시점도 바로 이 시기였다고 한다. 먹을 것을 안정적으로 얻기 위해 농업이 시작되었고 인간은 식물의 성장과 번식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동물도 키우고자 하는 시도가 시작되었고 온순하고 인간과 공존하기 쉬운 동물들이 선택되었다. 고대 이집트 문명에서도 파피루스의 기록을 살펴보면, 단순한 주술과 신앙에만 의존한 것이 아니라 실제 관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의학을 발전시켰으며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효과를 경험적으로 활용하였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의학에서도 병의 증상과 병명, 예후, 원인에 대한 설명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점토판이 있다고 하니 생물학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 되었는지 실감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관찰과 해부로 시작된 생물학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원소설에서 영향을 받은 히포크라테스의 사체액설, 나쁜 공기에서 병이 시작된다는 독기 이론, 생활 관리로 건강을 지키려 했던 헤로디쿠스 등 역사적 인물들의 이론이 하나씩 언급된다.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생물학의 역사』에서는 이렇게 커다란 주제를 하나씩 다루고 인과관계를 설명하며, 다양한 시각적 자료도 함께 보여준다. 각 챕터의 마지막 부분에는 수형도로 중요한 내용을 깔끔해게 정리해 두어 한눈에 책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생명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노력해 온 인간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우리는 생물학의 탐구 방법, 앞으로 인간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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